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유리 두드린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멍멍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13-10-25 21:02:19

가게에 출근했는데

가게앞 주차장에

주차 2대 할수있는곳에 한차가 3분의2를 차지하고 있길래

내려서보니

차주가 앉에서 게임을 열심히 하길래

제가 차  유리문 두드리며

"차좀 옆에 다시 주차해주세요" 하고

가게열라고 하니깐

그차 앞바퀴에 제가 매일 밥주는 길냥이가 앉아있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뛰어가 차유리 두드리며

"고양이가 차밑에 있어요. 조금있다  빼세요"

하고 고양이를 내쫒았어요.

근데 그 차주가 주차장에 안대고 차를 저희 가게 앞에다 떡하니 대는겁니다.

그래서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하니깐

갑자기 내려서 왜 자기차 유리 두드리냐고 온동네 떠나갈듯 소리를 질렀어요.

자기는 옆가게 왔는데 금방 갈건데 왜 차를 빼라고 유리를 두드렸냐고

소리소리를 지르길래

무섭고, 싸우기 싫어 가게로 들어왔읍니다.

옆가게 주인이와서 남의 가게 앞에 대지말고 차빼라고해도

2시간동안 있다가 갔어요.

옆주인이와서 자기가 잠자고 있는데 제가 유리를 두드려 화가났다고 했답니다.

분명 핸폰으로 게임하고 있었는데 ㅠㅠㅠ

차유리 두드린게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잘못인가요?

하루종일 우울해요.

IP : 125.209.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
    '13.10.25 9:06 PM (175.213.xxx.246)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게임하며 몰두하다 깜짝 놀랐나보죠.
    게임때문에 바깥 상황어떤지 살피지 않는 사람도 많더군요.

  • 2. 에라이
    '13.10.25 9:06 PM (119.70.xxx.159)

    써글넘이네요.
    마음 가라앉히고 힘내세요.
    그 잉간 오늘 왕재수, 하다못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기라도 했을겁니다ㅡ

  • 3. 우울스탑
    '13.10.25 9:07 PM (219.249.xxx.102)

    우울해마세요.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내일은 좋은 일 생길거예요.

  • 4. 멍멍
    '13.10.25 9:11 PM (125.209.xxx.139)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저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좋은일이 생길꺄요.
    이럴때는 가게도 그만두고 싶은데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들 걱정입니다.

  • 5. 커피
    '13.10.25 9:12 PM (122.36.xxx.73)

    그넘이 미친넘..재수없어 그런넘만난거에요.그나마 고양이 안다치고 님안다친게 다행..

  • 6. ...
    '13.10.25 9:20 PM (175.209.xxx.172)

    미친넘이네요
    x밟았다고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7. 그럼
    '13.10.25 9:31 PM (121.136.xxx.249)

    차를 발로 차야 하나???
    정말 사이코네요

  • 8. ...
    '13.10.25 10:06 PM (218.234.xxx.37)

    "그럼 발로 차를 주차피까예? 예?" 하고 더 크게 대거리하셔야죠...

    행인이 차 안에 있는 사람한테 이야기하려면 차 유리 노크하지, 그럼 입으로 빵빵 하리?

  • 9. ㅁㅊㄴ이네요
    '13.10.25 10:17 PM (125.177.xxx.190)

    만만한게 자기보다 약한 여자죠.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조금도 자책하지마시고
    x밟았다 생각하세요.

  • 10. 참맛
    '13.10.25 10:28 PM (121.182.xxx.150)

    미친넘입니다!
    욕먹을 짓을 한넘이 더 설치네요?
    새눌당 지지자 같으니!

  • 11. ..
    '13.10.25 10:47 PM (175.194.xxx.221)

    다들 원글님이 잘못없다고 하는데.. 저같음 차 유리 안두드려요..
    그냥 큰소리로 말해도 차안에 있는 사람한테 들릴듯..

  • 12. 멍멍
    '13.10.25 11:02 PM (125.209.xxx.139)

    처음 차옮겨달라고 할때 똑똑똑 3번
    고양이 때문에 똑똑 2번
    안에분이 게임하고 있어서
    큰소리로 말할 생각을 못했나봐요.
    크게도 안두들겼는데...
    달달한 커피 한잔 먹고 커피에 녹여버려아겠어요.

  • 13.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
    '13.10.25 11:07 PM (116.36.xxx.157)

    을 하신 거죠. 차 유리가 뭐 대단한 거라고 용건 있으면 두드릴 수 있는 거지요. 차 2대 주차할 곳에 2/3 차지하고 있는 꼬라지가 벌써 맛이 간 놈이지요.

  • 14. 노크도 모르나?
    '13.10.25 11:12 PM (222.106.xxx.161)

    당연히 똑똑 두드려야죠.
    큰소리로 말해도 내 차에 대고 말하는건지 앞,뒤, 옆차를 말하는건지 몰라요.
    게임하고 있는데 그 소리가 들리겠어요?

  • 15. ...
    '13.10.26 8:33 AM (218.234.xxx.37)

    유리 끝까지 올리고 있는 차에 문 안두들기고도 밖의 여자 말소리가 안에 들릴 것 같으면
    주행할 땐 소음 때문에 미쳐버리겠군요.

  • 16. 산사랑
    '13.10.26 11:29 AM (1.246.xxx.251)

    게임에 빠지면 애가 이상해지는인간도 있습니다

  • 17. 노크는 점잖은행위죠
    '13.10.26 2:04 PM (122.37.xxx.51)

    어떤사람은 저런상황이면 고래고래 소리저릅니다

    원글님이 여자니까 만만하게 보고 방구낀놈이 성내는거에요

    저런놈은 소리큰 남자에겐 꼼짝못합니다 비겁한 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362 모래 요정 바람돌이 아세요? 58 추억 2013/11/06 4,740
316361 마트에서 과자를 사왔는데ㅠ 5 뎁.. 2013/11/06 2,242
316360 전세-매매가 차이가 2,3천 정도인 동네 추천부탁드려요 동탄 2013/11/06 624
316359 jtbc뉴스 짱이네요 9 aaa 2013/11/06 3,063
316358 따루.. "핀란드에는 새누리당 같은당이 없어요".. 17 미수다따루 2013/11/06 3,223
316357 반골반 스키니 너무 불편하지않나요? 5 ㄴㄴ 2013/11/06 1,563
316356 뻘글인데 남자심리 궁금해요(내용은 펑이요) 14 .. 2013/11/06 1,482
316355 국정원여직원변호사비를 왜 세금으로 합니까? 8 욕만 늘어요.. 2013/11/06 961
316354 개인일탈이라며 국정원 감금녀 변호사비는 국정원이 3 헐국정원 2013/11/06 692
316353 아름찬 절임배추 맛이 어떤가요 1 .. 2013/11/06 2,467
316352 수능날 수험생들 정답표 다 적어오나요? 3 정답표 2013/11/06 1,553
316351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2013/11/06 484
316350 네스프레소 픽시 괜찮나요? 5 캡슐커피머신.. 2013/11/06 2,642
316349 고3수능 질문있어요!!! 2 pobee0.. 2013/11/06 1,286
316348 수능관련 글 보면 괜히 눈물이 핑 돌아요.. 2 ㅠㅠ 2013/11/06 1,063
316347 긴급 생중계 - 문재인 의원 검찰 조사 마치고 나오는 현장 lowsim.. 2013/11/06 829
316346 오호. 이런 것도 있네요? 동생한테 추천할까..? 시타 2013/11/06 815
316345 제 핸드폰이 미친거 같아요~ 1 안드로로갈까.. 2013/11/06 582
316344 입학원서 우편접수 or 방문접수 2 외고입시 2013/11/06 522
316343 내일이면 95년생들 인생의 대부분이 결정된다 생각하니 씁쓸해져요.. 8 씁쓸... 2013/11/06 2,502
316342 종아리가 짝짹이 되어버렸어요 갑자기 2013/11/06 500
316341 5학년 수학문제 풀어주세요.부탁합니다. 3 11 2013/11/06 642
316340 남편이 줄담배를 피우나봐요ㅠ 1 배신감 2013/11/06 818
316339 수영장에서 물 튄다고 화낸 아주머니 14 궁금증 2013/11/06 3,428
316338 음식점에서 어느 고추절임을 먹었는데요. 고추가 애기 새끼손가락만.. 6 이런 고추 .. 2013/11/06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