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전화...

ㅎㅎ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3-09-17 22:01:29
항상명절엔 시댁가면 2박3일 이상 가끔은 일주일간지내다 온적도 있어요 쩝
몇일을 있다가 친정간다고하면 울그락불그락하셨죠

좀전에 시엄니 전화왔어요
내일부터는 며늘회사 아이들학교 다 안가징~~
예....
그럼 내일왔다가 언제가낭~~
다음날 갈게요 할일도 많이 있고요.......
한참 묵묵부답......
차갑게 그래 내일와라.........뚝

그래도 연수가 되가니 할말은 하게되네요 ㅎㅎ
IP : 180.69.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10:04 PM (218.52.xxx.214)

    입은 말도 하라고 있는거니 잘 써야죠.

  • 2. 원글
    '13.9.17 10:08 PM (180.69.xxx.112)

    이런명절...남자들은 온집안굴러다니며 심심해죽겠다며 엄청 먹어대고 여자들은 밥차리고 전부치고 과일깍고 또 밥차리고 과일깍고 반찬만들고 ......언제 끝날까요 ㅠㅠ

  • 3. 고띠에르
    '13.9.17 10:11 P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나중에 본인이 시어머니 되셨을 때 며느리한테 잘하세요. 그럼, 된겁니다.

  • 4. 원글
    '13.9.17 10:16 PM (180.69.xxx.112)

    네 그럴거에요 꼭이요
    남의자녀 마음아프게 안할거에요

  • 5. 고띠에르
    '13.9.17 10:18 P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며느리라는 종족은 본시 하나였을텐데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면 백인과 흑인만큼 차이가 큰 종족들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붕어대가리같은 여자들의 기억력 때문인 것 같다는...

  • 6. 원글
    '13.9.17 10:23 PM (180.69.xxx.112)

    시엄니...같은여자로 보면 불쌍한부분도 있지만 개혁하지않고 저모양그대로 사시는것이 답답해요

  • 7. 고띠에르
    '13.9.17 10:29 P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인간관계를 파악할 때 관계라는 것을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일단은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간이라는 존재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애가 된다고 하잖아요?
    지금 님처럼 담대했던 마음가짐이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고 희미해져서 결국은 그 나이가 되는 순간 어느새 내가 싫어했던 시어머니의 모습이 내안에 자리잡게 되는 거죠.
    그러니, 지금의 시어머니 모습을 너무 부정하려 하지 마시고 동정의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님께서 지금 받으시는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해지겠죠.
    님은 아직 젊어서 모르시겠지만 나이가 든다는 건 참 슬픈 겁니다.
    나이 하나만으로도 님은 님의 시어머니보다 백만배는 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사람입니다.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베풀면서 사는거죠.

  • 8. 샤랄
    '13.9.17 11:03 PM (125.252.xxx.59)

    잘하셨어요 가있는동안은 즐겁게 할도리 잘하고 때되면 딱 나오세요^^

  • 9. ....
    '13.9.17 11:30 PM (118.44.xxx.196)

    시짜 들어간다는 그 하나만으로 남의 귀한딸을 노예부리듯이 한다면
    그건 엄연히 시어머니 잘못이지요.

    집안이 잘 되려면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한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사실상 집안이 잘 되려면
    목소리 큰 시집어른이 잘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라는게 무조건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맞추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맞추어야만 잘 맞아들어가는거지
    아랫사람이 맞출때 윗사람이 뻐대기만 하면
    아랫사람이 힘이 들고 나중에는 지쳐서 두손 두발 다 들게되는거구요.

    두손 두발 다 들기전에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는게
    앞으로를 위해 지혜롭게 대처하는거라 볼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남편이 중간역할을 잘 해야하는건데
    아내를 희생시켜 자기편하고 엄마 편한게 며느리의 도리라고 하는 이기적인 행동은 고쳐야 해요.

    남편이 고치지 않을때 며느리가 할소리 하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누가 나이많고 적고간에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몇십년을 희생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29 생리불순일때.. dd 2013/09/29 1,032
302028 [재평가] 김대중, 노무현이 일으켜 세운 나라살림 이명박 박근혜.. 17 호박덩쿨 2013/09/29 1,585
302027 영어문법좀 봐주세요 6 가을이오면 2013/09/29 799
302026 82쿡은 2 자연 2013/09/29 408
302025 상표가 ㅇㅇ이면 다 사는줄 아나봐요 2 제발 2013/09/29 1,354
302024 장터에 극장표 대리예매해준다는 글... 13 대리예매? 2013/09/29 3,233
302023 전세계에 알려지고있는 유신녀 공약사기 손전등 2013/09/29 682
302022 유학보내기 4 sslove.. 2013/09/29 1,172
302021 남산이랑 북악스카이웨이랑 어디가 나을까요? 5 == 2013/09/29 1,991
302020 백윤식씨랑 K기자 헤어졌네요 34 곤드레비빔밥.. 2013/09/29 13,558
302019 아파트 세대당 주차대수 1.52대면 작은거 아닌가요? ... 2013/09/29 5,420
302018 김제동 "더 좋은 나라 만들자고 하면 '빨갱이'로 몰아.. 8 샬랄라 2013/09/29 1,167
302017 옷 잘입는 패셔니스타 커뮤니티는 어디일까요 4 ... 2013/09/29 1,777
302016 키친토크에서 히트 레시피를 어떻게 찾나요? 3 히트레시피 2013/09/29 743
302015 백윤식씨가 재산이 많을까요?^^; 33 근데 2013/09/29 23,639
302014 일산호수공원 근처 아이데리고 살만한 곳 (26개월) 오피스텔 18 소망 2013/09/29 2,049
302013 아침에 갑자기 가스렌지 주변이 전기가 올라서 손도 못대겠는데 4 도와주세요ㅠ.. 2013/09/29 1,617
302012 카레 말인데요... 2 솔솔 2013/09/29 2,309
302011 근데 다들 정치에 정말 관심 없으신거예요? 42 123 2013/09/29 2,251
302010 모 연인 사이 제3자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6 백윤식씨 2013/09/29 2,229
302009 살아보니 좋은점좀. . . . 시흥벽산5단.. 2013/09/29 643
302008 점심 삼겹살인데...기름 안 튀게 구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0 ^^ 2013/09/29 4,137
302007 셋째임신인데요, 질문 몇가지요. 2 질문요 2013/09/29 1,591
302006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요령좀 알려주세요. 5 몰라요 2013/09/29 1,410
302005 쎄보이고 싶어요.. 10 인상 2013/09/29 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