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크 정말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3-09-17 15:31:59

읽기 쉬우시라고 단답형으로 적었습니다. 죄송해요.

 

지난 10일, 주문한 복숭아 받음. 갯수가 모자라 중량 재어보니 많이 모자라고, 16개 중 다섯개가 심하게 상해서 시커멓고 물이 흐를 정도.

메일로 문의함.  상한 복숭아 집에 두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음

 

11일 메일 답변. 사진 보내달라 해서 보내줌. 상한 복숭아 처리에 대한 말이 없어 갖다버림.(이게 나의 결정적 실수)

        나머지는 그대로 보관

 

12일 사진 보고도 답이 없어 다시 문의. 30% 보상해주겠다 함. 나머지 복숭아 상황도 장담할 수 없어서 반품하겠다 했음

(아이스박스 안에 1/3 정도가 빈 공간으로 남아있어 복숭아가 마구 흔들린 상황)

 

13일 메일 답변. 업체에서 크고 좋은 복숭아 보낸 거라 갯수 모자란단 답변. (중량 모자란 거에 대해서 말도 없음)

다시 사진 보내라 함. 황당함.

전화 했음. 상담원한테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음.  

담당자가 상담원한테 한 말은, 자기들이 봤을 때는 세개만 상한 거고, 상한 복숭아도 다 보내야 반품처리 된다 함. (문의한지 나흘 만에 처음 들은 말임)

담당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전화 준다더니 전화 없음.

 

16일 상담원 전화 와서 똑같은 소리 함. 다시 전화 준다더니 약속한 시간 2시간 지나도 전화 안 옴. 다시 전화 했더니 담당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황당한 말.  담당자에게 보낸 메일 답도 없음.

 

17일 상담원 전화 옴. 50% 보상해주겠다 함. 상한 복숭아 집에 못 둘 것 같다고 메일 보냈을 때 그에 대해 아무 말 없었지 않냐 했더니 그래도 보관했어야 한다고 함. 같은 말 반복 또 반복

담당자 바꾸라 하니 전화 준다고 함. 제대로 연락 해준 적 없어 못 믿겠다 해도 같은 소리 반복.

상담원도 전화하란 말만 전할 뿐, 전화하는 건 담당자 지 맘인가 봄

 

인터넷 쇼핑이라면 39쇼핑 때부터 이용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난생 처음이네요.

인터*크 담당자는 상상의 동물인가 봅니다. 무슨 직장인이 회사랑 연락이 안 되고, 전화 연결도 절대 불가능인지!!!

상담원은 그저 말 전하는 것 밖에 못하고 한말 또 하고 또 하게 하면서 시간만 끄네요

그까짓 몇만원 못 받아도 그만이지만 앞으로 절대로 이용 안 하려구요

인터*크 카드까지 발급하며 애용했건만!!!

 

IP : 1.219.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3:41 PM (1.219.xxx.31)

    사진 상으로 증명이 될거라 생각한 게 순진했어요. 과일 채소 인터넷으로 거의 안 사는데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처음부터 상한 거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줬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나흘이나 지나서 말을 하니 트집 잡는 거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89 갤럭시s3 와 갤럭시s4 미니 3 알뜰공주 2013/10/10 1,770
306188 에구 내가 못살아 1 엄마 2013/10/10 526
306187 남편이 아이교육위해 충격요법을 쓰겠다는데.. 3 아이들 교육.. 2013/10/10 1,436
306186 초등6학년때 유럽 배낭여행 가려는데요 5 .. 2013/10/10 1,277
306185 침구류 좀 저렴히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9 이불 2013/10/10 3,012
306184 불친절한 거래처 신고했어요. saddw 2013/10/10 449
306183 추석에 사유리의 일본집이 나왔던데.. 그정도면 꽤 잘사는 집이죠.. 13 사유리 2013/10/10 22,452
306182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울해요~~~ 6 .. 2013/10/10 1,431
306181 디즈니랜드 가 볼 만 한가요? 8 미국가요 2013/10/10 1,171
306180 오랜만에 큰엄마한테 인사를 갔는데... 4 w 2013/10/10 1,472
306179 몇번 만나지않고 결혼의 생각이 들기도 하나요??? 15 비비 2013/10/10 3,620
306178 육포추천해주세요 동그라미 2013/10/10 272
306177 조평통, "남한인사들이 북에 아부하던 발언 공개할 수있.. 7 손전등 2013/10/10 716
306176 자사고 애들은 영어 1~2등급이죠? 10 영어 2013/10/10 2,174
306175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때 먹으면 좋은 음식좀 알려 주세요 9 ... 2013/10/10 3,299
306174 오로라 설매니저 못잊었나봐요. 20 오로라 2013/10/10 3,743
306173 지금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보고 있어요~~ 15 추억속의 2013/10/10 2,561
306172 소자본 창업 . . . .. 2013/10/10 451
306171 스마트폰 궁금점 3 날아라얍 2013/10/10 639
306170 "남편사망 보험금 2억원… 직원 말만 믿고 투자했는데….. 2 조직적 쓰리.. 2013/10/10 2,869
306169 아들 군대 보내면 ...? ... 2013/10/10 645
306168 남편 병원비 때문에 고객돈 빼돌린 은행원 구속 5 참맛 2013/10/10 1,425
306167 아들이 초등때 공부를 못했어요. 19 지나고보니 2013/10/10 3,989
306166 자취생인데.. 냉동실 없이 살면 많이 불편할까요? 16 ... 2013/10/10 2,740
306165 김민종도 괜찮은것 같은데 왜 결혼을 안할까요..?? 11 ... 2013/10/10 6,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