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아이둘이라면 재혼 안하실건가요?

... 조회수 : 13,101
작성일 : 2013-09-16 02:19:02

만약에 남편과 사별했고

나는 40대 중반,,중학교 다니는 아이 둘인 상황이라면

재혼 안하고 시어머니랑 지내며 사실건가요?

전문직이고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치고요..

아는 분이 자긴 그렇게 살 수있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자신이 없더라구요..

꼭 재혼을 하겠다 그런것도 아니지만..

고부관계가 좋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시어머니 의지하며 재혼안하고 홀로 살겠단 생각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IP : 14.45.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2:22 AM (175.249.xxx.82)

    나름이겠죠.

    서로 처한 상황과 가정환경이 다르니........

    우리 어릴 때만 해도... 남편 죽어도 시어머니랑 함께 사는 며느리들 많았어요.

  • 2. ㅇㅇ
    '13.9.16 2:25 AM (220.117.xxx.64)

    전 재혼도 싫고 시어머니랑 사는 건 더 싫어요.
    다 싫어요.
    애들 얼른 키워 결혼 시키고 혼자 살래요.

  • 3. 1234
    '13.9.16 2:29 AM (76.64.xxx.127)

    재혼을...애 2인 여자와 할 남자가 있을까요 사실....
    하고말고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할수 없는 상황아닌가요.
    전문직이라 친다면 눈도 높을텐데
    맘에 차는 조건이라면 상대방이 원치 않을것같네요...

  • 4. 사연이야 어찌되었건
    '13.9.16 2:57 AM (125.138.xxx.95)

    시모랑 사는 것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면 재혼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족의 안정도 나쁘지 않음.

    당근 시모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아야 함.

    시모와 관계가 나쁜데도 참고 살 의향은 없음.

    또한 내 자식들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을만큼 상식있는 남자여야 함.

    즉, 재혼을 위해 내 자식을 희생시킬 의사 또한 전혀 없음.

    내 자식이 여아건 남아건
    처의 자식을 받아줄 그릇이 안되면 당근 재혼 진행할 의사 전혀 없음.

    어찌 되었건 혼자 잘 먹고 잘 살거임.

  • 5. ,,,,,,,
    '13.9.16 4:12 AM (175.114.xxx.237)

    재혼은 기둥서방을 들이면 모를까.....불가능할것같고
    시어머니랑은 같이 안 살거같은데요.

    인연을 끓을건 아니라도...왜 같이 살아야 하나요??? 요즘세상에....

  • 6. ..
    '13.9.16 4:18 AM (218.209.xxx.237)

    저 아는 언니 형부가 암으로 몇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 웃긴 시부모님..
    아 글쎄 형부 돌아가시고 나서 내가 니 애들 돌봐주며 같이 살면 안되겠니 그러더랍니다.
    원래 분가해서 살고 있었고, 신혼초때 그렇게 시집살이 시키고..
    중요한건 그 언니의 아이들 남자애들 둘이 다 스무살 중반이 넘었단 거죠.
    언니 또한 충분히 능력 있었고요.
    남편도 없는데, 애들도 다 컸으니, 당연 안된다 그랬답니다. 나 시집 안간다.
    애들도 안 보여줄까봐 그러냐, 걱정하지 말아라 면서 명절때나 때 되면 찾아가서
    며느리 도리하고 그런답니다.
    재혼은.. 정말 신중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시 하나의 가정이 엮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수없이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고생하며 힘든것도 보기 싫고요

  • 7. ㅇㄹ
    '13.9.16 7:22 AM (203.152.xxx.219)

    재혼은 안해도 연애는 할수도 있다 싶고, 시부모님하고 살긴 싫네요.
    나이들어 남편도 없이 무슨 시집살이 할일 있나요..

  • 8.
    '13.9.16 7:42 AM (211.187.xxx.53)

    재혼도 시어머니와도 안살거예요.
    경제적 여유있음 아이들 키우면서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살고
    여유없음 일하면서 그렇게 살것같아요.
    지금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아무런 불만도 없지만 결혼생활은 일생에 한번으로
    족하다 싶어요.

  • 9. 허얼
    '13.9.16 7:52 AM (121.165.xxx.189)

    굳이 왜 시엄니와 같이 살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내 아들 가고 혼자 남은 며느리와 사는게
    뭐 그리 맘 편할까요.

  • 10. 남편없이
    '13.9.16 7:54 AM (1.241.xxx.28)

    시어머니랑은 절대 같이 안살아요.
    남편이 가림막이 되어주어도 저러는데 남편까지 없으면 저 사법연수원 어머니 저리가라 할정도로 폭언이세요.
    아무렇지도 않게 실례를 저지르고 할 수 있는 일은 한거 아니냐 하는 태연함.
    전 절대 같이 안살아요.

  • 11. ...
    '13.9.16 8:02 AM (211.199.xxx.101)

    재혼을 하거나 말거나 그거야 좋은사람이 나타나야 생각해볼 문제이지 재혼을 목표로 두진 않을듯 하고 시어머니와 같이는 안살죠..

  • 12. 왜 굳이
    '13.9.16 8:29 AM (211.36.xxx.216)

    시모를 모실까요?

  • 13. 시모랑 안살겠지만
    '13.9.16 8:53 AM (180.65.xxx.29)

    재혼은 기둥서방 둘것 아니면 안할것 같습니다 애둘인 여자에게 멀쩡한 남자가 재혼하자 하지도 않을거고

  • 14. 시모랑 안살아요
    '13.9.16 9:02 AM (1.224.xxx.195)

    재혼은 위험해요
    남자가 여자 돈 노리고 접근해요
    사별이든 이혼이든 혼자된 여자에게 목돈쯤은 있으리라 알거든요

  • 15. 재혼하고
    '13.9.16 9:14 AM (14.45.xxx.199)

    싶다고 할수있나요 아주 힘들것 같은데요
    연애하기도 힘들터인데요 돈없으면 더 힘들고요

  • 16. 저도
    '13.9.16 9:23 AM (221.162.xxx.139)

    시부모랑은 안살고 재혼은 할수도 잇고 안할수도 있다는 생각

  • 17. ..
    '13.9.16 9:33 AM (121.157.xxx.2)

    요즘 백세시대인데 이제 40대중반인데 재혼 왜 못하나요?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요.

    대신에 초혼과는 다르니 신중히 생각하고 판단해야하는 부담감은 있겠죠.

  • 18. ㄷㄷㄷㄷ
    '13.9.16 9:39 AM (1.240.xxx.142)

    사별이든 이혼이든 한번 어긋난 결혼은 재혼해도 역시 힘든경우가 많은데....뭐하러 재혼하나요...
    주변에서 보니깐 애들 있어서 합친 재혼가정이 제일 죄악이더라구여..
    그냥 능력되심 시어머니랑도 살필요없구 애들 키워놓으시고 훨훨 날며 사세요..

  • 19. 소란
    '13.9.16 10:14 AM (59.28.xxx.57)

    저라면 독립해서 아이랑 셋이서 살거같아요...

  • 20. ...
    '13.9.16 10:21 AM (175.194.xxx.94)

    시모가 좋은분이면 같이 살고 안그럼 애들 데리고 혼자 살아야죠
    재혼은 안합니다

  • 21. 나는
    '13.9.16 12:43 PM (203.210.xxx.199)

    제가 지금 30대후반에 애둘딸린 이혼1년차입니다.

    경제적인건 그냥 적당히 여유(이게 기준이 애매해서....그냥 자산5억정도) 있고, 현재까지는 양육비 월200씩 나오고 있고, 이제 공부 끝내고 취업할까 싶은 상황이고
    애 내년에 학교들어가서 풀타임말고 파트로 슬슬 일 해볼까하는 상황이고

    남들이 보기에 큰키에 늘씬하고 쫌 이쁨니다( 죄송합나다)애 둘낳은 아줌마로는 안봅니다.

    절대 재혼은 안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내 새끼 둘이나 있는 상황에 그 애들 데리고 재혼은....???
    연애는 하고 싶습니다. 여건 되고 상황되면 연애나 하면서 내인생즐기고 내 새끼들 눈치밥 안먹이고 싶습니다.

    글쎄요... 재혼은 남자애들이라 어느정도 키워놓고 지 앞가림정도 하면 그 때면 모를까???
    저희 친정에서도 절대 현상황에서의 재혼은 반대 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99 담양, 순천 여행다녀왔어요~ 7 ^^ 2013/10/06 3,238
304498 10월 7일 23:59 까지 = 낼 밤 11시 59분까지라는 거.. 5 rollho.. 2013/10/06 422
304497 회화할때 a 나 the 를 빼먹고 써도 알아 듣나요?? 5 aa 2013/10/06 2,303
304496 학예회 하모니카연주곡 초1딸 2013/10/06 1,989
304495 자식키우다 몸 축나는거.... 7 2013/10/06 1,993
304494 말을 못가려 하는 사람 싫어하는거 당연하겠죠? 1 말을 2013/10/06 824
304493 제사와 명절을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7 궁금 2013/10/06 2,018
304492 f1 안보시나요?재미있는데요^^ 3 2013/10/06 665
304491 채총장 혼외자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혼외자가 되죠? 58 당사자들이 2013/10/06 4,693
304490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 폐기는..진짜 아쉽네요. 4 ddd 2013/10/06 1,441
304489 유부남한테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보내는게 26 이해안감 2013/10/06 6,548
304488 강아지가 한쪽발을 계속 들어요.. 4 jc6148.. 2013/10/06 3,847
304487 사리돈에 카페인성분이 강한가요?? 6 .. 2013/10/06 1,506
304486 이태리여행 민박 할 곳 (피렌체1박 로마 3박) 16 쥬디 2013/10/06 4,325
304485 김치냉장고 언제 사는게 젤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1 .. 2013/10/06 940
304484 지금 와인 마시고 있어요 2 가을 2013/10/06 714
304483 이태리 타올계의 갑을 추천 부탁드려요. 5 자가목욕사 2013/10/06 1,367
304482 술을 못마시는 병이 따로 있나요? 5 ㅇㅇ 2013/10/06 1,786
304481 시판 김치 어떤게 맛있나요? 맛있는 김치가 정말 먹고 싶어요ㅠㅠ.. 23 괴로워요ㅠ 2013/10/06 8,006
304480 힘없는 뾰루지 갱스브르 2013/10/06 376
304479 결혼준비 팁 공유해요~ㅎㅎ lovely.. 2013/10/06 806
304478 컴퓨터 포맷했는데 아이튠즈 새로깔수 있나요? 1 꼭좀 도와주.. 2013/10/06 736
304477 글씨 제거 되나요?? 4 프라스틱병 2013/10/06 726
304476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복숭아 팔까요? 4 2013/10/06 1,104
304475 김치가 이상해요...ㅠㅠ 1 김치 2013/10/06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