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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과 연락안하는데 추석때 제처신은 어찌하면 좋을지.

추석차례때.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3-09-14 15:31:36
지난번 베개머리 송사와 잠자리 이야기 하면서 형제지간에 사이 안좋은거 니탓이라고 한 어머님 이야기 글 올린적 있습니다.
글은 삭제햇는데요. 그 이후로 남편이 전화를 하지 말라고 말해주어서
지금껏 통화한번 하지 않았네요.
아마 세달쯤 된것 같아요.

추석때 가야하느데 
걱정이네요..

어머님 패턴으로 봐서 모른척 하신다  30프로.
70프로는 모두가 있는 앞에서 요란하게 이슈화시키면서 하실이야기를 한건데 그렇다고
처음부터 그러실건 아니고 명절전날 밤정도에 다들 술 한잔 들어가면 저만 무릎꿇려놓고 
그렇게 하실거에요.

그럼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저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너무 억울해서 한두마디 하면 정말 일이 커질텐데.

예전에 아주버님 바람피웠을때 형님이 어머님께 화를 냈는데
자기 남편 흉보는거 나쁘다면서 일이 너무 많아서 쓰러진 상태에서 119왔다가고 링겔 맞고 있고 
누워있는 사람 앞에서 야단 치신적도 있어요.
그것도 하도 항목이 많아서 좀 적었다면서 적은 항목 열가지를 읽으면서 한가지한가지 아주 말도 안되는걸로
굉장히 이성적인 말투로요.
이성적인 말투지만 말이 안되는.
자기 남편 허물을 덮어주지 않고 건방지고
이런식으로요.

아주버님들 앞에서 내가 아들이 몇이 있는데 건물 지참금 없이 아들 팔았다. 
이런식을 말씀하시기도 하구요.

저에게도 아들 판값 이억 얼마 내놓으라고 하시기도 했고.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고 말하시는 분이에요.

제가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사실은 내려가 뵙는거도 불편하지만 가는것인데
가서가 걱정이에요. 그냥 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게 낫지요?
IP : 1.241.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3:36 PM (182.222.xxx.141)

    그 지경이면 안 가는 게 맞는데요. 피차 안 보고 사는 게 옳아요. 저 낼 모레 시어머니 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될 지 뻔히 알면서 불구덩이로 들어 갑니까? 남편만 보내세요. 그런다고 님 나쁘다고 하는 사람 있음 그 사람이 나쁜 거에요.

  • 2. ..
    '13.9.14 3:38 PM (122.36.xxx.75)

    그런악담들으면서 까지 봐야하나요?

    저희시모께서도 한 악담하시는데.. 전악담에는 대차게 대응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대응하니 더 무시하더군요..
    뒷일걱정되시면 아무말 안하시는게 맞고
    님홧병안생기고 시모말함부로 못하게할려면 한동안 집안시끄러운것쯤은 감당하셔야죠
    뭐든 희생없이 얻어지는게 있겠습니까..

  • 3. ...
    '13.9.14 3:44 PM (175.194.xxx.113)

    온갖 막말에 이간질...그러면서 자기가 되려 자기가 피해자 코스프레...

    며느리된 도리로 참고
    나이 어린 사람 도리로 참고...
    5년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지금은 인연 끊고 삽니다.
    시가에서 전화해도 전화 안 받고 오라고 해도 안 가요.
    한 4년 지났는데도 시가에선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우리 친정으로까지 연락해서 저를 움직이려 하네요.
    그래도 꿈쩍 안 하려구요.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우리 아이 붙잡고 앉아서
    제 흉 보고 있던 시모를 잊을 수가 없네요.

  • 4. ..
    '13.9.14 4:20 PM (118.42.xxx.151)

    부모가 아니라 장사꾼 마인드네요..
    가지 마시고...그냥 냅두세요...
    저런 사람은 변명할 기회도 주면 안되요..
    그냥 주위 사람들마저 저 사람 옆을 하나둘씩 다 떠나가게 그냥 님은 아무말 말고.. 사람들이 저 사람이 얼마나 악한지 느끼게 해주면 되요..
    괜히 만나서 부딪히고 서로 얼굴 붉혀봤자.. 진심으로 얘기 안나와요..
    일단 무시하세요...
    시모 자리가 무슨 벼슬인줄 아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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