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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로서 늦게 알게되서 아쉬운 것 세가지(여성용품?)

W 조회수 : 45,411
작성일 : 2013-09-13 05:15:44

첫번째 피임약이요. 고등학생 때 생리통에 생리 전 증후군에 공부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여고생이라 권하긴 어렵다+ 터부시하는 분위기에 선뜻 먹지 못 했는데

이제와 먹고 보니 정말 이게 몸에 나쁘대도 아파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단 백배천만배 나은 것 같네요.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었는데 약 먹고는 우울한 것도 덜하고 뭣보다 생리주기 규칙적+양이 적어져서 넘 좋아요 .

두번째는 탐폰 사용. 이거 무슨 처녀막이 어쩌고(참 개소리죠) 쓰면 노는 애 내지는 좀 안좋은 걸로 인식이 되어있어서 쓰기 꺼려졌는데 ... 써보고 나니 위생적으로도 훨 낫고 이제는 생리대 냄새나고 찜찜해서 못 쓰겠네요 유기농 순면제품 아주 편하고 좋아요 가려움도 없고

세번째는 왁싱이에요. 팔 다리 눈썹 그리고 아래도 다 왁싱으로 하는데 특히 아랫부분은 신세계더군요. 위생상 잃게 깨끗한 느낌이 들 수가 없어요. 늘 상쾌하고 ... 또 가려운 것도 사라지구요 . 털도 적고 가늘게 나서 눈썹정리도 편하고 좋네요.

그냥 지나고 나니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성적으로 정말 너무나 보수적인 짐을 지우는 것 같고 거기에서 여성의 편의를 위한 제품들 마저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위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적어봤어요.


IP : 66.87.xxx.89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3.9.13 5:16 AM (66.87.xxx.89)

    이어서... 콘돔 사용도 성관계도 다 너무 남성위주에 맞춰져있고 여성의 즐거움은 말하기 어려운 것이 이닌지 여기 글들 읽어봐도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봐도 좀 아쉽네요. 다 바뀌어 가는 과정이겠죠

  • 2. ㅇㅇㅇㅇ
    '13.9.13 6:21 AM (218.152.xxx.49)

    나름대로 여성주의자라 생각해왔지만 말씀하신 것들 어느것도 써보질 못했어요. 뭔가 굴레에 갇혀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왁싱은 이제 좀 해보고 싶어요. 어떤 걸 쓰면 되나요? ㅎㅎ

  • 3. 오우 노우
    '13.9.13 6:56 AM (99.226.xxx.84)

    피임약, 좋은 것 하나 없습니다. 치료용 아니면 드시지 마세요.
    탐폰 역시 해롭습니다(유기농이라도)
    왁싱은 헤어에 가끔 균도 생긴다 해서 필요한것 같아요.

  • 4. 장복은 금물
    '13.9.13 7:11 AM (82.233.xxx.178)

    피임약이 일반화된 나라에서 살지만 결론적으로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장기복용 시 부작용 나타나구요,
    탐폰도 TTS(toxic shock syndrome) 때문에 미혼시절 사용하다 놀라서 사용을 중단한 경험있어요.

    왁싱은 저도 궁금하네요.

  • 5. ,,,
    '13.9.13 7:34 AM (124.54.xxx.205)

    탐폰의 쇼크확율은 매우 낮구여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만하지 않음 상관없는데 안쓰시는분들 너무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 ㅠㅠ

  • 6.
    '13.9.13 7:37 AM (223.62.xxx.37)

    피임약 좋을거 하나도 없고
    탐폰두어번썼는데 헛구역질 두통땜에 다 버렸고
    왁싱은..눈썹까지 되는지 궁금하긴하네요. 레이저제모로 겨드랑이해봤는데 그건...아파서 다신가기싫지만 맨날 면도안해도돼서 넘 좋긴하네요.

  • 7. ...
    '13.9.13 7:39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tts는 윗님 말대로 8시간 이상 착용시 일부사용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 8. 원글이
    '13.9.13 7:43 AM (66.87.xxx.89)

    피임약이 아무리 안 좋다고 해도 복용안하고 못 견뎌요. 생리통 안 심한 사람들이나 그런 말 하죠 피임약 먹지 말고 견디라고... 휴지기 가지면서 복용 하고 있어요. 부작용 없는 약 없죠.

    탐폰은 2-3시간에 한번씩 갈아주고 딱히 그 쇼크 증상 겪는 사람 못 봤네요. 생리대 너무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뭣보다 피부가 짓물러서 ㅠㅠ 도저히 못 써요.

    왁싱은 스트립으로 된 것은 팔 다리용이고 액체로 녹여 쓰는 게 좋아요 아래에는. 전자레인지에 일분-2분 정도 돌려서 말랑말랑 다 녹으면 살짝 온도 확인하고 너무 뜨겁지 않을 때 나무막대로 떠서 원하는 부위에 바른 후 왁스 스트립(우븐 아닌 걸로 좋은 거 사세요) 붙이고 20초정도 기다렸다 털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면 됩니다. 처음이시면 가위로 5미리+ 까지 트리밍하시구 왁싱 하셔야되요. 첨엔 어마무지 아픈데 차차 익숙해져요.

    하기 전에 늘 좀 가렵고 습하고 또 소변 본 후에 늘 찜찜한 느낌이었는데 아주 상쾌하고 좋아요. 늘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요. 하고 나서 각질제거 보습 신경 쓰셔야해요 인그로운헤어때문에요. 전 인그로운 없이 잘 자랐어요 .

  • 9. 아침1
    '13.9.13 7:44 AM (59.26.xxx.155)

    탐폰과 피임약은 적극 말리고 싶네요. 특히 탐폰 같은 경우 나중에 부인과 병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들은 절대 못쓰게 해요.... 피임약 또한 ...님은 오히려 좋아졌는지는 모르지만 (주기가 불규칙할때는 처방으로 잡아주기도 하지만 일시적)지속적은 절대 안권해요.....
    40 넘으시면 더 탐폰이나 피임약은 안권하고 싶어요

  • 10. ...
    '13.9.13 7:44 AM (175.193.xxx.73)

    저도 고딩때부터 탐폰 썼었어요. 처녀였음에두...상관없이 썼어요. 정말 편하고 좋았죠. 신경 덜 쓰이구...위생은 모르겠어요. 그때문에 위생적인 문제 생긴 것 없구, 장점이 많은 것 확실해요.
    피임약은 안먹어봤지만, 왁싱은 저도 이용해야겠네요. 면도는 어쩔수 없이 하지만 별로인 것 같아서요.

  • 11. 원글이
    '13.9.13 7:49 AM (66.87.xxx.89)

    피임약이나 탐폰 극구 말리는 의사는 한국 의사들 뿐이던데... 유럽에서는 안 먹는 사람 없어요. 부작용 없는 약은 없잖아요.

  • 12. 원글이
    '13.9.13 7:50 AM (66.87.xxx.89)

    면도는 안 좋아요 뻣뻣하게 나서 아프구 왁싱이 아프더라도 낫답니다.

  • 13. 탐폰은..
    '13.9.13 7:53 AM (218.234.xxx.37)

    직장 여성들이라면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며칠씩 생리대 쓰면 마지막 날에 허벅지 제일 위쪽 안에 발진이 일어나는 편이었어요.
    양 많은 날은 탐폰+생리대, 그렇지 않은 날은 탐폰+팬티라이너 이렇게 하니까 발진이 없어졌고요.
    (냄새나 원치 않는 흔적에도 좋음..)

  • 14. 원글님이
    '13.9.13 7:54 AM (14.52.xxx.59)

    이상없음 다행인데 권하진 마세요
    서양의 유방암 발생률이 피임약 장복과 관계있고
    탐폰도 장기적으론 좋을게 없죠
    생리대 부작용이 심하면 할수 없지만요
    왁싱도 우리나라는 해주는데가 드물고 뭔가 음성적인 느낌도 나는 업소들이 많아요

  • 15. 으쌰쌰
    '13.9.13 7:54 AM (112.216.xxx.178)

    원글님 셀프왁싱하시는거죠?
    저 제품좀 알려주시면 안되요? 수영하느라 몇번 제모해보고는 그 상쾌함에 반해서 면도로 버티고 있는데 말씀대로 며칠만 지나면 새로 나는애들때매 불편하더라구요.

    써보신 제품 좋은거 있으시면 공유좀 부탁드려요.

  • 16. 원글이
    '13.9.13 7:56 AM (66.87.xxx.89)

    이상해서요. 유럽 북미 일본 전부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인데 왜 한국 의사들만 피임약 탐폰 사용을 극구 말리는지... 그들이 그렇게 위험한 걸 모를리도 없는데 말이에요.

  • 17. 탐폰이
    '13.9.13 7:59 AM (183.109.xxx.239)

    잘 맞으신가봐요. 질염으로 병원 자주가는데 갈때마다 의사가 탐폰사용하냐고 꼭 묻더라구요. 잘맞고 아픈곳없으시면 그거만큼 편한거없다던데,,,

  • 18. 유럽미국은 몰라도
    '13.9.13 8:00 AM (14.52.xxx.59)

    일본도 권하지 않습니다
    3개월 복용후 휴지기간 권해요

  • 19. 글쎄요
    '13.9.13 8:00 AM (59.187.xxx.229)

    딴지는 절대 아니고요...
    터부시해서 못 할 건 절대 아닌 것들이지만...
    뭐든 자연스러운 게 좋은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아이가 아주 부득이하게 조절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피임약이든 뭐든 먹이겠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불가피하지 않다면, 호르몬 조절을 하는 게 좋을 리 없다 싶고요.

    오십 바라보는데, 탐폰은 수차례 시도해 봤음에도 그 이물감을 이기지 못해 실패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표면에 장치(?)가 돼 있다 해도 몸속에 뭔가가 들어가 있는 건 역시 좋을 리 없다 생각들고요.

    오랜 기간 왁싱을 반복적으로 하면 피부가 늘어진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눈썹 같은 경우에 눈꺼풀이 늘어진다든지...
    그리고, 모공이 자극받아 염증과 감염의 위험도 있다 하고요.

    그리고, 브라질리언왁싱 같은 경우에 다시 자랄 때 너무 고통스럽지 않던가요?ㅜㅜ
    원글님은 솜털같이 자란다고 하셔서요.
    전 한 번 해 보고 다시 자라날 때 식겁해서 두번 다시 못 하겠더군요.

  • 20. 원글이
    '13.9.13 8:01 AM (66.87.xxx.89)

    http://m.iherb.com/Parissa-Natural-Hair-Removal-System-Hot-Wax-4-oz-120-g/579...

    처음 해보시는거먄 요 제품 추천해요. 간단하고 자극이 적어요

  • 21. 원글이
    '13.9.13 8:02 AM (66.87.xxx.89)

    스트립 필요 없구요

  • 22. 피임약은 좀...
    '13.9.13 8:03 AM (58.141.xxx.190)

    유방암 발생원인 중 하나가 피임약이에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막상 아기를 가지려할때 빨리 안생기더라는 말도 있구요
    차라리 생리때마다 타이레놀 먹는게 낫구요

    생리통이 심하면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로 체크도 해보시길 권해요
    근종이나 자궁내막에 질환이 있을수도 있어요

  • 23. 원글이
    '13.9.13 8:06 AM (66.87.xxx.89)

    저는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는 입장이라서요. 해열제 진통제 전부 다 부작용 우려해서 안 드시는 분도 많죠 . 전 고통받으며 일상생활 지장주느니 먹는게 낫다는 입장이에요. 내성 생긴다 이런것은 근거가 없구요.

    탐폰 쇼크는 정말 드문 현상이고 제대로 깊숙히 넣으면 이물감도 안 느껴져요 케바케라 뭐 불편한 사람도 있겠지만요.

    브라질리언왁싱 전혀 자랄때 고통스러운 것은 없어요 면도를 했다면 좀 괴롭지요 하고 나면 솜털까진 아니라도 좀 덜 나고 부드럽게 자라는 것 같아요

  • 24. ㅎㅎ
    '13.9.13 8:07 AM (116.122.xxx.45)

    저도 원글님 쓰신 거 다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전 다리만 왁싱 스트립으로 하는데, 진짜 편하죠. 자라는데도 오래걸리는 편이고 자랄 때 꺼끌하지도 않고.
    탐폰은 ㅓ는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어ㅓ 매번 쓰진 않지만 수영장 가거나 보다 편한 활동을 할 때는 진짜 신세계에요.
    피임약... 저도 생리통이 워낙 심해서 산부인과 처방받고 몇 년 먹었는데 살이 좀 찌긴 했지만 (음... 내가 많이 먹어서인가) 타이레놀 한 알로 생리가 지나가는 기적같은 일이!!!

  • 25. 원글이
    '13.9.13 8:08 AM (66.87.xxx.89)

    피부 늘어지니까 방향도 중요하고 저도 겨드랑이 같이 보이는 부위는 늘 왁싱하지않어요 여름 제외하고는 그냥 민답니다. 눈썹 쪽은 아무리 해도 왁싱만큼 깔끔한 것이 없어서 써요 .

  • 26. 피임약은 좀...
    '13.9.13 8:08 AM (58.141.xxx.190)

    물론 피임약을 복용한다고해서 다 유방암에 걸리는건 아니구요
    사람마다 특히 유방암에 취약한 체질이 있거든요
    그럴 경우 피임약은 유방암에 걸리는 원인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피임약 드시지않기를
    권해요

  • 27. 으쌰쌰
    '13.9.13 8:13 AM (112.216.xxx.178)

    제품 추천 감사해요 ^^

    저는 피임약은 부작용보다 매일 챙겨먹어야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안먹지만, 탐폰과 왁싱은 진짜 신세계 맞는거 같아요.

    특히 여름에 무성하게 자란상태에서 생리까지 하면 정말 아무리 관리를 해도 그 냄새가 -_-;;;

    근데 면도해서 흔적만 남기고(너무 없으면 수영장서 샤워할때 사람들이 볼까봐) 밀고 탐폰 쓰니까 완전 상쾌해요.
    이젠 가끔 샤워실에서 제모안하고 풍성한 헤어를 보면 좀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꼭 겨드랑이 털 제모안하고 다니는 사람같은 느낌이 들어요.

  • 28. 원글이
    '13.9.13 8:14 AM (66.87.xxx.89)

    타이레놀같은 것으로 참을 수 있는 생리통이면 피임약이 신세계일리가 없죠^^; 전 응급실가야되는 정도예요 진통제 주사로 맞아야되서요 심할때는. 고등학생 때 권하지 않는다던 의사가 왜 원망스러운 정도의 마음이 드는지 아시겠지요...?

    주기적으로 체크 받지만 갈때마다 아무 이상 없다 그저 자궁수축 호르몬이 아주 많이 나오는 케이스로 보인다는 말 뿐이라 복용 시작하게 된 것이구요 피임약. 휴지기는 6개월에 한번씩 최대 3개월 정도 가지고 있어요 . 없으면 못 살겠어요 저는 생리전증후군도 우울증 걸린 여자처럼 오가든요

  • 29. 원글이
    '13.9.13 8:22 AM (66.87.xxx.89)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같이 완화시켜주는 제품 있어요. 제 경우는 야즈민이 잘 맞았고 휴지기 오래 지나면 다시 우울 짜증 초조 심해지는게 느껴져요. 산부인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야즈민이 생리전증후군에도 효과 있는걸로 알아요

  • 30. ...
    '13.9.13 8:34 AM (61.35.xxx.105)

    피임약의 경우는 원글님 상태가 특수한 경우에 속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권장하는 글을 쓸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부연설명없다면 일반적인 생리통 혹은 생리전 증후군에도 효과있나보다 생각하기 쉽기때문입니다. 모든 약에 부작용 있고 약을 먹고자 할 때는 그 득실을 따져서 득이 실보다 큰 경우에만 해당이 될테고 원글님은 득이 큰 경우이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위적인 여성호르몬 과다로 인한 질병 외에도 혈관질병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간암의 발병율이 높다는 얘기도 있으며 그 무엇보다도 생리주기 조절시 또는 피임 목적으로 먹고자하는 분들 중에도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약이라는게 같은 약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작용/부작용이 나타나고 알지 못하는 어떤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함부로 권할 문제가 아닙니다. 일전에 여기 게시판에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포함하여 약을 함부로 추천질하는 위험한 게시물도 있고 하여 우려하여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머지 두 가지는 개인적인 편의 및 필요에 의해서 해도 별 무리 없는 것이기에 이에 대해서는 별 이견 없구요. TTS의 경우에는 탐폰이 딱히 원인이 된다고 확인된 바는 없고 다만, 장시간(8시간) 탐폰을 착용했던 여자들중 비슷한 고열의 쇼크증상이 나타나서 탐폰 장기착용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여 사용상 주의를 주는 것이고 단시간 교환하면서 사용하는 여성들에게서 TTS가 나타났다는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처음에 쓰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일단 사용하면 양이 많은 분에게는 강추, 양이 많지 않는 경우에는 질내가 너무 건조해져서 별로인 듯 합니다. 사회생활이나 운동 등에 유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 31. ..
    '13.9.13 8:37 AM (203.226.xxx.247)

    피임약은 귀찮아서 좀그렇지만, 탐폰과 왁싱은 정말편해요. 근데 웃긴게 꽉막힌여자들 자기혼자 꽉막혀사는건 뭐라않하는데 탐폰과왁싱한다고하면 남한테까지 그 잣대를 들이대면서 안좋게 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이중적인할머니같은 사고방식가진 여자들이 너무많아서 참 피곤해요.

  • 32. 피임약
    '13.9.13 8:39 AM (14.52.xxx.59)

    야즈와 야스민은 산부인과 처방없으면 못사는 약입니다
    호르몬 함량이 높아요
    젊어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부작용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 33. 원글이
    '13.9.13 8:41 AM (66.87.xxx.89)

    여성 인권이 낮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아닌가 싶어요. 피임약 탐폰의 터부시요. 부작용 없는 약 없는 것은 상식이고 본인에게 맞는 지 안 맞는 지 의사와 상담하고 결정할 내용이지 무조건 피임약은 아니다 라는 풍조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해열제 하나 진통제 하나도 무척 조심해야하고요. 우려하시는 암 발병 가능성이나 기타 호르몬 문제는 말씀대로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할 문제라는 것엔 동의합니다. 따져보고 본인이 판단해야죠

  • 34. 저 탐폰
    '13.9.13 8:44 AM (24.209.xxx.75)

    탐폰 엄청 좋아요.
    한국에도 플라스틱 제품있나요? 이거 쓰기 편하고 너무 좋아요.

    피임약은 저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권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다른 약이 안듣는대다,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저라도...
    전 어렸을때 진통제도 잘 안먹었는데, 이제 생리때는 심하면,
    진통제 먹어요. 일을 집중해서 할수가 없는 걸요.

  • 35. -_-;
    '13.9.13 8:46 AM (112.153.xxx.137)

    피임약은 홀몬조절을 강제하는 거라 안좋습니다

    무슨 여성인권까지
    원글님 오바..-_-;;

  • 36. 원글이
    '13.9.13 8:46 AM (66.87.xxx.89)

    플라스틱 제품은 아프고 유기농인 제품이 아니라 사는 되도록 나트라케어써요.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종이로된 지지대? 부분 없는 형태로 사서 쓰레기도 줄이고 ^^

  • 37. 저도
    '13.9.13 8:49 AM (121.136.xxx.19)

    탐폰? 하여튼 삽입형 생리대 너무 좋아요

    수영장에 갈일이 있어서 한번 쓰게 되었는데 그 다음부터 생리 2,3 일째만 쓰는데 너무 좋습니다
    저도 피부가 잘 짓무르는 편이라 생리대를 착용하면 끝날때 쯔음 꼭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건 이틀만 해줘도 나머지 날은 생리대를 해도 피부에 아무 이상없이 잘 지나가네요
    전 생리통도 없어도 이게 좋아요
    피임약은 여행갈때 어쩔수없이 먹을때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잘 먹어지진않아요
    이번에 여행 날짜랑 생리날짜가 겹칠꺼 같아 피임약을 먹을지 그냥 탐폰을 챙겨갈지 고민이에요

  • 38. 여성인권이랑 상관 없는듯
    '13.9.13 8:50 AM (180.65.xxx.29)

    탐폰도 결혼전 여성이 쓸수 있는 제품도 나와 있고 요즘 처녀들 몇명된다고
    그리고 피임약 같은건 여성인권과 상관 없이 의사랑 의논해야지 원글님이 좋다 여성인권 어쩌고 할 문제는
    아닌듯해요 . 아랫부분 털이 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건데 위생상 좋다????

  • 39. 저도
    '13.9.13 8:52 AM (121.136.xxx.19)

    ㅎㅎㅎ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탐폰 쓰다가 양많은 날만 쓰는 이유는 양이 적을때 쓰면 약간의 이상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ㅎㅎㅎ님 글을 읽으니 생리양에 비해 흡수력이 좋아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생리양이 많을때만 쓰고 시작할때나 끝날 즈음에는 그냥 생리대나 천 생리대를 사용해요

  • 40. 원글이
    '13.9.13 8:52 AM (66.87.xxx.89)

    위생상 좋은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생리혈 소변 모두 깨끗히 닦이지가 않지요. 처녀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라는 자체가 여성인권이 낮은 것이죠. 그리고 피임약은 실제로 여성해방운동에서 중요한 위치에있어요.

  • 41. ...
    '13.9.13 8:52 AM (119.192.xxx.3)

    피임약은 모르겠으나 탐폰, 위험하다면 선진국에서 그렇게 쓸까 생각해 보세요.
    쇼크는 정말 극소수이고 장시간 교체없이 사용하는 무지한 사람들이 많이 겪어요.
    생리대의 종류보다 탐폰이 얼마나 종류와 사이즈가 다양한지 모르며 생리대는 잘 안써요 미국에선.

  • 42. 이궁
    '13.9.13 8:54 AM (112.153.xxx.137)

    원글님 피임약이 여성인권운운하는 것은
    피임을 원할 때 말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상시복용을 권하고 있잖아요

  • 43. 원글이
    '13.9.13 8:55 AM (66.87.xxx.89)

    면도는 따갑구요 왁싱은 따갑게 나지 않아요. 완전 브라질리언보다는 비키니왁싱이 한국 정서에는 낫지않을까 합니다.

  • 44.
    '13.9.13 8:56 AM (211.108.xxx.159)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고생이시라는 분께 말씀드려요.

    저도 생리전증후군때문에 고생했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없어지니까 불편한 점도 있어요^^;
    예전에는 강하게 예고장이 날아왔는데
    지금은 날짜를 챙기지 않으면 바쁠 때 깜빡 하다가 준비를 못하고있을 때도 있어요.^^;;;

    저는 채식위주의 인스턴스 식품과 밀가루 음식을 멀리하는 식습관+ 꾸준한 운동으로 없어졌어요.

    원글님껜
    '생리통에 빠지다' 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탐폰은..개인적으론 사용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에요.
    쇼크가 없으면 괜찮은게 아니라 쇼크가 있을 수 있을만큼 몸에 안좋을 수 있고
    차라리 피부가 고생하고 말지, 몸 밖으로 배출되는 걸 도로 내장에 머물게하는게 보건위생상 훨씬 더 좋지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 45. 원글이
    '13.9.13 8:58 AM (66.87.xxx.89)

    . 성생활을 하는 여성이라면 늘 피임에 신경을 써야하는 거죠. 제가 뭐 다 이걸 꼭 드세요 하는게 아닙니다. 터부시하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평생 참고 아프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걸 감내하며 사느니 먹는게 낫다는 입장 내지는 피임에 전전긍긍하느니 먹는게 낫지는 입장이지요.

  • 46. 원글이
    '13.9.13 9:01 AM (66.87.xxx.89)

    채식위주의 식사와 운동 정말 좋은 방법이죠 저도 되도록 채식위주로 먹으려하지만 쉽지 않네요 ㅠㅠ 대단하세요.

    다만 이미 탐폰은 자궁에서 나와서 질에서흡수하는 것이고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오랜시간 피부와 맞닿아 냄새나는 상태로 방치되는 것 어느 것이 더 위생상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 47. ..
    '13.9.13 9:08 AM (1.221.xxx.93)

    진짜 극소수한테서 나타나는 쇽 때문에 탐폰을 못쓴다면 뭐 어쩔수 없지요
    정말 편하고 신세계인데 ...
    축축하고 냄새나는 생리대를 차고있는게 더 위생적일지는 저도..........
    암튼 탐폰의 세계를 알고나니 그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하겠네요 전

  • 48. ㅎㅎㅎ
    '13.9.13 9:20 AM (67.81.xxx.189)

    (피임약 관련해서 추가하려고 리플을 지웠다가 다시써요)

    저도 탐폰은 절대적으로 강추 1순위이에요.
    탐폰으로 인한 쇼크 확률은 정말 정말 낮구요, 생리 양에 비해 흡수력이 높은 탐폰을 쓴 경우 가끔 두통이나 미식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순 있는데 그건 생리 양과 맞는 탐폰을 쓰면 되구요.
    이물감이 있으시다는 분들은 아마 착용을 잘못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몸속에 뭘 넣는다는게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혈이 몸 밖으로 나와서 생리대에 닿아있는 몇 시간 동안 부패되기도 하고, 냄새도 나고, 그래서 그게 몸에 닿는게 더 비위생 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이건 그냥 생각하기 나름인듯 하네요. 암튼 탐폰은, 탐폰사용으로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훨씬 위생적이고 편리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왁싱 대신 제모기 (털 뽑아내는 Epilators요) 쓰는데요. 너무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피부 늘어짐 등등의 부작용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게 단기적으로 금방 나타나는 결과는 아니라고 봐요. 어차피 어느 정도 나이들면 피부는 다 늘어지기 마련인 상황이라면, 그 앞의 더 긴 시간동안 편리할 수 있는 쪽을 택하는게 좋지않나 싶구요.

    다만 피임약 관련은, 응급실 실려갈 정도로 심한 생리통이 있는 분들은 피임약이 낫겠구요, 그 정도가 아니라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정도의 진통제 복용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라면 피임약 없이 진통제 복용이 낫겠구요. 어느 쪽이든,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억지로 참는 분들은 없으셨음 좋겠어요. 시판되는 진통제로 인해 내성이 생긴다는건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걸로 알아요.

  • 49. 터키원석
    '13.9.13 9:25 AM (1.230.xxx.1)

    1번 동감이요. 생리주기도 불규칙적, 월경증후군인가뭔가 엄청 심하고, 생리통 진짜 심해서 첫 날 오전에는 무조건 꼼짝도 못했었어요. 병원에서 진통제같은것도 놔주실 정도였으니까...ㅠ.ㅠ그나마 약한 피임약이라고 병원에서 처방해 주신건데 신기하게 한 3개월 복용하니까 생리통도 완화되고, 붓기나 우울감 많이 줄어들었어요. 저같은 사람에겐 도움이 되었는데, 같이 일하던 언니가 피임약 먹으면 약먹은 기간만큼은 불임된다며 입방정 떨었던;;;;;;; 피임약이 최선은 아니겠지만 생리통때문에 걱정하신다면 적극적으로 병원 가세요. 어떤 방법이든 강구해 주시는 것 같아요.
    2번도 동감해요.ㅎㅎ 탐폰을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착용하고 나서 아랫배가 아픈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정말 피치못하는 날이나 여름에 짓무르니까 어쩔 수 없이 쓰는데 냄새나는 생리대보단 훨 좋아요. ㅎㅎ

  • 50.
    '13.9.13 9:27 AM (211.108.xxx.159)

    탐폰 신세계님, 요즘 오히려 그 어머니세대의 면기저귀처럼 면생리대를 쓰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안타깝게 느끼실 필요는 없으셔요.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향이 다를 뿐이랍니다.

    원글님께 당장 운동+ 채식과 가공식품을 멀리하시는게 어려우시더라도 언젠간 한 번 실험 해 보시길 꼭 권해드려요. 전 의지박약 게으름녀인데 대단한 결심으로 그런 생활을 한 게 아니라 몸이 저에게 주는 신호들에서 오는 절박함으로 등떠밀렸어요^^;;
    저런 생활습관의 장점은 당연 생리통의 완화만은 아니랍니다. 더 큰 선물들도 함께 옵니다^-^

  • 51. 저..
    '13.9.13 9:31 AM (222.107.xxx.181)

    수영하는데 아래 부분 털 수습이 늘 곤란해요.
    왁싱을 할 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부위를 잘 잡아야 하는건가요?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 52. ..
    '13.9.13 9:33 AM (112.72.xxx.108)

    여성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제약 회사 좋은 일만 하고 있다는 의심
    이제 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피임약은 임신 확률을 줄여주는 대신 몸을 망가뜨리죠.
    복용법..매일 먹어야 하는데, 일상적인 공격은 공격이 아닌가요?

  • 53. 왁싱
    '13.9.13 9:37 AM (122.32.xxx.149)

    다른건 모르겠고 왁싱은 정말 땡기네요.

  • 54. !!
    '13.9.13 9:54 AM (119.196.xxx.157)

    왁싱, 감사합니다.^^

  • 55. 전 탐폰 실패했어요
    '13.9.13 9:55 AM (211.253.xxx.18)

    남들은 잘 된다는데 전 항상 새서
    몇년 전에 문컵을 사용해요.
    생리대 정말 힘들게 사용해서 그 기간만 되면
    삶의 질이 확! 떨어졌거든요.
    대~~~만족입니다.
    문컵도 말들이 많은데 강추!

    제딸이 털땜에 고민하는데 왁싱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6. 궁금
    '13.9.13 10:23 AM (183.109.xxx.150)

    왁싱이라 하심 그부분 헤어를 다 없애버리시는건가요?
    위생상 또 여러모로 좋다니 하고는 싶은데
    대중탕가기는 참 거시기할것 같아요

  • 57. 원글
    '13.9.13 11:00 AM (66.87.xxx.89)

    참 이상하게 공격적인 분들 계시네요... 제가 뭐 모든 여성은 다 피임약을 먹어야한다! 의사랑 상의할필요넚다 ! 부작용 없다! 이렇게 주장한 것도 아닌데 마치 제가 무슨 제약회사 대변한 것 처럼 ; 이해할 수가 없네요.

  • 58. 원글
    '13.9.13 11:01 AM (66.87.xxx.89)

    왁싱은 네 왁스를 녹여서 털에 엉기게? 한 다음에 떼어내는거라서 털이 뽑혀요. 아마 대중탕 다니시면 그냥 비키니 라인만 왁싱하시던지 털 길이만 좀 다듬어주시던지만 해도 훨 청결해요

  • 59. 샤랄
    '13.9.13 11:07 AM (125.252.xxx.59)

    선진국에서 만연하다고 해서 다 좋다는거 아니라는 댓글 공감해요
    저는 미국에서 오래 있었는데 피임은 뭐 개인 성향이랄지 몰라도 (피임약도 싫지만) 탐폰은 절대반대요
    생리대도 여성 피부나 생식기에 아주 안좋은 영향 끼치는데 삽입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해요
    혈과 수분 흡수하는 물질이 특히 안좋다고 해서 전 면 생리대 착용 혹은 디바컵 사용해요

    탐폰은 커녕 생리대도 말릴지경.....편리함으로 치면 탐폰이 최고겠지만 전 제 몸이 소중해서 자연에도 좋은게 인간에게도 좋다 믿고 조금귀찮더라도 면 생리대나 디바컵 사용중이고 이게 제겐 신세계죠^^ 다 관점과 성향 차이 아니겠어요

    미국에선 일회용품 사용도 워낙 스케일 크게 많고 탄산음료 물같이 쟁여놓고 마시고 근 10년 살면서 미국애들하고도 살아보고 했는데 거기서 많이 쓴다고 다 좋고 그거 안따른다고 뒤떨어지고 그런거 절대 아니죵~~
    각자 가치관에 맞는 소비하면 됩니다

    여자 몸 스스로 이껴야지요~~!!!!왁스는 오래전부터해와서 찬성이요~~~~^^

  • 60. 왁싱 ㄱ
    '13.9.13 11:14 AM (211.207.xxx.178)

    궁금해요. 밑에 살이 엄청 연한데... 넘 아플것같은데요. 어떤가요??
    생리때마다 음모부위가 습하니 두드러기에 발진에... 너무 고생하거든요.
    전체적으로 5m로 자르고 나서 비키니라인만 하는건가요?
    Tv에서 보니 팔다리에 붙였다떼는 것도 게임벌칙처럼 엄청 아파보이던데
    밑에 살이 그게 견뎌지는지요?? 막 ㅁ ㅊ ㄴ (죄송) 처럼 펄떡펄떡 뛰게 되나요??
    비루한 질문 죄송합니다. ㅜㅠ

  • 61. 탐폰
    '13.9.13 11:22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탐폰 예전에 한달 써봤더니 엄청 편했어요. 근데 다음 달 생리때 커다란 핏덩어리들이 연신 나오는거보고...
    배가 찢어질 듯 아프더니 생리 내내 핏덩어리들이 나오는데
    과장 전혀 안하고 여자 주먹 절반 만한 크기 덩어리도 나왔어요.
    (유산이나 그런거 아니에요. 남친도 없었음.)
    생리때 꼭 액체 피만 나오는게 아니라 덩어리들도 있는데 탐폰은 액체만 흡수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그렇게 한번 겪고 경악한 후로 너무 양이 많은데 생리대를 자주 갈아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던가
    신체 활동이 많은 날, 하얀 바지나 너무 딱 붙어서 생리대가 표 날 것 같은 옷이 아니면 절대 안써요.
    그 핏덩어리들이 다 몸 속에 쌓여 썩는다고 생각하면 건강에 좋을리 없을듯.
    편해서 쓰는 분들도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쓰시고 집에 계실때나 밤에는 생리대 쓰세요.

  • 62. ..
    '13.9.13 11:26 AM (1.221.xxx.93)

    윗님
    그럼 그 전달 나오지 못한 핏덩어리가 다음달 생리때 주먹만한 핏덩어리로 나왔단 말이에요?
    한달간 몸속에 덩어리져 있다가?
    무슨 그런 주장을....

  • 63. ...
    '13.9.13 11:28 AM (203.226.xxx.207)

    탐폰을 한번 썼다 허리 아파 그만뒀는데 잘못 넣어서 그런가요? 다시 해봐야겠네요

  • 64.  
    '13.9.13 11:29 AM (218.39.xxx.18)

    탐폰님, 자궁에 문제가 있으셨겠죠. 무슨 탐폰이 피를 막아요. ㅋㅋㅋ

  • 65. 아래요..
    '13.9.13 11:41 AM (204.191.xxx.67)

    왁싱하구 나서 새로운 음모가 나올때 따끔따금 아프지 않나요??

  • 66. ㅇㅇㅇ
    '13.9.13 11:43 AM (211.215.xxx.120)

    몇달에 한두번정도 탐폰씁니다
    생리대 사용때는 안그런데 탐폰 쓰면 생리끝나고 3 ~4 일후 아무일없다가 핏덩어리가 울컥쏟아져요 막아놓은게 다시 뚫리듯

    왁싱은 피부관리실에서 겨드랑이 했는데 왁싱후 땀구멍에 염증생겨 곪고 장난아니였어요 저하고는 맞지 않나봐요 ㅠㅠ

  • 67. 탐폰
    '13.9.13 11:44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주기도 항상 일정하고 아무 문제 없었고 그때 그렇게 한번만 핏덩어리 엄청 나온후로
    탐폰을 안쓰면서 한번도 그런 적 없어요.
    제가 위에 글에도 "그런 것 같다"라고 썼듯
    저도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그게 그 전달 핏덩어리인지 탐폰이 몸에 안맞아서 그런건지는 정확히 몰라요.
    그래도 어쨌든 몸에 안좋은 경우도 있었으니 편하다고 해서 신세계라고만 생각치 마시고
    다들 신중하게 사용하시라는 얘기에요.

  • 68. 원글
    '13.9.13 11:54 AM (66.87.xxx.89)

    털 더 가늘고 덜 나는게 보통인걸로 알고있어요. 면도는 날 때 아프고 굵어서아프던데... 윗님은 그 반대셨나봐요

  • 69. 원글
    '13.9.13 11:54 AM (66.87.xxx.89)

    탐폰 빼면 덩어리 다 나와요. ^^;

  • 70. 원글
    '13.9.13 12:01 PM (66.87.xxx.89)

    이부프로펜만해도 부작용 있는데 피임약이 없겠어요? 부작용 없다고 안 했는데 제 글이 그렇게 읽히나봐요 ㅠㅠ 저처럼 약먹어서 득이 많은 분들은 의사랑 상담해보세요 . 먹고 될 일인데 굳이 안먹고 버티면서 힘들어하는 것 보단 낫지 않느냐는거지... 제가 부작용 없다고 안 했어요~

  • 71. 원글
    '13.9.13 12:02 PM (66.87.xxx.89)

    단지 그런 부작용 심하다 운운하기에는 미국 에프디아이는그렇다 치고 깐깐한 유럽에서도 왜 당연시하게 쓰느냐 이거죠. 그 동네는 항생제도 안 쓰는데

  • 72. 인권은 너무 나가신 것같네요.
    '13.9.13 12:34 PM (222.233.xxx.245)

    님 말씀 하신거 다 해봤는데 케 바이 케예요.
    한참 왁싱 유행할 때 레이저 할 시간은 없고, 면도하자니 깔끔하지 못해서
    브라질리언 확싱 잘해준다 소문난 압구정 모모 에서 했는데 민망해죽는 줄 알았는데
    그 뒤에는 너무너무 아파서 민망함도 사라졌다는...
    애 낳기 전까지 이렇게 아픈 것은 처음이였다고 생각해요.
    민숭민숭 한게 참 그랬는데 왁싱하고 첫 생리할 때 뽀송뽀송함에 헐- 대박 이랬죠.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아팠어요. ㅎㅎ 절대 익숙해질 것같지 않은 아픔인지라
    그 뒤로는 안했어요.

    탐폰은 편리하고 깔끔합니다.
    하지만 항상 생리통을 동반했기에 생리통약 같이 먹어줘야 해서
    그냥 어느 순간부터 휴가철 아닌 이상은 안쓰게되더라구요.
    생리때 냄새나는 것과 공기와 맞닿아서 일 수도 있겠지만
    흡수물질에 문제가 있는 것같아요.
    저도 생리대 하나에 냄새와 생리통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써보고 알았어요.
    비싼 만큼 품질을 체감하는게 생리대였거든요.

    피임약은 의사랑 상의하신 후에 휴일에 시범케이스로 드세요.


    원글님과 원글님 댓글들이요.
    원글님 말씀하신 것은 여성인권의 문제가 아니라
    편하고, 또 선진국식으로 가자는 이야기같은데 여기에 여성인권을 들먹이셔서 반감이 생기는 거 같아요.
    미국 유럽 말씀하시면 피임약을 쓰는 이유는 단순한 치료제의 의미가 아닌 원치않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콘돔 못지 않은 그것이 여성의 몸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그들도 알고 있는데 이것이 여성인권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잠깐 미국있을 때, 대학에서 애들이 피임약을 무슨 비타민제처럼 매일매일 먹고, 빌려 먹고, 그러다 피부 나빠지고 생리불순 오고 그런 친구들 많이 봤어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피임약을 쓰는 이유가 프리섹스라이프의 유지, 원치않는 임신을 막기 위한 예방책임을 아실텐데요.

    그런 것들은 여성인권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편리함과 선택의 문제지.

    그리고 선진국 여성인권도 별거 없어요.
    여자가 사회적 약자가 되는 순간 사회적 보장장치 발휘가 잘된다는 것 빼놓고
    그닥 다를 거 없어요.
    시댁이나 친정에서 많이 받으면 눈치 보는 것은 매한가지고,
    애 키운다고 먹고 살만한 중산층 이상 엄마들 힘들게 따놓은 라이센스 썩어나가는 것은 매한가지예요.

  • 73. 피임약은
    '13.9.13 12:54 PM (14.200.xxx.162)

    조심하세요. 제가 아는 분 부인께서 피임약을 제법 오래 복용하셨는데 몇년전에 유방암진단 받고 투병중이세요. 물론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워낙 관리 잘 하셨던 분이셨거든요.

  • 74. ㅡㅡ
    '13.9.13 12:55 PM (203.226.xxx.221)

    저두아렷털 영구제모하고픈데 비싸지않나요??ㅠㅜ

  • 75. 유럽할머니코끼리다리는
    '13.9.13 12:59 PM (121.147.xxx.224)

    피임약 때문이 아니고 석회질 물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유럽에서도 의사가 피임약 복용을 말리긴 해요.
    우리나라 의사가 유독 더 그러는거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의사 만나기가 워낙 쉬운 나라이고 유럽에선 의사를 그렇게 자주 안보거든요.
    예약해야죠 기다려야죠 만나도 별 심도깊은 얘기도 못하고 등등 병원 접근성이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아요.

  • 76.
    '13.9.13 1:14 PM (204.191.xxx.67)

    저도 석회질물 마시는 해외에 살아요..
    그럼 저도 나중에 코끼리 다리 되는건가요 ㅠㅠ 으엉

  • 77. 탱이
    '13.9.13 1:20 PM (210.223.xxx.140)

    남자들한테 이쁘게 보이려고 다리털 미는 행동은 여성인권하고는 반대 아닌가요?

    저도 탬폰 썼습니다만, 미혼처자들에게는 안 좋은 점이... 처녀막을 스치면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 자극으로 처녀막이 두꺼워져서 파열시 무지 아플 수 있다고 합니다.

  • 78. 생리관련
    '13.9.13 1:30 PM (119.71.xxx.235)

    원글님 신세계에서 살수있었는데 터부시해서 고통 불편속에 살았던 안타까움 이해하구요
    다만 저도 생리로 인생에 영향 많이 받은 편인데
    피임약 탐폰은 근본해결이 아니라 하나의 대증적 상품인것 같아요
    인류의 절반이 여성이고 우리나라 조사만해도 생리통 겪는 여성이 점점 늘어나는데 근본원인에 대한 조사 연구 투자 수준은. 첨단기술이 이만큼 발전하고 bt가 발전해도 생리통에대한 대처로 피임을 목적으로 한 몇십년뒤라도 부작용 가능성 있는 피임약이 대안일 수 밖에 없는 그걸로 논쟁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한편 의학기술과 투자에 화가 나려하네요
    10년 20년 사이 생리통에대한 근본적 대책 의학기술적 발전은 없고 의사 처방은 같은거나다름없으니.
    환경호르몬 방송이나 개인이나 단체들 차원의 노력 경각심 수준이고 원인으로 자궁내막증 근종에대한 인식은 커졌으나 의사는 호르몬제나 수술 정도. 한의는좀다른 방법도 뜸같은쓰지만도.

    생리통 근본원인과 치유 예방 대안 생활습관 등 근본적 학문적 기술적 연구발전이 절실한데아직. 또 생리시 더 편하고 자연적이고 부작용없는 환경적으로도지속가능한 방법 기술에 대한 투자도. 저렴하고 대중적일수 있는대안. 현재 90년대 후반부터 면생리대만들어쓰기와 재대중화 정도.
    이게바로 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과 관심 정치경제적

  • 79. ....
    '13.9.13 1:30 PM (122.153.xxx.130)

    위에 제모기 사용해서 하신다는 분,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예쁘게? 되는지..

  • 80. 글고
    '13.9.13 2:01 PM (210.223.xxx.140)

    아래 왁싱은 원래 아랍여자들이 하던 거예요. 더운 지방이라... 남자는 그냥 면도기로 하고 여자들은 아픈 왁싱으로 한다고요. 근데 기름진 왁스가 아니라 엿같이 끈끈한 거...

  • 81. 원글
    '13.9.13 2:20 PM (66.87.xxx.89)

    윗분은 순식간에 피임약에 탐폰쓰는 사람들을 못 배우고 여유가 없어서 약 상술에 놀아나는 사람들로 만들어버리네요. 많이 배운 여의사 정치인 법조인 상류층 다 씁니다..... 가치관의 차이겠죠.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기 싫어 일회용품 절대 안쓰는 사람도 있고 불편하니까 어느정도 감수하고 쓰는 사람 있구요. 산부인과 의사들이 못 배워서 피임약 먹을까요?

    그리고 유럽 코끼리다리 저도 잘은모르지만 백인들 보면 이십대 중후반 기준으로 확 바뀌어요 몸이. 엉덩이가 커지고 다리도 비대해지더군요. 제 친구들은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 같앴어요.

  • 82. ,,,
    '13.9.13 2:35 PM (118.208.xxx.9)

    외국나와살면서 여기 생리대가 너무 안좋고 탐폰이 많아서 유기농코튼으로 사서 쓰고있는데,,정말 신세계에요,,절대 새지도 않고 냄새도 없고,, 깔끔하니 정말 좋아요! 원글님글에 동의해요!

  • 83. 삼땡
    '13.9.13 3:00 PM (112.175.xxx.141)

    저 궁금한것 이요~~^^;;;;;;
    제모가 낫나요...아님 왁싱이 낫나요???
    제모를 한다면....걍 뽑아버려도 되나요??
    다 뽑나요...아님 팬티 라인만 뽑나요??^^;;;;;
    어디가서 물어볼데도 없는데 마침 궁금해 하던 내용이 있어서요....
    아래부분도 제모하는걸........저는 왜 처음들었는지.....^^;;;;;

  • 84. 헤...
    '13.9.13 3:59 PM (61.42.xxx.4)

    왁싱은...한번 해볼만 하네요~

  • 85. 다 해본 사람
    '13.9.13 4:00 PM (178.59.xxx.176)

    피임약은 원글님처럼 생리통 심한 분이라면 의사와 상담해 드시는게 나은것 같네요. 단 부작용도 있을수도 있으니 그것도 고려하시고요.
    전 한동안 복용했는데, 뭘 먹어도 나른함 찌뿌둥함 이런것 때문에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탐폰도 이런 신세계가.. 이러며 한동안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착용후 자꾸 아랫배에 통증이 와서 포기했어요. 지금은 집애선 면 생리대 외부에선 일반 생리대..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요.
    왁싱은 몇달에 한번씩 했는데, 면도기, 왁싱제품 다 써봤어요. 면도기는 아무리 순한걸 써도 조금씩 베이는걸 어쩔수 없고, 제품중에 떼어내는게 아니라 바르고 15분 정도 있으면 녹여주는 제품이 있는데 그것도 종종 썼고요. 한 10년 되었는데 그 때문인지는 모르지난 작년 올해부터 그 쪽에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네요. 요새는 짧은 가위로 트리밍만 하고 있어요.

  • 86. ..
    '13.9.13 4:33 PM (160.83.xxx.33)

    저도 동의요... ^^ 피임약은 생리통이 심하지 않으니까 뭐 여행갈때 정도? 만 이용하구요...
    탐폰은 없이 어떻게 살았나 싶습니다...

    제모는.. 전 트리밍만 해요.. 브라운에서 나온 비키니용 짧은 트리머 면도기 있어요.. 그걸로 하니까 좋더라구요. 짧게 자르고 생리 하는데.. 냄새도 덜하고.. 피부발진도 이번엔 없이 넘어갔어요...

  • 87. ...
    '13.9.13 5:28 PM (124.54.xxx.69)

    약대생인데요
    피임약 성분은 보통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죠
    에스트로겐을 장기 복용할경우 유방암위험이 높아지는건 아시나요
    그래서 골다공증이나 폐경기 증상 치료에도 조심해서 쓰죠
    피임약이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다고는 하나
    유방암 유전적 위험이 있는 사람이 남용할 경우 그 위험은 더커지겠죠?
    의사와 상의하시고 드세요~

  • 88. ...
    '13.9.13 5:29 PM (124.54.xxx.205)

    탐폰하고 배아프다는 분들 다 뻥 ㅠㅠ

  • 89. ...
    '13.9.13 5:32 PM (124.54.xxx.69)

    그리고 추가로...
    흔히 드시는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는
    부작용이 보통 위염 같은거죠
    (아주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이 타이레놀을 많이 먹으면 간이 나빠지기도 하고..)
    그런데 위염과 유방암은 심각도가 다르죠?
    약 부작용이 다같은게 아니예요...
    피임약이나 해열진통제나 부작용 있긴 마찬가지아니냐는게.. 말이안되죠

  • 90. 탐폰 20년
    '13.9.13 6:22 PM (175.203.xxx.13)

    탐폰 사용 20년 됐습니다.
    너~무 좋아요.
    관리, 실수 때문에 생리대 힘드신 분들, 일단 한번 사용해 보세요.
    아니면 말구.

  • 91. 궁금
    '13.9.13 7:11 PM (59.15.xxx.67)

    정말 왁싱 후 다시 자란털이 굵어지거나 뻣뻣해서 아프진 않을까요? 정말 알고 싶어요 ㅠㅠ

  • 92. 원글님
    '13.9.13 7:15 PM (95.166.xxx.81)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저역시 생리통 때문에 음청 고생하는 1인인데요, 개인 산부인과에선 원인 없으니 성생활하면 개선 될거다 했지만 겷혼 후 더 심해지는 느낌에 대학병원 산부인과까지 가서 정밀검사 했지만, 그 흔한 물혹도 하나 없다고ㅠ 그냥 진통제 먹으라고 하데요. 한약, 민간요법, 면생리대, 운동, 체중감량 등등 21세기의 흔한 치료법 다 소용 없었습니다(지금도요). 남편따라 유럽으로 이사왔는데, 여기서도 생리통은 멈추질 않아 가정의한테 갔더니 피임약을 권하긴 했어요. 그간의 히스토리와 웬만한 진통제도 잘 안듣는 것도 알고 있는 의사라 어쩌면 피임약이 마지막 해결책 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라고 했어요. 그게 1년 전인데 먹고있는 약이 많아서 피임약은 아직 엄두가 안나 시작하지 못하고 있지만, 원글님처럼 이게 정말 생리통을 가시게 한다면 해 볼 생각입니다.

    탐폰은 대학때부터 썼는데, 이걸 알았다면 중고딩 시절이 좀 더 활기찼?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삶의 질과 연결 된다는 생각이예요. 특히 양 많은 날 쓰고, 쓴 지는 10년도 넘었지만, 가끔 내 집이 아닌 다른 곳의 화장실에서 긴박하게? 갈아야 할 때, 잘못 끼우면 좀 답답하고 머리아픈 느낌도 들어요. 그럼 다시 가서 또 새로 끼우고 그럽니다.

    왁싱은 사실 아직이네요. 유럽에 와서 현지 친구들 다른 외국친구들을 사귀면서 보니, 왁싱이 제법 일반적이고, 오히려 팔이든 다리든 또 음부에도 털이 있으면 이상하게? 또는 지저분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한국에선 오히려 무모증 수술까지도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냄새라던가 이런거 딱히 문제 없어서, 난 기르고 다닌다고 말하면, 여기 친구들이 다 신기하고? 이상하게? 보더라구요..지네들 입장에선 여자가 저래도 돼? 너 대단하다~ 이런 느낌이예요. 제 몸이 털때문에 불편해지면 해 보려구요.

    원글님 글 잘읽었어요^^

  • 93. 124.54님
    '13.9.13 9:53 PM (178.59.xxx.176)

    탐폰하면 배 아프다는 거 뻥 아닌데요. -_-
    한 1년은 잘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탐폰 착용하면 아랫배에 약한 생리통 오는 것 같은 통증이 왔어요.
    제거하면 괜찮고, 다시 착용하면 5분도 안되서 살살 아프고..
    저도 편리한거 너무 잘 알아서 사용하려다가 포기한건데, 거짓말 하는 사람 된것 같아 기분이 그렇네요.
    사람 몸이 다 같은게 아니잖아요.

  • 94. ...
    '13.9.13 10:46 PM (203.130.xxx.37)

    유달리 보수적이고 터부시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내 몸에 안 좋아서 안 하는 건뎅...
    왁싱은 여자들에게 더 짐을 지우는 거... 동의. 가혹하지요. 털 기를 자유를 달라.

  • 95. hoi
    '13.9.14 12:03 AM (119.75.xxx.55)

    ㅉㅉㅉ
    하물며 피임약 먹으면 기억력마저 나빠진다는것도 이미 연구결과로 나와있는건데.. ㅉㅉㅉ
    남들이 사실을 말하면 인정하는 자세를ㅡㅡ

  • 96. 여성인권?
    '13.9.14 12:13 AM (178.191.xxx.184)

    이보세요. 님 50대에 유방암걸리면 누가 책임지나요? 피임약이 암 발병율을 높이기때문에 안먹는거예요. 뭘 좀 알고 배우고 글 좀 쓰세요. 혼자 똑똑한척 하지말고요.
    담배피는 모든 사람이 폐암에 걸리진 않았다고 담배피라는건가?

  • 97. ...
    '13.9.14 1:06 AM (125.152.xxx.18)

    저도 왁싱은 완전 동감!! 진짜 편해요..

    그런데 탐폰은 사용하면 넣을때 좀 불편한거 빼곤 완전 괜찮지만..
    미국에 탐폰 넣고 안빼서 몇일후에 죽은여자가 있었어요...그 후로 탐폰에 그런 경고문이....오래착용시 위험하다고요..
    그런데 삽입까진 아니어도 입구에 넣는건데 그 물질이 좀 남지 않을까요??
    물집 잡히는건 사실 왁상만 해도 없어지고 생리대는 면 생라대 써보세요...냄새도 줄고 생리통도 줄고.

  • 98. ..
    '13.9.14 1:25 AM (113.10.xxx.77)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헌데 눈썹에는 원하지 않은 부위에만 왁싱을 하시는거죠? 해보고싶네요. 맨날 눈썹칼로 미는데 시커멓게 자국이 올라와서 별로거든요
    저도 탐폰 쓰고 나서는 생리대 못쓰겠어요. 플레이텍스 쓰는데, 오래하면 좀 피곤해지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생리대할 때의 스트레스가 없어서 넘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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