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이 좋으신 분들은 여기에 글 안올리겠죠
결혼에 회의적인 제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계시나 해서요...
1. 50이 넘어서도
'13.9.13 12:06 AM (1.231.xxx.40)아직도 설레고 좋다는 분들 적지 않으셨었음
2. oops
'13.9.13 12:13 AM (121.175.xxx.80)아무래도 그렇겠죠?
대부분 그렇지 않던가요?
뜬금없이 별 내용도 없이 "나는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러진 안잖아요?
뭔가 문제가 있거나 갈등이 있을 경우에 어찌 하오리까? 그런 심정으로 자기애길 남에게 꺼내게 되잖아요?3. 당근
'13.9.13 12:15 AM (223.62.xxx.98)당연하죠. 미치지 않고서야 좋아 죽겠어요. 행복해요. 올리겠어요? 7,80 프로는 행복한거 같아요.
4. ..
'13.9.13 12:16 AM (218.50.xxx.30)미혼이건 기혼이건 무관하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겠죠. 그러는 원글님은 지금 행복하고 만족하세요?
5. ...
'13.9.13 12:20 AM (175.194.xxx.113)그래도 가끔은 올라오잖아요?
그래서 자랑계좌에 입금하라는 댓글들 주루룩 달리고...
넷상의 글이 현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다 보여주진 못하는 것 같긴 해요.
정말 힘들거나 정말 행복할 때...와 같은 극단적 경험들을 주로 쓰지
평범하고 밋밋한 일상 자체는 별로 쓰질 않죠.6. ........
'13.9.13 12:27 AM (175.182.xxx.100) - 삭제된댓글행복하고 편안한데 뭐가 아쉬워서 자판을 치겠어요.
힘들때나 말이라도 하면 좀 마음이 가벼워질까 해서 올리는거죠.
어쩌다 가뭄엥 콩나듯 행복에 겨운 글 올라오면
더 살아봐라.
남자들 다 똑같다.
네가 자격지심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자기최면거는거다.
시월드에 속고있다.좀 지나면 정체가 드러난다...등등..
초치는 댓글들이 줄줄이 이어지는데요.
그거 한번 구경하면 올리지 말아야지..하게 되지요.
그래도 가끔 행복하신분들 글 올려주세요.
하면 또 줄줄이 나타나시더군요.7. 왠간ㅇ
'13.9.13 12:46 AM (223.62.xxx.107)왠간한 나이.아니고는 더 살아보라고 ㅋㅋ
8. ...
'13.9.13 7:42 AM (219.240.xxx.89)18년동안 살고 있는데 어제보다
오늘이 좋고 행복합니다.
이만하면 좀 살아봤죠?9. 행복한 어른은 고작 5%
'13.9.13 7:42 AM (49.183.xxx.92)어른 대부분이 결혼했거나 결혼한 경험이 있다
어른들 중에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전체의 5% 정도뿐이다.
두 가지로 잘 생각해 보세요.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많을 리가 없는 겁니다.10. 주변에
'13.9.13 8:19 AM (116.125.xxx.243)보면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 대부분 결혼 안했으면 자유롭고 편했을 것에 대한 아쉬움들이 많죠.
자기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에요.
경제적으로 너무 시달리지않으면 요즘 남자들 대체로 자상하고 입으로는 툴툴거리지만 그냥저냥 행복한 경우가 많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