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유럽 여행 문의

여행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3-09-12 20:15:32

늘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고지내는터라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내년에 결혼 10주년이에요.. 아이들은 내년이면 초등 2학년 딸아이와 6살 아들있어요 내년 결혼기념일에 그동안 모으고~모아서~~계획했던 10주년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서유럽1 ~ 2개국을 10일 전후로 다녀올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시기는 10월쯤 생각하구요..저희남편은 서유럽 5~6개국 혼자 배낭여행 2회 경험있구요 저역시 배낭여행으로 1회(남편과) 경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야 해서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만 in or out이 가능합니다.

지금 생각중인 나라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중 인접한 나라 한두곳만 다녀올 계획인데요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건 남편이 인터넷 까폐등을 통해서 알게된 자동차 렌트 여행을 하고싶어해요

저희 둘이 다닐땐 물론 기차와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저희 둘만 고려한다면 저는 물론 경험해보지 않은 자동차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가족들과 자유롭게 자동차로 일정과 코스에 얽메이지않고 오토 캠핑도 즐기면서요. 물론 저희 남편은 철저한 준비력과 운전 실력, 매우 밝은 길눈과 여행에 있어서 매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 처음 해보는 자동차 여행이라도 별다른 불안감과 걱정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지요.. 아이들을 고려한다면 기차로 편안하게,, 굵직굵직한 유적지 위주로 돌아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물론 어떤 경우라도 아이들때문에 무리한 이동 계획이나 빡빡한 여행계획은 짜지 않고 그저 편안하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혹시 저희 아이들또래 아이들 데리고 자동차로 자유여행 경험이 있으시거나, 그냥 가족 여행 다녀오신분들,, 어떤경우리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있어 소중한 조언이나 추천 코스, 추천해주실 방법, 그저 소소한 경험담이라도 좋으니 들려주시면 소중하게 읽고 참고하려 합니다. 소중한 답변 기다릴꼐요^^ 

 

 

IP : 218.52.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8:33 PM (182.222.xxx.141)

    이탈리아는 운전 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독일이나 스위스 프랑스 이 세 나라중 두 나라 선택하심 좋을 것 같네요. 네비는 한국에서 빌려 가시면 우리 말 안내가 나와서 좋구요. 짐 들고 다닐 일 없어서 편하긴 했는데 뭔가 좀 격리되서 다니는 느낌이랄까 버스나 기차 타고 다닐 때 느끼는 생생한 현장감이 떨어져서 좀 재미가 덜했어요.

  • 2. 푸른
    '13.9.12 8:45 PM (223.33.xxx.49)

    유럽 렌트카 여행-자유롭게 이동하는건 좋은데 단점
    있어요.인터넷에선 낭만적으로만 써놔서...
    부분적으로 렌트하시고 스위스는 워낙 기차가 잘 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셔도 되구요.
    저희는 남부프랑스 렌트했는데 한국엔 없는 원형로타리
    를 꼭 익히셔야 합니다. 4차선,5차선 신호등대신
    원형로타리 돌아서 빠지게 돼 있어요.남부프랑스도
    운전 거칠고 막 들이밉니다.
    유럽 운전 낯설고 만만찮아요. 유학 경험,유럽 체류경험
    있으신 분들이 주로 렌트하시더군요.
    철저히 원형로타리 출구 빠지는 법(출구가 어떤것은
    진입로와 출구가 따로 있으면서도 즉 길이 두갈래인데도출구 하나로 셈합니다.
    철저히 준비해 가세요
    모르고 가면 당황해요.

  • 3. 푸른
    '13.9.12 8:47 PM (223.33.xxx.49)

    독일이나 스위스가 차분하기 때문에
    운전하기는더 나을 수 있어요.
    신랑분이 운전 잘하신다니 준비 잘해 가시면
    저희보다 덜 헤매시고 잘하실듯

  • 4.
    '13.9.12 9:53 PM (109.144.xxx.107)

    독일 운전에서 가장 적응 안 됐던 것은 좌회전 신호가 없다는 것!!!
    좌회전 하려면 직진하다 차도 중앙에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는 인도(때로는 주차장)가 끊어져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대기해야 함요 ㅠㅠ 먼소린가 싶으시겠지만 보시면 금방 아실 거에요;;;

    유럽이 전반적으로 운전 상당히 들이대고 거칠게 하는 편이고요, 어디서나 붕붕붕!!! 이런 느낌인지라 규정속도 지키면 뒤에서 바짝 붙어 별 난리를 칩니다(제가 한국에서 운전을 한 적이 없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 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시고, 남편분께서 운전 경력이 기시다면 저는 자동차여행 추천이에요. 도시 사이 이동만 자동차로 하고 결국 내부 관광은 많은 부분 걸어서 하시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기차스케쥴 맞추고 생각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4인가족 이동이면 자동차 쪽도 상당히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

  • 5. ^^
    '13.9.12 10:04 PM (37.24.xxx.246)

    원형로타리=라운드어바웃 말씀하시는건가요?
    영어로 네비게이션 들으시면서 몇번째 출구로 빠져나가라만 잘 캐치하시면 될거예요..
    아이들 어리니까 자동차 여행 좋을 것 같구요..
    차로 다니면 마트 음식이나 물도 싣고 다닐 수 있고
    숙소도 거리가 좀 떨어져도 싸게 구할수 있을거예요..
    아파트먼트 같은 주방시설 있는 곳이라면 밥도 해드실 수 있구요..
    독일 인해서 뮌헨, 오스트리아까지 내려가시거나 프랑스쪽으로 가셔서 아웃해도 굿..
    아이들 위주로 레고랜드나 자동차박물관 같은 곳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애들은 성당이나 궁전, 박물관, 미술관 싫어하더라구요^^;;

  • 6. 독일 강추
    '13.9.12 10:06 PM (59.19.xxx.115)

    자동차 여행 강추합니다,
    올 여름 렌트해서 독일 여행한 50대 아줌마입니다.
    운전자 둘이 모두 50대였어도 질 다녔어요.
    네이버카페 유빙에 가면 정보가 많아요.
    유럽에서 운전하는 것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라운드어바웃(로터리) 도는 것도, 비보호좌회전도 다녀보면 아주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독일보다 오스트리아가 좀 더 운전이 거친 느낌이지만
    양보 한다는 마음이 있으면 아주 편한 운전입니다.
    고속도로 추월차선 확실히 지켜야 하고...
    몇가지 만 유의하면 재밌게 올거에요.
    포털에 독일 운전 등의 검색어 넣어도 정보는 많아요.

    로만틱 가도의 작은 옛도시들 차암 좋습니다,

  • 7. 푸른
    '13.9.12 10:44 PM (175.239.xxx.86)

    원형로타리=라운드어바웃
    익숙해지면 별거 아닌데 처음 몇번은 이게 뭥미? 싶었죠
    거기다 차들은 속력내면서 빵빵거리고
    안전거리도 유지안하고
    딱 붙어 따라와요

  • 8. 자동차 여행
    '13.9.13 2:29 AM (89.74.xxx.66)

    추천드려요. 아이들있으면 짐들고 이동하는게 고역이라 오히려 기차여행이 더 힘들 수 있어요. 운전하는 사람이 좀 피곤하지요. 대신 자동차여행으로 열흘이면 이동거리를 넘 길게 하심 안되요. 하루에 최대 5시간 이상 운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고 계획을 짜셔야 무리가 안되요. 대도시에서는 주차하기 힘드니 차를 호텔에 주차해놓고 대중교통으로 관광하시는게 낫구요.
    한국보단 운전 훨씬 수훨합니다. 속도는 더 낼지 몰라도 방향지시등 켜면 다들 주춤하죠. 한국처럼 더 달려들지 않아요. 고로 추월할 때 무조건 미리 깜빡이 켜고 하세요. 안그럼 더 욕먹습니다. 또 로터리 진입한 차선으로 나갈때 나가야 한다는 것도 명심. 안쪽차선으로 들어갔으면 나갈때도 안쪽차선 타야합니다.
    비보호 좌회전은 반드시 파란불에서 좌회전 해야합니다. 빨간 불에 좌회전하면 안됨.
    고속도로에서 추월차선은 반드시 추월할 때만 타야하구요. 추월한 다음에는 반드시 주행차선으로 달려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068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라는 글 4 샴냥집사 2013/09/24 999
300067 올드싱글 중고차 구매하기 4 차사야되는데.. 2013/09/24 1,141
300066 유치원 정부 보조금 지원이라고 하나요? 10 ju2 2013/09/24 1,587
300065 양재코스트코에 츄리닝 바지있나요 1 문의 2013/09/24 774
300064 1년 동안 미국가는데 휴대폰은 어떻게 하나요? 5 휴대폰 2013/09/24 1,416
300063 평면도를 보면 2 아파트 2013/09/24 622
300062 [복지공약 후퇴 논란] 박 대통령, 신뢰 이미지 타격받을까 우려.. 4 세우실 2013/09/24 1,220
300061 신종 사기 일까요? 2 뭐지? 2013/09/24 1,265
300060 김치 가져 갈건데 볶음김치가 더 나을까요? 13 비행기탈때 2013/09/24 2,566
300059 인문학전공이지만 때론 3 2013/09/24 1,109
300058 나뚜르녹차 아이스크림4500원 18 맛있어요 2013/09/24 3,374
300057 답답한 10살엄마인데요 5 abc초콜렛.. 2013/09/24 1,706
300056 집 매도시 관련 비용들 (질문) 3 .. 2013/09/24 1,210
300055 가방에 다이어리 넣어서 다니시나요? 7 궁금 2013/09/24 1,386
300054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하는데요... 1 두뇌 2013/09/24 643
300053 호주제가 썩을 법규였죠 7 2013/09/24 1,210
300052 남서향 아파트 더울까요? 12 nao 2013/09/24 3,818
300051 카톡 친구 몇 명이세요? 6 카톡 2013/09/24 3,345
300050 전기요금 얼마나 나오셨나요? 41 다행이다 2013/09/24 4,649
300049 부라더 미싱 VS 싱거미싱 뭐가 좋은가요? 5 헬리오트뤼프.. 2013/09/24 25,104
300048 4살아이 방문수업으로 한글 공부 중인데.. 10 한글공부 2013/09/24 2,454
300047 부산에서 내시경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5 .. 2013/09/24 3,618
300046 팔순 넘으신 엄마와 함께 갈만한 강화도펜션 알려주세요. 1 딸래미 2013/09/24 1,141
300045 초록마을 베이킹소다 괜찮나요? 베이킹소다 2013/09/24 1,043
300044 괌사고로 사위가 대습상속 받은 거요 70 궁금 2013/09/24 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