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지 못하고 여자를 죽이는 남자 심리는 뭐죠?

**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3-09-12 00:00:23

제 주변에서도 불륜으로 남편이 부인을 죽이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충분히 이혼해서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부인도 외국으로 아이들과 갈 예정이었구요

남편이 부인을 여러번 사고사로 위장하려다

cctv에 딱 걸린거죠

그리고 개인적인 가정사이긴한데

제가 살면서 섬찟한 순간이 있었거든요

부모님 사이가 않좋았어요.

아빠가 엄마를 데리고 고속도로 산 주변에 버려서 (지갑도 뺏기고)

엄마가 울면서 택시타고 집에 온적 있는데 

몇시간뒤에 방문 열라면서

엄마 찾느라 경찰들하고 수색하며 다녔다고

한밤중에 문두드리고 호들갑 떨더군요

엄마 걱정많이하셨네요 했더니 블라블라..

여기 잘 계시니까 걱정말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없으셨음.

정말 소름 돋았어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과정 거치면 될 것을 이혼 안해준다고 버티다

협의이혼 됐습니다

IP : 175.117.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12:04 AM (1.244.xxx.195)

    정말 무섭네요.

    원글님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지네요.
    건조하게 쓰셨는데
    건조할수가 없는 내용.

  • 2. ..
    '13.9.12 12:04 AM (121.162.xxx.176)

    그냥 복수심.
    이혼해주면 여자가 행복해질 수도 있으니까.

    눈이 멀어 천지분간 못하고 살인 후에 일어날 것도 계산 못하고 일 저지르는 것 같아요.

  • 3. aa
    '13.9.12 12:11 A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위자료, 재산분할?????

  • 4. ,,,
    '13.9.12 12:20 AM (119.71.xxx.179)

    이혼하는 과정도 못견디겠고, 그냥 여자하나만 사라져주면 간단할거 같으니까 그런건 아닐지..쩝

  • 5. 저희 동네
    '13.9.12 12:30 AM (110.70.xxx.116)

    빵집에도 그런 소문이 있어요
    그 형제가 바람을 피웠는데 아내와 아이를 죽였대요
    이해가 안가긴 안가네요

  • 6. 저희 동네
    '13.9.12 12:31 AM (110.70.xxx.116)

    아내와 아이가 있다고 여자가 헤어지려해서 그랬나

  • 7. ㅇㅇ
    '13.9.12 12:31 AM (1.247.xxx.83)

    동거남 한테 죽임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넘의 증거가 없어서 못 잡아넣는
    경우도 많은것 같더군요

  • 8. 예전
    '13.9.12 2:18 AM (211.202.xxx.240)

    치과의사 살인사건도 있었죠.
    둘 다 의사였을거에요.
    아내가 개원하던 날인가 이른 새벽에 그 아내와 어린 아기가 같이 욕조에서 죽은 사건
    살해당한건데
    남편이 유력한 용의자인데 법적 공방이 계속되긴 했는데 결국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풀려났던걸로 기억되네요.

  • 9. 그러니
    '13.9.12 7:00 AM (58.229.xxx.158)

    가정 폭력이 정말 무서운 거죠.
    근데 생각없는 여자들 중에 이런 폭력을 옹호하는 여자들 보면 정말 뇌 열어 보고 싶어요.
    여아가 말 좀 함부로 했다고 폭력으로 응징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들 엄마들 보면 진심 그 주인공이 되기를 바래요

  • 10. ***
    '13.9.12 9:51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예전님, 그 사건 좀 잘못 알고 계신 듯 해요.
    부인이 치과의사였고, 남편이 개원하던 날 아내와 아이가 죽은 사건이었어요.
    당시에 유력한 용의자였던 남편이 풀려났고,
    오히려 지금 그 당시 부인의 내연남이었던 인테리어업자에 대해서
    당시에 수사가 소홀했던 점이 부각되고 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05 내일이 세계 피임의 날이라네요.. 글루미선데이.. 2013/09/25 416
300704 고추 장아찌 담그게 생겼네요 4 고추걷이 2013/09/25 1,174
300703 건표고버섯 먹어도 되나요? 4 그레고리 2013/09/25 1,918
300702 인천 살인사건, 차남 부인 가담한거 뉴스 보셨어요..?? 11 jc6148.. 2013/09/25 13,409
300701 핸드폰번호바꾸기 ttpong.. 2013/09/25 690
300700 시아버님이...아직도 연락이 안되요 5 불안~ 2013/09/25 1,880
300699 동양종금요~ 4 궁금 2013/09/25 1,123
300698 지금 불만제로 까사온 가구 벌레들 ... 5 으악 2013/09/25 7,086
300697 김치는 어디서 주문하세요? 5 김치 2013/09/25 2,384
300696 마른비만 있으세요?? 6 . 2013/09/25 1,680
300695 대학원 한학기 등록금 얼마하나요? 2 ㅇㅇ 2013/09/25 2,132
300694 결혼한 아줌마처럼 보이고 싶은데... 10 아줌마 2013/09/25 3,413
300693 중3. .무작정 선행 왜시키실까 5 이해불가. .. 2013/09/25 1,907
300692 여자를 무시하면 이렇게 됩니다 2 우꼬살자 2013/09/25 2,077
300691 남편 암보험진단금 3000만원은 좀 부족한가요-? 10 mamas 2013/09/25 6,996
300690 헤지스 레이디스 옷 가격대비 너무 허접하네요. 4 헤지스 2013/09/25 3,352
300689 실비보험든거 자랑좀 해보아요.^^ 7 바스토라 2013/09/25 2,010
300688 광주광역시 포장이사 추천부탁드려요. 6 포장이사 2013/09/25 2,278
300687 이런거 쿨하게 넘겨야 하나요? 3 슬퍼요 2013/09/25 1,099
300686 간호학과진학 2 간호사가꿈 2013/09/25 1,946
300685 뉴발란스 운동화 많이늘어나나요? ^^ 2013/09/25 2,485
300684 아 진짜 독립해야 겠어요.. 서러워서 5 .. 2013/09/25 1,872
300683 누가 발로 나를 퍽퍽 차는거.. 1 친근감? 2013/09/25 550
300682 밍크코트 이사할때 없어질수있을까요? 4 ///// 2013/09/25 1,633
300681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61 .. 2013/09/25 2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