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로 가져간 10억 가까운 돈 처가 쪽에서 받아낼 수 있나요?
같이 살던 남편이 바람이 나서 그 때문에 아내가 자살했는데,
그 혼수로 가져간 10억 가까운 돈을 받기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소송이 없다면 그 혼수로 가져간 법적으로 남편에게 귀속이 되나요?
소송을 한다면 얼마나 받아낼 수 있는지요.
5억은 시댁 명의로 하고, 2억 전세는 남편과 공동명의로 되어 있다는 조건하에서요.
그리고 남편에게 선물로 준 외제차 7천만원 가량과
바람핀 남편의 빚 9천만원을 갚아줬는데,
이 모두 받을 수 없는 건지요.
그외 혼수품, 예단비 등도 했을거라 생각하면 족히 10억은 될 것 같습니다.
딸을 잃은 슬픔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이 큰 고통이겠지만,
그 돈으로 그 파렴치한 식구들이 잘 산다면 정말 억울할 것 같습니다.
상간녀와 그 남편이란 사람도 멀쩡하게 생겼네요.
http://cafe.daum.net/10in10/1pRl/672976
아내가 자살하고 나서 그 유품을 상간녀와 함께 중고매장에 팔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 걸 보면
윤리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법적 처벌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인이 되신 분 너무 불쌍하고,
그 어머니가 해준 혼수 다 받아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사람 죽여놓고 저렇게 잘 살면 안되죠.
법적으로 좀 아시는 분들 답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