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연수원 아무리 그래도 처벌은 힘들듯

--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13-09-11 20:05:17
친구가 비슷한 일을 당했었어요. 남편이 바람나서 일방적으로 이혼요구. 조금 다른건 남편이 재산 다줄테니 이혼만 해달라고 했고요. 이혼못하겠다고 하니 상간녀가 전화하고 그랬다고.. 친구 너무 힘들어해서 제가 매일 만나서 얘기들어주고 그 상간녀 어머니께 찾아간적도 있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는데 그이후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그때도 보니 남자가 맘변하니 여자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남의 맘을 맘대로 할수 있는게 아니니
남자가 재산 못준다고 하면 받을수도 없고요.
그냥 그런남자 고른 본인탓하는 수밖에

사법연수원경우도 처벌못할껄요
전문자격인데 자격박탈은 말도 안되고
정말 나쁜ㄴㄴ이지만
처벌의 근거가 없으니
원래 친정것이었던 재산이나 좀 찾아올수 있을까?
이렇게 시끄러워도 본인들은 죄책감도 없이
둘다
잘먹고 잘살것 같아요.
이런거 보면 죽은사람만 불쌍..
IP : 112.184.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8:12 PM (222.117.xxx.190)

    음..저는 생각이 달라요.
    이게 그냥 부부의 이혼으로 끝났다면 그 어떤 처벌의 근거가 없겠지만, 부인이 자살을 했기때문에 이 두사람이 그 돌아가신분의 자살에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하에 처벌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도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중학생의 가해자들이 아이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고 해서 유죄판결난 사건이 있지 않았나요? 그런 판례를 보면 저 불륜 사법연수원생들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 글쎄요
    '13.9.11 8:14 PM (183.109.xxx.150)

    친구분도 자살하셨나요?
    그 남편도 법조인 되려 하는 당시 사법 연수생이었나요?
    몇년전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이번건은 사안 자체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 3. 그래서라도 얼굴 기억해 두려고요
    '13.9.11 8:16 PM (121.145.xxx.180)

    얼굴 잘 기억못하지만,
    나이와 이름 얼굴 최대한 기억해 두려고요.

    남일에 뭔 상관이냐
    맘 변하면 할 수 없는거지

    이런 차원으로만 봐주기엔 여자분 사후에 하는 짓들이 경악할만 하더군요.
    단지 맘변해서 수준은 아니라고 보여지더군요.

    최소한 일어날지 안일어 날지는 모르지만
    그런사람 변호사로 선임하는 불행한 일은 방지하려고요.

  • 4. ...
    '13.9.11 8:16 PM (222.117.xxx.190)

    특히나 과도한 혼수요구과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로 우울증을 겪고 있었을 고인에게 자신과의 불륜 사실을 알리는 카톡과 편지 내용을 보냈다는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고인을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 5. 갱스브르
    '13.9.11 8:16 PM (115.161.xxx.41)

    처벌은 법리적으로 안 된다 해도 이렇게 된 이상 그 두사람 발 붙일 로펌이나 법원이 있을까요.

    생매장이죠.

  • 6. --
    '13.9.11 8:20 PM (112.184.xxx.174)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학생은 미성년자인데다가 가해자가 피해자 물고문하고 그랬자나요. 어쨋든 이경우는 성인인데다가 이혼해달라고 한거지 신체적로 위협한건 아니니까 ... 둘다 죽일ㄴㄴ들이라
    생각하지만 어쨋든 처벌이고 뭐고 힘들듯..세상사는게 참..

    친구남편은 그정도로 악질은 아니었어요. 재산이고 아이고 다 너 줄테니 이혼만 해달라고 했거든요. ( 이게 더 악질인지도..)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남자가 맘변하니까 여자가 할수 있는일이 없더라 하는거요.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남자고 여자고 잘골라야 하나봐요. 기본적인 양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골라야..

  • 7. 그나저나
    '13.9.11 8:23 PM (124.5.xxx.140)

    같은 식구끼리 처벌이 가능한지 지켜봐야겠네요.
    어느 분 법조계 지식이 있으신분 현실적으로 어떤가요?
    이 ㄴㅎ이 불륜관계 주고받은 카톡내용을 일부러 보내주며
    니는 그것도 몰랐니??? 그 뇌구조가 참 특이하네요.
    상처가 클것이라 예상하면서도 애써 보냈다. 그것도 자극적인
    내용으로 충격받을걸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않나요? 자살에는
    결정적으로 역할을 한거라고 봐요. 위에 중딩피해학생건과
    뭐가 다를까요? 대한민국 아줌마들 함 다같이 지켜봅시다!

  • 8. 법조계의
    '13.9.11 8:37 PM (122.36.xxx.73)

    신뢰에 단단히 금이 가게 생긴 사건인데 그대로 묻으면 이젠 어느 누가 법조인들의 권위를 인정하겠습니까? 그런 넘들이 무슨 판사 검사 변호사를 한다는건지....그 녀 ㄴ ㄴ ㅗㅁ들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그 시모라는 이 ㅇㅅ 이라는 미친 여자도 교회는 커녕 지옥문앞에 갖다놔야하구요.미친것들이 아주 쇼를 하고 있어요.

  • 9. 양파깍이
    '13.9.11 8:42 PM (211.202.xxx.123)

    검찰총장도 혼외정사 아들도 두고 있는대ㅔ ㅎㅎ

  • 10. ...
    '13.9.11 8:50 PM (121.190.xxx.72)

    211.202
    허위사실 유포하지마시죠..그거 아니라고 나왔는대요

  • 11. .............
    '13.9.11 8:56 PM (211.35.xxx.21)

    돌아가신 따님 아버님도 판사로 계시다가 변호사로 옮기셨다고 하시잖아요.
    그 동기분들이 뭉치면 저런 피래미 하나 밟는거 일도 아닐꺼 같은데요?

    -----> 이상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억울한 죽음이지만 그렇다고 죽은 동기의 딸 때문에 뭉칠까요?
    다른 집단도 아니고 ???

  • 12. 양파깍이~~
    '13.9.11 8:57 PM (117.111.xxx.162)

    미친거 아냐..?
    아니라고 편지도 보냈는데, 혼자 소설쓰네.
    뉴스 좀 봐~
    무식해서리~~

  • 13. ㅠㅠ
    '13.9.11 10:07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아휴,, 재산이라도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983 5층에서 떨어진 고양이 16 어제 밤에 .. 2013/09/29 3,406
301982 정은지 카페베네 우꼬살자 2013/09/29 1,695
301981 빅사이즈 가디건 2 산촌 2013/09/29 1,393
301980 밤새 싱크대위에 있던 삼겹살 먹으면 죽을까요? 6 ㅠㅠ 2013/09/29 1,546
301979 비오는날 파마하면 안되겟죠? 7 만삭엄마 2013/09/29 4,913
301978 반포터미널 근처 네일 샵에 대해 여쭙니다. 손 관리 2013/09/29 450
301977 비가와요. 계속 직진입니다 6 텅빈마음 2013/09/29 2,058
301976 깔때기로 여친 농락 우꼬살자 2013/09/29 1,344
301975 흙표침대를샀는데 3 ㄱㄱ 2013/09/29 2,004
301974 꺅~♥예뻐요♥ 노래하고 무용하는 바다의 혹등고래들 (Humpba.. 4 동물사랑♥ .. 2013/09/29 1,104
301973 장조림고기로 뭘할수 있을까요? 3 ㄱㄱㄱ 2013/09/29 778
301972 화장실 담배냄새 때문에 미치겠어요.. 11 냄새 2013/09/29 5,859
301971 외국 살면서 친정엄마한테 매일 아침마다 전화한다는 친구 14 울엄마 2013/09/29 3,730
301970 뭘 할때 가장 행복하세요? 25 ... 2013/09/29 5,146
301969 지금순천여행중비가와요 9 sany 2013/09/29 1,421
301968 이불털어서 새이불 만드는거 어디가서 하나요? 4 ... 2013/09/29 1,296
301967 체중계 괜찮은거 ᆢ 2 추천부탁 2013/09/29 1,114
301966 김장김치 인터넷주문해 드신분..어떠셨어요? 1 궁금해요 2013/09/29 778
301965 티나지 않고 ,고급스러운 클러치백 사고싶은데요 3 가을 2013/09/29 3,287
301964 비오는날 이사...죽겠네요 8 알흠다운여자.. 2013/09/29 4,764
301963 생선회 먹은후 설사가 계속..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질문 2013/09/29 6,631
301962 아이고.. 아이 쓸 가구 사려다가 잠도 못자고 병 나겠어요ㅠㅠ 8 ///// 2013/09/29 1,651
301961 저 한밤중에 웃다가 울었어요. 62 아 죽겠다 2013/09/29 20,600
301960 웃어보아요 5 시선 2013/09/29 1,431
301959 사법연수원 네이버카페 서명자수 2만4천명에 육박하네요 1 대단해 2013/09/29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