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국엔 그래야만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나 봐요.
남편과 같이 보다가 지금 돌아가는 사태가 드라마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얘기 했어요.
국정원 댓글로 민심 호도, 밤 11시 갑자기 수사결과 발표,
국정원 개혁 요구에 즈음해서 터트린 이석기내란음모사건, 뒤이어 나온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사건......
황금의 제국 내용은 대부분이 누가 누구를 지키거나 넘어뜨리고 싶을 때
항상 음모를 꾸미고 함정을 파고 더러운 정보를 가지고 협박을 하거나 감옥에 가죠.
지금 누가 누구를 지키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거짓정보로 여론을 주도하고 협박하고 있나요.
지금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입맛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