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인내.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13-09-11 06:23:05

무거운거 들고나서 허리가 많이아파 고생하는지 세달 됐습니다.

여기는 유럽인데요 그동안 하우스 닥터가 준 소염진통제로는 차도가 별로없고 지난이틀동안 갑자기 너무 아프고

심한 허리통증 때문에 갈비뼈까지 아파서 응급실까지 갔다왔는데요

거기서도 피검사 소변검사만하고 이상이 없다고하고 진통제와 링겔만 하루맞고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무거운거들때 근육이나 인대가 끊어졌든지 한거같아요.

오래 서있든지 좀 걸으면 너무아파서 바로 두세시간 누워 있어야 합니다.

이것에대해 잘아시는 분이나 의사분 계시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러다 저절로 나을수 있는지 아니면 수술하지 않으면 위험한건지

물어볼데도 없고 정말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IP : 84.196.xxx.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9.11 6:27 AM (115.139.xxx.56)

    단지 무거운거 들거 삐끗한 허리라면 침을 맞고 온찜질을 해야 나아지더군요.
    몇번 경험이 있는데요.
    양방은 소용 없고, 한방이 잘 들어요 근데
    유럽에 계시니..
    온찜질이라도 해 보셔요 도움드리고 싶은데, 죄송해요

  • 2. ,,
    '13.9.11 6:38 AM (84.196.xxx.16)

    위에 써주신 저는님 감사드립니다. 침은 여기 맞을데도 모르구요 뜨거운 목욕물에 일주일 앉아 있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다리구부리기나 무릎에는 아무 무리가 없는데 무거운건 커피하잔도 들기 힘들고 서있거나 잠간 집근처 채소가게 갔다오기도 힘들어요. 이제 세달되가니 정말 괴로워 죽겠네요.

  • 3. ..
    '13.9.11 6:57 AM (84.196.xxx.16)

    정형외과 약속이 일주일후에나 있습니다. 하루종일 조심해서 걷고 무거운거 안들고 하면 저녁에나 허리가 아파서 일찍눕고 했는데 이젠 두세시간마다 한시간씩 누워서 쉬어야하고 밖에 잠간 나가지도 못하겠네요.
    다리에는 이상이 없다니 척추보다 허리에 있는 근육이나 인대가 파열된게 아닌가 싶어 겁이나네요.

  • 4. ocean7
    '13.9.11 6:59 AM (50.135.xxx.248)

    카이로프랙틱으로 가셨어요?

    저는 이렇게 했어요
    사이드테이블위에 배를대고 엎드려 하체에 힘을 빼세요
    축 늘어뜨리시면 엄청 허리가 아프거든요
    꾹참고 여러번 매일 하다보면 허리통증이 완화되더라구요

    저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갑자기 현관 걸레질하다가 살짝 삐긋했는데
    허리가 무지 아파서 할머니처럼 구부정하게 병원에 갔었어요(약 10년전)

    그때 카이로프랙틱에서 엎드린 자세로 하체를 내렸다 올렸다하는 침대에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피료받을땐 무지 통증이커서 바명을 질렀거든요 ㅋ

    그런데 삼일 다니고 완치되었었어요
    그런데 두어달전 최근에 허리가 아파서 집에서 비슷하게 테이블위에서 해봤거든요
    한 일주일 했는데요

    통증이 점점 완화되다가 완전히 통증이 사라지더라구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제생각에도 약으론 안될것 같아요

  • 5. ocean7
    '13.9.11 7:00 AM (50.135.xxx.248)

    피료받을땐 무지 통증이커서 바명을 질렀거든요 ㅋ

    치료 ................................비명......으로 수정합니다.

  • 6. ----
    '13.9.11 7:01 AM (221.164.xxx.106)

    관절염이나 디스크라면 ..

    http://blog.daum.net/chohw64/18 요기서 10번 월렉의 돼지 관절염 치료법 요 항목 보세요 :D

  • 7. ,,
    '13.9.11 7:07 AM (84.196.xxx.16)

    위에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허리통증 때문에 갈비뼈도 아픈가요 ? 숨쉬기도 힘들어서 눈물이 저절로 떨어지더군요.

  • 8. .....
    '13.9.11 7:11 AM (175.196.xxx.147)

    저희 남편이 그랬어요. 무거운 물건 들다가 삐끗 했다는데 다음날 아예 몸을 움직이질 못하더라고요. 웬만한 아픔은 독하다 싶을 정도로 잘 참는데 허리 다쳤을땐 식은땀 엄청 흘리고 아파서 자다가도 깨더군요.
    처음엔 정형외과에서 일주일 정도 물리치료 받아도 차도가 없더니 한의원 가서 두세번 정도 침맞고 부항뜨니 싹 가라앉았어요.
    거의 일주일은 걸을때도 고통스러워 하면서 고생했어요. 병원에서 급성일때 얼른 고쳐야지 안그러면 만성된다고 하더라고요. 핫팩 허리에 대고 온찜질 많이 해주세요.

  • 9. ,,
    '13.9.11 7:21 AM (84.196.xxx.16)

    점 다섯개님 감사해요. 여기는 침놓는 사람이 많지않은거 같고 아는데가 없어요, 세달되가니 겁이나네요.
    그런데 근육이나 인대가 파열되서 염증이 생겼다면 더운물 목욕이나 찜질하면 염증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

  • 10. .....
    '13.9.11 8:05 AM (175.196.xxx.147)

    외국이라고 하시니 정형외과 가셔서 엑스레이나 씨티 같은거 찍어보세요. 근육이 뭉쳐서 아픈 증상은 병원에서 찜질방이나 목욕탕 가서 몸을 푹 풀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대부분 처음 막 삐었을때는 냉찜질 시간이 지나면 온찜질 하라고 되어 있던데...
    아마 염증이 심하면 피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요. 단순히 삐긋 해서 아픈건지 결석이 있거나 골반통이면 자궁쪽이 안 좋은건지 모르니깐 잘 알아보시고요. 병원에 가도 뼈에 이상 없으면 근육 이완제나 진통제 놔주고 물리치료 받고 별 다른 조치는 거의 없어요. 많이 움직이지 마시고 푹쉬기고 완치하세요.

  • 11. ..
    '13.9.11 8:16 AM (27.117.xxx.82)

    오랫동안 허리가 아프면 자궁검사 해보세요.

  • 12. ..
    '13.9.11 9:40 AM (84.196.xxx.16)

    윗님들 고맙습니다. 우선 더운물에 반신욕하고 땀내고 왔습니다. 다른데는 아픈데 없고 세달전에 너무 무거운 가구를 이층으로 한계단씩 십분동안 옮기고나서 이틀뒤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바로 의사한테 가서 시티랑 엑스레이 찍었는데 디스크가 약간 튀어나왔다고 6주 잘쉬면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리나 무릎에는 이상이 없고 아프지 않은데 허리 중간이 더 아픕니다. 제 생각에는 허리근육을 많이 다친것 같은데... 정말 걱정 이네요.

  • 13. 샬랄라
    '13.9.11 10:38 AM (218.50.xxx.51)

    누워서 쉴때 온열팩을 아픈 부위 아래에 두고 쉬세요.
    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 넓은 것을 사용하시면 더 효과가 있고요, 넓을 수록 좋아요,
    침대는 딱딱한 침대가 좋아요.

  • 14. 샬랄라
    '13.9.11 10:39 AM (218.50.xxx.51)

    복대를 하나 구입하세요. 아플때 해보세요. 너무 자주 사용하시면 안좋을 수도 있어요.

  • 15. ..
    '13.9.11 10:53 AM (84.196.xxx.16)

    샬랄라님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것 사용해 보겠습니다.

  • 16. ...........
    '13.9.11 11:32 AM (125.178.xxx.57)

    저도 비슷하게 아픕니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하고 한의원에서 침 맞고 있어요
    디스크 통증완화용 약물치료는 하면 안되는 체질이라(알러지)..
    그런데 물리치료는 더운팩으로 하고 있지만 집에서 움직여야할때는
    찬냉매 팩을 허리에 두르고 일합니다... 그게 덜 아프더라구요
    처음엔 택배박스에 있는 냉매팩을 재활용하다가 젤로된 팩을 샀어요
    물론... 선생님들께 여쭤보았구요..

  • 17. 샬랄라
    '13.9.11 11:33 AM (218.50.xxx.51)

    그리고 허리 아픈 것에 관련된 책과 기사도 많이 읽어보세요.
    허리는 한 번 아프면 아픈 허리와 이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님이 이쪽으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앞으로 사시는데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17 글씨 이쁘게 써지는 펜 추천해주세요. 4 ... 2013/09/23 1,474
299616 '간첩조작 의혹' 사건 피해자 조봉수씨 무죄 확정 3 세우실 2013/09/23 870
299615 정말 식당에서 기저귀가는분있군요 4 띵띵 2013/09/23 1,915
299614 누가 더 힘들어 보이나요? 2 먼타기 2013/09/23 1,336
299613 박원순처럼 애들에게 떠넘기면 될텐데.... 3 .. 2013/09/23 693
299612 비싼 아이크림이 저렴이 보다 낫긴 나을까요? 12 처진얼굴 2013/09/23 4,190
299611 애기낳고 몸이 확 가신분 계신가요? 3 산후관리? 2013/09/23 2,232
299610 부산 숙박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3 *^^* 2013/09/23 1,368
299609 특목 면접대비 고민 3 면접 2013/09/23 954
299608 국정원 여직원 "경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했다".. 샬랄라 2013/09/23 993
299607 예일대학교가 우리 나라에 있는 줄 알았어요. 286 깍뚜기 2013/09/23 29,884
299606 보험료 이체가 안 되었길래 전화했더니... 2 기분이 참... 2013/09/23 1,038
299605 재즈음악 좀 아시는 분들 이 곡 좀찾아주세요ㅠ 3 재즈 2013/09/23 544
299604 마요네즈를 대신할수 있는 드레싱 10 샐러드 2013/09/23 4,324
299603 주유할인 많이 받는 카드있나요? 1 절약 2013/09/23 806
299602 잠실역근처 메이크업/헤어 추천해주세요.. 2013/09/23 1,280
299601 현대자동차 정말 월급 200만원 깍였나요 5 ..... 2013/09/23 4,291
299600 루이비통 메티스라는 가방 어떠세요? 4 호홍 2013/09/23 4,067
299599 부츠 코코넛 아몬드 헤어 트리트먼트 좋나요? 1 궁금 2013/09/23 1,327
299598 찰보리로 보리차 만들수 있나요? 새벽2시 2013/09/23 369
299597 피부과에서 레이져시술 하지말라는데요 6 피부과 2013/09/23 5,237
299596 서초동에 안경원 추천해주세요 1 2013/09/23 537
299595 과일택배가 아파트 관리실에 열흘동안 있었어요.ㅠㅜ 21 택배 2013/09/23 5,657
299594 독일 유아용 스킨케어제품 추천해주세요 1 딸둘 2013/09/23 810
299593 진짜 사나이 장혁.... 볼수록 멋지네요. 1 sep 2013/09/23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