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 전어가 맛있는게 맞나요?

....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13-09-10 18:27:25

생전 처음으로 전어를 소금구이해서 먹어봤는데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이 말의 유래는 알고 있습니다) 머리에 깨가 서말이라고 하는 말 하도 들어서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맛이 없었어요!!!

살도 별로 없고 가시 많고 이런건 차치하고라도 정말로 맛이 별로 없어서ㅠㅠ

살에서 약간 흙맛 같은 것도 나고..이건 제가 산 전어가 싱싱하지 않아서 그랬던건가요? 아님 원래 이런 맛이 나나요?

안그런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진 않고 맹맛이었어요...

식구들 잔뜩 군침돌게 하면서 쨔쟌~하고 저녁상에 내놨다가 실망만 가득..

제가 잘못 고른건지 원래 그런건지 알고싶어요~  

 

IP : 211.222.xxx.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9.10 6:29 PM (222.99.xxx.123)

    저두요.ㅜㅜ;;

  • 2. ///
    '13.9.10 6:29 PM (115.126.xxx.100)

    저도 전어구이 맛있다는거 잘 몰랐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흙냄새 나고 가시 많고
    근데 전어축제하는 곳에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안해먹어요. 잘하는 곳에 가서 먹어요^^

  • 3. dma
    '13.9.10 6:35 PM (121.130.xxx.202)

    전어는 그릴에 굽는것보다 후라이팬에 기름둘러서 굽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작은놈으로 바싹 튀겨서 생선머리까지 씹어먹습니다.

  • 4. 전어킹
    '13.9.10 6:35 PM (14.63.xxx.90)

    전어는 칼집내고 바싹구워 머리부터 통째로 뼈까지 씹어먹어요.
    고춧가루와 깨 듬뿍 넣은 깨간장 찍어서요.
    옛날에는 한 소쿠리 3천원 정도던가...하는 싼맛까지 더해져서 더 좋았죠.ㅎㅎ

  • 5. dksk
    '13.9.10 6:36 PM (183.109.xxx.239)

    회로 먹는게 가장 맛있던데 기름 두둑하니 느끼 고소해서요 ㅎㅎ

  • 6. ...
    '13.9.10 6:39 PM (220.72.xxx.168)

    전 전어가 맛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기름기가 자글자글 구워지는 냄새 때문에 그런 말이 나왔나본데, 정작 전 이게 뭔 맛이야 그랬네요...

  • 7. ㅗㅗ
    '13.9.10 6:52 PM (121.200.xxx.210)

    오래전에 서해안에 사시던분이 하는말이
    그 때는 그물에 전어 잡히면 그냥바다에 버리고 았다고 하던데요
    맛이없는 생선이라 가격이 없어서

  • 8. 제생각엔
    '13.9.10 6:52 PM (218.237.xxx.57)

    맛이 덜해서 판촉으로 그런 말을 지어낸것이 아닌가 의심이 됨.

  • 9. 열~무
    '13.9.10 6:58 PM (221.152.xxx.178)

    얼마전 지인집에서 여러사람이 전어회를 먹었답니다
    그런데 안주인께서 갑자기 전어회 드시던 분들께 다가오더니

    "이가 좀 나옵니까!" 하셔서 갑자기 회 드시던분들 벙쪄서 멍하니 쳐다보다
    박장대소 했네요~~~

  • 10. 윗님
    '13.9.10 7:0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무슨말인지 ㅡ,,ㅡ

  • 11. ...
    '13.9.10 7:03 PM (27.1.xxx.64)

    아직은 맛이 좀 덜 든 것 같더라구요;

  • 12. ...
    '13.9.10 7:15 PM (39.121.xxx.49)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이..
    전어 굽는 냄새가 시신 화장하는 냄새랑 비슷해서
    집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신줄 알고 며느리가 놀라서 돌아온다...이런 얘기도 있더라구요.

  • 13. 전어
    '13.9.10 7:17 PM (58.78.xxx.62)

    솔직히 그냥 그런 거 같아요.
    생선 구우면 다 그정도 고소한 맛은 있고요.
    그냥 유래된 말이 너무 광고타서 가을이면 전어! 하게 만드는 효과 같아요.

  • 14. ㄹㅁㅁ
    '13.9.10 7:20 PM (112.153.xxx.76)

    왜 박장대소를 해요?

  • 15.
    '13.9.10 7:23 PM (175.209.xxx.160)

    그게 구이를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입에서 녹던데요.....

  • 16. ...
    '13.9.10 7:40 PM (118.42.xxx.151)

    저도 전어 별로였어요...
    가시 자잘하게 너무 많고, 맛도 별로 없었어요...그냥 밋밋함 생선맛...

  • 17. 제발
    '13.9.10 7:43 PM (223.62.xxx.86)

    이가 좀 나옵니까?
    해석 좀 해 주세요~~~

  • 18. ??
    '13.9.10 8:02 PM (112.161.xxx.97)

    이가 좀 나온다는게 무슨 말인지??
    가시가 너무 많아서 이가 빠진다는 말인가요?

  • 19.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이가 나옵니까?
    '13.9.10 8:13 PM (112.72.xxx.48)

    그런건 아닌지ㅋ

    어제 베이비시스터때문에 난리났는데,잘못 알고 있거나 알고 있지만 입을 잘못 놀려서ㅋ
    말이 헛나왔는지 그건 말한 사람만 아는거겠죠.

    전어가 깨가 서말일 정도로 꼬숩지는 않더라구요.
    전어회도 뻘냄새(흙냄새)때문에 회무침으로 먹는게 나은거 같고,
    전어구이는 그냥 냄새만 맡읍시다^^

  • 20. ^^
    '13.9.10 9:18 PM (14.52.xxx.140)

    전 전어를 너무 좋아하는 아줌마라 그런지 회도 구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뼈째먹는 거 잘 못하시는 분은 안좋아하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10 장터판매후기입니다 1 핏플랍 2013/09/29 1,759
302009 전세 계약 여쭤볼께요 답변 부탁드려요 ㅠ 2 전세계약 2013/09/29 609
302008 네이버 댓글을 보면..... 6 끄레마 2013/09/29 635
302007 기차길옆 동네 아이들의 흔한 장난 2 우꼬살자 2013/09/29 1,157
302006 보일러가 고장났어요..본사에서 하는거랑 인터넷 검색해서 구입하는.. 2 qhf 2013/09/29 736
302005 진영장관 한겨레에서도 좋은 평가를 하네요(펌) 5 ... 2013/09/29 1,336
302004 분당에 혼주 메이크업 1 우리 2013/09/29 1,111
302003 머스터드종류 3 머스터드 2013/09/29 835
302002 (급)영어 잘 하시는분 알려주세요 2 복받으실거에.. 2013/09/29 1,254
302001 '모자 살인사건' 자살한 며느리 카톡 보니 “땅을 파고 자갈을 .. 18 호박덩쿨 2013/09/29 16,581
302000 '국정원 댓글분석' 경찰들 "한치의 양심 거리낌 없다&.. 2 샬랄라 2013/09/29 548
301999 예전에 "유주동통" 앓으셨다는분 연락 좀 부탁.. ... 2013/09/29 641
301998 백윤식 여친 kbs기자 충격 폭로 기사를 보고... 31 2013/09/29 15,880
301997 오늘 무한도전 재방 안 하나여? 2 2013/09/29 1,515
301996 K기자 충격 주장,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해 70 ttt 2013/09/29 20,906
301995 중3과학문제좀 풀어주세요 2 ㅅㄷㅅㄷ 2013/09/29 809
301994 바티칸의 국제 방송, 한국 가톨릭 시국미사 소식을 비중 있게 보.. 1 ... 2013/09/29 564
301993 전세1억6천인데요 융자가 3천만원정도래요 8 바쁜다람쥐 2013/09/29 1,810
301992 이거 to부정사 무슨 용법이죠? 5 영어질문 2013/09/29 1,106
301991 오늘 동물농장 너무 더럽네요 8 ㅇㅇ 2013/09/29 3,280
301990 친구의 말이 기분나빴어요 23 ... 2013/09/29 6,012
301989 5층에서 떨어진 고양이 16 어제 밤에 .. 2013/09/29 3,406
301988 정은지 카페베네 우꼬살자 2013/09/29 1,695
301987 빅사이즈 가디건 2 산촌 2013/09/29 1,393
301986 밤새 싱크대위에 있던 삼겹살 먹으면 죽을까요? 6 ㅠㅠ 2013/09/29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