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홀인원 했는데 기념품을 삼사백이나 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홀인원 조회수 : 19,637
작성일 : 2013-09-10 01:02:41
남편이 지난 주 골프쳤는데 홀인원 난생처음 했습니다. 그런데 지인들에게 술도 사고 기념품을 몇백씩 해야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전 골프 안쳐서 잘 모르거든요 완전 날벼락입니다.ㅠㅠ 남편은 영업직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요. 감정평가사거든요. 정말 돈 그렇게 써야 합니까 제가 뭐라하니 오히려 저한테 뭘 모른다며 성을 냅니다 ㅠ.ㅠ
IP : 211.234.xxx.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3.9.10 1:09 AM (115.139.xxx.23)

    홀인원에 대비한 보험도 있다잖아요

  • 2. ....
    '13.9.10 1:12 AM (121.133.xxx.199)

    남편이 그렇다면 그런가보네요. 개인적으로 전 제사나 시월드 시스템과 더불어 제 눈에 비합리적으로 보이는게 골프 모임이에요. 약속 잡아 놓으면 본인 사망 외엔 필참이라나 뭐라나. 홀인원 했다고 몇 백씩 써야 하고.
    정말 쓸데 없는 모임 같아요. 그러나 남자들은 골프에 빠지면 어쩔수 없나보더라구요. 그냥 남편 하자는대로 하세요.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쓴다는데.

  • 3. 네..
    '13.9.10 1:15 AM (183.102.xxx.197)

    지인들에게 술을 사는게 아니고 같이 쳤던 멤버들에게 사는 거죠.
    일종의 룰 같은거라 혼자 안한다고 할수 없는 겁니다.
    안타깝지만... 날벼락 맞으셔야 겠네요...

  • 4. ....
    '13.9.10 1:19 AM (121.163.xxx.77)

    평생에 한번일지 모르니 해주세요.
    여튼 홀인원이라니 참 부럽네요...

  • 5. 며칠전에
    '13.9.10 1:20 AM (112.151.xxx.81)

    남편이 홀인원 대비 보험있다고해서 어이없어서 웃었는데 그런보험이 생길만하네요

  • 6. ...
    '13.9.10 1:20 AM (175.223.xxx.123)

    술사고 기념볼세트 돌리고 캐디한테도 팁준다던가?하고 홀인원 당시 멤버들 데리고 라운딩도 한번 시켜주더군요. 영업하고 필드에 자주나가는 사람은 보험도 든다하고요. 홀인원하고도 공 빼놓고 안했다고 우기기도 한대요. 그런 분위기의 지인들인데 안하면 뒷말 나오겠죠.

  • 7. ..
    '13.9.10 1:21 AM (121.254.xxx.97)

    오래전이긴 한데..
    옷한벌씩 해줬습니다. 어휴ㅎㅎ

  • 8. 음...
    '13.9.10 1:41 AM (39.121.xxx.49)

    남자들에겐 그것도 중요한 사회생활중 하나더라구요....

  • 9. 동네마다룰
    '13.9.10 2:07 AM (223.33.xxx.159)

    지역마다 문화가 다른 것처럼
    남편분의 골프문화가 그렇다면 그런거죠
    보통은 동반자들하고 라운딩하고 밥사고 술사고
    모임에 골프공 돌리고..
    더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동네는 대략 그렇더라구요
    홀인원 축하합니다..대박 나시겠어요

  • 10. 코스코
    '13.9.10 3:09 AM (71.223.xxx.6)

    저의 남편도 그정도 쓰고왔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24k금으로 축하패를 하나 만들어줬네요

  • 11. 별 gr~
    '13.9.10 3:09 AM (111.185.xxx.63)

    골프 치는 사람한테는 평생에 한 번 있을 둥 말 둥...하면서..그 난리를 치던데..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술에...상패에....선물돌리기에...
    에휴.....
    정말....한국 문화 ...진저리가 납니다.

  • 12. 한마디
    '13.9.10 6:07 AM (118.222.xxx.181)

    그정도 써요.

  • 13. ff
    '13.9.10 6:41 AM (49.1.xxx.137)

    홀인원보험 있죠.진짜 웃기는거같아요. 고소득 전문직종이야 별 타격도 없고 그네들은 하도 자주 치니까 보험든사람도 많아요.근데 그냥보통사람이 홀인원했다고 삼사백 써야된다면 미친거아닌가요.아효 원글님위로를 드립니다

  • 14. 홀인원하고는
    '13.9.10 6:48 AM (122.36.xxx.73)

    자비로 기념품 맞춰서 지인들에게 돌리더군요.평생 한번할까말까한 거니까 그렇게 기념하는게 또 나름 골프치는 사람들의 전통?같은거더라구요.한번 거들먹거려보는거죠 ㅋㅋ 안하면 이상한 사람되는거 맞을걸요?

  • 15. gg
    '13.9.10 6:48 AM (115.143.xxx.126)

    원래 그정도 쓰는거 맞아요. 근데 보통 홀인원 하면 골프장에서 선물 나오거든여..
    저희 부모님은 항공권 2장 받아서 여행갔다오셨어요.
    비싼 골프장에서는 항공권 정도 나오고, 좀 저렴한 골프장이라도 상품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남편분이 받은거는 말씀 안하고 계신걸수도 있으니 함 여쭤보세요

  • 16. ...
    '13.9.10 7:24 AM (182.208.xxx.100)

    그에 상당한 것을(같이,치던 멤버들에게) 이,받고,,거기에,대한 보답으로,,,,,,,,,,,진하게,술하고,,그 멤버들 한번 데리고 나가고 한다던대요,,

  • 17. 언제나처음처럼
    '13.9.10 8:00 AM (182.210.xxx.46)

    저희 신랑 화사 야구에서 홈론쳐서 떡 돌렸어요^^

  • 18. .....
    '13.9.10 8:39 AM (125.133.xxx.209)

    하는 분위기라면 해야죠..
    주변에서 무슨 패? 같은 것을 맞춰주고, 그거 주는 전달식사자리를 홀인원한 사람이 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또 그 홀인원 라운딩을 평소 친하지 않고 건너 아는 사람들끼리 시간맞춰 친 경우 그냥 스케쥴상 바빠서 밥도 안 먹고 헤어지는 경우, 그냥 안 쏘고 넘어가기도 하더라구요..

  • 19. ..
    '13.9.10 9:10 AM (118.221.xxx.32)

    골프장에 기념식수하고 같이 친 사람들에게 한턱내고 ㅡ 상패만들고 ,캐디 팁 주고..
    그래서 캐디에게 팁만 주고 골프장엔 안 알리고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 20. 에구...
    '13.9.10 10:31 AM (121.190.xxx.197)

    이글만 해도 출혈 상당합니다.
    그날 같이 게임 했던 멤버들 담번 게임에 비용 모두를 대는 식으로 쏘더라구요. ㅠㅠ

  • 21. 상품
    '13.9.10 6:53 PM (1.227.xxx.110)

    상품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하면 선물도 받아요
    아시는분은 미국 항공권 왕복 2장 양주 한박스 받으시던데요
    홀인원도 골라가며 해야겠던데요 스폰서 걸린 홀에서

  • 22. 5~6백
    '13.9.10 7:03 PM (112.152.xxx.82)

    홀인원‥누구나 하는거 아니니ㅎㅎ
    5~6백들었단소리 많이 들었어요

  • 23. 날벼락
    '13.9.10 11:23 PM (110.8.xxx.239)

    같으시겠습니다만,안하면 사회생활 제대로 안될걸요? 사회적 관습이 그래요.
    반대하고 사이 나빠지고 남자 사회생활도 이해 못하는 답답이 마누라로 전락하시느니 난 잘 몰랐는데 그게 평생에 한번 할까말까한 그렇게 어려운 거라며? 북돋워 주시고 이왕 나가는 돈 기분좋게 해주세요.
    아깝지만 남편이 하겟다는데 쓸 데는 써야죠 어쩌겠어요..

  • 24.
    '13.9.10 11:56 PM (118.219.xxx.82)

    저희 남편도 감정평가사인데요.
    남편 분 골프로 영업하시는 거 같은데 저라면 오백정도 쓰라고 하겠어요.
    더 쓰고 싶으면 더 써도 뭐....어쩔 수 없구요.
    그리고 골프장이랑 같이 라운딩했던 분들이 선물 따로 해주기 때문에 결국 따져보면 그 돈이 그 돈이에요.
    그 동네가 어차피 다 뿌린대로 거두는 거라서요.
    그만큼 다시 일로 돌아와요.
    저희 남편은 라운딩가면 맨날 꼴지해서 꼴지벌금?내고 와요..
    그 것보다 낫죠 뭐 ㅎㅎ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ㅠㅠ
    남편 분께도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66 울산 MBC 여자 아나운서 2 언어 2013/09/20 2,703
298765 토플 공부 알려주세요 영어 2013/09/20 921
298764 단호박 계속 먹으면 얼굴이... 6 궁금 2013/09/20 7,065
298763 애 우는소리에 돌아버리겟어요 23 미치겟다 2013/09/20 5,629
298762 끈기란 대단한거 같긴합니다. 3 . 2013/09/20 1,820
298761 장현성씨 두 아들 잘 생긴 데다 사랑스럽네요 24 훈훈 2013/09/20 11,257
298760 혹시 속눈썹 심어 보신분 계세요? 4 있다없네 2013/09/20 1,993
298759 학교 면접갈때 옷 ... 2013/09/20 1,162
298758 시댁에 연달아 삼일가니 남편이 더 피곤해하네요. 아고 피곤 2013/09/20 1,932
298757 30대 후반의 미혼여성이 배우하겠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11 2013/09/20 3,822
298756 꿈풀이 해주실분 계신가요? 4 .. 2013/09/20 1,228
298755 결혼고민 이야기 들어주시겠어요? 9 .. 2013/09/20 3,347
298754 매섭고 사나운 인상 어째요 6 인상 2013/09/20 2,574
298753 예전에 나는 태엽 감았다 나우 2013/09/20 867
298752 명절 쇠고나서 심한 기침 콧물 감기... 급 처방 없을까요? 1 콧물 2013/09/20 1,483
298751 속눈썹 붙이시는 분들 어떤걸로해야 자연스러운가요.? 2 아이브로우 2013/09/20 1,798
298750 시아버지 농담...... 1 하하 2013/09/20 2,092
298749 추석선물세트 포장용기 반납 받는곳 있나요? 2013/09/20 918
298748 기차안인데 코뼈 부러질뻔 했어요 6 미소 2013/09/20 2,509
298747 아빠가 위선종이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 유봉쓰 2013/09/20 2,638
298746 역류성 식도염 증상 중 하나가 마른기침인가요.? 7 역류성 식도.. 2013/09/20 7,524
298745 갤4할부원금 30만원이면 싼가요? 15 ... 2013/09/20 2,902
298744 이현우... 6 ... 2013/09/20 3,562
298743 요즘 여대생들 쌍수는 기본인가요? 8 쌍수 2013/09/20 4,555
298742 남자유혹 비법 하나씩만 써주세요.. 17 사랑훼 2013/09/20 6,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