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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하룡씨 정말 착실하게 사신거 같아요.

우와 조회수 : 15,091
작성일 : 2013-08-31 17:01:45
어제 나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씨랑 얘기 나누는 장면에서 무슨 얘기하다
임하룡씨가, 나두 형네 동네로 이사갈까 자주 이렇게 만나게~ 하니까, 
김용건씨가, 그래 니 건물 팔면 우리 동네 다 살 수 있어~ 뭐 이런 비슷한 뉘앙스로 얘기하신거 같아요.
오늘 문득 생각나서 임하룡씨도 빌딩 있나 검색해 봤더니,
지금 톱스타들 한창 빌딩 사고 그러는것보다 훨씬 전인 90년도에 신사동에 빌딩 사셨더라구요.
가게도 하나 하시는거 같구요.
빌딩은 그다지 큰거 같진 않아요. 연예인 집부자 순위에선 뒷부분에 있지만, 
그래두 같은 연배 다른 분들에 비해서 참 소리없이 착실하게 사셨구나 싶네요.
다시 보였어요.
IP : 121.133.xxx.19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3.8.31 5:05 PM (219.251.xxx.5)

    잘 모르지만,그 연배 개그맨들 다들 돌아온 탕아 같은 분위기인데..이분은 성실해 보여 좋아요~~

  • 2.
    '13.8.31 5:10 PM (218.52.xxx.149)

    그거 마련한다고 밤무대 열심히 하셨대요.
    그리고 어느정도 기반잡고 밤무대는 얼씬도 안한다는
    글을 개그맨 이홍렬씨 책에서 봤어요.

  • 3.
    '13.8.31 5:13 PM (39.7.xxx.39)

    재산도 재산이지만 참 사람 됨됨이가 괜찮으신 분 아닌가요?
    이분은 주변인 경조사는 무조건 챙긴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인터넷 뉴스 스타 결혼이나 장례식하객 사진에
    많이 등장해요
    임하룡씨가 이 사람이랑도 친분이 있어? 할만큼 의외의 인물 경조사에도 많이 보이거라고요
    어제 방송은 못 봤지만
    김용건씨랑 친한 것도 의외구요

  • 4. 빵빵
    '13.8.31 5:30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임하룡
    김용건
    임현식
    윤문식
    이계인


    이분들 좋아요...다들 말씀 걸걸~하게 하는 스타일인데도
    예의 바르시고(?) 점잖으시고 적정 선 안넘는...

  • 5. 저도 좋아요
    '13.8.31 6:02 PM (122.32.xxx.122)

    저도 임하룡씨 참 좋아요.

    후배들 모두 입을 모아 '덕장"이라 칭하지요.

    예전에 이 분 까페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서빙 하셨던 분이 사모님 이셨어요.

    이분 역시 참 덕이 많고 온유하셨어요.

  • 6. 헉!
    '13.8.31 7:12 PM (59.26.xxx.156)

    저도 임하룡씨 좋아요!
    이 분이 경조사를 워낙 잘 챙기시는군요.
    전 제 친구 결혼식에서 뵈었는데, 무슨 인연으로 오셨나 안물에봤네요. 잊고 있다가 이 글보고 지금 생각났어요. ㅎㅎ

  • 7. 헉!
    '13.8.31 7:12 PM (59.26.xxx.156)

    오타
    안물에 - 안 물어

  • 8. 임하룡씨
    '13.8.31 7:41 PM (86.160.xxx.51)

    영화배우로도 활동하세요.
    코믹한 이미지도 있지만, 일단 목소리가 착착 달라붙어요.
    오래동안 뵙고 싶은 그런분 같아요. 승질내고 꽁한 노인이 아니라, 현명하고 유쾌하신 어른같은 느낌이었어요.

  • 9. 저도
    '13.8.31 7:44 PM (125.177.xxx.83)

    임하룡 아저씨 좋아합니다
    임하룡 김용건 임현식 이런 분들....결정적으로 꼰대 같지 않아서 좋음

  • 10. 동막골에서의 연기
    '13.8.31 7:49 PM (118.44.xxx.4)

    임하룡씨가 아니면 그 구수한 북한군사를 누가 했겠습니까?
    개그도 좋았지만 그냥 연기에서 참 빛을 발하네요.

  • 11. 댓글중에
    '13.8.31 7:58 PM (94.9.xxx.137)

    윤문식씨가 단 댓글도 보이네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더

  • 12. 결혼얘기
    '13.8.31 8:28 PM (14.52.xxx.59)

    듣고 헉했는데
    잘 늙으신것 같아요
    건물도 동네 뜨기전에 잘지으셨고
    개그 놓고 연기쪽으로 진지하게 접근하신것도 현명해 보이구요
    저 바닥이 잘늙기 힘든데 대단하세요

  • 13. 산숲
    '13.8.31 8:31 PM (116.37.xxx.149)

    임하룡씨 개그 참 좋아하는데 tv에서ㅇ드라마나 예능에서 많이 뵙고 싶어요

  • 14. 나무
    '13.8.31 8:52 PM (121.168.xxx.52)

    애니메이션 성우도 하셨죠
    고두심 대통령의 남편역도 참 잘 어울렸어요^^

  • 15.
    '13.8.31 9:05 PM (175.197.xxx.187)

    연륜많고 나이도 많고 재산도 많이 쌓아놓고 인기도 좀 있는
    중년 혹은 노년 특유의 기름끼와 거들먹거림이 없어 보여서 좋은 분이에요.

  • 16. 지난 번
    '13.8.31 9:05 PM (116.36.xxx.147)

    방송에서 알파벳 abcwq를 몸으로 하는 개그 보고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었어요. 인간성도 좋으시고 재산도 모으시고 늙어서도 자기 일 놓지 않고 개척 하시고 학창 시절 공부 하기를 바라는 부모님 기대를 못 채워 드리고 딴따라의 길로 들어 섰다고 하셨는데 정말 자기 적성 잘 찾아 성공한 케이스에요.

  • 17. 스모선수엄마
    '13.8.31 9:32 PM (182.212.xxx.3)

    저도 모 호텔에 아는동생 결혼식때 봤어요
    같은 테이블에 앉아 저희가족과 이야기 나누셨는데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도 하셨었는데
    은행 다니시다가 (예전에 비리 많을때)
    청탁같은걸 거절하시고 그런거 잘 못견디셔서
    당신 아버지가 일 그만두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명함도 주셨는데 신사동에 있는 바 대표였어요 ㅎㅎ

    그 결혼식 외에 또 결혼식간다고
    그날 결혼식 세개있다고
    호텔식사도 안하고 가심 ㅎ

  • 18. 나중에
    '13.8.31 10:06 PM (223.62.xxx.18)

    젼국노래자랑 사회봤음 좋겠네요

  • 19. 예전에
    '13.9.1 3:35 AM (178.191.xxx.1)

    임하룡씨 매일밤 다음 날 입을 옷을 정해서 꺼내놓고 잔다고. 패션에 상당히 신경쓴다고 인터뷰 읽은 기억나요.

  • 20. 고뤠23
    '13.9.1 6:56 AM (112.158.xxx.108)

    웬지 호감이 가는 연예인이죠...연예인티 안나고...정말 어렸을때부터 착실하게 개념을 가지고 사신듯...

  • 21. 잘 모르긴 하지만
    '13.9.1 10:48 AM (1.11.xxx.99)

    윤문식씨 그랬군요,.
    그런데 그동안 이미지가 너무 안좋았어요. 예전에 무슨말을 들었던것 같아서요.

  • 22. 맞아요
    '13.9.1 11:22 AM (183.109.xxx.239)

    예전에 개그우먼 이경애씨가 이혼햇을때 주변에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대요 그때 임하룡씨가 너희들이 경애에 대해서 뭘알아서 그러는거냐고 유일하게 중심잡고 응원해준 선배래요. 사람이 정말 그 나이되면 덕이 얼굴에 나타나요. 참 온화하시고 인자해보이죠

  • 23. 맞아요
    '13.9.1 11:31 AM (180.69.xxx.65)

    정말 나중에 노래자랑 사회보시면 딱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땅한 분이 안떠올랐는데
    재치 넘치시고 재밌으시고 딱이예요 ㅎ
    송해씨 다음에 누가할까 신경쓰였어요 ㅋ

  • 24. 예전에
    '13.9.1 11:39 AM (180.69.xxx.65)

    독산동 코카콜라 건너편에 클럽?이 있었는데
    스무살도 되기전에 친구들과 휩쓸려 난생처음
    발을 들였는데 그분이 dj?를보셨어요
    어찌나 재밌고 유쾌 하시던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재밌어서 몇번 더 갔었는데 어느날 티브에 나오셔서 엄청 반가웠어요
    너무 하셔서 아까우시다 했더니 뜨시더라구요옛날 생각 나네요

  • 25. 예전에
    '13.9.1 11:40 AM (180.69.xxx.65)

    오타
    너무 말씀을 잘하셔서

  • 26. 이대성아저씨
    '13.9.1 11:59 AM (222.111.xxx.131)

    코미디언 이대성 아저씨 기억하세요?
    이분도 꽤 인기많으셨는데 한 3년전 2580보니 사기 당하셔서 100평집 살다가 단칸방에서 생활하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얼굴도 많이 상하셨구요.
    젊어서 돈많이 벌어도 관리가 무지 중요하구나 싶어요

  • 27. 이대성씨
    '13.9.1 12:09 PM (112.72.xxx.230)

    기억나네요
    미남이시고 신사이신듯 기억 하는데
    지금 그렇게 사시는군요,,,

  • 28. ㅇㅇㅇ
    '13.9.1 12:22 PM (220.117.xxx.64)

    요즘 통 튀지 않고 잔잔하게 연기만 하기에
    생활은 어쩌시나 살짝 걱정한 게 기우네요.
    잘 사신다니 너무 좋고, 알차게 벌어두고
    하고픈 일 성실하게 꾸준히 하시니 존경스럽네요.

    그리고 미리 옷 꺼내놓는다는 멋쟁이는 김용건 씨로 아는데
    임하룡 씨도 그런가요?

  • 29. 세대차이...
    '13.9.1 12:37 PM (110.11.xxx.192)

    요즘 젊은 학생들은 임하룡씨를 개그맨 출신 배우가 아닌, 나이 많은 조연 배우로 알고 있다는 글을 읽고, 엄청난? 세대차이를 느낀 적이 있네요;;;
    여유있고 유머러스한 충청도남자를 대표할 만한 인물 이지요, 임하룡씨...
    아마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전업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가 아닌 가 합니다.
    다음 타자는 유재석씨가 될 것 같기도 한데...(어떤 사주보는 사이트에서 유재석은 말년에 배우로 남을 거라고...지금도 속으로는 배우로 이직하기를 원하고 있을 거라는 글을 봤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많이 만나 뵙으면 좋겠어요.

  • 30. 이분...
    '13.9.1 12:55 PM (119.193.xxx.224)

    오래전에 라디오에서,
    대학 다니실때,
    등록금 마련하려고,
    병원 영안실에서 일하셨다는 얘기 듣고 깜놀...
    학창시절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웠던것 같은데,
    그래도 유머감각 좋으시고,
    한때 정말 웃겨주시던분...
    잘 사신다니 정말 좋네요.

  • 31. ᆞᆢᆞᆢ
    '13.9.1 1:28 PM (175.223.xxx.229)

    저두 좋은기억 있어 로그인 했어요~
    몇년전 저희 가족 부산 센텀 호텔에 묵었는데
    1층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임하룡씨는 매니져인지 왠 남자분과 타셨는데
    우리가 신기해서 인사하니 넘 친절하게 활짝 웃으시며 여행 즐겁게 하시라며... 평소 인품이 보이시더라구요..

  • 32. ..
    '13.9.1 2:05 PM (203.236.xxx.252)

    윤문식은 왜좋다는건지? 예전에 호주제폐지할때 앞장서서 반대하고 아침프로 나와서 씨는 남자만있는건데 여자들이 설친다고 무식하게 말하는거보고 참 재수없다 싶었는데 본인도 딸키우더만. 엄앵란 윤문식 왱재수

  • 33. 윤문식은 빼주세요
    '13.9.1 2:42 PM (175.124.xxx.114)

    이사람은 별로인걸요

  • 34. 파라오부인
    '13.9.1 3:40 PM (180.229.xxx.32)

    저도 윤문식씨 별로...
    예전에 tv에 나와서 이혼녀면 과부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옆에 금보라 안색이 싹 변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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