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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기계로 사육된 아이

.... 조회수 : 14,808
작성일 : 2013-08-29 12:08:14

어렸을적 부터 엄마의 무시무시한 치마바람 속에 자라나

D외고와 S대를 거쳐 고시에 합격한 아이.

과연, 행복할까요? 제가 실제 아는애중 한명인데, 과연 현재 행복할까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중학교때 핸드폰 문자보내는 갯수까지 엄마의 체크하에 통제당하곤했던 그 아이..

IP : 58.234.xxx.186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9 12:09 PM (118.221.xxx.32)

    글쎄요 그건 그 사람몫인지라..
    그래도 덕분에 고시패스 했으면 엄마에게 고마워 할 수도 있죠

  • 2. 그러게요..
    '13.8.29 12:11 PM (203.233.xxx.130)

    모르죠.. 엄마덕에 고시패스 했다고 정말 나중에 엄마한테 고마워 할수도 있어요..
    알수 없는거죠..
    그리고 그런 애 인성이 나쁠거라는 것도 편견이예요.. 알수 없어요..

  • 3. ...
    '13.8.29 12:11 PM (121.140.xxx.57)

    엄청 행복하겠는데요..

  • 4. .....
    '13.8.29 12:13 PM (218.159.xxx.252)

    행복하겠죠. 좋은데 나와서..

  • 5. 아뇨
    '13.8.29 12:13 PM (58.234.xxx.186)

    인성은 정말 착한 친구였어요. 근데 그 인성이 정말 '선해서' 착한게 아니라, '억눌려서 기가 약해져' 착한 그런 느낌.

  • 6. 삶에 정답은
    '13.8.29 12:13 PM (223.62.xxx.60)

    없겠지만, 내 삶이 내 것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 7. 행복해 해요
    '13.8.29 12:16 PM (1.241.xxx.164)

    똑같은 전문직 S대 출신 부자 남편 만나서 사랑 받고 사네요. 시어머니는 평범한 며느리 얻어서
    평범한 고부 관계 유지하며 살려고 했는데 고시 패쓰한 며느리 졸지에 만나서
    써포터로 변신 했어요. 둘 다 저러니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겠냐고~
    남편은 자기 부인이 ** 닮았다고 하고(연예인) 시누들은 옥상에서 떨어진 ** 라고 비웃지만
    워낙 구김없이 자란 올케여서 딱 거기까지만 자기들끼리 흉 보고 말아요.

  • 8. ㅡㅡㅡ
    '13.8.29 12:16 PM (58.148.xxx.84)

    아이가 그리 살아도 좋은데 나와서 행복할거란 생각이 있는한
    아이들은 지금같은 환경에서 살아가겠죠

  • 9. ...
    '13.8.29 12:17 PM (175.211.xxx.16)

    전 이런 글 쓰시는 분 본인은 행복한지 먼저 묻고 싶어요.

    그 친구분이 공부기계로 키워져서 어떤 삶을 살아가든 그게 언급할 여지가 있나요.
    그 삶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면 본인 인생 되돌아보며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나아가 자식 낳아서 그렇게 키우지 않도록 하면 되는거죠.

    남의 인생 겪어보지도 않고 이렇다 저렇다 논한다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 10. ㅎㅎ
    '13.8.29 12:17 PM (14.63.xxx.90)

    고둥학교 기숙사에 있던 친구였는데
    엄마가 기숙사 방에 전화를 놓아주고 번호를 안 알려줬어요.
    그때만해도 핸드폰 없던 시절...
    엄마가 수시로 방에 전화 걸어서
    통화 중이거나 안 받거나 하면 엄청 혼났다던데
    갑자기 걔 생각이 나네요.

    그 와중에서도 친구들끼리는 재밌게 잘 놀았어요.

  • 11. ㅇㅇ
    '13.8.29 12:19 PM (211.209.xxx.15)

    지금 아이들 정도의 차만 있지, 다 그러고 사는거 같아요. 그런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의 아이는 성공했으니 좋겠죠.

  • 12. ㅇㄹ
    '13.8.29 12:20 PM (203.152.xxx.47)

    아무리 사육당했어도.. 학교를 다닐 정도의 아이면 집에 갇혀서 세상과 단절된채 키워진것도 아닐테고,
    어렸을때는 부모 뜻대로 될수 있었을지 몰라도 사춘기부터는 자아가 발달해 더이상 불가능해집니다.
    학교를 다녔으니 학교에서 친구들을 보면서 느끼고 보고 배우는것이 있었을테니깐요.
    고등학교까지는 모르겠으나, 대학간것은 본인의 의지가 더 강했을테고, 고시나 기타인생도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의지였을겁니다.
    분명히 행복할거예요.
    (엄마가 문자갯수 핸드폰등 규제했다고 해도 그것도 아이 어릴때지 고등학교 다닐때는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한 불가능함)

  • 13. 그건
    '13.8.29 12:21 PM (117.111.xxx.61)

    그 사람한테 직접 물어봐야지 여기서 물으면 같이 물어뜯어달라는건가요?
    시샘이 보이네요.
    이상적이진 않지만 결과가 좋으니 앞으로 인생은 괜찮겠죠

  • 14. ...
    '13.8.29 12:21 PM (223.33.xxx.199)

    사람따라 다르죠
    글쓴분은 뉘시며 도대체 그사람을 얼마나 가까이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엄마가 시키는대로 공부만 했다고해서 공부외엔 아무것도 모른다거나 아이의 머릿속에 기계처럼 아무 생각도 없는것 아니거든요?
    게다가 고시 이후의 삶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텐데요 출근해서 대접받으며..얼마든지 행복할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그리고 대학까진 엄마가 보내도 고시는 엄마의 강압으로 패스할수 없어요 본인이 원해서 했을겁니다

  • 15. 글쎄요
    '13.8.29 12:23 PM (58.227.xxx.187)

    그럼...자유롭게 자라 후진대학 나와 변변한데 취직도 못한 사람이 행복할까요?

  • 16. ...
    '13.8.29 12:25 PM (175.199.xxx.102)

    고시는 왠만한 자기 의지와 세상에 대한 조금이라도 정의감 없이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우울증 .회의감.체력저하 등등 때문에라도 중도 하차하던데요..

    그리고 머리가 안돼서 진입장벽조차 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요

    글고 엄마가 그렇게 밀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외국유학을 가거나 사업을 할 수도 있을텐데요..



    그리고 고시합격한 사람들에 대한 질투는 주위에서 엄청나더군요
    고시차석합격한 선배가 있었는데
    다른 고시장수생 선배가 저 왕따가 합격해서 멀 할거냐며...이러던데
    기가차서...
    그 선배 아직도 1차도 못붙었던데 30대후반일텐데..

  • 17. 203.152님
    '13.8.29 12:25 PM (58.234.xxx.186)

    남자애들이라면 그럴수도있겠지만,
    약간은 소극적인 여자아이라면 고등학교는 물론 성인이후로도 엄마가 잡으라면 잡을수 있어요.
    제가 말하는 아이도 그런케이스구요,
    일례로, 외고1학년때 수학여행으로 해외로 나가는데,
    일본이냐 ,아니면 자기가 전공하는 어학권의 국가로 나가느냐를 선택해요.
    근데 이 친구는 일본을 갔는데 그 이유가 엄마가 말하길 유럽에 가면 일정이 길어 공부할시간이없어지니 일정이 짧은 일본으로 선택하라 했다는게 이유였어요.
    즉 자기 결정권은 하나도 없었던 거지요.

  • 18. ,,,
    '13.8.29 12:25 PM (119.71.xxx.179)

    남이 어떻게 아나요? 님보단 행복할거예요. 그 친구는 님이 행복한지 관심이 없을테니까요

  • 19. ......
    '13.8.29 12:26 PM (1.225.xxx.101)

    사육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변에 비슷한 분 있어요.
    강압적인 아버지와 교묘하게 통제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컸고 S대 나오셨는데...
    가끔 내면의 불균형(?)이 느껴져요.
    나이들수록 점점 심해지는 듯 하고 가족들이 피해를 받고 계세요.

    다른 분은 그보다 덜 하시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듯 한데
    40 넘어 인생을 즐기고 계세요.
    원래 자유로운 영혼이셨던 듯 한데 그게 터져나왔달까...

  • 20. 능력자
    '13.8.29 12:26 PM (211.243.xxx.137)

    사육당해서 그만한 결과를 냈다면 그건 그 엄마가 아이의 공부재능을 잘 이끌어준 결과라고 생각해요.
    암만 난리치며 치맛바람 휘날려도 안되는 아이는 안되니까요.
    공부해서 될 재목인지 아닌지 아이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해서 적극 개입하면 능력자엄마.
    아닌게 뻔히 보이는데도 무조건 밀어부치면 그건 그냥 치맛바람이 되는거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정트리오.
    김연아선수 어머니도 만만치않죠.
    저는 그분들이 진정한 능력자라고 생각해요.
    그저 다정하게 아이를 편하게 해주는 엄마는 누구나 될수있잖아요.

  • 21. 물론
    '13.8.29 12:28 PM (122.40.xxx.41)

    공부하느라 많은 추억은 없는게 불쌍하지만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으로 행복할것이고
    앞으로 멋진삶을 살려고 노력하겠죠

  • 22. //
    '13.8.29 12:28 PM (222.105.xxx.159)

    재능이 있는 사람이네요
    아무리 사육한다고 다 갈 수 있는곳은 아니예요

    남은 80년 인생 재미있게 보내면 될 일이죠

  • 23. 흐음
    '13.8.29 12:30 PM (123.109.xxx.66)

    원글님처럼
    남의 인생은 행복할까 가늠해보고 살겠죠

    그 아이 주변에 원글님은 어떤 아이였을까요

  • 24. ㅇㅇ
    '13.8.29 12:30 PM (211.209.xxx.15)

    결과가 좋으니 엄마도 그간 고생했어, 딸아 훌륭하다. 이러고 있지 않겠어요?

  • 25. ㅇㄹ
    '13.8.29 12:30 PM (203.152.xxx.47)

    저도 고2 딸을 키우는 엄마고요.
    뭐 소극적이기까지는 않지만 엄마 말이라면 거의다 듣고 수용하는 외동딸을 키우는데요.
    그래도 본인 의사가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요? 단지 공부만 잘하는건 아닙니다. 그만한 머리가 뒷바침 되는 아이고..
    장애가 있는것도 아니라면 판단력도 있어요. 어떨땐 엄마보다 더 정확하게 상황판단 합니다.
    본인이 아니다 싶은건 아무리 말 잘듣던 딸이라도 반항합니다. 본인이 좋아서 공부한것 맞을꺼에요.
    고등학생 이후라면... 게다가 대학 고시까지라면 엄마 강요만으론 절대 불가능
    왜냐면.. 얘네들도 학교에서 작은 사회를 경험하거든요. 고등학생들 학교에서 있는 시간이 몇시간인지
    아시나요? 거의 방학도 없이 10시간 이상 최대 15~16시간까지 학교에 있어요..
    엄마의 입김보다는 본인의 생각이 더 큽니다.

  • 26. ...
    '13.8.29 12:32 PM (221.162.xxx.203)

    외고에서 S대 진학했다면, 고교 생활도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고
    대학 졸업 후 고시 합격했다면 이후 생활도 원만했다는 것이네요.

    외고 보내기 전이야 어린 때이니 엄마의 통제(?)가 서운했을지도 모르지만
    고교 진학한 이후 어머니 원망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외고생들 많이 지도하거든요.
    공부하는 기계라서 불행하다는 것, 외부의 다른 사람들이 보는 시각이지
    모든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계라고 자기를 비하하지 않아요.
    오히려 성취욕을 가지고 도전하는 아이들이 많던데요.
    그 안에서도 공부, 우정... 모두 느끼고
    그렇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에서 자라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갖고 그렇습니다.
    외고 진학해서 뒤떨어진 아이들이 우울감에 젖는 경우는 본 적 있지만
    원글님 말씀처럼 좋은 결과를 얻은 아이들 중
    자신을 사육된 공부 기계로 보는 아이들을 저는 못봤습니다.

  • 27. 공부가
    '13.8.29 12:35 PM (222.100.xxx.6)

    그렇게 부모가 통제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에요
    그러면 공부하라는 치마바람 센 부모밑에서 자란 자식들 다 공부 잘하게요?
    그만큼의 성과는 자기욕심과 의지도 따라줘야 하는 겁니다.

  • 28. 중딩 맘
    '13.8.29 12:36 PM (58.126.xxx.5)

    그래도 행복 할 것 같은데요. 평생 고마워 하면서...

  • 29. ..
    '13.8.29 12:37 PM (222.100.xxx.6)

    그친구가 님인생을 어떻게 볼지도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시길...

  • 30. ...
    '13.8.29 12:38 PM (114.205.xxx.114)

    날 우리 엄마가 그렇게 '사육'해 줬으면
    지금쯤 엄청 고마워했을 듯.

  • 31. ,,,
    '13.8.29 12:41 PM (119.71.xxx.179)

    솔직한 마음은, 부러운거 아니예요?ㅋㅋㅋ 솔직히, 결과가 훌륭한데, 굳이 행복할까? 안행복할까? 이런생각은 왜하는지 ㅋ 공부못해서 남까내리면서, 평생 열등감에 쩔어사는거보단 훨씬 낫지요.

  • 32. **
    '13.8.29 12:4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계속 같은 글 쓰시네요
    제가 본 것만도 세 번째인 거 같은데
    대원외고,서울대,행시패스...
    친구는 행복할테니 걱정마세요

  • 33. 공부가
    '13.8.29 12:4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고시까지 패스했으면 사육이 아니라 그사람이 공부에 소질있다고 해야 맞을거 같네요.

  • 34. yj66
    '13.8.29 12:51 PM (50.92.xxx.181)

    그 아이는 그냥 공부를 잘하는 아이입니다.
    본인의 의지 없이 부모가 억지로 그렇게까지 시킬수도 없어요.
    주변에 전교도 아니고 전국등수 나오는 애들 보면
    사춘기도 별일 없이 지나고 부모가 극성이라고 해도 아이가 욕심이 있어서
    그 부모가 받쳐 주는것이지 부모가 혼자서 난리 치는건 아니에요.
    기가 죽어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그냥 얌전한 아이고 침착한 아이라 그런겁니다.
    제 친구 아이도 전국 1,2등인데 얼핏보면 그래 보여요.
    속으로 당차고 생각 꽉찬 아이에요.

  • 35. ......
    '13.8.29 12:53 PM (211.36.xxx.98)

    그스펙이 부러운사람은 행복하겠다할것이고 안부러운사람은 불쌍하게볼것이고 본인은 어떻게생각할지 제3자는 아무도 모르지요

  • 36. ,,,
    '13.8.29 12:57 PM (119.71.xxx.179)

    그냥 뒀어도, 혼자 알아서 잘했을 아이라..엄마랑도 잘 맞은거죠.. 안맞으면 진작 못버티고 사단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죠. 백프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지만, 본인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해도, 원글님처럼 사는 삶은 절대 싫을걸요.

  • 37. ㅇㅇ
    '13.8.29 12:57 PM (203.244.xxx.21)

    근데 그것도 사실 편견이더라구요
    엄청난 치맛바람으로 정해진길을 가게된경우
    제 주위에선 더 행복해하고 부모에게 고마워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내면의 불균형은 엄청난 방목속에서 자란 저에게도 있거든요.

  • 38. 제가아는
    '13.8.29 1:03 PM (122.36.xxx.73)

    S대 강사..같은학교나와서 지금 박사과정도 같이하고 있는데 자기애 엄청 시켜요.자기어릴때부터 엄마가 그렇게 시켰는데 엄마 치마바람으로 지금 자기가 얻은 것들이 넘 좋다구..그런거 없었으면 자긴 그대학 못갔을거라대요..자기애도 같은 대학보내고 싶다며 시키는데..자기가 정말행복하니까 그렇겠죠?

  • 39. ..
    '13.8.29 1:06 PM (121.160.xxx.196)

    님이 모르는것보면 그 친구분 행복한 거에요.

  • 40. ㅋㅋ
    '13.8.29 1:17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왜 궁금해요? 님이 그 분 부러워하는 건가요? 그건 님 생각인데, 이런데서 동의 구하지 마세요.

    그리고 솔직히 S 대랑 고시가 부모가 시킨다고 된다면, 우리나라서 패스못할 사람 없겠네요.

  • 41. 맞네요..
    '13.8.29 1:22 PM (203.233.xxx.130)

    공부. 다이어트.금연.. 딱 맞네요..

    공부는 정말 뒷바라지 한다고 다 그렇게 잘한다면 다 서울대 가겠네요.. 한국엄마들 극성으로..

  • 42. 걱정마세요
    '13.8.29 1:28 PM (121.136.xxx.227)

    행복 할거에요
    제가 그렇거던요
    고맙지요. 엄마 한테........

  • 43. ..
    '13.8.29 1:32 PM (58.29.xxx.7)

    말안듣고 폭주족에
    게임방에서 세월 보내는 아이들에 비할까요
    아무리 엄마가 시켜도
    s대 절대 못갑니다
    아니 그 옆에도 못갑니다

  • 44. 웬지
    '13.8.29 1:47 PM (203.255.xxx.57)

    우등생 주기적으로 디스하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 글도 비슷한 맥락인듯 싶음.

    엄마가 무지 잡아요. 전교 1등 하는 애가 못되었어요.
    뭐 이런 내용의
    자식 교육 잘 시켰구만 뭘 그래요. 엄마가 시킨다고 그렇게 되기 힘들다는 것

  • 45. 봄햇살
    '13.8.29 3:48 PM (112.172.xxx.52)

    그 아이 불쌍해요~~하고 댓글달길 바라시는듯........
    그런데.아이 엄마 맘데로 안되더라구요.ㅜㅜ

  • 46. ..
    '13.8.29 3:57 PM (119.148.xxx.153)

    뭔 사육까지.. 단어한번 너무 살벌하네요. 그냥 님의 행복에 신경쓰시길.
    행복하건 안하건 그건 친구인생임.

  • 47. 아무리
    '13.8.29 4:03 PM (59.187.xxx.229)

    자유게시판이지만...
    그 사람한테 직접 물어보시지, 왜 이렇게 남의 얘기를 게시판에다 떡하니???

    지난 번 전교1등 하는 아이네 엄마가 아이 잡는다는 글 쓰신 분이랑 얘기가 잘 통하실 듯 합니다.

  • 48. ...
    '13.8.29 4:45 PM (14.46.xxx.158)

    남들이 보기엔 사육이라도 그정도 성과를 냈다면 나름 감사할 부분도 있는거죠.
    조수미도 그렇게 치면 엄마한테 사육당하듯 연습했다지만 원망하진 않는듯 하던데요.
    그정도 위치에서 가진게 있으면 분명 잃는것도 있는게 세상 이치구요.

  • 49. ...
    '13.8.29 5:35 PM (119.206.xxx.164)

    참...이런 글 보기 좋기 좋지 않아요.

    엄마가 아무리 치마바람이 심했다고 해도,
    아이가 했으니 그 좋은 곳을 나온겁니다.

    엄마의 치맛바람 만으로 아이의 기가 눌렸다?

    그 아이와 엄마의 노고를 인정해줄 줄 모르고,
    이렇게 뒤에서 까대나요?

    남들 놀 때, 그 아이 열심히 공부한거고,
    남들 잠잘 때, 잠 쪼개가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룩한건데요..

    말이라고 너무 쉽게 하는군요.

    자신의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서 남이 뭐라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또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들이 누군가에겐 원글님처럼 타겟으로 적용되어 뒷담화에 오르내릴 수 있으니까요.

  • 50. 파란하늘보기
    '13.8.29 5:38 PM (58.122.xxx.250)

    좋은 대학 나온다고 행복할까요.
    겉으로야 그렇게 보이겠죠.

    그렇지 못한 사람 눈에야 좋은 대학 나와서 돈 잘벌어 행복해보이겠지만..
    저렇게 통제 당하는 삶 평생 지속 될텐데..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82에서야 무조건 공부 잘하고 좋은 학교 그건 노력이다 어쩐다 시샘이다 라고
    부러워하고 칭송하지만
    제대로 생각해보면 행복한 삶은 아니죠

  • 51. 윗님(파란하늘보기님)
    '13.8.29 5:44 PM (125.128.xxx.131)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대학, 좋은직업이 당연히 행복의 전제이자 전부이라는듯한 배금주의와 향락주의에 점철된 댓글들에 경종을 울릴수 있는 좋은 고견이라 생각됩니다.

  • 52.
    '13.8.29 7:03 PM (59.5.xxx.13)

    님 마지막 댓글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이 당연히 행복의 전제이자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그게 배금주의, 향락주의랑 무슨 상관 --;;;; 행복이 뭔지는 아시는거죠?

  • 53. ok
    '13.8.29 10:24 PM (14.52.xxx.75)

    글에서 글쓴이의 의중이 읽혀지는데..
    그래서 좋은댓글이 안달리죠. 쓴소리는 안들리고 한분글에만 답글다네요.

  • 54. ......
    '13.8.29 10:46 PM (182.209.xxx.27)

    좋은대학,직업이 인생의 다는 아니죠... 하지만 학창시절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서 좋은대학 가면 좋지요...
    머리좋아 좋은학교 나오고, 하고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건 축복이죠...그래야 직업의 선택에서도 선택의기회도
    많고요... 사육과 통제로 좋은대학에 절대로 갈 수 없죠...그건 그 사람의 능력이죠...

  • 55. ㅎㅎㅎㅎ
    '13.8.29 10:55 PM (220.120.xxx.213) - 삭제된댓글

    솔직해 지세요
    부럽죠? 왜 우리 엄마는 그렇게 안 해줬을까 나는 왜 그렇게 못했을까.. 하구요
    공부 기계로 사육되면 어때요 다 한 때인데
    그냥 내려 놓으세요
    다른 사람 부러워하거나 미워하면 자기만 힘들답니다

  • 56. ㅎㅎㅎㅎ
    '13.8.29 10:57 PM (220.120.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고시패스했는데 솔직히 행복해요 ^^
    뭐 공부기계는 아니었지만요 부모님이 닦달하신 것도 아니고
    그냥 제 욕심이 있었던 거죠

  • 57. 뉘집 자식인지 부럽네요.
    '13.8.29 10:58 PM (203.247.xxx.20)

    부모가 통제하고 싶다고 해도 안 되는 게 사람 일인데,

    부모랑 궁합 잘 맞아 좋은 진로로 유지됐고, 성공적 인생을 살게 되었으니.. 부럽네요.

    그 아이도 부모도.

  • 58. 이 글 쓰신 분 스토커네요.
    '13.8.29 11:08 PM (80.121.xxx.80)

    정기적으로 그 친구? 동창 디스하는 글.
    대원. 설대. 행시 합격한 이름이 좀 특이한 친구가 그렇게 부러우신가요?
    님 글 볼때마다 님이 참 불쌍해요.
    물론 그런 엘리트 코스 나온다고 다 행복하진 않겠죠. 근데 안 행복할 이유도 없어요.
    최소한 익게에 정기적으로 디스글 올리는 찌질한 님보단 백배 행복할거예요.
    Get a life! 상찌질님. 님 인생을 사세요.

  • 59. 이 글 쓰신 분 스토커네요.
    '13.8.29 11:16 PM (80.121.xxx.80)

    님 스펙은 어떻게 되시나요? 배금주의 향락주의로 점철된 사회에 경종을 울리실려고.... 집에서 쉬고 계시나요?

  • 60. 태양의빛
    '13.8.29 11:21 PM (221.29.xxx.187)

    행복의 기준은 여러가지 입니다.
    직업과 학벌, 학력이 안좋아야 행복한 사람인 것처럼 쓰셨네요.
    직업도 학벌도 안좋은 사람보다는 뿌듯하고 행복하겠지요.

  • 61. 공부기계 ? 사육?
    '13.8.29 11:34 PM (180.70.xxx.2)

    이런글이나 쓰고있는 원글은 행복하세요?

  • 62. 일베애들이 좋아하겠다
    '13.8.30 12:07 AM (125.142.xxx.216)

    님 아이피가 일베에 나오기 전에 그냥 글을 내리세요.
    내리면서 남일에 쑥덕쑥덕하는 것이 얼마나 유치한 짓인지 좀 배우시고.

  • 63. 태양의빛
    '13.8.30 12:12 AM (221.29.xxx.18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87312&page=1&searchType=sear...

    일전에 고시공부를 허영으로 아는 정신나간 분이 쓴 글인데, 대원외고, 서울대, 재경직, 여학생 - 이 글과도 겹치네요.

  • 64.
    '13.8.30 12:29 AM (114.200.xxx.150)

    원글님이 원하는 답글이 나왔나 보네요.

    잘된 사람을 신포도의 원리를 적용해서 그사람의 인생까지 재단하려는 사람보다는 행복할것 같은데요

  • 65. ...
    '13.8.30 12:52 AM (58.141.xxx.190)

    아무리 엄마가 잡아서 가르쳤다해도
    그 사람이 머리가 뛰어나서 고시에 붙은거에요
    아무리 잡아서 시킨다해도 안되는 아이들은 안되요

  • 66. ,,,
    '13.8.30 1:06 AM (119.71.xxx.179)

    공부 잘하고 볼일.. 원글보니, 학벌열등감은 평생감 ㅠㅠ 그리고,고시패스와 배금주의, 향락주의가 뭔상관 ㅋㅋㅋㅋ

  • 67. ㅇㅂ
    '13.8.30 1:37 AM (115.161.xxx.136)

    저런 통제속에 살아왔다면 만약 엄마가 없어지거나 스스로 정신적으로 독립을 해야하거나 자신이 인생의 큰 결정을 해야할때 또 큰 시련이 닥쳐올때 엄청난 혼란에 빠질겁니다.
    자기자신은 없는거죠. 그냥 엄마의 아바타일뿐. 언제고 터질거에요.
    저 엄마는 절대 아이를 사랑한게 아닙니다.
    자기욕망을 관철시키려 아이를 사육한거죠

  • 68. 원글님,
    '13.8.30 1:58 AM (116.121.xxx.16)

    글에는 느낌이라는 게 있는데, 왠지...
    원글님의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동참시키려는 글로 보여지네요.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을 시간에,
    원글님의 삶에 주인이 되시기를...

  • 69. ^^
    '13.8.30 2:38 AM (76.175.xxx.12)

    원글님 생각 뭔지 알아요. 저도 항상 그런 생각했었는데 또 글과 똑같은 제 친구가 있고, 또 제 남편이 그런케이스거든요. 그 둘의 공통점이라 하면 학창 시절 내내 부모를 싫어했고 지금도 깊은 애정은 전혀 없죠.
    하지만 사회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직업.. 직업 얘기하면 우와~~~ 다들 이런 반응이고, 어렸을 땐 몰랐던 그것들을 사회에 나와서 알게 되니 나름 대만족 하면서 지내요.

    부모를 싫어하긴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에는 전혀 후회가 없고 행복해 합니다.

  • 70. ...
    '13.8.30 7:23 AM (211.226.xxx.90)

    행복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님 글에선 심술이 느껴지네요.
    마음 좀 곱게 쓰세요.

  • 71. 아마
    '13.8.30 8:26 AM (121.136.xxx.19)

    행복할꺼에요

  • 72. 나무
    '13.8.30 8:32 AM (121.168.xxx.52)

    행복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님 글에선 심술이 느껴지네요.
    마음 좀 곱게 쓰세요...2222

  • 73. 사람마다 달라요
    '13.8.30 8:54 AM (123.109.xxx.151)

    그렇게 자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세상 누리고 사는 사람이 더 많던데요.
    그게 강압이라고 느끼면 어떤 방향이든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제 주변에는 잘 먹고 잘 살고 자기 자식도 그렇게 키우려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 74. ...
    '13.8.30 8:56 AM (1.244.xxx.10)

    공부안해서 전문대 갔는데 왜 나를 두들겨패서라도 공부 안시켰라는 글 본적 있어요 공부가 엄마가 하란다고 되나요 주위에 보면 방임하고 자유롭게 큰애들 대부분 지방대 나와 취직도 못하고 공무원 공부 한다고 몇년째 집안에 있는 애들 많아요 그애들은 행복할까요~?

  • 75. 치맛바람거센엄마들
    '13.8.30 8:56 AM (77.202.xxx.108)

    스스로 이렇게 위로하는군요. 내가 내 자식 엄하게 단속하고 공부시켰지만 지가 나중에 잘되면 분명 이엄마를 고마워하겠구나... 천만에요.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시키는것만 잘해요. 그리고 남이 안시키면 절대 하지않죠. 이기적이게 되고 누군가가 명령이나 지시를 하지않으면 절대 스스로 자발적으로 알아서 뭘 하는 법을 모르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자란 사람중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눈치껏 자기가 나서야할때 알아서 거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특히 자아가 강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아예 큰 사고를 쳐서 부모가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게 하는 경우도 있죠.
    자아가 어중간하게 강한 애들은요 엄마아빠가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니까 참고 하라는대로 하고 살지만...
    나중에 능력되고 돈벌면 절대 부모한테 고맙다고 안합니다.


    자식이 잘되라고 강요하고 명령하고 혼내고 학대하는거 잘못된 교육방식 맞아요.
    웃기고들있어요. 그래도 나중에 잘되면 분명 고마워할거라고 생각하는거 본인들 착각이에요.

  • 76. ㅎㅎ
    '13.8.30 9:13 AM (219.251.xxx.144)

    아이 키워보세요
    사육한다고 사육이되는지?

  • 77. 황금돼지
    '13.8.30 9:34 AM (121.157.xxx.3)

    우리모두도 사육당하고 있습니다,,,여기 계신 분들 다 행복하시잖아요,,,,사육은 편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합니다,

  • 78. 사육이라
    '13.8.30 9:54 AM (175.120.xxx.37)

    혹 그런 환경이 부러운건가요?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히 인정하세요.
    솔직히 인정하면 열등감이라 비웃지않아요.

    정말 별 시덥잖은 글이네요.
    혹 그분이 간혹 고민이라도 생기면
    얼씨구나 좋아할분이네요.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가끔은 고민하고, 고통당하며,
    힘들어하면서 살아요.
    아무리 돈많고 좋은 환경에 있어도
    아주 가끔은 고민거리가 생기거든요.
    그야말로 사소한.

    걍 부럽다...라고 인정하세요.
    그것만이 님이 열등감에서 빠져나갈수있는 방법입니다.

  • 79. .....
    '13.8.30 10:26 AM (211.197.xxx.36)

    아이 키워보세요
    사육한다고 사육이되는지? 2222222222

  • 80. ...
    '13.8.30 11:40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77.202.xxx.108 님, 그건 님 생각이죠.

    부모가 치마바람이 센사람중에서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안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부모가 치마바람 없는 사람중에서도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안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님이 그렇게 단언적으로 할 얘긴 아니죠.
    그 입장인적 없는데, 뭘 그렇게 단언을 내리세요.

  • 81. 생각
    '13.8.30 11:40 AM (116.127.xxx.224)

    많이 당황하셨나봐요
    그 친구가 계속 승승장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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