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전중인데 신랑생일이 다가와요 어찌 해야할까요?

신혼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3-08-15 10:52:22
신혼7개월째 인데 며칠전 신랑이 외박했어요

밤새 뜬눈으로 지새며 전화도 수십통 안받고

혹시나 아침이 거의 다 되어서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술취해서 사무실서 자다 받더군요

그 전화 받고 그제사 집에 왔어요...(저희 같이 자영업
하거든요)

술마시다 사무실에 핸드폰 두고 온게 생각나 왔다가

잠들었다네요...

그이후로 말도 안섞고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신뢰도 없어진듯하고

뭐든 무기력해졌습니다. 밥하기도싫고

밥먹으런 소리도 안하고,저도 하루종일 굶어도

배고프질않아요....


그런데 한 이틀후면 남편의 생일이 다가 오네요
전 그를 위해 뭘해야 되나요?사과한마디 없었어요
....
IP : 1.252.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8.15 10:54 AM (122.35.xxx.66)

    갈라설 것 아니면 생일은 해주세요.
    많이 해줄 것 없이, 미역국, 생선 하나라도 올려주시면 되지요.

  • 2. 말은하지말고
    '13.8.15 10:56 AM (222.110.xxx.23)

    생일상만 차려주세요.

  • 3. ·
    '13.8.15 10:56 AM (1.238.xxx.85)

    저희두 휴가에서 돌아오는길에 싸워서 15일째 얼굴도 안보고 말도 안하고 냉전중인데 내일 생일입니다 전 나중에 원망듣기 싫어서 새벽에 미역국만 끓이고 식탁에 차려놓고 방에 들어와 있을려구요ㅠ
    왜 사는지 모르는 내자신이 한심합니다ㅠ

  • 4. 토끼네
    '13.8.15 11:02 AM (118.217.xxx.8)

    부러 그런것 아니니 눈치보고있으면 생일상은 차려주세요. ^^

  • 5. 이기회에
    '13.8.15 11:10 AM (1.228.xxx.48)

    생일상 차려주고 사과 받으심되겠네요
    술취해서 사무실에서 잘수도있어요
    그게 사실이면 용서해주세요

  • 6. ㅁㅁ
    '13.8.15 11:33 AM (211.36.xxx.136)

    저같으면 생일상 안차려요
    사과도 없다면서요?
    팬티입고 바지입는거죠
    바지입고 팬티입나요?

  • 7. ...
    '13.8.15 11:55 AM (1.229.xxx.9)

    생일을 핑계로 화해하시는거지요 머

    남편의 태도에대해선 사이좋아지고나서 한번 단도리하세요
    신혼이시라니 일단은 화해하시면 좋겠네요

  • 8. 煙雨
    '13.8.15 12:00 PM (175.223.xxx.165)

    생일상 맛나게 차려줘요
    사과를 할 시기를 놓치면
    못할수도 있어요
    그다지 어려운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그걸 못하죠
    생일상 주고
    사과 받고

  • 9. 저라면
    '13.8.15 1:23 PM (122.37.xxx.113)

    안 차려요. 뭐든지 처음이 중요하죠. 어물쩍 넘어가지면
    외박쯤해도 뭐 대강 해결되는지 알아요. 막말로 사무실에서 잤는지 어디서 뭘 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자기쪽에서 소명을 충분히 해오고 오해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해와야 마음을 풀죠.
    그냥 넘어가봤자 버릇만 더럽게 들고 생일상 차리고도 뚜해있다고 욕이나 먹음.

  • 10. ...
    '13.8.15 1:37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요. 그깟생일이 뭔 대수라고. 나참.. 이러니 남자들이 행동을 저따위로 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118 cgv에서 파는 버터구이오징어 좋아하시는분 5 아놔ㅜ 2013/09/01 3,141
292117 82컴퓨터 고수님들... 1 한글... 2013/09/01 979
292116 가지된장구이레시피좀 알려주세요~~ 가지요리 2013/09/01 1,183
292115 고대 보건행정학과 전망과 진로? 2 ,,, 2013/09/01 4,832
292114 사회성 부족한 아이 전학할 때 엄마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1 .. 2013/09/01 1,661
292113 아이허브 유산균.. 2 루테리 2013/09/01 2,711
292112 해피시스템 에어마사지기 어떤가요? 해피 2013/09/01 5,637
292111 집 사고 나니 넘 좋은데요 16 40대 독신.. 2013/09/01 17,343
292110 소피아공주 만화 보시는분-~~난 그여자가 너무 부러워 6 gjf 2013/09/01 2,482
292109 KT 데이터 두배라네요.. 6 데이터 2013/09/01 2,169
292108 여자혼자 부산 여행 일정좀 봐주세용~~~ 22 1박2일 2013/09/01 3,852
292107 작년벌초때 있었던일 4 가을이다 2013/09/01 1,781
292106 너무 웃겨서 함께 보고 싶어 올려요. 9 웃다쓰러져도.. 2013/09/01 3,562
292105 급하게 부동산에 집 내 놓을때요. 2 지나가다 2013/09/01 1,613
292104 결혼할 사람 가계부를 봤는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4 ~_~ 2013/09/01 3,924
292103 계란 노른자가 맥없이 퍼지면 오래된계란인가요? 7 계란 2013/09/01 9,467
292102 나이가 딱 5섯살면 어려졌음 좋겠어요 ... 2013/09/01 1,215
292101 5단 서랍장 vs 와이드체스트 2 조언필요해요.. 2013/09/01 2,181
292100 머리가 빠지는거 방지하는 17 장맛 2013/09/01 3,741
292099 예금금리 오를까요? 만기인데 2013/09/01 2,071
292098 알감자조림 질문요 1 알감자조림 2013/09/01 1,262
292097 말린 모과가 많은데요 2 연두 2013/09/01 1,979
292096 문상에 남색 플레어원피스 입고가도 되나요? 4 ㅁㅁ 2013/09/01 2,961
292095 모임에서 이런사람이요....? 1 .... 2013/09/01 1,443
292094 샌드위치가 싱겁고 밍밍하니 맛이없어요..흑흑 8 ㅜㅜ 2013/09/01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