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에 영 관심이 없어요

그릇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3-08-14 17:45:55
미혼이구요, 결혼해야 할 나이는 넘은 거 같기도 하고..

여튼, 전 그릇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반면 저희 엄마는 그릇 엄청 좋아하세요.

이번에 부모님께서 이사가면서 엄마가 새집에 맞게 그릇을 다시 사셨는데 같이 백화점에 쇼핑하러 갔거든요.
(점원들이 다 제 혼수 맞추러 온 줄 아시더라구요..)

엄마가
이거 너무 이쁘다, 이거 살까 저거 살까.. 등등 여러가지 제 의견을 구했지만.. 전 해드릴 말이 없었어요.

그릇 메이커도 모르고.. 제눈엔 다 이뻐보이던데..
여자거 그릇에 관심 없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레몬테** 같은 카페 가봐도 예비신부들이 어떤 그릇 갖고 싶다, 이 그릇 갖는 게 내 꿈이다 등등 글 많이 남기던데 전 그런 게 전혀 없거든요..
이것저것 안목이랄까.. 그래도 그릇 브랜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결혼 전이라서 그럴까요?

결혼 할 때면 그릇에 관심 생기나요?
IP : 175.223.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5:47 PM (112.186.xxx.79)

    저도 없어요
    친구들하고 대형마트 갔는데 다른 애들은 이쁜 그릇이나 아기자기한 소품 이불..이런거에 홀릭해서 보는데
    전 그냥 시큰둥..하더라고요
    아..관심 있다면 제가 당장 써야 될 그릇 정도 랄까요

  • 2. ㅇㅇ
    '13.8.14 5:49 PM (125.184.xxx.91)

    저도 나이 제법 되는 미혼인데 그릇 잘 몰라요. 주변에 그릇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가끔 백화점이건 마트건 구경하다 그릇 보는데.. 솔직히 다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아 저도 안목따위...... ㅜㅜ
    그러고 보니 요리에 취미가 있으시거나 차에 취미가 있으시면 그릇에 관해 전문가가 되는거 같더군요.

  • 3. 마미마미
    '13.8.14 5:50 PM (220.117.xxx.97)

    사람마다 크고작고의 차이는 당연히 있쬬
    근데 그것보다 일단 원글님이 그릇을 쓸일이 없으니까 관심이 없으신듯

  • 4. ..
    '13.8.14 6:21 PM (118.221.xxx.32)

    사람 나름이죠 관심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어요 ㅎㅎ

  • 5. 괜찮아요. 더 좋죠.
    '13.8.14 6:27 PM (211.36.xxx.223)

    전 그릇 좋아하는데 제가 사지는 않아요.
    그릇 많은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아이쇼핑으로 만족.
    그릇 자리 많이 차지해요.
    수납하는 거 큰 일거리예요. 아이까지 생기면 ㅎㄷㄷ
    전 신혼 때 코렐 사서 아이들 좀 클 때 까지 그것만 썼어요.
    지금은 예쁜 그릇 사서 쓰는데 친구들에 비하면 적은 편인데도 신경 많이 쓰이네요
    수납이며 매칭이며..

  • 6. 무관심
    '13.8.14 6:56 PM (175.210.xxx.10)

    관심 없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탐하는 마음이 끝도없네요ㅠㅠ 하지만 결혼후 없던 관심도 생겨요. 그리고 님 어머님께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님도 어느정도는 잠재적인 욕구도 있으리라봐요. 단하나 결혼하실때 무턱대고 세트지르지 마세요.어머니 도움 받으시거나... 저는 버짓 좀 남겨놨다 결혼후 차곡차곡 샀어요.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802 KBS, 국정원 간첩조작 다룬 '추적60분' 불방 결정 3 호박덩쿨 2013/08/31 1,250
291801 오늘 새벽이랑 아침 추웠어요. 4 가을 2013/08/31 1,469
291800 뉴욕 맨하탄 국정원사태 규탄 제 4차 범뉴욕 동포시위 레볼 2013/08/31 1,522
291799 면접 때 이마 넓은 사람은 앞머리 내리고 하나로 묶는게 낫죠? 7 ㅇㅇ 2013/08/31 4,611
291798 냉장고에 얼마만치의 식품이 쟁여져 있으세요 9 니브 2013/08/31 2,695
291797 글좀 찾아주세요~정리관련... 2 ... 2013/08/31 1,819
291796 세상에 전두환이가 돈을 너무 해먹었어요 18 왜 살려둬 2013/08/31 4,863
291795 며칠전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 19 고구마 2013/08/31 7,065
291794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가 무릎도 잘보나요? 4 ^^* 2013/08/31 1,684
291793 육아우울증 해결방법이요. 6 평온 2013/08/31 3,868
291792 촛불집회 참여하려고 서울왔어요 11 광주공시생 2013/08/31 1,357
29179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3/08/31 1,236
291790 김기춘은 since 1974 공안정국 해결사네요~ 1 ㄷㄷㄷ 2013/08/31 1,341
291789 친구가 불륜중인데요... 36 고민 2013/08/31 22,362
291788 고려은단 비타민씨는 어디서 구입? 13 비타민c 2013/08/31 5,398
291787 전지현.휴잭맨 나왔던 설화와 비밀의 부채 몇살부터 볼 수 있나요.. 영화 2013/08/31 1,866
291786 돼지고기 냄새 1 비법? 2013/08/31 1,552
291785 구스이불 받고싶네요 ㅠㅠ도와주세요~!! lovely.. 2013/08/31 1,831
291784 벌초 가시나요 4 더움 2013/08/31 1,447
291783 오늘 무료배송 마지막날이라는데 4 아이허브 2013/08/31 1,927
291782 돈 무개념으로 물쓰듯 쓰고 살았던 저의 20대;;; 28 미촤 2013/08/31 11,965
291781 스타우브 개시 뭐할까요? 5 무쇠 초보 2013/08/31 3,138
291780 홍콩 여행 질문입니다 6 헤라 2013/08/31 2,377
291779 (질문) 요즘 수학정석은 안봐도 되나요? 21 림스 2013/08/31 4,954
291778 케서방 부인 30살인데 왜케 늙어보여요? 8 - 2013/08/31 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