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겨드랑이 냄새나는 체질인데 어떻게 관리??

걱정 조회수 : 4,902
작성일 : 2013-08-12 10:22:06
젖은 귀지인 사람이 그렇다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귀뜀해주더군요.
중1이구요.
일단 데오드란트 주면서 매일 바르라했어요.
더 뭘해야할까요?
나중에 수술하면 되나요?
IP : 116.125.xxx.24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13.8.12 10:24 AM (180.65.xxx.29)

    수술할수 있지 않나요? 당연히 수술하셔야 해요 의사에게 한번 가보세요
    중학생이면 나중에 애들에게 따도 당하고 힘들어요
    대학때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부모가 의사라 해서 깜놀했어요
    너무 이쁜 친구라 입학할때 남자애들에게 우상이였거든요 여름을 기점으로 그애 옆에 아무도 없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교수님 한분이 그얘기를 하더라구요

  • 2. oo
    '13.8.12 10:27 AM (222.233.xxx.184)

    나이가 너무 어려서 지금은 수술이 안되려나요?
    병원 상담해보고 수술 가능하면 수술이 가장 낫다고 봅니다
    저 고등학교 다닐때 우리반에 냄새나던 애가 있었는데 왕따였어요
    어떻게해도 냄새가 거슬리니 자연스럽게 애들이랑 분리가 되더라구요
    지인이 귀뜸해줄정도면 샤워 자주는 물론 데오도란트 본에 병원 부터 데려가서 검사받아보겠습니다

  • 3. ...
    '13.8.12 10:32 AM (121.157.xxx.75)

    곧 예민할 시기가 오겠네요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

  • 4. 그런데
    '13.8.12 10:33 AM (74.72.xxx.110)

    대부분 여름에 겨드랑이에 땀 나고, 땀 냄새 나고, 옷 관리 잘못하면 땀 자국 남고 그러는것 아닌가요. 저는 제가 그래서 남들 다 그런 줄 알고 살다 이 글 보고 문득 걱정이 돼서요. 어느정도 냄새가 나고 어떤 징후가 있어야 그게 문제시할만 건지 궁금하네요..

  • 5. 28
    '13.8.12 10:36 AM (124.111.xxx.142)

    저도 액취증인데 이번에 수술했어요
    근데 병원가니까 초등학교애들도수술 많이하더라구요

  • 6. ...
    '13.8.12 10:37 AM (121.157.xxx.75)

    땀냄새랑은 다르죠
    바로 알아요

  • 7. 땀이야
    '13.8.12 10:37 AM (221.151.xxx.212)

    대부분 나죠. 연예인들도 겨땀굴욕 사진들 도는데요.
    냄새가 나면 수술해야 되겠지만요...

  • 8. 222
    '13.8.12 10:44 AM (125.186.xxx.48)

    수술하신윗님 병원 좀 추천 해주세요 절실해요

  • 9. 40대
    '13.8.12 10:44 AM (58.121.xxx.100)

    수술이 최고이긴 하지만 수술하기 전까지는 가급적 겨드랑이 털을 샤워할때마다 깨끗이 깎으라고 하시고
    데오도란트 스프레이나 고체형 둘중 하나 선택해서 샤워후 꼭 바르라고 하세요.
    그러면 냄새안난답니다. 근데 여름철엔 땀이 많이나서.. 집에 있을땐 서너번 스틱형으로 발라주시고..
    땀 안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청결과 건조. 젤 중요하구요, 관리만 잘하면 사람들이 잘 모른답니다.
    고딩아들이 절 닮아서 액취증 있는데 데오도란트 써서 냄새 전혀 안나요.
    하지만 관리를 하루만 안해도 확 냄새가 나기때문에 매일 매일 신경써야 해요.'

    저두 애들 대학가면 수술하려구요.
    옷에 냄새 베는게 정말 힘들어요. 색도바래고..

  • 10. dd
    '13.8.12 10:49 AM (118.131.xxx.162)

    가루가 떨어지긴 하지만
    식소다 겨드랑이 바르면 냄새 안나요.

  • 11. ...
    '13.8.12 10:53 AM (211.234.xxx.231)

    학교에서
    그리고아짐돼서
    두명만났어요
    차마 너 냄새난다고고 못하고 데오드라트선물도
    상처받을까봐 주지도 못했어요?
    설마 걔네들이 관리를 잘 안하고 지저분해서 냄새가 났을까요?
    청결관리로도 해결이안될것이라고생각했어요
    빨리 병원알아보시고 수술시키세요

  • 12. 가능하면
    '13.8.12 10:53 AM (218.39.xxx.78)

    오늘이라도 당장 액취증전문병원 가셔서 상담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중1이면 한참 민감하고 교우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라서 가능한 빨리 근본적으로 해결해줘야 할 것 같아요.

  • 13. ...
    '13.8.12 10:55 AM (211.234.xxx.231)

    중학교때 만난 친구는 진짜
    양파썩은냄새났어요
    그래도 그때 걔 왕따안당하구
    직장생활도 나름잘한거로아는데요
    얼굴도이쁘고공부도진하고그림까지잘그려서
    그냥부러워했던친구옇는데
    양파썩는냄새땜시힘들었다는..

  • 14. 울딸이 어렸을땐 몰랐는데
    '13.8.12 11:03 AM (175.117.xxx.119)

    사춘기 들어서면서 여름에 땀냄새가 많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가을 겨울은 괜찮은데 늦봄부터 데오드란트 바르기 시작.

    우선 털을 제모하시고 아침에 샤워후에 데오드란트를 발랐어요.고형으로 더 효과적,
    그리구 낮에 잠깐 체크해서 땀나면 다시 시작...

    지금 고2인데 관리 철저히 하니 냄새 나느거 모르고 여름 지나가네요.
    저까지 엄청 민감하거든요. 딸이 그렇다니 제가 신경도 많이 쓰이고..
    여자이다보니 더욱더.. 그런데 데오드란트하니 어느정도는 방어되고..

    꼭 샤워후에 샤워미스트 뿌려요. 이게 향수보다 낫더라구요.
    울딸은 엘지에서 나오는미스트 분홍색 뿌리는데 괜찮아요.

  • 15.
    '13.8.12 11:15 AM (115.86.xxx.115)

    깨끗히 씻기고 em을 발라주세요. 저도 났었는데 바르고 사라졌어요.

  • 16. 지금 당장
    '13.8.12 11:24 AM (122.37.xxx.113)

    수술해주세요.
    저도 중학교 다닐때 반에 그 냄새가 유독 심한 애 있었는데
    애들이 은따시키더라고요. 대놓고 뭐라곤 안 하는데 걔 주변에 안 가려고하고 뒤에서 수근거리고..
    그 애 옆에 한 2-3m 가까워지면 냄새가 나더라고요. 걔네 부모님은 뭐하나,
    다른 데 쓸 거 아껴서라도 딸애 그 수술부터 시켜주지.. 싶은 생각이 어린 나이에도 들었었네요.

  • 17.
    '13.8.12 11:24 AM (115.136.xxx.181)

    샤워 자주 필수
    물 많이 마시기

    겨털 깎아주고 데오그란테 고체형사용
    (사용후 샤워시 잘 닦아내는 센스)
    고기 먹는걸 좀줄이는것도 방법중 하나 인것같아요^^;;

  • 18. 데오드란트
    '13.8.12 11:43 AM (123.109.xxx.248)

    아침이든 저녁이든 샤워하고 데오드란트 고체형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만이라도 잘 챙겨하면 냄새 거의 나지 않습니다.
    수술에 거부감이 있다면 데오드란트라도 꼭 챙겨 바르게 하시면 돼요.

  • 19. 수술
    '13.8.12 11:46 AM (223.62.xxx.235)

    액취증은 바르고 깨끗히 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병원가셔서 상담받으세요.
    본인이 더 괴롭습니다.

  • 20. ,,,
    '13.8.12 11:53 AM (211.49.xxx.199)

    지금은 수술이 안된다고 하던가요
    된다면 당연히 빨리 해주세요
    학교생활하는데 지장 많아요
    친구가 그랬어서 잘알아요
    굉장히 심했구요 말은 못했지만 왜 도대체 수술을 안할까 의문이었어요
    그건 방법없어요 바른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주위친구들도 많이 괴로워할거에요

  • 21. 수술추천
    '13.8.12 11:53 AM (116.126.xxx.149)

    수술 권해드리네요
    저 고등학교 시절 액취증이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꽤 괜찮게 살았었는데 여름만되면 액취증땜에 교실에 냄새가 ㅡㅡ;;
    자기도 자기 냄새나는걸 알아서 쉬는시간마다 겨드랑이 물로 씻고 파우더 가지고 와서 바르고
    그래도 냄새는 나고 ㅡㅡ;;
    그때야 뭐 애들이 상처받을까봐 너 냄새난다 이런말안했지만
    요즘은 애들이 너 냄새난다 어쩐다 대놓고 말 많이 하잖아요
    상처받기전에 수술 시켜주세요

  • 22. ㅈㄳ
    '13.8.12 12:06 PM (39.114.xxx.127)

    뉴트로지나 바디 샤워로 씻겨 보세요.
    데톨이 좋긴 한데 안좋은 성분 들었다고 해서 추천은 못하겠어요.
    바디 샴푸나 비누의 향과 땀이 섞여 쉽게 냄새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 23. 경험자
    '13.8.12 1:23 PM (115.126.xxx.23)

    올 봄에 액취증 수술했어요. 해보니 애들은 방학때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하지만 불편해요.재발문제도 있고해서 전 재수술 전문병원에서 했어요. 한여름인데 땀도없고 냄새도 없고.. 털도 없어졌네요. 안쪽피부를 깎아내는거라 모근도 좀 깎인다더니 전 다깎였나봐요.

  • 24. 오오
    '13.8.12 1:24 PM (116.125.xxx.243)

    이렇게 많은분들이 답변을........감사합니다.
    근데 심하진 않은가봐요.
    엄마인 저도 잘 모르구요. 이제까지 냄새 얘기 들은 적은 없네요.
    애아빠가 그 증세가 있어서 항상 관리하는데요. 본인이 얘기하니까 그런가부다 하지 십여년 같이 살아도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저는 냄새에 좀 둔한 편이고 남편이나 애는 예민한편.....그래도 좀 심하죠?
    이번에도 애가 하루종일 돌아다녀 땀이 난 상태에서 이모랑 저녁때 영화를 보니 이모가 냄새난다고 느낀 경우구요.
    아직 애는 생리도 안하고 겨털도 없어요. 친구관계도 아주 좋구요.
    친구들이랑 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소리 없었기 땜에 저는 생리 시작하면 조심하라 해야지 하고 있었어요.
    어쨌든 심하지 않다 하더라도 앞으로 수술 생각해야겠네요.
    근데 수술비용이 백만원 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심하지 않고 비싸서 못했대요.ㅠㅠ
    좀 형편 좋아지면 둘이 나란히 수술받으라 해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25. 남일
    '13.8.12 2:05 PM (124.50.xxx.187)

    같지않네요.중3딸이 냄샌 없으나 겨드랑이 땀이 싸이 수준이라 몹시 신경쓰길레 여름 초입 겨땀주사 맞췄어요.아직수술이 그렇다면 땀나는 계절에 미리 맞게 해보세요. 딸 말이 신세계라더군요. 정말 겨드랑이가 주사맞은 이튿날부터 보송해지더군요.땀안나니 당연 냄새 안날거고..다만 몇개월마다 맞아야 한다니..비용이 문제겠죠. 목동 피부과서 16만원 줬어요.

  • 26. 원글
    '13.8.12 2:34 PM (116.125.xxx.243)

    위에 윗님 수술해도 계속 재발한다구요??
    그럼 수술도 답이 아니라는 건가요?
    바로 윗님 겨땀주사는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문제가 있네요.
    올 겨울방학때 뭔 수를 내야겠군요.
    근데 애아빠 말로는 자기랑 시누이들도 다들 그런 증상 있다고 하는데 아주 약한건지
    정말 냄새 안나요. 다들 수술도 안했구요.
    제가 아무리 냄새에 둔하다하더라도 같이 한 이불에 자는 사람인데.....
    아마 사람마다 정도가 다 다른듯...
    좀더 주의깊게 봐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27. ***
    '13.8.12 2:40 PM (14.39.xxx.215)

    그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은 절대 몰라요.
    원글님과 남편분과 그 가족들은 별로 안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냄새가 난다는거죠.
    이모가 말해준걸로 봐서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나본데
    적극적으로 알아봐서 수술시켜주세요.
    남은 말하고 싶어도 상처받을까봐 말 못해요.
    다만 친해지지 못할뿐...

  • 28. 드리클로
    '13.8.12 6:43 PM (121.171.xxx.178)

    원글님 약국에 가면 드리클로 팔아요
    일단 겨드랑이 제모하시고 며칠지난뒤
    밤에 잠들기전에 겨드랑이에 발라주세요
    처음엔 가려울수있으니 범위를 최소로 발라주시고
    아침에 일어나 비누로 닦아주세요
    닦아도 좀 끈적한느낌이있어요
    다음부턴 상태봐가면서 반복하시면되요
    심하지않으시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일단 올여름에 시도해보세요

  • 29. 액취증
    '13.8.12 10:06 PM (175.211.xxx.228)

    맞으면 관리로 안되지 않나요?
    저 고등학교 때 여자인 친구 하나가 그랬어요. 체육시간 끝나고 들어오면 교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는데 알고 보니 그 친구..애들이 착해서 그것땜에 다르게 대하진 않았는데 뒤에서 걔가 그렇더라고 하긴 했어요.
    여학생이면 친구관계에서 스트레스 더 많이 받을 거예요. 가능하면 수술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271 전세로이사해요. 가스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 전기오븐 설치문의.. 2 이사 2013/09/02 2,114
292270 친구를 잘 갈아치우는 아이 6 아이 2013/09/02 1,821
292269 초등학생 1 정보 2013/09/02 959
292268 입에서 쌍욕이 나왔어요 11 도사가될터이.. 2013/09/02 4,130
292267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실만한... 7 밍쯔 2013/09/02 1,175
292266 문제좀 풀어주세요... 4 공정 2013/09/02 1,015
292265 타고난 물살도 탄탄하게 바꿀수있나요 ㅂㅂ 2013/09/02 1,961
292264 어디에 신고하죠? 날마다 큰개 목줄도 안한채 데리고 나오는.. 12 진상아줌마같.. 2013/09/02 5,038
292263 6학년 아들이 심한욕을 하고 다닌답니다... 25 상상맘 2013/09/02 3,755
292262 생협 천연염색 요,이불 쓰는분 계세요? 5 푸른연못 2013/09/02 1,549
292261 현석마미 장아찌 문의 합니다. 장아찌 2013/09/02 1,336
292260 무식죄송)생리 후 5일 까지는 임심걱정 안 해도 되나요? 11 .... 2013/09/02 11,685
292259 부인이 상담치료한다하니 불같이 화내는남편 4 남편과 심리.. 2013/09/02 1,744
292258 중학생 정리정돈 1 아이 2013/09/02 1,234
292257 9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9/02 895
292256 (급질) 자궁외임신인가요? 7 최선을다하자.. 2013/09/02 2,405
292255 '믿으면 낫는다' 미국 목사, 홍역창궐로 궁지 2 참맛 2013/09/02 1,280
292254 저층에 사시는 분들 방범 어떻게 하시나요? 9 방범 2013/09/02 2,562
292253 이 남자 성향 어떤가요?? 17 terr 2013/09/02 2,702
292252 수시 원서..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없이 넣어도 되는건가요? 1 수시 2013/09/02 2,348
292251 중학아이가 학원이 많아도 다 소화해낸다면 2 궁금해요 2013/09/02 1,201
292250 주말에 시댁 집들이했어요 2 2013/09/02 1,713
292249 아빠어디가 지아요. (악플유도글 아님) 3 ㅎㅎ 2013/09/02 4,571
292248 김재연 국회의원자리 어지간히 계속하고 싶은가 보던데... 28 끝났네요.... 2013/09/02 3,350
292247 9월 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02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