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을 잘잊지못하는거 애착에문제있는건가요?

ㅡㄴ나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3-08-10 21:07:50
사랑에잘안빠지는타입이에요
그런데 고등학생때 첫사랑 잇엇고 불가피하게서로 오해가잇어 헤어지게됫어요

대학생이되서도 못잊겟더라구요 그런데 종종 이사람이아니면안될것같다?
이사람없으면 불안하다...라는 감정이들때가잇어요

그니까 낮이나평소생활에는 문제가없는데 종종 살다가 (사실자주) 멍하니우울해지고
허망하고 (문제는이게3 년정도되가는데이렇다는거에요)
이사람없으면 내가 뭘하든잘할수잇을까? 이런생각이들어요

연애할때 자신의존재를 상대방에의존하는사람들 경멸하고 연애책에서도 상대와나는 분리된존재라는걸 강조하고그래야한다고생각하지만

그렇지못하는사람이 나엿다는사실에 두렵고막막합니다.
첫사랑후에 만날기회가잇던사람이나 대쉬한사람 들은 다 맘에 차지않아 거절하고
혹여 내가더 맘에들어하눈사람들도 며칠만에 금방금방 몇달만에 잊엇는데

첫사랑은 그게힘드네요. 언젠간 나는 이사람한테 돌아갈것만같고 커서 언젠간다시만날거같단 그리고그러고싶다는생각이 강해요

헤어진이유가서로 사랑이식어서는아니고.. 헤어진원인에 문제가잇어더그런가봅니다

정말첫사랑만큼 강렬히 조건에서자유로운 상태로 누굴 좋아한게 처음이여서 그런건지
제가 상대를 잘 놔주지못하는 애착?문제가잇는건지

자유로와지고싶은데 한편으론 제가그러지못하고 그사람을 늘 머리한구석에 박아놓고잇다는게 힘들어요
IP : 218.237.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8.10 9:09 PM (180.64.xxx.211)

    세월의 강물에 흘려보내세요.

    저는 남자쪽에서 그래가지고 수년동안 괴롭힘 당했어요. 당하고보니 상대가 집착을 가진거더라구요.

    놓아주시고 흘려보내시고 털어내셔야 이쪽에서 편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뭘 해야하는지 잘 생각하시고

    종교생활이나 취미활동 하세요.

  • 2. 작성자
    '13.8.10 9:11 PM (218.237.xxx.129)

    제가가진감정도 집착일까요..? 서로 헤어진상태에서 품는마음은 다 집착이겠죠. 생산적인활동이나 이제시험준비로인해 공부를하지만 공부하는도중에나 그럴때 생각이나네요. 특히힘들때

  • 3. ..
    '13.8.10 9:11 PM (58.122.xxx.217)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 아닌가 해요. 사랑에 쏟아 부어야 하는 에너지 총량이 10인데 그에 미치지 못하게 쏟아부었을 때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앞으로 사랑을 하시거든 다 쏟아 부으세요.^^

  • 4. 보티블루
    '13.8.10 9:15 PM (180.64.xxx.211)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일에 몰두하면 세월가고 잊혀집니다. 가끔 생각나는건
    사람이니 어쩔수 없어요.

  • 5. 제 경험상
    '13.8.10 9:17 PM (122.254.xxx.210)

    애인이 없을때 옛 애인이 젤 많이 생각나더군요.ㅋㅋ
    새로 누군가를 사귀면 되실듯...

  • 6. 작성자
    '13.8.10 9:20 PM (218.237.xxx.129)

    첫사랑보다다못해보이더라구요. ㅎㅎ 에너지총량법칙 말이정말좋네요. 다쏟아붙지못한미련이맞는것같아요. 앞으론그러지말아야겟죠. 정말

  • 7. 사람
    '13.8.10 9:22 PM (121.157.xxx.34)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라잖아요.
    더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그래요.
    여자들은 잘 만나면 싹 잊더라구요.
    남자와 달리 끝사랑에 충실하대요 홧팅

  • 8. 보티블루
    '13.8.10 9:24 PM (180.64.xxx.211)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세요. 스스로를 사랑하시면 치유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374 캐주얼한 가족사진 찍을때 어떤색깔 티가 예쁠까요? 7 사진 2013/09/02 1,667
292373 귀에 염증이 없어지질 않아요. 10 미치것다 2013/09/02 5,456
292372 너무 짠 깻잎장아찌 구제방법은요? 3 화초엄니 2013/09/02 3,483
292371 전북 진안 천지탑 2 가을하늘 2013/09/02 1,245
292370 가을맞이준비 예쁜도마 2013/09/02 943
292369 동해, 남해안 이미 방사능 오염 1 ㅁㅁ 2013/09/02 3,373
292368 50대 초반 아버지 지갑이나 벨트 어떤 게 좋을까요? 소밍 2013/09/02 1,633
292367 당귀 사놓고 안 쓰시는 분 있으면 1 가을 2013/09/02 1,475
292366 남자아이들 다리털 3 1 1 1 2013/09/02 4,090
292365 안쓰는 바디워시로 뭐 할까요? 7 정리중 2013/09/02 3,802
292364 아이라이너, 립스틱 추천해 주세요 5 전업 2013/09/02 1,563
292363 미운놈 떡하나 더주는거 맞나보네요. 2 정말 2013/09/02 1,827
292362 벌집까지 통째로 파는 꿀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꿀벌 2013/09/02 1,907
292361 카드 말미에 누구누구 드림..적는거 맞나요 3 급질 2013/09/02 6,265
292360 수시 컨설팅 효과있을까요? 2 고3엄마 2013/09/02 2,546
292359 갱년기의 고통 4 소통불통 2013/09/02 4,026
292358 자전거를 도난 당했어요 6 아놔 2013/09/02 1,825
292357 주변에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받으신 분 계신가요? 6 ;;; 2013/09/02 2,121
292356 美위안부 기림비 프로젝트 잇단 악재로 휘청 세우실 2013/09/02 967
292355 단전호흡 배울때 원래 옷을 벗고하나요? 6 단전 2013/09/02 2,120
292354 식사중 젓가락,숟가락 쭉쭉 빨아서 드세요? 6 식사 할때 2013/09/02 2,479
292353 서점에서 맨발로 드럽게 ㅠㅠ 2 저도... 2013/09/02 1,402
292352 사람의 인품과 복은 별개 인거 같아요.. 9 콩콩 2013/09/02 4,464
292351 개포주공 4 onegoo.. 2013/09/02 1,781
292350 일본 수산물 방사능 오염 진짜인가 괴담인가? 1 방사능 2013/09/02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