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원래 밥 먹으면 바로 눕는 걸 좋아하나요 -_-;

눕지마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8-10 18:11:32

밥 차려주면 잘 먹어서 이쁘긴 한데 왤케 바로 드러눕는지....

말랐는데 배만 나와갖고 제가 눕지 말라고 일으켜 앉혀놓고 설거지 하고 오면 또 누워있어요.

-_-;

기억을 더듬어보니 결혼전 사귀었던 남자친구들도 밥만 먹으면 바로 드러눕는 적이 많았네요.

밖에서야 그럴 수 없지만.... 집에서 먹으면 꼭 그랬어요

그 밖에 제 남자친구였던 사람들과 지금 남편의 공통점

 

1. 우리나라선수가 활약하는 국제 스포츠 중계는 꼭 챙겨본다. 새벽 몇시든....

2. 단 걸 은근히 좋아하고 잘 먹는다.

3. 사람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4. '괜찮아' 를 꼭 '괜찬아' 라고 쓴다 (공적으로 쓸때는 맞게 쓰는 거 보니까 그냥 ㅎ 하나 더 쓰는 게 귀찮아서인듯....)

5. 제가 화장품이나 속옷 같은 여성용품 샵에 들어가 있으면 모르는 사람인 양 멀찍이 서 있는다.

 

ㅎㅎㅎ 그냥 제 케이스인지 일반적인 남자들의 성향인지 모르겠네요....

 

IP : 58.122.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13.8.10 6:16 PM (119.69.xxx.48)

    님이 그런 남자들만 만난 것 겉아요~

  • 2. 케이스
    '13.8.10 6:18 PM (61.73.xxx.109)

    원글님이 만난 남자들의 경우인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저 5가지 중에 해당사항 하나도 없고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중에도 그런 성향이 있는 남자 없었거든요

  • 3. ㅁㅁㅁ
    '13.8.10 6:21 PM (203.226.xxx.22)

    전 제가 눕고 싶어요. ㅎㅎㅎ

  • 4. 여자도..
    '13.8.10 6:28 PM (1.231.xxx.158)

    그래요..ㅋㅋ
    저도 밥 먹음 눕고만 싶어요.ㅎ

  • 5. 제남편도
    '13.8.10 6:39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해당사항 하나도 없네요
    저도 제가 눕고 싶어요;;

  • 6. ㄷㄷ
    '13.8.10 7:00 PM (14.63.xxx.52)

    저희 아빠랑 동생이 그래요
    집에 티비가 있으니깐 그런것 같아요.

  • 7. 어쩌면 남편분은
    '13.8.10 7:01 PM (211.215.xxx.228)

    어느 사이트 가서
    울 부인은 사전에도 없는 ..왤케.. 나와갖고.. 이런 사투리 같은 단어 써가면서 제 흉 보는 글 쓸지도 모르지만.. 난 괜찬아요...
    라고 글 쓰고 계실지도..
    ㅎㅎㅎ

  • 8. ㅠㅠ
    '13.8.10 7:14 PM (121.157.xxx.34)

    밥만 먹으면 드러눕는 남자친구들...
    꽤 여럿을 깊이 사귀셨나 봐요. 안 그럼 이렇게 일반화까지 하진 못하잖아요
    보통은 헤어지기 전에 방바닥에 드러눕는 버릇까진 캐치 못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독립생활 하셨나봐요. 원글님이나 남친분들이요...

  • 9. --
    '13.8.11 1:52 AM (188.99.xxx.201)

    위 쓸데없이 엉뚱한 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015 데이터를 갑자기 2 배로 주네요 왜 그런걸까요 7 흔들인형 2013/09/01 2,262
292014 6학년 2학기때 전학해보신분있으신가요??? 4 바보보 2013/09/01 3,040
292013 올리브 오일 샀는데 1 ㅇㅇ 2013/09/01 1,541
292012 힐링캠프보니 서경석이 인물은 인물같아요 52 2013/09/01 19,278
292011 자궁근종 있으면 밑에 피부에 종기도 잘 생기나요? 10 수술 2013/09/01 7,458
292010 공원에서 비타민d 생성 중^^ 2 날씨좋음 2013/09/01 1,455
292009 옷걸이 어떤거 사용하세요? 4 궁금 2013/09/01 1,750
292008 발목삐긋 병원 추천&인대강화주사 질문요~ 질문요 2013/09/01 2,866
292007 재밌는 프로 추천해주세요. 5 재밌는 프로.. 2013/09/01 1,776
292006 예전 추억의 순정만화 인터넷으로 어떻게보나요? 황미나 신일숙.... 6 만화 2013/09/01 5,022
292005 전기렌지 사용중인데요. 5 도시가스 2013/09/01 1,879
292004 82에 광고나오는 성형외과에서 견적받았어요... 6 견적 2013/09/01 2,814
292003 편의점에서 동전으로 계산하실때 미안해할필요없습니다 6 편의점운영 2013/09/01 7,729
292002 스맛네비 외국에서도 가능??? 1 ^.^ 2013/09/01 1,759
292001 조선의 살인개그, 한국일본 고등어 노는 물이 달라 괜찮아? 4 손전등 2013/09/01 1,789
292000 이제 싹싹하게 살지 않으려구요 5 ..... 2013/09/01 3,420
291999 고슴도치아빠 가을 2013/09/01 1,060
291998 남상미 뉴욕갈 수 있을까요? 12 .. 2013/09/01 12,882
291997 티비 다시보기가 20일이나 걸려요?? 11 2013/09/01 2,507
291996 소개팅 자리에서 11 ... 2013/09/01 3,987
291995 친정과 너무 가까이 지내는거 57 처가 2013/09/01 11,801
291994 임성한, 노희경... 17 갱스브르 2013/09/01 4,588
291993 내일 친구와 순천만 가려구해요. 순천사신분들 1 dksk 2013/09/01 1,607
291992 질문드려요~ 겨울에 침대에 따뜻하게 까는 거위털패드? 가 뭔가요.. 6 추버라 2013/09/01 2,095
291991 직장 동료 2 고민중입니다.. 2013/09/01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