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여친이 자궁수술을 한다고 하는데요...

당산사람 조회수 : 12,448
작성일 : 2013-08-09 12:38:27
전 44살이고 3년전에 사귀었던 3살 연상 누나가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카톡와서 우는 이모티콘을 보내길래 뭔일 생겼냐고 물어보니까...
자궁수술한다고 합니다... 자궁을 들어낸대요... 
자궁암 걸렸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은 안하고 계속 맘이 아프다, 너무 괴롭다만하다가 잠수탔는데...
자궁암 맞을까요? 자궁근종이란 것에 걸려도 자궁 들어낸다고 하는데, 그건 심각한 병이 아니라고...

역시 자궁암이 맞겠죠?... ㅜㅜ
IP : 112.155.xxx.1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웃기네요
    '13.8.9 12:43 PM (112.152.xxx.82)

    뜬금없이 자궁수술하는 얘기를 왜? 할까요
    자세히 얘기도 안할꺼면서‥
    다시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 2. 123
    '13.8.9 12:43 PM (203.226.xxx.121)

    근데 왜 연락없던 3년전 여친이... 뜬금없이 그런문자 보냈을까요... 심적으로 힘드니까 생각이나셧나..

  • 3. 그런데
    '13.8.9 12:46 PM (61.102.xxx.19)

    나이도 많으신데 3년전이래도 40대 중후반
    두분다 싱글이세요?

  • 4. ....
    '13.8.9 12:46 PM (175.223.xxx.250)

    수술앞두고 주위에 나 힘들다고 연락할 수도 있지요 뭐...자궁근종이 심하고 더 이상 출산할 생각없을경우도 들어내는 경우 많아요...자궁암일수도 있는거고...

  • 5. ㅇㄹ
    '13.8.9 12:47 PM (211.237.xxx.148)

    자궁경부암일경우는 성병이예요.
    성파트너에게 전염되고요.
    만에 하나 그 여성이 자궁경부암이고 성파트너가 원글님밖에 없었다면
    원망의 전화 할만 합니다.

  • 6. 써니큐
    '13.8.9 12:50 PM (110.70.xxx.10)

    친척분 자궁근종으로 들어내는 수술했어요

  • 7. ssss
    '13.8.9 12:52 PM (59.120.xxx.3)

    ㅇㄹ님 자궁경부암일경우에 성병이라뇨 여자분 맞으신지요 여러가지 원인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수있지만 자궁경부암=성병이라뇨

  • 8. 당산사람
    '13.8.9 12:54 PM (112.155.xxx.162)

    글쓴이입니다. 전 싱글이고, 누나는 돌싱입니다.

  • 9. 돌싱 이라면
    '13.8.9 12:56 PM (112.152.xxx.82)

    성병이든·자궁경부암이든‥원글님탓으로 돌리기 어려우니
    상관없구요‥

    47세 정도면 여러가지 자궁문제 생길수있는 나이이니
    신경쓰시지 마셔요‥

  • 10. ㅇㄹ
    '13.8.9 12:57 PM (211.237.xxx.148)

    ssss님
    자궁경부암은 성병 맞습니다.
    저 여자 맞고요. 다른 자궁암은 아니지만
    자궁경부암경우에는 백프로 성파트너에게 옮는다고 합니다.
    산부인과전문의 선생님의 말씀이고요. 성관계 없었던 여성은 100프로 자궁경부암 안걸립니다.
    검색 몇번만 해봐도 금방 알일을..

  • 11. 자궁근종
    '13.8.9 12:57 PM (123.109.xxx.248)

    자궁근종은 30대 이상의 여자들 중 3분의 1은 걸리는 병이구요
    40대 50대로 갈수록 50%까지 가까워져요.
    근종이 작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쳐서 근종이 너무 커져버린다거나 해서
    들어내는 수술을 정하시는 거 같네요.
    여자로써 정체성이 살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누구한테 하소연하고 싶어 연락한 거 같네요.
    흔한 병이지만 개인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게 다르니까요,

  • 12. ㅇㄹ
    '13.8.9 12:57 PM (211.237.xxx.148)

    그러므로 다른 암과 달리 자궁경부암은 백신이 있는겁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이므로.

  • 13. 당산사람
    '13.8.9 12:59 PM (112.155.xxx.162)

    자궁경부암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성병을 그 누나에게 옮았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27살에 첫경험하고 그 누나가 두번재 여자입니다.

  • 14. 흐음
    '13.8.9 1:02 PM (121.190.xxx.133)

    성병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궁경부암이 성관계에 의해 걸리는 게 맞기는 해요.

  • 15. .....
    '13.8.9 1:05 PM (175.223.xxx.250)

    자궁경부암은 잠복기가 10년이래요.그러니 원글님탓은 아니겠네요..그러나 그 누나가 자궁경부암이라면 원글님이 그 누나에게 바이러스 옮아서 다른여성에게 또 옮길수 있다는건 알고 있으세요.나중에 결혼할여성이 생기면 자궁경부암예방주사 맞으라 하고 성관계하시길..자궁경부암 바이러스가 남자에겐 아무증상이 없이 이여자에게서 옮아 다른여자에게 옮깁니다.

  • 16. 성병
    '13.8.9 1:08 PM (223.33.xxx.52)

    성병은 성관계를 매체로 감염되는병을 말합니다. 자궁경구암도 성관계를 통해 HPV에 감염되어 걸리므로 일종의 성병이죠, 성병=난잡한 성관계의 산물로만 생각하셔서 윗님중 발끈하신것 같은데, 그냥 성관계를 매체로 감염되는걸 성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17. 성병
    '13.8.9 1:08 PM (223.33.xxx.52)

    자궁경부암 . 위에 오타요^^;;

  • 18. 흠님
    '13.8.9 1:15 PM (220.89.xxx.245)

    남편이 균을 가지고 있을 수 있죠. 이미 혼전 관계에 의해서요. 남자들은 증상이 없으니까요.
    그럼 부부만 관계해도 걸릴수 있죠.

  • 19. 흠님
    '13.8.9 1:17 PM (220.89.xxx.245)

    그리고 자궁 경부암이야깁니다.
    자궁체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은 성병과 관계없는 것으로 압니다

  • 20. 자궁
    '13.8.9 1:21 PM (203.142.xxx.231)

    근종일경우에도 들어내는 경우 있어요. 그리고 그거 말고도 생리통이 너무 심하거나.. 하여간 출산을 끝낸 분들중에 그런 경우에도 자궁 들어냅니다. 자궁암이라서 들어내는 경우보다 그게 더 많을것 같은데요

  • 21. ㅇㄹ
    '13.8.9 1:36 PM (211.237.xxx.148)

    그럼 안걸립니다 흠님 걱정하지마세요.

  • 22. 저도
    '13.8.9 2:28 PM (211.173.xxx.129)

    자궁 성근증이라고 하는데..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수술하고 싶을 정도에요. 근데 결정이 쉽지는 않네요

  • 23. ...
    '13.8.9 5:39 PM (211.243.xxx.143)

    ㅇㄹ님!
    100% 자궁경부암이 성병이라고 누가 그래요. 확률적으로 많이 높다는거죠.
    의사들도 안하는 말을 이곳에서 편안하게 하시네요.하긴 책임질일 없죠...

  • 24. 윗님
    '13.8.10 4:40 AM (76.99.xxx.241)

    자궁경부암을 성병이라고 부르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자궁경부암은 HPV로 인해서 걸리는데 이게 성관계로 옮거든요.
    성관계로 옮아서 걸리는병=성병
    이렇게 해석해서 성병이라고 보는것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 25. 그리고
    '13.8.10 4:43 AM (76.99.xxx.241)

    100프로는 아니고 확률적으로 많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보니 자궁경부암이랑 자궁암이랑 헷갈리시는거 같은데 자궁경부암은 HPV로 걸리는거 맞아요.

  • 26. 예전에
    '13.8.10 4:55 AM (39.7.xxx.49) - 삭제된댓글

    어디선가 우리나라18세 이상 여성 3명중 1명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걸 기사를 보고
    놀라서 검사받고 백신 맞았었는데요
    전 아직도 그기사대로 였을까
    Hpv가 그렇게 많은 여성들에게 감염된것일까
    의구심이 한번씩 들어요

  • 27. 당산사람
    '13.8.10 9:28 AM (112.155.xxx.162)

    글쓴이입니다. 제가 계속 추궁했더니... 난소암이랍니다...
    아직 몇기인지는 모르겠고 수술날짜 잡고있다네요...
    평소 거기에 작은 종양이 있어서 매년 검진받아왔는데, 며칠 전 받은 검진에서 갑자기 커졌다고 합니다... 의사도 놀라고 본인도 놀라고...
    제가 뭘해주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난소암 걸리셨다가 나으신 분, 혹은 그런 분을 지인으로 두신 분의 고마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ㅜㅜ

  • 28. ㅇㄹ
    '13.8.10 9:41 AM (211.255.xxx.49)

    ...님!
    확률적으로 높다니 참.. 한심하시네요.
    100프로라고 했잖아요. 성경험이 한번도없는 사람은 절대 걸리지 않는게
    자궁경부암이예요.
    제가 그랬죠. 기타 자궁암이 아니고 자궁'경부'암이라고.
    ...님이야 말로 의학적 지식없이 공공의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책임질일 없으니
    편안하게 아무렇게나 말씀하시나봅니다?
    알지 못하면 가만히 계시면 중간이나 갑니다.

  • 29. 성병이라 단정짓지 마세요.
    '13.8.10 10:32 AM (108.7.xxx.130)

    http://www.davincisurgery.com/kr/da-vinci-gynecology/conditions/cancer/cervic...

    난잡한 성관계가 hpv를 퍼뜨리고 그로인해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높아지긴하지만
    hpv는 다양한 자궁경부암의 원인중 하나일뿐입니다.
    즉,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해서 반드시 본인이나 파트너가 성생활이 문란하다는건 지나친 억측입니다.

  • 30. ㅇㄹ
    '13.8.10 10:59 AM (211.255.xxx.49)

    윗님 ...
    가서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저런 사이트 하나 링크하지마시고.
    왜 그게 억측이에요.
    방자궁경부암은 어쨋든 성접촉으로 인해 생기는 병이예요.
    다양한 원인의 기본이 Hpv바이러스 감염이예요. 일단 Hpv바이러스에 감염된후
    발병의 기전이 여러가지라는것이지 다른 원인이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해서 반드시 본인이나 성파트너가 성생활이 문란하다고 한사람 없습니다.
    다만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면 본인이나 성파트너가 Hpv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성관계를 해서 옮은겁니다.

  • 31. ㅇㄹ
    '13.8.10 11:00 AM (211.255.xxx.49)

    그리고 제가 먼저 자궁경부암 운운 하긴 했지만
    원글님이 난소암이라고 밝혔으니 자궁경부암에 관한 억측은 그만두시는게 좋지 않나요?
    왜 아직도 자궁경부암이 성병이라는 밝혀진 진실을 부정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요.

  • 32.
    '13.8.10 11:04 AM (211.192.xxx.132)

    엉뚱한 소리 그만들하세요. 자궁경부암 아니라는데 계속 난리들이네.

    난소암은 솔직히 예후가 가장 안 좋은 암입니다. 몇 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말기에 발견되더라구요. 원글님 아는 누님은 몇 기라고 하시나요? 1기면 5년 생존확률이 굉장히 높아져요.

    어쨌든 수술 받고 항암치료 하셔야 할 거에요. 많이 힘드실 겁니다.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수술 후 회복되면 운동도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요. 브로컬리, 마늘, 홍삼이 난소암에 좋다니까 많이 드시라고 하세요.

  • 33. ..
    '13.8.10 11:37 AM (49.1.xxx.141)

    난소암은 성행위를 안하면 걸린다고 이미 미국에서 연구되었었는데...
    결혼초 이혼한 돌싱 여성이 재혼안하고 살 경우
    성관계가 희박할수 밖에 없지요
    저 아는 분도 그런 상태인데 난소암...ㅜㅜ 너무 불쌍해요

  • 34. ..
    '13.8.11 5:59 PM (49.1.xxx.141)

    다른 곳에도 같은 내용이 있어요
    정액이 난소암 세포를 죽인다네요
    http://blog.naver.com/kwonsanha?Redirect=Log&logNo=619718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856 샴페인 맛이 시어요. 상한건가요? 3 ... 2013/08/26 1,536
289855 중3수학이... 1 답답해요. 2013/08/26 1,317
289854 남편의 말한마디 1 결혼16년차.. 2013/08/26 1,256
289853 궁금해요.. 보라돌이 맘 28 /// 2013/08/26 15,987
289852 여자는 41살부터 팍팍늙는거 같아요 51 2013/08/26 26,783
289851 시아버지생신에 돈꽃다발 드리면 돈떼기 귀찮을까요? 12 Jo 2013/08/26 3,943
289850 사회복지사랑 보육교사자격증사이버로 할까요? 아님 대학교부설평생교.. 6 덴비 2013/08/26 2,382
289849 급해서 그런데요..고등학교졸업증명서 인터넷에서 발급 못받나요? 3 급질 2013/08/26 1,173
289848 말투가 센 사람 믿어도 될까요? 5 고민중 2013/08/26 1,803
289847 소주 잘 먹는 엄마 혹은 여자 .. 23 43 2013/08/26 3,776
289846 이건 무슨 병일까요? 고3엄마 2013/08/26 877
289845 며칠새 갑자기... 1 가을 2013/08/26 1,035
289844 4인가족이 4월에 세부를 일주일 다녀오면 비용을 어느정도 잡아야.. 21 막연 2013/08/26 6,927
289843 초등2학년 여자아이가 자꾸 소변을.. 5 급질 2013/08/26 1,630
289842 82님의 따님이 넘 부러워요 9 ... 2013/08/26 2,567
289841 분당에 빙그레 2013/08/26 948
289840 중학교배정으로 여러분들이라면어쩌시겠어요? 8 소시민 2013/08/26 2,623
289839 국정원 직원들 “댓글작업 불법이었다” 4 샬랄라 2013/08/26 1,313
289838 아이 친구관계 때문에 맘이 안 좋네요 4 피자 2013/08/26 2,364
289837 초등학교전교회장 부모는 뭘 준비해야하나요 2 초딩맘 2013/08/26 1,815
289836 눅눅해진 비타민, 버려야 하나요? 약사님 계세.. 2013/08/26 1,586
289835 면세점, 4 ?? 2013/08/26 1,306
289834 요즘 아이폰5 할부원금 얼마나 하나요? 6 ... 2013/08/26 2,306
289833 제자신이 그사람한테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6 ........ 2013/08/26 1,724
289832 아랫배통증 내일 병원갈려구요 9 카라 2013/08/26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