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전기를 어떻게 쓰시길래 전기료 폭탄을 맞으신다는거예요?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3-08-09 09:55:44

겨울에 난방비폭탄은 이해가 가요. 저희집은 중앙난방이라 진짜 폭탄..ㅠ.ㅠ

그래도 따뜻하긴 해서 덜폭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43평에 전기렌지, 전기밥솥, 세탁기, 컴퓨터, pdptv..ㅜㅜ, 냉장고,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선풍기2대(밤새 돌리네요.)

각종 전열기기(에어프라이어, 오븐토스터기,찜기...)

에어콘은 투인원 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에어콘도 6년된거라 요새꺼처럼 1등급도 아니고..

근데..얼마전 검침한거 보니깐 7월5일~8월5일 330정도 나왔던데요..

요금 계산해보니 4만4천원 나오네요. 폭탄은 아니지요??

혼자 있을땐 에어콘 안키구요 아이오면 키고 그랬고 2시정도부터 저녁시간까지 켜놓고 그러거든요.

26도 정도에 맞춰두고 바람세기는 제일 약하게...

리모콘에 절전기능이 있던데 그걸 눌러놔서 그러나..

여튼 조금.궁금한데요...

평소 3만원정도 나온 전기요금이 에어콘때문에 7~8만원 나오면 되게 아깝고 그러세요?

전 제가 시원했으니 비용을 치루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려고 에어콘 샀는데

일년에 한두달 전기요금 조금 더 나온다고 에어콘 아끼는게 좀 이해가 안되서요..

요새 나오는건 전기도 좀 덜 먹지 않나요?

제가 너무 돈을 막쓰는지..

저아래 에어콘도 없이 선풍기 한대를 더 사냐 마냐 하시는분의 전기세는 어쩌고.ㅜㅜ(정확히는 전기요금이죠)

하시는게 잘 이해가 안가서요.

선풍기 밤새 돌려도 전기요금 그렇게 많이 안나와요.

선풍기 한대당 10만원씩 전기요금 나오는것도 아니고...

뭐든 살때 그렇게 고민 하시는지...

제가 좀 막 사나봐요..

 

--------------------

저희집이 쓰는거에 비하면 적게 나오나봐요..

아니면 전기제품 뽑기가 심하게 잘되는건지..

이놈의 것들은 다리미 드라이어 하나조차 지금 14년이 다되어가는데 고장이 안납니다.

에이에스 기사분이 어떻게 생기신분이신지...ㅎㅎ

IP : 125.138.xxx.1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9 9:57 AM (110.15.xxx.254)

    저희집 32평이고 위에 언급하신 것보다 훨씬 아껴쓰는데 15만원은 나와요. 겨울은 더 심하죠. 쩌죽는데 에어컨 안틀고 버티고있어요.

  • 2. ㅇㅇㅇ
    '13.8.9 10:00 AM (211.237.xxx.148)

    저도 에어컨 안쓰고 그냥 매달아놓는게 더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그리고 얼마전 병원가서 큰돈 써봐서 그냥 여름에 한두달은 병원비 아낄겸 몸도 덜 지칠겸
    에어컨 설치비 날리지 않을겸사겸사해서 씁니다.
    작년까진 혼자있을땐 안틀고 버텼으나, 강아지도 한사람이라 생각하고 더우면 틀고요..
    폭탄? 맞아봤자 십만원 낼듯 싶어서..
    휴가 안가고 필요할때마다 적당히 틀고 삽니다.

  • 3. ....
    '13.8.9 10:02 AM (147.46.xxx.228)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니까요.
    체감 사용량보다 높은 요금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말 그대로 폭탄같은 고지서가 날아올 수 있습니다.

  • 4. ᆞᆞ
    '13.8.9 10:03 AM (1.246.xxx.9)

    에어컨 없어요
    냉장고가구형이라그런지 선풍기ᆞ 컴 ᆞ
    세탁기등등 똑같이써요 평수작구요
    6만원 넝게나왔어요 폭탄 맞아요

  • 5. 아미
    '13.8.9 10:09 AM (113.199.xxx.6)

    제 언니 아기가 아토피에 땀띠로 고생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에어컨 키고 살아서 30만원 폭탄 맞았네요.

  • 6. 흠..
    '13.8.9 10:11 AM (211.246.xxx.99)

    저는40평집에 냉장고 김치냉장고등등 일반적인 가전제품(세탁기 1주일에 2번)
    데스크탑 컴퓨터 2대,선풍기 두대 퇴근후부터 밤1시까지...
    전기세는 25000원정도 나옵니다.

    (아침 출근하면서 안쓰는 가전제품 전원을 전부 차단하면서 부터 전기 요금이 꽤 줄었어요)

  • 7. 오래된 가전제품 치우세요~
    '13.8.9 10:12 AM (112.152.xxx.25)

    이상하게 3년전부터 서서히 전기료가 오르더니 기본 전기료가 6만원에서 7만원인거에요~겨울에도요~에어컨 안틀고 선풍기 3대 돌려요.. 각방에;;;
    작년 여름엔 10만원 찍어서 정수기 전원도 뽑았죠..가전제품은 평균 가정에서 쓰는 정도에요~티비도 엘시디 하나인데도...냉장고 김냉 앉은뱅이 하나 양문형 냉장고..평범하고요~~`
    알고보니 10년된 냉장고가 모터도 교체하고 고장이 잦았었는데 이놈 치우고 나니까 300을 안넘고...지금 여름에 선풍기 밤새 돌리고 하니까 4만원대 나와요~~~분명 전기 먹는 오래된 가전이 있는거에요~~그니까 ㅓ희도 7년째까진 전기 안샜는데 그때부터 이후로 서서히 맛이 가서 전기가 세고 있었던거에요~~에어컨 안키고(에어컨이 없어요) 지금이야 선풍기 3대지만 선풍기 두대 조심하게 돌리면서 10만원나오면 문제 있었다고 생각했어요~잘 살펴보세요 오래된 가전이 원인일수도 있어요~

  • 8. 얼마 전부터
    '13.8.9 10:19 AM (175.211.xxx.130)

    여름 휴가 안가고
    그 대신 에어컨을 맘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집 안 에어컨 두대 아무리 써도 휴가비보다 훨 덜 들데요~

    참고로 재택근무라...ㅎㅎ

  • 9. 저도
    '13.8.9 10:20 AM (14.39.xxx.215)

    일년에 한두달 전기요금 조금 더 나온다고 에어콘 아끼는게 좀 이해가 안되서요..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원글님처럼 내가 너무 막 살고 있나 생각이 들때가 있지만
    소비의 기준이 다르구나 생각합니다.

  • 10. 저희집은 에어컨 벽걸이 하나라 그런지..
    '13.8.9 10:21 AM (61.74.xxx.243)

    하루중 반나절은 틀어놔도 일이만원 더 나올 뿐이던데..
    (냉풍보다 제습기능을 많이 써서 그런걸까요?)
    평수는 20평대 후반 주택이고 가전있을꺼 다 있고
    코드는 그냥 마냥 꽂아두고 살아도 3만원 미만으로 나오고..(에어컨 키는 여름엔 4만얼마정도요..)

    위에 폭탄수준은 정말 후덜덜 하네요.. 아무리 에어컨을 하루종일 킨다해도 스탠드라 그런걸까요??

  • 11. 흠..
    '13.8.9 10:22 AM (211.246.xxx.99)

    저도 전기요금을 적게 나오게된 계기가
    오래된 냉장고 바꾸고.
    전원을 쉽게 차단할수 있는 콘센트로 바꿔서 안쓸땐 가전제품 전원을 즉각 즉각 차단한 이후였어요

  • 12. 저희집은 에어컨 벽걸이 하나라 그런지..
    '13.8.9 10:22 AM (61.74.xxx.243)

    아 제습기도 일주일에 한두번 돌리네요.
    (전기요금 많이 먹는다는 제빵기랑 식품건조기도 가끔 사용하지만..)
    헉! 왜이렇게 많이 나왔어! 할정도는 없었구요..

  • 13. ㅁㅁ
    '13.8.9 10:24 AM (1.236.xxx.130)

    기본적으로 평소에 전기요금이 얼마가 나오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에어컨으로 누진이 적용되면 그 오르는 폭이 꽤 크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평소 전기요금이 6만원 정도라 에[어컨 틀면 전기요금 엄청 나옵니다 .
    좀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일년에 여름 겨울에는 어차치 난방비 전기요금 더 나오니 할 수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은
    적당히 아껴 쓰려고 노력은 합니다,

  • 14. 동감이에요
    '13.8.9 10:28 AM (122.32.xxx.159)

    추울때야 옷을 껴입으면 된다지만
    더울땐 방법이 없잖아요.

    선풍기 바람과 에어컨 바람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물론 전력도 비교가 안되겠지만요^^

    남의집 가서도 에어컨 안틀어주면 핑계대고 나오는 사람이에요.
    더우면 가족들간에도 짜증 만발이고
    선풍기 돌려가며 더위 참으려면 다른 일도 능률이 안오르잖아요

  • 15. 은현이
    '13.8.9 10:33 AM (124.216.xxx.79)

    평소 전기 요금 3만원 초반대 나오는데 에어컨 키는 7,8 월에는 7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작년보다 훨씬 더 틀었으니 10만원 넘게 예상 하고 있어요.
    전기 요금은 누진제라 그런지 예상 금액 보다 초과 되서 나와 훨씬 부담 되더라구요.
    겨울 난방비는 제가 검침해 적어 놓는지라 대충 예상 금액 하고 맞아서 그런지 수긍이 되구요.
    1주일 넘게 안방에 에어컨 24시간 가동 중이지만 다른것 조금 덜 쓰고 전기요금으로 내야 할것 같아요.
    올해는 더워도 너무 덥네요.
    어제 30분 정도 햇빛에 노출 되었다가 병원가서 열사병 진단 받고 7만원 쓰고 왔는데 차라리 에어컨 키는것이 현명한것 같아요.

  • 16. 근데요
    '13.8.9 10:40 AM (125.186.xxx.11)

    맨 윗분은 어찌 쓰시기에 전기세가 15만원이...
    저희 3대 5식구에 48평에, 티비도 50인치pdp에 42인치led, 양문형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 김치냉장고 총 3대쓰고, 컴퓨터 드럼세탁기 전자랜지 등등이 다 있는데도, 6만원대 나와요.
    여름레 에어컨 잘 안쓰긴 하지만 좀 돌리고 선풍기 세대 돌려도 10만원정도 나올까말까 하던데...
    32평에 15만원이면 뭔가 이상이 있나 살펴보셔야 할 거 같아요

  • 17. 흐음
    '13.8.9 10:53 AM (168.154.xxx.189)

    자주 가는 동네 카페 사이트를 봐도 17만원 씩 전기세 나왔다는 글에 많은 분들이 동조하고 걱정하더라구요.
    대부분 아이가 어리거나 노인분들 계셔서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서 그랬다더군요. 26도로 하고 선풍기 돌리면 그 정도 안 나온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또 아파트에 따라서 이상하게 전기요금 차이가 크기도 해요. 으음 갑자기 검색을 해보고 싶어지네요.이유가 뭘까요?

  • 18.
    '13.8.9 11:05 AM (203.238.xxx.24)

    윗님 올해도 폭탄 맞으실 것 같네요
    저희 지인분도 시스템에어컨이고 요즘 지은 아파트라 에어컨을 안돌리면 통풍이 안되니
    지난달 150만원 넘게 나왔대요
    시스템 에어컨 그거 장난 아니것같아요
    저희집도 보통 여름에 30만원씩은 나와요
    지난달도 15만원 나왔고 해서 이번달은 30 넘게 나오지 싶네요

  • 19. ...
    '13.8.9 11:29 AM (211.36.xxx.161)

    저도 한참돌리면 십얼마나오는데 37평이요 그래도 겨울가스비와 비교도안돼는 만족감이있어요 가스비 삼십나와도 추운데 ㅜ 엄청시오ㅓㄴ하고 밤잠 잘자고 더위먹고 한약먹는값으로 걍 씁니다 그대신 여름엔 식기세척기안돌리고 오븐안써요 원래 코드 잘빼고요 무조건 에어컨몰빵합니다

  • 20. ㅇㅇ
    '13.8.9 11:46 AM (222.232.xxx.202)

    원글님 전기요금 계산 잘못하셨네요.. 330kw쓰셨다면 4만4천원이 아니라 5만5천원 가량되죠

  • 21. 25만원 나와요...
    '13.8.9 12:14 PM (121.135.xxx.152)

    윗 분 말쓰처럼 330쓰시면 4만얼마 아니구요..

    저희는 여름에 25만원 나와요.. 폭탄이라고 생각치 않아요...
    에어콘 풀가동해요.. 제가 집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기계를 많이 돌려서 여름에 에어콘 안 돌리면 사망할거 같아요.. 농담 아니고 진심..

  • 22. 원글이요.
    '13.8.9 12:45 PM (125.138.xxx.125)

    저희아파트가 주택용고압이래요..그래서 주택용저압보다 요금이 좀 덜나오더라구요.

  • 23. 저희가 나와요.
    '13.8.9 1:19 PM (211.202.xxx.176)

    더위를 못참는 인간 둘이 있어서 밤새 에어컨리모컨 들고 자구요. 한달에 2-3천씩 집에 가지고 오는데 잠이라도 시원하게자고 푹쉬자는 남편 말에 따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85 누군가 제 이메일을 자꾸 도용하는데 어떻게 막을 방법없을까요? 4 발랄 2013/08/24 2,485
288984 저 집나왔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요. 26 .. 2013/08/24 6,118
288983 로잔나 아퀘트라는 배우 인기 많았나요? 4 ,,, 2013/08/24 3,273
288982 산발한 채로 쓰레빠 신고 첫사랑과 만났어요. 45 아흑 2013/08/24 17,577
288981 중환자실 가면 환자는 화장실 절대 못쓰나요? 15 ..... 2013/08/24 6,969
288980 아쿠아슈즈가 어떻게 다른가요? 3 .. 2013/08/24 1,455
288979 이보영이 입은 하얀 민소매티셔츠 브랜드 아는분 계시나요? 궁금해요 2013/08/24 1,146
288978 화 다스리는 법좀 알려주세요 18 정신이몽롱하.. 2013/08/24 4,060
288977 속초여행. 여행기간중 하루 비온다는.. 이럴땐? .. 2013/08/24 609
288976 그랑블루 리마스터링 감독편 보신 분 있으세요? 2 /// 2013/08/24 851
288975 스마트폰으로 1 이거 넘 싫.. 2013/08/24 581
288974 꽃보다 할배를 보니 이순재와 신구의 영어가 상당하네요 6 감탄 2013/08/24 17,259
288973 오래 된 아파트에 살아요.. 5 지겨워! 2013/08/24 3,073
288972 풍년압력밥솥에 8 도와주세요~.. 2013/08/24 2,547
288971 데미지... 15 갱스브르 2013/08/24 3,757
288970 발사이즈 290 운동화 어디 파나요 5 290 2013/08/24 2,213
288969 이효리 에구 41 ᆞᆞ 2013/08/24 19,282
288968 지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효리 나오는데.... 15 ........ 2013/08/24 14,053
288967 수퍼스타K5 2 오늘은정말 2013/08/24 2,324
288966 슈스케 너무 재미없어졌네요 3 .. 2013/08/24 2,061
288965 남편 칫솔이 너무 금방 벌어져요 5 칫솔 2013/08/24 2,374
288964 후쿠시마... 일본이 드디어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네요. 17 어휴 2013/08/24 5,932
288963 한국사람들 툭툭치고 다니는건 사실 13 솔직히 2013/08/24 2,266
288962 섹스리스로 산지 7년...먹먹하네요 59 익명 2013/08/24 29,220
288961 설악산(속초)와 용평 중에서 아이들 데리고 갈 여행지로 어디가 .. 2 부탁 2013/08/2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