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 안한 남동생을 데리고 살고 있는데요.
이번에 아가가 태어나면서 에어컨을 사게 됐는데 아직 설치전이라 고민중이랍니다.
우리집에서 저만 빼고 다~ 더위 많이 타거든요.
그래서 계속 에어컨 사달라는거 무시하고 ^^;; 선풍기로 버텨왔는데
이번에 아가 태어나니까 아기도 더위 많이 타더라고요 ㅠㅠ
내년 4월말에 이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기때문에 에어컨 사게 됐는데요.
사실 제가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계속 살아서 감이 안와서 조언을 구하고자 해요.
안방과 작은방이 맞바람 칠땐 엄청 시원하고요.
동생 방만 맞바람이 안쳐서 좀 덥더라고요.
동생방을 제외하고 거실 안방, 작은방이 시원할때도 동생방은 더운거죠.
그래서 메인은 당연히 거실일거고.
벽결이 하나 딸려온다는데 이걸 어디에 다느냐 고민되더라고요.
신랑과 저는 동생방에 걸어주자고 합의가 된 상황인데
동생은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야간교대 근무 할때 아기가 징징대서 잠을 못 잘땐 좀 미안하더라고요.
게다가 강아지가 있는데 동생방에서 주로 잡니다.
그러다 보니 동생 방문을 조금 열어놔야하는데 그럼 무용지물일까요?
안방도 많이 더운 날은 더운데 그런날은 우리가 거실에다가 자면 될까 싶어서요.
거실을 돌리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겠죠?
그냥 안방에 달고.. 거실을 한번씩 돌려주면 작은방까지 시원해질까요? 그러긴 힘들겠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라니 감이 전혀 안 와서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ㅠ_ㅠ
에어컨은 엘지거로 손연재에컨으로 1등급으로 구매했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