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초기인데

블루 조회수 : 4,662
작성일 : 2013-08-08 12:02:52

지난번 산부인과에서 피검사하고 결과나왔는데

갱년기가 맞다고 하네요.

갱년기일거라고 확신하고 병원가기는 했지만 막상 결과를

통보받으니까 기분이 급다운되네요.

나이는 47세고요.

아직 생리는 하는데 온몸으로 갱년기증상을 겪고 있어요.

작년보다 갑자기 몸무게가 증가하는데 모두

배로 갔나봐요. 배가 빵빵해지고 바지 허리가 불편해요.

여기저기 온 몸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고

저에게 나타난 가장 큰 고통은 양쪽 발에

오른발에 족저근막염이 나타나고  몇개월만에 거의 나아간다 싶으니

이번에 왼쪽 발 앞쪽이 아파서 거의 1년간 걷기운동조차 힘들어요.

2-30분 걸으면 통증이 심해져요.

한밤중에 절대 안 깨었는데 꼭 한번씩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고

쉽게 다시 잠이 안들어요.

질건조증과 분비물이 안나오니 이 또한 큰 고민거리네요.

남편 살 닿는것도 싫어져요.

갱년기 우울증체크해보면 다 해당되는것 같고..

되도록 가족들에게 화를 안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계속 참다보니 화병 생기는것처럼 가슴이 응어리진다고

해야하나 혼자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요.

자궁내막증 수술경력도 있고해서 호르몬제제는 사용을 못하고요.

요즘 tv에서 광고를 보면 현혹되는게

백수오제품

훼라민큐등

선전보면 이제 혹하게 되네요.

정관장에서 화애락이란 제품도 있고

좀전에 홈쇼핑에서 유지인이 나오던데 궁이란 백수오제품도 있고

뭐라도 사서 먹어보고 싶은데

효과 보신 분 있나요?

IP : 180.7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8.8 12:18 PM (50.135.xxx.248)

    약이나 특별한 식품등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 언니들이 그래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생활해 버릇하니 뭐 좀 아프면 그렇겠거니 하면서
    통증완화에 해당하는 운동을 찾아서 해 보구요

    특히 스트레칭이 참 효과가있고 좋네요 암만해도 혈액순환이 잘되어서 그런 듯 하고요

    그리고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 전념해서 찾아하고 만족해하고 즐거우니
    갱년기인가 싶게 지내고 있어요

  • 2. 호르몬제복용
    '13.8.8 12:22 PM (210.106.xxx.157)

    산부인과,외과 검사 하시고 의사 상담후 호르몬제 복용하세요
    홈쇼핑제품 호르몬제 다 들어있다고 저 역시 외과(가슴,갑상선)검사 후 의사가먹지 말라하셨거든요.

  • 3. 카라
    '13.8.8 12:51 PM (203.226.xxx.161)

    전 백수오 먹고 있는데 효과 보고 있어요.
    과립으로 된 거 먹고 있은데 안면홍조나 갑작스런 열감 없이 지내요. 그 전엔 그랬거든요.
    그런데 호르몬 없으니 배가 나오네요.

  • 4. 봄나리
    '13.8.8 1:34 PM (180.224.xxx.28)

    밤쯤 되면 발꿈치가 아파서 절둑거릴 정도였는데 간헐적 단식 시작하고 싹 없어져서 신기해요. 전 46세고요. 뱃살이 우선 쑥 들어가거 식욕이 줄고 위가 줄어서 과식을 못합니다. 하면 그닐 밤... 죽음이거든요.

    소식을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 5. 봄나리
    '13.8.8 1:35 PM (180.224.xxx.28)

    생리는 시작과 끝이 전보다 깔끔해졌어요.

  • 6. 갱년기도
    '13.8.8 2:01 PM (39.116.xxx.110)

    피검사로 알수있나보네요.
    딱히 증상은 없는데 따로 갱년기 검사한다고 말하고 해야하나요?

  • 7. 블루
    '13.8.10 1:11 PM (180.70.xxx.41)

    봄나리님 저도 소식해야 하는데 ..맘처럼 의지가 안되네요.
    갱년기도 피검사하면 여성호르몬 수치검사해서 알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572 건강검진했는데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약먹으라는데요 3 에휴 2013/08/26 2,381
289571 갖고 있는 포스터 프레임하고 싶은데요... 초보 2013/08/26 679
289570 아이들 성향.... .. 2013/08/26 535
289569 재혼시 전배우자가 동의안하면 새 남편 호적에 아이를 못 올리나요.. 5 jane 2013/08/26 2,918
289568 장모님 선물 고민. 1 선물고민 2013/08/26 949
289567 vj 특공대인지.. 어디서인지에서 발만으로 전신 마사지 해주던 .. 1 답답 2013/08/26 1,045
289566 세입자가 원할 경우에요. 4 비용 2013/08/26 1,299
289565 문화센터 머리커트 수강해보신분 어떤가요? 1 문센 2013/08/26 1,038
289564 16개월아기.문화센터 2개 하는거 어때요? 10 아기 2013/08/26 2,352
289563 근데 진짜 돌잔치에서 애기통장 만든다고 돈받나요? 31 ㅇㅇㅇㅇ 2013/08/26 5,287
289562 안철수 "10월 재보선때 야권연대 안한다" 22 샬랄라 2013/08/26 1,405
289561 100만원짜리 건강검진은 어떤건가요? 8 와이프 2013/08/26 1,977
289560 친정엄마와 아이 팬티 여섯장... 17 플라나리아 2013/08/26 3,460
289559 여야, 국정원 개혁 '동상이몽' 속 공방전 가열(종합) 세우실 2013/08/26 516
289558 배달 이유식을 도난 당했네요 헐..아파트입니다 8 000 2013/08/26 3,257
289557 카톡 상태 메시지 뭐라고 저장하셧나요?? 12 뜬금없는 질.. 2013/08/26 3,795
289556 어린이과학형사대csi 초등1학년에게 너무 이를까요? 1 살빼자 2013/08/26 1,007
289555 이선정-LJ가 이미 '이혼'했다네요 ;;;;;; 3 ㅠㅠ 2013/08/26 4,793
289554 미스코리아 임지연 이쁘긴 정말 이쁘네요 7 2013/08/26 10,203
289553 포항 남구쪽 동물병원 추천해주세요! 3 워리워리 2013/08/26 1,635
289552 집 팔으려고 내놓은건데 부동산 여러군데 내놔여 되나요? 6 낫씽낫씽 2013/08/26 2,814
289551 깍두기에 쪽파대신 대파 가능합니까? 6 dav 2013/08/26 2,959
289550 이기자부대에 현근씨,,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6 또 진ㅉ사나.. 2013/08/26 1,933
289549 日 위안부 피해 최선순 할머니 쓸쓸한 '영면' 6 세우실 2013/08/26 724
289548 오일릴리 란 브랜드 어때요? 5 신영유 2013/08/26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