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굶어 죽는 북극곰… 온난화의 비극

ㅍㅍ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3-08-08 09:56:10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지난달 16살 정도로 추정되는 북극곰이 가죽과 뼈만 남은 아사 상태로 발견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기후변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북극곰이 45년 안에 절반 가까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 글로벌워밍이미지스 홈페이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16살 정도로 추정되는 북극곰이 가죽과 뼈만 남은 아사 상태로 지난달 발견됐다. 북극해의 바다 얼음은 지난 33년간의 평균치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북극곰을 비롯해 바다코끼리, 고래 같은 북극의 동물들은 사냥과 번식, 이주를 위해 바다 얼음이 필요하다. 그러나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이 발표한 ‘2012년 기후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극의 바다 얼음은 위성관측 이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바다 얼음이 줄면서 북극곰 개체수가 3세대에 해당하는 다음 45년 안에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월 북극곰 전문가 패널은 현재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만~2만5000마리의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이 먹이를 줘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봤다.

바다 얼음이 녹으면 북극곰만 죽나. 해수면이 높아지고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고 나아가 곡물대란이 일어나게 된다. 굶어죽는 북극곰은 인간의 미래일 수 있다.

"4대강 洑(보) 때문에 녹조 더 나타나" [조선일보 1면]

지구 온난화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결합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런데 지도자 한 사람의 그릇된 생각으로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국토를 황폐화한 ‘셀프 빅엿’은 4대강 외에는 전대미문이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최근 낙동강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녹조(綠潮) 현상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가중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복수의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장관은 국무회의 업무 보고에서 "녹조는 수온, 영양물질, 물의 정체(停滯)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특히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보(洑·댐) 때문에 녹조가 더 나타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극히 상식적인 이 같은 주장이 왜 뉴스가 될까. 지난 정부가 줄곧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던 4대강 사업과 녹조 현상의 인과관계를 현 정부의 환경부 장관이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녹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은 주로 야권(野圈)과 환경단체 측에서 제기해왔다.

밥 맛은 없지만…버려도 너무 버린다 [국민일보 1면]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3.8.8 9:56 A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512

  • 2. ㅠㅠ
    '13.8.8 10:01 AM (39.115.xxx.3)

    결국 인간한테도 돌아와요...
    불쌍한 짐승들...인간이 가장 나쁘네요..반성합니다

  • 3. ...
    '13.8.8 10:05 AM (61.105.xxx.31)

    온난화의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인간들의 부분별한 개발때문이죠.

  • 4. 윗님말씀이
    '13.8.8 10:33 AM (24.52.xxx.19)

    맞습니다. 지금은 짐승들이 죽어가지만 그 여파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옵니다.
    인간도 자연의 조그만한 한부분일 뿐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314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좋은 팁 모두 알려주세요 7 미리감사드립.. 2013/08/25 3,561
289313 이혼하고 혼자이신분들 지금 뭐하셔요? 8 소소한 일상.. 2013/08/25 3,716
289312 국정원 절대시계 중고나라 거래 ㅋㅋ 1 ㅇㅇㅇ 2013/08/25 2,220
289311 소잉머신 2 해보세요 2013/08/25 641
289310 군복무중인 아들이 박형식봤다네요 19 ... 2013/08/25 13,441
289309 팔순 잔치에 축하금 안받는 경우가 흔한가요? 10 궁금해요 2013/08/25 5,061
289308 82csi님들. 저 가구 하나만 찾아주세요 ^^ 2 ^^ 2013/08/25 1,393
289307 교대 2 asvgde.. 2013/08/25 1,521
289306 [펌] 지지율의 비밀 6 .. 2013/08/25 1,562
289305 파인애플 씻어야하나요 2 열대과일 2013/08/25 1,166
289304 Now you see me - 이제 The Eye(호루스)가 세.. 1 니차도기어 2013/08/25 1,066
289303 시어머님 49재인데 남편이 해외에 가게됐는데..속상하네요 42 남편 2013/08/25 5,886
289302 바다가 부른 사의 찬미 3 허무의 늪 2013/08/25 2,099
289301 결혼정보회사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2 고민 2013/08/25 1,661
289300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차이요? 2 우리동네 2013/08/25 1,839
289299 들장미소녀 제니 아세요? 29 캔디글보니 .. 2013/08/25 8,099
289298 해독주스 몇분 삶는게 좋을까요 1 똥배쟁이 2013/08/25 3,069
289297 모델하우스에서 일(?)하는 분들은 소속이 어딘가요 7 ... 2013/08/25 2,385
289296 결혼식,돐 5 궁금 2013/08/25 1,255
289295 외신번역]국회 청문회는 새누리당 국정원, 경찰의 음모극, 외신보.. 1 레인보우 2013/08/25 1,093
289294 이미지의 감옥... 갱스브르 2013/08/25 1,021
289293 본인에게 잘 안어울려도 입고 싶은 옷 사세요? 5 고민중 2013/08/25 1,645
289292 용선생 시끌벅적 책 어떤가요? 5 ㅇㅇ 2013/08/25 1,035
289291 집에서 커트 해보려는데 가위 어떤게 좋은가요? 8 커트 2013/08/25 3,618
289290 어떤말이................ 2 ^^ 2013/08/25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