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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아기지만 버릇을 고쳐줘야 할까요?? 절 안 무서워해요

요녀석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3-08-08 01:57:48
두돌 지났는데 말은 정말 잘하고 신체발달은 보통... 인지도 보통인거 같아요.

근데 절 정말 하나도 안 무서워 하네요.
식당에서 뛰는거 하지 말라거나 엄마 머리카락 당기지 말라거나 눈부릅뜨고 하지마!!! 해도

씩 웃으면서 네네 안돼요! 잘못된 행동이예요 못써요 할거야 안할거야? 안해요! 이제 약속!!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좌르륵 읊고

제 눈치를 싹 보고
똑같은 행동을 바로 반복해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너!!! 이러면 엄마가 진짜 화낼거야 엄마가 정말 무섭게 한번 해볼까??? 하니까
응응 무섭게 해봐!! 어흥!!! 해봐!!! 하고
아니 진짜 엄마가 엉덩이 팡팡 때릴거야!!! 하니까
엉덩이!!! 팡팡!!! 때려봐!!! 때려!!!! 이래요 ㅡㅡ;

결국 때릴수는 없으니까
잡아다가 아 정말 너 자꾸 이러면 엄마가 너무 속상하고 슬프고 울고 싶다고
그러니까 ㅇㅇ이도 속상해~ 그러길래 그래 이제 말 잘듣고 속상하지 말자 서로... 그랬어요.
근데 아마 계속 이러겠죠... 말귀는 알아듣기는 하는건지 얘가 왜 이러는건지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혼란스러워요.
IP : 175.223.xxx.10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8 2:02 AM (112.155.xxx.92)

    애가 님 머리 위에서 노네요. 말뿐이라는 걸 아는거죠. 경고는 간결하고 엄격하게 하시구요 빈말 마시고 가급적 말을 아끼세요. 그리고 식당에서 그런 행동을 또 할 경우 그냥 그대로 나와버리시고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세요.

  • 2.
    '13.8.8 2:07 AM (218.155.xxx.190)

    잘했고 못했고 애스스로 일반적으로10개월이면 인지한다던데..
    가끔 애가 뭘아냐는 분들 답답해요 다알지요애들도..
    두돌지났으면 가르치셔야죠ㅠㅠ
    밖에서 엄마아빠때리고 괴롭히는 애들 보면 애보다 부모가 안좋아보여요..

  • 3. 원글
    '13.8.8 2:07 AM (175.223.xxx.106)

    아 그리고 제가 직장맘이라서 얘한테 좀 잘해주고 싶은 맘도 있어요. 혹시 버릇 고치려다가 애가 절 너무 무서워하게 되면 어쩔까 싶고 또 혹시 말만 잘하는거지 상황판단은 못하는 아기인데 넘 어른의 시선으로 판단해서 가혹하게 대하게 된거라면 안되는데 싶고...

  • 4. ...
    '13.8.8 2:11 AM (112.170.xxx.82)

    원글님 댓글보니 본인이 스스로 애 밑으로 들어가셨네요... 상황판단은 못하는 애기라뇨 이미 파워관계 다 파악했고 누울자리 확보했습니다. 애가 더 그런거 잘알아요. 모를것 같죠? 화낼거야 말 만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때릴 수 없으면 때릴거야! 말하지 마시고 정말로 벌줄 수 있는걸 말하세요. 생각의자라던가..
    근데 왠지.. 마음약해서 할 수 없을것 같네요 님은.

  • 5. ...
    '13.8.8 2:11 AM (112.155.xxx.92)

    원글님 본인 글을 찬찬히 다시 한 번 읽어 보세요. 결국 괜히 하지도 않을 거 말로만 겁주다 그게 안먹히니 마지막엔 아이에게 애원하며 사정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애가 뭐가 무서워 님 말을 듣겠어요. 님의 심정은 알겠으나 그게 오히려 아이를 더 망칠 수 있다는 것 명심하세요.

  • 6. 원글
    '13.8.8 2:12 AM (175.223.xxx.106)

    단호하게 하지마 안돼 잘못된 행동이야 잘했어잘못했어 하는건데
    못 알아들어서 그러는지 그냥 제가 하는 말을 고대로 반복하면서 반성은 안하고 안된다는 메시지도 전달이 안되는거 같아요.
    또는 엄마 네가 안된다고 해봤자지 뭐... 약간 이런 느낌도 받고요...

  • 7. 원글
    '13.8.8 2:16 AM (175.223.xxx.106)

    진짜 새벽이라 솔직히 말하면
    저런 애는 엉덩이 한두대 때려도 된다 댓글 달리면 내일부터는 그래야겠다 내심 그런 마음이 들어요.
    장기적으로는 독이든성배 같은게 체벌이라는데도 당장 쟤의 기세를 꺾어야 되지 않나 싶고...
    잠도 안오네요.

  • 8. ...
    '13.8.8 2:29 AM (112.170.xxx.82)

    체벌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기싸움이에요. 엄마 니가 안된다고 해봤자지 뭐... 이거 맞거든요. 체벌 없이도 애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해요. 그맘때 아이들은 내가 얼마만큼 개겨도 되는지 엄마를 계속 시험해요. 말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눈빛에서부터. 달라지셔야 합니다. 지금 지면.... 계속..... 지는겁니다 애한테 질질 끌려다니게 되는거에요.

  • 9. yj66
    '13.8.8 2:31 AM (50.92.xxx.181)

    2살짜리 한테 벌써 기싸움에서 지신거에요.
    물론 선천적으로 아이가 기가 세고 엄마가 약한집이 있긴한데
    사춘기 오면 100퍼센트 아이한테 끌려다녀요.
    때려서 고칠수도 없드라구요.
    식당에서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단호하게 집으로 데리고 오시구
    집에서도 말을 안들으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금지 시키시고
    아이가 해야 할일이 있으면 할때가지 지키고 있어야 하고...
    이런 것들을 하려면 엄마가 정말 몸이 피곤해요.
    그래서 그냥 대강 말로 떼우고 겁주고 하는거죠.
    그런데 아이가 선천적으로 성격이 유하고 그러면 어느정도 제재가 되는데
    안 그런 아이들은 그정도로는 택도 없어요.
    결국 좋은 말로 달래셨다고 하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에요.
    매도 필요할땐 들어야 하고 강한 제재도 필요합니다.
    주변에 사춘기 애들 많은데 엄마들이 지는 집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말씀드려 봅니다.
    아이가 커서 공부 잘하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어도 부모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돼야죠.
    지금 엄마를 그런식으로 대하면 학교 가면 선생님한테도 그래요.
    왜냐면 선생님은 낮에만 보고 말면 되니까요.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 10. 맞아요
    '13.8.8 2:31 AM (182.210.xxx.57)

    기싸움에서 님이 밀리고 있어요. ㅠ 답답하네요.

  • 11. ...
    '13.8.8 2:32 AM (110.70.xxx.35)

    글쎄요. 어쩌다 엉겁결에 엉덩이 한두번 팡팡~ 장난하듯이면 모르겠는데 작심하고 때려도 된다나 체.벌. 뭐 이런건 말도 안된다 생각되구요.
    저두 애기 두돌반인데 그냥 원글님처럼 여러말 안하고(구찮아요;) 진짜 안되는 건 첫댓글님 말씀처럼 한두마디만 이러이러하니 안된다 하고 그냥 딱 못하게 해요. 또그럼 그냥 딱 저지. 또 그래도 딱 저지...

  • 12. ...
    '13.8.8 2:35 AM (112.170.xxx.82)

    일단. 님이 더 힘이 세죠? 안돼~ 라고 말만 하지 마시고. 몸 꽉 붙들어 잡으세요. 눈빛에 힘뽝 주고. 엄마가 안돼. 라고 말했어. (지지부지 설명 필요없어요) 그래도 반항하면, 힘으로 누르세요. 울면 울게 내버려두세요. 운다고 안아주면 말짱 꽝, 다음엔 더 힘들어지는겁니다. 반성의자 같은거 마련하시고, 엄마한테 깐죽대면 앉히세요. 장난인줄 알면 위의 과정 반복입니다. 중요한건 온 몸에서 풍겨내는 파워!! 그겁니다. 때리는거 아닙니다.

  • 13. ...
    '13.8.8 2:38 AM (175.114.xxx.42)

    24개월 지났으면 아기 아니에요. 24개월 지났으면 충분히 혼내고 훈육하셔도
    되는 시기에요. 애가 말귀도 잘 알아듣고 눈치가 보통이 아닌데요. 엄마의 권위를
    세우셔야겠어요. 아이가 엄마를 완전 껌으로 보고 있네요.
    엄마가 직장 다니는 게 아이에게 마냥 미안한 일은 아니에요. 엄마가 벌어오는 돈으로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시려는 거잖아요. 미안한 마음 거두시고 아이와의 관계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관계 정립을 다시 해보시기 바래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꼭
    성공하시길요.

  • 14. 짥고 굵게 무섭게~ ㅋㅋ
    '13.8.8 2:38 AM (124.49.xxx.151)

    구여운 녀석... 엄마한테 제대로 함 혼나봐야 기준이 설텐데..^^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자식이라도 아닌건 아니거죠모.
    지인과 동행시 속으로 교육 못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난 왜 그런게 신경쓰인다냐;;)
    혼나는게 꼭 나쁜게 아닌게 혼나보면 그 기준도 스스로도 생기고
    혼나면 그행동 안하려고 자기조절도 하고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그게 뭐 꼭 혼내지 않고도 할수 있겠지만
    좀 혼나보면 애가 '나 더 말안들으면 혼나겠다;;;' 하는게 보이던데 ㅎ
    전 너무 단호해서 넘 냉정한 엄마같단 느낌이 들던데.(갑자기 내 얘기;;;)
    ..암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되고 안되고 가르치는건 부모의 임무~
    밥먹이는거 엄마 아니어도 할 수 있죠. 부모만이 할 수 있는게 있어요.
    그리고 그건 아이에겐 님께서 제일 잘 가르치는 분일꺼예요

  • 15. ...
    '13.8.8 2:40 AM (58.143.xxx.136)

    근데 원글님은 체벌을 한다한들 죄책감에 애한테 또 지고들어갈거같은데요 체벌도 아무나하는게 아니고 원칙을 가지고하는겁니다 잘못한거에대해 설명해주는건 좋은데 먹히지도않을거 구구절절 설명만하는거 정말 공공장소에선 민폐예요 단호한 자세가필요해요

  • 16. 저같은경우
    '13.8.8 2:49 AM (116.39.xxx.32)

    평소에는 진짜 큰소리도 안내고 왠만한건 다 허용해주는데
    절대 안되는행동(위험한걸 만지거나, 먹으려할때. 딱 두가지뿐이에요)을할때
    굉장히 무서운소리로 안돼!하면서 무서운 표정을 지어요.

    딱 그 경우만 무섭게하고 평소에 장난치거나 어지럽히거나..그런건 그러려니하는편이에요.
    그런데도 엄마의 무서움을 봤기때문에 도에 넘는 행동은 안하고, 해도 바로 제지가 되요.
    (남에게 민폐끼치려한다거나 하고싶은데 하면안되서 못하게하면 막 울거든요. 그래도 허용하지않아요.
    그럴땐 안되는거야...하면서 바로 달래주고 딴데로 주의를 돌려줍니다.)

    엄마가 안되는경우에 단호하고 일관성있게 행동하면 아기도 거기에 따라주더라구요.
    무작정, 화풀이성으로 혼내는게 잘못된거지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치는게 맞아요.
    어떤 엄마가 자기 자식이 울고 힘들어하는거 보는게 좋겠어요. 다 좋게좋게해주고싶지...
    그래도 가르치고 이끄는게 엄마의 할일이죠.

  • 17. 체벌은 말되
    '13.8.8 3:07 AM (125.142.xxx.216)

    님의 말은 지키셔야 해요. 윗분들이 구구절절 정답을 말하셨으니 사라집니다.

  • 18. 좀 다른 얘기일지 몰라도
    '13.8.8 3:20 AM (61.74.xxx.155)

    댓글보니 직장 다니시는 것 때문에 아이에게 잘해주고 싶은 맘. . . 이해는 합니다만, 실패사례를 최근에 적나라하게 보고 있어서 그런 미안함은 접으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지금 초등학생인 지인의 자녀는, 이미 엄마는 발끝의 때도 아니며(표현이 좀 과장일지 모르나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심지어 다른 어른들 말씀도 개무시하고 어이없는 말대꾸까지 하는 동네 소문난 싸가지로 성장하여

    최근 제가 그 아이때매 뒷목잡는 일이 있었기에 자다깨서 눈비비고 로긴했습니다. 아이, 이미 다 압니다. 엄마가 배에 힘 딱 주시고 단호하게 대응하셔야 할때가, 이르지만 와버렸네요. 화이팅!

  • 19. 한마디
    '13.8.8 3:46 AM (117.111.xxx.78)

    단호한 태도로 애를 못하게 꽉 잡으세요.
    껴안는 자세로..몸부림치며 울면서
    사과할때까지..

  • 20. 어휴...
    '13.8.8 4:41 AM (211.223.xxx.42)

    아니 대체 왜 지키지도 못할 소리를 해서 더 우습게 만들어요.
    엉덩이 팡팡 한다고 해놓고 정작 엉덩이 때리지도 않을 거면서 말로만~~~
    그러니 애가 우습게 알죠. 아예 때린다는 말을 하질 말던가요.
    아니면 체벌하기 싫으면 확실히 분위기를 엄하게 애가 눈치를 볼 정도로 길게 조성해야 하는데 글쓴분 하는 것 보니 잠시 말로만 그러다 금방 애한테 만만하게 굴 듯.

  • 21. **
    '13.8.8 6:27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제목에 대한 대답

    '아직 아기지만 버릇을 고쳐줘야 할까요?'

    -----어떻게요? 지금 훈육이 하나도 안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고쳐줄 생각이예요?

    심한 말로 지금 애가 엄마 갖고 노는데요?

  • 22. 행복한 집
    '13.8.8 6:53 AM (125.184.xxx.28)

    때린다고 훈육이 될까요?

    평소에 님의 말에 책임을지고 행동했는지 말만 앞섰는지 생각해보세요.
    아이는 부모 뒷모습을 보면서 큼니다.

  • 23.
    '13.8.8 7:08 AM (223.62.xxx.76)

    아이 30개월인데 몇달전 애가 자꾸 소리를 질러대서
    데려다놓고 엉덩이 맴매했어요
    계속 화난표정으로 세게 세대 정도 때렸어요
    한대때리니 장난인가 싶어 눈치보며 소리지르길래
    안그럴때까지 세대 맴매한거죠
    울진 않고 눈치는 계속 보더라구요
    저녁이랑 담날엔 후회했는데

    그후엔 소리지를때 소리지름 안돼 맴매할거야 하면 알아둘어요
    자기혼자 엉덩이치며 맴매 맴매 하며 장난처럼 하긴 하지만
    소리지르는게 좀 나아지죠

    엄마를 좀 무서워하는게 생겼다고 할까요

    사실 때린건 엄청 맘아파요
    근데 그 분위기와 훈육의 느낌은 효과가 있었나봐요

  • 24.
    '13.8.8 7:08 AM (223.62.xxx.76)

    맴매한후엔 타이르며 안아줬지요 이쁜 내새끼니까
    아웅 출근길인데 또 보고싶네용

  • 25. 답답
    '13.8.8 7:37 AM (110.8.xxx.111)

    고딩,중딩 아들 둘 엄마에요.
    원글 참 애 키우는게 답답하네요.
    단호하게 말로 하지마!!라고 하고 그러고도 계속하면 엉덩이를 때려주던지 벌을 줘야지,뭘 말로 씨름을 하고 있나요?
    엉덩이 좀 맞는다고 애 인성 망치지 않아요.
    우리 애들 엉덩이나 등짝도 맞고 컸지만, 지금 다 착하고 반듯해요.
    벌써 애가 지엄마는 말로 엄포만 놓고 마는 사람이라는 걸 파악하고 있네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그런식으로 계속 맹탕으로 애들 키우면,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적어도 중학교부터 자식땜에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 시기가 올거에요.
    원글처럼 엄마 직장 다니느라( 교수임), 애에게 너무 관대하게 키운 엄마가 있는데, 애가 징글징글하게 말 안듣고 공부 안해서, 자식땜에 눈물바람이에요.
    근데 옆에서 보면, 그 엄마도 애에게 지고 다니더군요.
    엄부밑에서 효자 난다고, 자식은 자애로우면서 좀 엄하게 키우는게 더 나아요.

  • 26. 아미
    '13.8.8 7:43 AM (113.199.xxx.6)

    훈육을 하나도 안하시네요.
    그게 진정 아이를 위한 일일까요? 아니면 님 맘 편허자고 넘어가는 걸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 27. ^^
    '13.8.8 8:43 AM (211.234.xxx.164)

    아하! 우리동네 5세 아이 엄마도 이러셨나보다. 만나는 애들마다 때려 울리고, 어른도 우습게 알고 실실 웃으면서 말도 안듣고. 이아이랑 2~3 번 놀아본 아이들은 절대 같이 안놉니다. 저도 첨엔 엄마가 잘해서 어울리다, 8살 딸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이제 거리를 두기로 했죠. 동네에 소문이 다 나서 그엄마가 암만 잘해도 그아이랑 놀려는 애들 없어요... 지금 똑바로 잘 잡으세요. 나중엔 안잡힙니다. 안되면 상담이라도 받으시던지. 유치원가거나, 놀이터만 가도 그런아이는 왕따 예요.

  • 28. ciaociao
    '13.8.8 8:46 AM (121.138.xxx.145)

    아이를 사랑한다면 밖에서도 사랑받을 만한 아이가 되도록 도와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도 아이가 기질적으로 제 위에 있어서 힘들었어요.
    몇번의 기싸움을 통해 자릴 잡았네요.
    새벽 두시넘도록 졸려 고꾸라지는 아이 일으켜 세워가며 혼낸적 있어요.
    이 일 이후로 기가 한 풀 꺾이더군요.
    충격을 주셔야해요.
    어떤 사건이 있을 때, 우리 엄마 맞나?! 하고 놀랄 정도로 돌변하셔야 합니다.

  • 29.
    '13.8.8 9:04 AM (211.234.xxx.206)

    아기를위해서라도 버릇고쳐주세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등에서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진짜 딱 미움받기 좋아요
    아기들 표정 말투에따라 막 귀엽구 사랑스러울수도있지만
    언제까지 아기인것도아니며
    솔직히 글만읽어도 귀엽기보단 화나거든요..

  • 30. ..
    '13.8.8 9:10 AM (218.237.xxx.147)

    소리지르지않고 화내지않고 단호하게가 중요한거같아요. 두번말하고 안들으면 세번째는 실행에 옮깁니다. 제경우는 때리진 않지만 놀고있는 장난감을 뺏는다거나 식당에서 나온다거나해요. 그래서 요즘은 식십관을 좀 잡았어요.

  • 31. ..
    '13.8.8 9:18 AM (1.229.xxx.35) - 삭제된댓글

    화내는 거랑 단호한거랑 다른거 아시죠?
    단호하게 아닌것은 아닌걸로..
    식당에서 뛰면 식당 계산하고 나가버리세요
    친구 때리면 놀이터에서 집으로..
    협박하지 말고 때리지 필욘없고.. 주의사항은 미리미리 해두시구요
    너 말안들으면 혼내줄거야 협박은 하지만
    결국은 엄마가 혼내지 않고 해줄거 해준다는걸 아이는 알고 있네요

  • 32. 일단
    '13.8.8 2:11 PM (89.74.xxx.66)

    목소리 톤도 점검해보시구요. 말빨이 안먹히는 엄마들이 혼낼때 대부분 엄마 혼낼거다!라고 얘기하지만 목소리 톤도 높고 좀 앵앵거리는 느낌? 이더라구요. 애들도 그런 톤에는 반응이 없어요.
    약간 아빠 목소리처럼 좀 톤을 낮추고 깔면서 얘기하면 아이들이 바로 반응이 와요. 평소랑 다르다고 확느끼게 끔 해줘야 아이들도 눈치보고 변하더라구요.
    목소리깔고 눈똑바로 쳐다보고 단호하게 얘기해보세요.

  • 33. 네이버
    '13.8.8 4:10 PM (58.225.xxx.118)

    네이버 찹쌀떡가루 님 블로그 추천. 아이랑 기싸움, 밀땅 되셔야 해요.
    단호하게, 낮게 크게 목소리 내서 초장에 움찔, 하게 만드는 게 포인트.
    저도 참고 많이 하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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