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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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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기 반찬

또식엄마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13-08-07 11:17:17

안녕하세요

 

26개월 되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밥먹이기가 힘드네요..

20개월까지는  친정엄마가 키워주셨는데,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해서 잘 먹는 아기인줄 알았습니다...

그 후에는 제가 데리고 와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 제가 아기 식사를 챙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반찬을 잘 안먹어요...

다른집 아기들은 채소도 잘 먹고 하는거같은데

우리집 아이는

김(제일 좋아합니다), 생선, 계란, 두부, 어묵, 국수, 이정도밖에 잘 안먹어요...

보통 국에 같이 주는데 국도 건더기는 잘 안먹어요

고기는 갈아놓은건 먹는데 아주 잘 먹는건 아니고 덩어리진고기는 잘 안먹으려고 해요

그밖에 채소나 새로운음식을 안먹어요..

채소를 주려고 하면 입을 다물어버리고 맨밥만 먹거나 김에 싸달라고 해요..

채소는 귀신같이 알고 뱉어버립니다..ㅠ_ㅠ

그러니 뭐 해줄맛도 잘 안나고..

베베쿡에서 여러 반찬을 시켜서 줘봤지만, 버리는게 절반입니다..

 

제가 직장다니느라 아기반찬 만들기에 소홀해서 아기가 반찬을 잘 안먹는걸까요?

먹성이 없는 아이는 아니에요..

김에다가 밥싸주면 한그릇도 다 먹습니다...

 

다른집 아기들은 어쩜 그렇게 이것저것 다 잘먹을까요?  부럽고 신기할따름이네요...

IP : 195.145.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2
    '13.8.7 11:36 AM (121.66.xxx.219)

    어금니 다 났나요?
    저희 조카 보니깐, 어금니 완전히 다 나오기 전엔 고기 덩어리 잘 안 씹을려고 하던데..
    이가 다 나오니, 이것저것 다 잘 먹더라구요.
    고사리도 먹고
    죽순도 먹고
    ㅎㅎ

  • 2. ㅇㅇ
    '13.8.7 11:38 AM (218.38.xxx.235)

    지금 안먹어도 나중에 말 잘 알아듣게 되면 버릇 잘 들여주세요.
    제 조카가 김 라면 파스타만 먹었었는데 이젠 별별 나물에 국 건더기 다 잘 먹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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