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인섭 “朴, 사초원본 봤다는 자들 족치면 된다

작성일 : 2013-08-07 10:31:38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초 증발, 절대 안될 일’ 발언에 대해 6일 “물론입니다. 사초원본 봤다는 자들, 불러 족치면 됩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트위터에서 “안 봤는데 봤다고 거짓말했는지, 보고 없앴는지를”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또 한 교수는 “그리고 진짜 절대 안될 일은 국정원의 선거개입공작!”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에 대해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대화록을 본 사람과 관련해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달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올해 2월 5일 퇴임 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봤다고 했다”며 “정문헌, 김무성, 서상기 의원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대화록 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한 바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7월 30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대화록을 낭독한 유세현장에는 박근혜 후보도 함께 있었다”며 “들어보기만 해도 이것이 국가기밀 누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나중에라도 대화록과 관련된 상황을 참모들에게 물어보았지 않겠는가? 이것은 합리적인 의심이다”라고 지적했다.

  ▲ 박근혜 대통령(좌)과 이명박 전 대통령(우) ⓒ 청와대

이와함께 박 대통령이 여야가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대화록 증발’을 언급하자, 야당에서는 NLL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오늘 갑자기 이 같은 발언을 한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다시 ‘사초증발’을 정쟁화해서, 국정원의 국정조사 관련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 요구를 물타기 하려는 시도는 아닌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사초증발을 언급하기 이전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는 법”이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박원석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은 논평에서 “국정원국정조사 기간연장과 원세훈, 김판대 증인불석에 대한 여야 합의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참으로 악의적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NLL정쟁 유발 발언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말처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은 ‘역사를 지우는 일’이고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민주주의를 도둑질하는 일”이라고 지적한 뒤 “굳이 사초실종만 언급하며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라 말하는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가진 박 대통령에게 민주주의 역사인식까지 갖으시길 당부한다”고 비난했다.

이지안 부대변인도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시기가 부적절하고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사초 증발의 원인과 경과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야권에 귀책사유가 있는 듯한 뉘앙스도 문제”라고 비난했다.

IP : 115.126.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민 “MB‧김무성‧정문헌‧서상기 열람했다
    '13.8.7 10:32 A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84

  • 2. 진홍주
    '13.8.7 10:36 AM (218.148.xxx.219)

    내말이 사초봤다는넘들 족쳐야지 뭐하고있는지...

  • 3. 간단한 방법 피하고
    '13.8.7 10:38 AM (1.217.xxx.250)

    돌고 돌아서 야당 칠 준비 하고 있는듯

  • 4. 듣보잡 강사하다가..
    '13.8.7 10:41 AM (198.144.xxx.97)

    참여연대에서 설치다가 좌파정권에서 뜬금없이 서울대 교수된 사람들이 조국말고도 꽤 있군요.

    설치는 인간들 네이버가서 프로필 보면 공통적으로 뜨는게 지잡대 + 참여연대.

    참여연대는 박원순이 대기업들 협박해서 돈뜯어내려고 만든 2개조직(협박하는 참여연대와 돈 받아낸 아름다운재단)중 하나입니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대 진상조직이지요. 진상은 저리 해야 부자될 수 있다의 모범을 보여주는...

  • 5. 세금 빨아먹는 베일충아
    '13.8.7 10:42 AM (115.126.xxx.33)

    198,144,97.....쥐박이4대강 처놓은 돈 받아내야하고
    이 귀태 일베충들 돈도 토해내서...다 받아야 하는데..

  • 6. 저장합니다
    '13.8.7 10:45 AM (223.62.xxx.26)

    듣보잡 강사하다가..
    '13.8.7 10:41 AM (198.144.xxx.97)

    참여연대에서 설치다가 좌파정권에서 뜬금없이 서울대 교수된 사람들이 조국말고도 꽤 있군요.

    설치는 인간들 네이버가서 프로필 보면 공통적으로 뜨는게 지잡대 + 참여연대.

    참여연대는 박원순이 대기업들 협박해서 돈뜯어내려고 만든 2개조직(협박하는 참여연대와 돈 받아낸 아름다운재단)중 하나입니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대 진상조직이지요. 진상은 저리 해야 부자될 수 있다의 모범을 보여주는...

  • 7. 한교수님
    '13.8.7 10:51 AM (203.247.xxx.210)

    바로 그겁니다!!

  • 8. ocean7
    '13.8.7 10:53 AM (50.135.xxx.248)

    국정원 사건에 할매 똥줄이 타긴한거죠

  • 9. 198.44 ㅄ
    '13.8.7 12:01 PM (203.253.xxx.144)

    한인섭 교수님 서울대 교수된 게 언젠데 좌파정권 운운하니..

    그리고 경원대 교수로 계시다 서울대로 옮겼다. 무슨 듣보잡 강사냐

    조국 교수 부임할 때도 김동희 학장 계실 때였어. 알고나 지껄여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57 유통기한 지난 우황청심원 ........ 2013/08/17 3,749
286456 강아지 임시 보호자 되는 방법 있나요? 2 강아지 2013/08/17 871
286455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병원 문의드립니다. 5 호스피스병원.. 2013/08/17 17,058
286454 어느 회사 치킨인지 알려주세요~ 4 치킨 2013/08/17 1,268
286453 잇브레드 빵집 어떤가요 1 창업 2013/08/17 1,892
286452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3 ... 2013/08/17 973
286451 목동14단지 a상가 쭈노치킨 맛있나요? ᆞᆞ 2013/08/17 1,150
286450 오늘 내 생일이다 4 2013/08/17 744
286449 (질문) 말캉한복숭아를 사려는데..... 2 단감 2013/08/17 1,487
286448 강남에서 빌라나 주택 거주하시는 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5 ... 2013/08/17 2,463
286447 엄마... 4 엄마... 2013/08/17 1,228
286446 촛불 생중계 - 5시반 - 민주당 집회, 7시 - 8차 범국민 .. lowsim.. 2013/08/17 941
286445 짧은 치마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1 Aaa 2013/08/17 2,261
286444 집정리, 명품 브랜드는 어떻게 처리하세요? 4 ,,, 2013/08/17 3,516
286443 항암치료중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 그리고 약값 9 이글루 2013/08/17 2,432
286442 코스모 인피니티 생리대요... 2 .. 2013/08/17 3,094
286441 소고기는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 11 냠냠 2013/08/17 2,873
286440 어젯밤 남편이 술먹고 횡설수설한거 녹음해놨어요 ㅋㅋ 2 꽐라 2013/08/17 2,528
286439 40대 6년만의 스트레이트 ^^ 3 ... 2013/08/17 1,560
286438 등산복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3 등산 2013/08/17 1,154
286437 주거용 오피스텔에 살아 보신분계세요? 3 .. 2013/08/17 2,471
286436 이보영 늙어보이지 않나요? 24 ㅣㅣ 2013/08/17 6,185
286435 정리후 단순한 생활 모드로 변화~ 25 정리 2013/08/17 8,307
286434 요즘 보기드문 애엄마 10 친구자랑 2013/08/17 3,784
286433 아이크림 효능의 진실은 정말 뭘까요 ? 12 ㅇㅇ 2013/08/17 1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