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도어락 착각할수도 있을까요?

조회수 : 7,187
작성일 : 2013-08-06 05:37:28
1층 사정상 혼자사는여자예요
앞에 주차장입구 경비실있고 새벽에도 차나 사람 좀 다니는편이예요
아까 저녁늦게 어떤 영감님이 우리집 도어락을 건드린게 신경쓰여서 이 더위에 문다닫고 밤까지 꼴딱...
누구냐니까 깜놀하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긴 했는데 착각할걸 해야죠ㅠㅠ
도어락이 거기서 거기지만 층도 다른 남의집 도어락을 ㅠㅠ
찝찝해죽겠어요
IP : 218.155.xxx.1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5:46 AM (114.202.xxx.136)

    보통은 착각하지 않지요.
    특히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야 되는 집에 살면서
    1층 남의 집 도어록 만지는 건 좀 그래요.

    앞으로 보안에 좀더 신경써야 안심이 되겠네요.

  • 2. 원글
    '13.8.6 5:50 AM (218.155.xxx.190)

    안그래도 겁많은데 잠도 못자고 실수였대도 짜증나요ㅠㅠ
    비번한번 바꿔야겠어여 흑흑

  • 3. 에구
    '13.8.6 6:20 AM (115.140.xxx.99)

    무서우셨겠어요.
    도어락도 안에서 잠금장치 있어요.
    밖에서 번호눌러도 안열림.

    간단한데...
    설명서찾아보세요.

  • 4. 또하나
    '13.8.6 6:21 AM (115.140.xxx.99)

    보조잠금장치 하나더 다시구요.

  • 5. 원글
    '13.8.6 6:21 AM (218.155.xxx.190)

    안그래도 눌러뒀어요ㅠㅠ앞으로 맨날 해놔야겠어요...
    잠한숨도 못자고 괴로버요..

  • 6.
    '13.8.6 6:33 AM (59.86.xxx.201)

    저흰 8층인데 이사오고 한달쯤되었을라나 삑삑삑 비번누르는 소리들리더니 문을 막두드리길래 나가봤더니 9층아저씨 술 왕창 드시고 착각했다고 남편있었길래 망정이지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 가끔 본인이 엘리베이터 누른다고 하는게 층 잘못눌러 다른층갈수도 있을듯하긴 하지만 서도 ㅎ 그아저씨 그래도 정신은 있었는지 급사과 담날부턴 자취를 감췄는지 안보여요 피해다니나봐요

  • 7. 1층이면 좀 그런데
    '13.8.6 6:48 AM (180.65.xxx.29)

    저도 저층에 사는데 쓰레기 버리러 갔다 걸어 올라오면서 비번을 아무리 눌러도 문이 안열려 왜 이렇지 했더니
    바로 밑에층 집이더라구요 . 밑에층 아저씨도 술취해서 가끔 우리집 누르고

  • 8. 원글
    '13.8.6 6:49 AM (218.155.xxx.190)

    아 안심안심 ㅠㅠ
    좀덜무서워요
    아까 너무놀래서 손까지 떨었더니...
    결국 해떴네요
    위로감사합니다ㅠㅠ

  • 9. 경각심을 갖으시돼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13.8.6 6:51 AM (124.50.xxx.144)

    의심스럽기야 하지만 그런 일 생각보다 종종 있더라구요;;; 다른 층 뿐만 아니라 다른 동에서 눌러본 적이 많진 않지만 한번 있는 사람으로서(술 마신 것도 아닌데 헐...)

  • 10. 원글
    '13.8.6 6:53 AM (218.155.xxx.190)

    염려증심하고 겁이많았는데 풀어졌는지 창문도 잘열고지냈거든요..
    워낙 구석구석 씨씨티비가 많은지라....
    근데 아까 너무놀라서요ㅠㅠ
    문꽁꽁닫았더니 더워죽겠어요 에어컨살까봐요...

  • 11. 1층은 모르겠고...
    '13.8.6 7:05 AM (218.234.xxx.37)

    밤 12시에 초인종 울리고 현관문 쾅쾅쾅~!! 자다가 벌떡 일어나 (모녀 둘만 사니 더 놀람)
    인터폰으로 확인해보니 처음보는 아저씨가 얼큰히 취해서 문을 발로 차며 행패(?) 부림.
    난 이게 뭔일인고 어버버버하는데 칠순 모친이 인터폰에 대고
    술 먹었으면 곱게 쳐먹지, 밤중에 남의 집에 무슨 행패냐고 소리지르심.

    아저씨.. 낯선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니 어리둥절...??
    죄송합니다 하더니 엘리베이터로 가심.

    엄마 말씀에 위층이거나 위의 위층인 거 같다고. 몇번 엘베에서 본 아저씨라 함..

    그 아저씨는 술김에 해프닝이었겠지만 두 모녀는 밤중에 정신적 고통 겪음.

  • 12. 똑같이 생긴 차
    '13.8.6 7:18 AM (118.91.xxx.35)

    저는 남의 집 차에 열쇠를 꽂고 왜 안열리지??? 하며 혼자 발을 동동 굴렀다니까요.....

  • 13. 원글
    '13.8.6 7:21 AM (218.155.xxx.190)

    아 이 위로의 행렬 ㅠㅠ
    눙물나게 감사드려요
    드디어 환하게 해뜨고 전 창문을 열었어여...ㅋ

  • 14. 저도
    '13.8.6 7:28 AM (221.155.xxx.91)

    한 번 남의 집 도어락 열심히 누른 적 있어요.
    비번을 몇 차례나 눌러도 문이 안 열리기에 퍼뜩 층수를 봤죠.
    아이랑 같이 있었으니 그나마 오해가 적었을까요? ㅠㅠ

    근데 일층은 착각하기 좀 힘들지 않나요?
    그 할아버지 좀 이상하시네요.

  • 15. 원글
    '13.8.6 7:33 AM (218.155.xxx.190)

    허겁지겁엘리베이터로 가시는 걸음이 술드신거같기도 했어요....
    밖으로 도망안가시고 엘리베이터타셔서 약간 안심이긴한데 우찌 1층이랑 착각하신걸까여ㅜㅜ

  • 16. 영혼 잃은 취객
    '13.8.6 7:48 AM (175.120.xxx.145)

    2번 무서운 경험
    혼자 사는 여인
    (여인은 나이가 제법 많다는 뜻 ^ ^)

    항상 집에 들어 온후 문을 잠그는데 안 잠근 모양이예요
    웬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불쑥 문 열고 들어 옴
    쌍방이 다 놀랐음

    한번은 밤 3시쯤
    누군가가 여러 번 계속해서 문을 차서 빼꼼 내다보니
    오 !! 고맙게도 30대로 보이는 스타일리쉬한 남자가... !!
    나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 쳤는데 몇 층위의 3류 모델로 보이는 부인의 남편이었음
    괘씸해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한점잖 하는지라 그냥 꾹 눌러 참음

    오죽하면 술 먹은 개라고 할까요
    술... 달려 보진 않으셨나 봐요 ????????? ^ ^

  • 17. 원글
    '13.8.6 7:52 AM (218.155.xxx.190)

    ㅋㅋㅋㅋ달려봤으나 워낙 귀소본능강한 스타일이라 ㅋㅋㅋㅋㅋㅋㅋ암튼 무지놀랬어요ㅠㅠ

  • 18. .....
    '13.8.6 8:12 AM (211.62.xxx.131)

    남의 집 도어락 실수로 눌렀다는 댓글들 보다가 궁금한데요.
    도어락은 집마다 다 모양이 틀리잖아요? 딱 보기만해도 아는데 어떻게 남의 집문을 실수로 눌릴수가 있나요?

  • 19. Drim
    '13.8.6 8:21 AM (119.64.xxx.46)

    아휴 죄송합니다
    저희신랑....분명히 술먹고 택시에서 내린것까지 알았는데 기다려도 안들어오는겁니다
    다시전화하니 전화에서 들려오는 어떤아주머니의 목소리...
    네...앞동가서 그러고 있었던겁니다
    아마 정신없는 술먹는 아저씨였을꺼예요
    그래도 항상 문단속 잘하세요 ㅠㅠ

  • 20. 위 점 다섯님
    '13.8.6 8:45 AM (221.155.xxx.91)

    저희 아파트는 도어락 모양이 모두 똑같습니다. 현관에다 뭘 붙이거나 짐을 내놓은 사람도 거의 없어서
    겉으로 봐선 그집이 그집 같답니다.

  • 21. 유리
    '13.8.6 9:01 AM (112.161.xxx.75)

    저희집은 가끔 그런경우 몇번경험했어요
    앞동에 같은층 사는분이 와서 비번을 누르는데..이터폰으로 얘기하니 앞동이었고요 술취한분이 다른층을 착각해서 누른경우도 있었네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도 앞동 같은층가서 누르고 왔었는데 .. 어머니 하시는말씀이 앞동에 우리층에 집이 도어락이 똑같이 생겼더래요 .그래서 의심없이 비번 여러번 눌렀다고..
    그후에 저도 앞동 아저씨를 이해 했네요.

  • 22. ㅎㅎ
    '13.8.6 9:25 AM (116.36.xxx.31)

    전 공동구매로 아파트도어락 달아서 친한 이웃집하고 똑같거든요
    어느날 놀러갔는데 나도 모르게 올려서 비번 누르구 왜 안열려 이러면서 또 하다가 깨닫고 배꼽잡았네요

  • 23. ..
    '13.8.6 11:02 AM (115.178.xxx.253)

    경험있어요. 회사는 23층, 집은 29층인데
    퇴근후 23층 같은 라인가서 키를 대는데 (디지탈 도어락) 안열려서 왜이러지 하면서 시도하다가
    호수를 보니 23층이라 놀라서 바로 올라갔어요.

  • 24. ...
    '13.8.6 6:36 PM (110.70.xxx.37)

    제가 어제 그랬어요 ㅠㅜ
    29층인데 28층에서 이무리 눌러도 번호가 안맞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72 (초롱이걱정해주신분들감사해요)애완동물 하늘나라 보내고 얼마나 힘.. 17 초롱이 2013/08/16 1,097
285871 통영 es리조트 다음주가도 좋을까요? 4 실바람 2013/08/16 1,611
285870 KTX 질문이요~ 3 부산가요~ 2013/08/16 1,169
285869 예비신랑과의 성격차이 봐주세요 ㅠㅠ 29 변화 2013/08/16 6,238
285868 16일 원세훈·김용판 한자리에 서나…국정원 국조 최대 관심 1 세우실 2013/08/16 564
285867 집전화 사용중지라는 보이스 피싱... 2 보이스피싱 2013/08/16 1,725
285866 닭발은 무슨 맛인가요? 5 나비잠 2013/08/16 4,513
285865 지루성피부염엔.. 지루성피부염.. 2013/08/16 1,099
285864 안철수씨가 건국65년이라고 하셨었군요-_- 52 루나틱 2013/08/16 5,257
285863 방송국 피디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5 ... 2013/08/16 2,866
285862 숨바꼭질때문에...ㅜㅜ(스포없음) 1 ㅠ_ㅠ 2013/08/16 1,024
285861 '언어의 정원' 보신분 있어요? 7 ... 2013/08/16 1,236
285860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1 lowsim.. 2013/08/16 539
285859 김문수지사 '무상급식' 전액삭감…"제2의 오세훈되나?&.. 2 애엄마 2013/08/16 1,128
285858 재봉틀 강좌등을 ... 2013/08/16 887
285857 유기견을 입양해 키워보고 싶은데..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뭔가.. 13 외로워 2013/08/16 1,156
285856 김문수 ..세금으로 김장훈 콘서트는 지원하고 2 .. 2013/08/16 816
285855 다시멸치로 만들 수 있는 반찬 가르쳐주세요 5 손맛 2013/08/16 811
285854 남편 카톡. 10 카톡 2013/08/16 2,865
285853 한전, 삼성전자에 전기료 연 4000억원 깎아줬다 7 참맛 2013/08/16 1,902
285852 헐....이게 뭘까요? 2 잠자리 2013/08/16 1,056
285851 8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16 656
285850 일본사람 보면 때려줘도 폭행죄 아닙니다. 조상의 원수를 갚은것입.. 3 서울남자사람.. 2013/08/16 933
285849 맞춤법에 너무들 예민한거 같아요.. 39 00 2013/08/16 1,989
285848 라섹한지2주되었는데아직도뿌옇게보이네요 6 답답 2013/08/16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