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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국열차 가장 공감되는 감상평이네요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3-08-05 14:09:20
댓글에 잘달아주셔서 내용 지울게요
IP : 210.216.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2:14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띄어쓰기.... 플리즈

  • 2. ......
    '13.8.5 2:15 PM (211.215.xxx.228)

    원본도 이렇게 읽기 어려운가 해서 찾아봤네요..



    1. 만일 감독이 봉준호가 아니었다면?
    어느 헐리우드의 감독이 이 영화를 들고 왔다고 하자. 그리고 한국에서 개봉했다면 평론가들은 어떤 평을 했을까?

    인터넷의 익명의 영화 평론가 도나
    “의욕이 넘친다고 영화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전 감독이 자기 설교를 하려고 이런 식으로 캐릭터를 소모하는 것이 불쾌해요. 캐릭터와 영화의 세계관도 유기적이지 않습니다. 아동의 인권유린도 결국은 결말을 위한 소도구일 뿐인데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이용하는 것은 별로에요. 별 두 개”

    진보적 허세평론가 허자웅
    “아마추어는 내러티브와 컨텐츠를 독립변수로 병립하는 영화를 만든다. 체제의 유지와 체제 이후를 생각하다가 그 문제점 속에 영화는 잠식된다.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이 영화도 충실히 초보자의 전형을 따른다.”

    정통파 영화평론가 정송일
    “모든 영화가 평론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SF로 포장한다고 해서 구체제의 낡은 이야기가 새롭게 변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 영화는 꼬리 뒷 칸으로 사라지거나 아니면 탈선할 지도 모른다.”

    솔직히 이 영화에 좋은 평론을 할 평론가가 얼마나 될까? 그만큼 봉준호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감은 막중하다. 평론가들은 꼬리를 내리고 독자들은 자기 최면을 건다. 그래, 이 안에는 더 깊은 의미가 있을 거야. 그래, 더 깊은 사회학적 메타포가 숨어 있을 거야.

    그래, 모든 작품에는 다 숨은 의미가 있다. 하다 못해 포로노를 뜯어봐도 당대의 의미가 숨어있다. 그러나 모든 작품이 다 숨은 의미를 찾아서 뒤져볼만한 가치를 가진 것은 아니다. 다만 봉준호가 만들었기에 이 작품은 그만한 존재감을 가지게 된 모양이다.

    2. 개연성 없는 내러티브, 현대적 우화?

    이 영화의 설정은 너무나 많은 구멍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 구멍을 메워야 할지 모르겠다. 아니다. 그 뻥, 뻥 뚫린 구멍을 각자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메꿀 가치가 있는 결론을 이 영화가 던지고 있는지부터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팔이 잘리는 캐릭터. 불과 얼마 후 그의 팔은 이미 아물어 있다, 그는 인간이 아닌 것일까?


    기차는 왜 만들었고 어떻게 달리는가?
    꼬리칸의 사람들을 태우고 달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폐쇄계라면서 꼬리 칸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식량의 원료는 왜 하필 그 특정생물인가? 그 특정생물은 어떻게 그렇게 많이 번식되나?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은 무시되나?
    영구기관처럼 달리는 그 기차는 왜 그리 위태롭게 달리면서도 18년간을 달릴 수 있었나?
    외부 온도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영구기관에 가까운 기관을 만든 윌포드라는 작자의 정체는 뭔가?
    팔 다리 정도는 쉽게 잘라 버리는 이 캐릭터들은 과연 지구인 맞나? 그리고 한 캐릭터는 팔이 잘린 지 불과 며칠만 에 이미 상처가 아물어 있다. 꼬리 칸에 탄 사람들은 혹시 지구인이 아닌 것인가?
    그리고 악한 캐릭터 일인은 불사신에 가깝다. 왜 죽지 않나? 혹시 슈퍼 샤이아인가?
    핵융합엔진인지 영구기관인지 모를 그 기차의 엔진은 고작 인간의 팔 하나로 톱니가 멈추는가? 초슈퍼 울트라 선진 과학의 엔진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엔진 속에서 웅크리고 일해야 하다니, 혹시 바이오 엔진인 건가?
    마지막의 성냥은 갑자기 어디서 튀어 나왔나? 뒷칸에서 횃불 붙여서 올 때만해도 송강호에게 성냥은 없었지 않았나?
    그리고 가장 큰 의문, 결말에 나타나는 북극곰은 코카콜라 PPL인가? 가까운 미래의 아담과 이브는 결국 코카콜라 광고 모델의 점심이 되어 버린다는 설정인가? 그렇다면 약쟁이 폐인으로 인해 인류는 멸종된다 것이 엔딩의 의미일까?
    폭동, 혹은 혁명을 잘못 일으키면 결국 인류는 멸망할 뿐이라는 우화가 이 영화의 주장인가? 봉준호의 전향선언인가?



    꼬리칸의 성자 캐릭터. 그의 정체는 뭐지? 별로 궁금하지 않다. 어차피 말이 안돼.


    웃기는 질문들이다. 그러나 그 만큼 이 영화의 내러티브는 허술하다. 설정 문제는 따지지 말자? 그래, 설정을 따지지 않게 해 주려면 스토리의 개연성이 설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득력을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주인공의 행동은 뜬금없고 개연성은 CW-7이 냉각시켜 버렸는지 찾아 볼 수가 없다.
    리얼리티는 개나 줘버려. 이 영화는 우화라고. 이념과 계급투쟁과 혁명과 사회풍자를 위한 우화!

    그래 좋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설득력은 있어야 하지 않나? 도대체 어떻게 어디에 우리는 설득 당해야 하나? 봉준호가 만들고 헐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주면 관중들은 우와 하고 고함을 쳐야 하나 보다. 그래, 어차피 우리는 다 한 기차를 타고 있는 거라고.

    3. 차라리 한 걸음 더 나아갔어야 했다(스포일러 경고)

    봉준호는 욕심이 과했다. 원작의 좋은 상징을 다 담고 싶었고 자신이 가진 컨텐츠도 담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요소들이 따로 노는 SF적 우화가 되어 버렸다. 원작이 복잡할 때 각색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욕심을 줄이는 것이다. 그다음 중요한 덕목은 원작의 스토리를 더 선명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일례로 를 드라마로 각색했을 때 각색자들은 원작의 곁 가지를 모두 가지치고 원 스토리는 더 강렬하게 부각했다).

    커티스는 주장한다. 자신이 처음 기차를 탔을 때, 한달간 방치 되었고 사람들은 서로 잡아 먹었다고. 그러자 길리엄은 아기를 구하기 위하여 자기 팔을 잘라 던져 주었다고. 그러자 사람들은 다들 서로 팔 다리를 잘라 서로에게 던져 주었다고.

    (음......... 다시 한번 궁금해 진다. 꼬리칸의 사람들은 지구인이 아니고 생강과자 비슷한 생물체인가? 팔 다리 하나 둘 정도 자르는 것은 일도 아닌 모양이다. 혹시 봉준호는 김성모 만화 실사판을 만들려고 한 것일까? 아니면 사회학만을 전공하느라 의학의 기본지식에도 무지한 나머지 팔 다리에도 대동맥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걸까?)

    그래, 그렇게 인육을 먹는 장면이 일상화 되었다면 이 영화는 한 걸음 더 나아갔어야 했다. 6꼬리 칸의 사람들이 그 기차에 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칸의 식량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들이 먹는 단백질블록은 바퀴벌레가 아니라 인육으로 설정하는 것이 차라리 이해가 빠르다. 생각해보자. 꼬리 칸의 사람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무임 승차 했다. 그리고 기차의 생태계를 위한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윌포드는 왜 그들을 살려 두는 것일까? 휴머니즘 때문에? 밸런스 때문에? 그들이 많아서 유지되는 밸런스의 정체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물론 윌포드의 캐릭터는 인류애 따위에 관심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들이 성가시다면 다 죽이면 그만이다. 그런데 18년간이나 그들을 살려 둔다. 왜? 가장 큰 설정 미스다.

    박찬욱의 가 원작보다 더 훌륭했던 것은 원작이 지니지 않은 복수의 동기를 확실히 부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봉준호는 오히려 원작의 리얼리티 마저도 해친다. 봉준호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자신이 하고픈 말을 명료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박찬욱처럼 한 걸음 더 나아갔어야 했다.
    윌포드는 더 잔인했어야 했고 꼬리칸은 더 비참했어야 했다. 아이들은 엔진 속에 갇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윌포드의 미식에 이용당해야 했고 그 사실이 이들의 분노를 촉발했어야 했다. 그러나 영화는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다.

    액션씬? 더구나 이 영화는 액션 마저 한 두 장면을 빼고는 지루하다. 도끼를 든 살인부대들은 뜬금없고 어둠 속의 전투에서 커티스들이 살아남은 이유조차 불분명하다. 올드보이의 장도리씬의 횡스크롤을 기차 길이로 늘인 것이라고?(djuna의 평) 웃기지 마라. 장도리 액션씬이 가진 리얼리티와 박진감을 이 영화는 단 한 순간도 제공하지 못한다. 오히려 궁금해진다. 커티스와 동료들은 어떻게 이겼고 왜 강한 것일까? 왜냐구? 엔진룸까지 가야 하니까.

    모든 캐릭터들은 도대체 알 수 없는 이유로 싸우고 절망하고 그리고 소모된다. 고아성은 투시력을 가진 것일까? 왜? 그래야 엔진룸 속의 아이들을 발견하고, 그래야만 커티스가 다시 분노하고 그래야만 기차를 폭발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아이들은 구했나? 아니? 기차 전복으로 다 죽은 거 같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무얼 위한 분노였고 무엇을 위한 봉기 였나? 멸망으로 가는 일방궤도위에 우리 인류가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그래, 그랬다고 치자. 그래도 영화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했다. 더 잔인해야 했고 더 리얼리티가 있어야 했고 더 설득력을 가졌어야 했다. 그래야만 SF 우화로서 작동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했다. 봉준호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래, 그러나 별로 파고들 가치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세상 벌어지는 모든 일이 호기심의 대상이 될 만큼 가치를 가지지는 않는다. 비록 봉준호가 만들었고 460억의 돈이 투자 되었다고 해도 꼭 가치를 가진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은 자기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 재미없는 영화는 그만한 위치에 있어야 마땅하다. 누가 만들었건.
    [출처] 뺑이닷컴 - http://ppengi.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2

  • 3.
    '13.8.5 2:15 PM (210.216.xxx.177)

    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3082915

  • 4. ㅇㅇ
    '13.8.5 2:17 PM (39.119.xxx.125)

    근데 저 이렇게 퍼오는 글들에서 궁금한 게
    왜 다른 영화의 제목들은 다 삭제처리가 돼 있는 건가요?
    박찬욱의....가 훌륭한 것은
    일례로 ...를 드라마로 각색했을 때 처럼요
    지난 번 어떤 분이 퍼오신 글도 읽다보니 온통 그런 식이어서
    제대로 안읽혀서 좀 아쉬웠거든요
    이게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자동으로 저렇게 처리가 되는 건가요??

    참, 저는 저 글 가운데 설국열차의 설정이나 전개에서 구멍이 너무 많다는 거에 동감하는 입장입니다.

  • 5. ㅇㅇㅇ
    '13.8.5 2:20 PM (203.251.xxx.119)

    저 평론가들은 원작만화를 보고 평론을 하는걸까.
    이번 설국영화는 원작에 충실한 영화인데
    진보감독 봉준호라서 삐딱하게 까는거겠지.

  • 6. ......
    '13.8.5 2:21 PM (211.215.xxx.228)

    자게에 글 쓸 때 괄호와 그 안의 글자가 사라져요..

    원본에는 박찬욱의 ..괄호..올드보이..괄호.. 요렇게 되어있어요..

  • 7. 음?
    '13.8.5 2:28 PM (14.42.xxx.51)

    봉준호가 진보감독이라는건 잘 몰랐는데,
    솔직히 이번 영화는 실망했네요.
    그래서 저도 이 평론에 공감합니다.
    구멍도 많고, 사실 감추어진 의미나 은유라고 할게 있나요? 돌직구로 가르치려 하던데요.

  • 8. 넷?
    '13.8.5 2:30 PM (118.36.xxx.96)

    ㅇㅇㅇ님 무슨 말씀이신지 설정만 따오고 주인공과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 전개 이런 건 거의 봉감독이 썼다고 하던데요? 원작에 충실하다는 얘기 처음 들음요. 그리고 한국영화계는 모 가수출신 배우가 좌파가 많아서 어쩌구 했다시피 원래 좌파가 많습니다.. 봉감독 같은 경우는 평단의 지지를 엄청 받는 감독이고 원래 한국영화는 또 평론이 후한 편이기도 하고. 그래도 지적받을 지점이 있는 거지요. 저도 몰입해서 재미있고 보고 왔지만 결말부터 해서 좀 아쉬운 부분 많아요. 편들고 싶으면 남들도 납득이 가게 하시길.

  • 9. ............
    '13.8.5 2:32 PM (58.231.xxx.141)

    설국열차는 원작의 뼈대만 충실할 뿐 저 평론가들이 지적한 문제는 모두 봉감독의 문제 맞습니다. -_-
    원작을 보셨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닥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아니에요.
    원작이 가지고 있는 사회에 대한 촌철살인, 상징, 세계관 등은 원작에서 가져왔지만 봉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이 들어가서 내용이 원작과는 많이 틀어졌죠.

  • 10. 우와
    '13.8.5 3:29 PM (119.70.xxx.194)

    제가 희미하게 느낀게 다 쓰여있네요. 저도 저 말을 저렇게 하고 싶었지만 똑똑하지 못해서요.

  • 11. 한미모
    '13.8.5 4:34 PM (182.219.xxx.3)

    제가 느낀거랑 비슷하네요

  • 12. 무비
    '13.8.5 5:03 PM (182.208.xxx.201)

    평론도 그렇고, 댓글 쓰신 분들의 평도 그렇고
    완전 공감 100프로입니다.

  • 13.
    '13.8.5 7:18 PM (109.144.xxx.145)

    봉준호 감독이 만들지 않았다면 악평이었을 것이다, 라는 상상글 아닌가요 이건?

    허지웅도 듀나도 설국열차에 대해 엄청 호의적인 평가를 했건만 츳츳츳.

    꼬리칸혁명=좌파, 그러므로 모함하고 깎아내려야겠다? ㅇㅂㅊ들 이보다 더 뻔할 수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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