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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엄마랑 30분씩 통화하는 남자

... 조회수 : 4,956
작성일 : 2013-08-05 03:36:36

시집 쪽 친척인데요..

첨 사전 정보가 여자를 많이 흉보는 내용이었어요.

남자는 국내 다섯손가락 안데 드는 대학나와서 알아주는 대기업다니는 사람

여자는 지방 여고졸업 집안도 별루..

임신때문에 결혼함

그래서 미모가 뛰어난가봐요... 했더니

콧방귀끼면서 니가 나중에 함봐라~하시더군요.

나중에 만났을때 보니...이쁘장도 아니고...평범이하의 외모더라구요...

그래서 와~ 봉잡았다~ 생각했는데..

차츰 친해지면서 들리는 말들이...

남자가 매일 자기 엄마랑 30분~1시간씩 통화를 한데요..

미주알 고주알

회사얘기 애들얘기 ...이런 얘기 저런얘기...

와이프랑은 별루 얘기 안하고 엄마랑만...

저 그얘기 듣고 봉잡은게 아니구나...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랑 살아봐야만 알 수있는게 있구나....

 

IP : 112.155.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3:42 AM (222.106.xxx.82)

    놀랬습니다... 어머니의 불륜 현장을 잡으신 줄 알고...

  • 2. ..
    '13.8.5 3:52 AM (119.69.xxx.48)

    남자는 엄마랑 통화 좀 자주 하면 안 된답니까?

  • 3. ...
    '13.8.5 5:07 AM (112.155.xxx.92)

    그 집 부부사이일을 님이 어찌 안다구요. 애정없이 아이 때문에 한 결혼이면 일반적인 부부사이를 생각하시면 안되죠.

  • 4. 엄마랑 아들이랑 그래서
    '13.8.5 7:07 AM (180.65.xxx.29)

    불륜이래요?
    뭘 말하고 싶은건지

  • 5.
    '13.8.5 7:15 AM (223.62.xxx.88)

    댓글들참
    애정없이 한결혼이면 하지말아야지
    일반적인 결혼아니니라고
    그럼왜 결혼해서 한여자인생 망치는지
    글고
    아들이 엄마랑 한시간씩 통화하는거 일반적이지않는것 맞는거지
    대학생아들하고도 문자 서너개가 전부이구만
    물론 옆에있으면 조잘거리기는 하지만
    전화로 그러기쉽지않는것이 사실이구만 참내

  • 6. Dd
    '13.8.5 7:28 AM (223.62.xxx.62)

    여자들은 친정엄마랑 한시간씩 이야기해도 일반적이라 괜찮고 남자는 이상하다??? 편견과 사고의 오류

  • 7. 보통은
    '13.8.5 7:36 AM (99.226.xxx.84)

    경제적인 문제가 얽힌 경우입니다.

  • 8. 주은정호맘
    '13.8.5 8:02 AM (110.12.xxx.230)

    성향차이인것 같은데 우리시댁 아들둘인데 시숙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전화해서 한 30분씩 통화하구요 저희신랑 일있으면 통화하고 그것도 용건만 간단히예요 둘다 이상한사람 아니고 평범한 사람인데 부모님입장에선 큰아들이 더 살갑겠지요

  • 9. ㅣㅣ
    '13.8.5 9:22 AM (1.229.xxx.147)

    애정없으면 안해야한다니 ㅡㅡ 안하면 얼마나 죽일놈이라고 욕하려구요

  • 10. 그것만으로는 좀...
    '13.8.5 9:34 AM (211.196.xxx.20)

    제 남편도 거의 매일 10분 이상씩 엄마랑 통화해요
    며느리 입장에서 더 좋던데...;
    괜히 며느리한테 전화 스트레스 안주세요 아들이 열심히 전화하니...
    아... 미주알고주알 좀 다 알게 된다는 건 안좋은데 ㅋㅋㅋ
    뭐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남편 시동생 같은 경우는 셀프효도 하는 타입들이던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 11. 남자조건도 그닥..
    '13.8.5 12:40 PM (121.141.xxx.125)

    대기업 사십초반에도 명퇴하는데 뭐..
    그닥 남자가 대단할것 같지도 않은데요?
    물론 들어가기야 어렵지만.
    요즘은 건실한 자영업이 그냥 왔다입니다.

  • 12. 포포
    '13.8.5 3:36 PM (183.107.xxx.97)

    아들들도 엄마하고 통화하고 쇼핑도하고 그러고 다닙시다.

  • 13. ...
    '13.8.5 8:06 PM (218.234.xxx.37)

    다정다감한 아들들도 많네요.. 울 엄마 아들들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전화 오나 싶던데..(제가 엄마 모시고 살거든요) - 사이 안나빠요, 좋습니다.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그런가봐요. 저 대학 다닐 때 집 떠나서 자취하는데 저도 이주일에 한번이나 전화할까말까 했어요. (직장 다니면서는 한달에 한번 전화할까말까였고..)

  • 14. 셀프효도
    '13.8.5 8:38 PM (175.201.xxx.184)

    하겠다는데 뭔 상관이래요. 저 같으면 나한테 하란 것만 아니면
    그러거나 말거나 오히려 덕분에 며느리한테 전화하란 소리만 안 하면 한시간도 별 소리 안 할 듯요.
    아내한테 시어머니하고 통화좀 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게 싫으면 그냥 고아하고 결혼을 하든가.
    딸이 친정엄마하고 수시로 통화하는 경우가 그 반대보다 훨씬 많을 것 같고만. 그럴 땐 별 소리도 안 하는데 왜 그렇게 남편이 시어머니하고 엮이면 쌍심지를 키우는지.
    그런 것보면 셀프 효도하란 말도 진심이 아니라 내심 연 끊기를 바라는 거죠.
    저런 아들 가진 것도 그 시어머니 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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