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여름의 소나기

무상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3-08-04 18:55:22

20대 중반 직장인..그아인 1살연하 4년 복학생

소개팅으로 그렇게 연애가 시작되었답니다.

 

만난지 3개월이라고 벚꽃질때쯤 알려 주더군요

근데 말과 달리 평일이나 주말 쉬는날인데도 그 애 만나기는 손꼽아서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집은 유독 친척들모임이 잦아 만날시간이 별로없다하더라구요.

 

근데 그 기간이 긴것같고 울아이도 힘들어 하는 모습에 애들이 다퉛나? 물어보니 아니래구..

자연스럽게? 폰확인이 되더군요

 

근데 구구절절 연락이 왜 안되냐..답변도 안하냐 너무 긴시간이라 걱정이 너무된다 무슨일이냐..

운전대 잡으니 너네집앞이다..앞에 도움될 물건둿으니 찾아가라 등등..

혼자 그렇게 아파하는데 열흘 넘도록 울애한테 연락 두절했더군요.

 

그러다

저번 주중 직장 회식있던 날 잠시 만났나봅니다.

변명인즉..1번 친척들모임이 연락 힘들었다..둘..동생이랑 사이가 나빳다

셋..머리 두통이 심해 모두 귀찮았다. 넷..두통이 심해 혼자 지방서 서울가서 1박2일입원하느리 폰 꺼뒀다 등등

이해 안가는 내용이라 하니 저리  여러가지 핑계를 하더랍니다.

 

앞 뒤 말이  믿을수 없는아이라 헤어지라니 믿어 달랍니다

만나려면   독립하라고 하니

그애가 힘들면 그럴수도 있지..좋은애라고 두둔합니다.

 

한여름 소나기가 세차게 때리고 천둥   번개까지 요동치는데 만나러 갑니다.

차도 이 에미도 버리고...버스타며 빨리올게 달랑 문자하나 남기고 말입니다.

 

두 눈이 소나기 맞은양 아픕니다..한 없이

 

 

 

 

 

 

IP : 123.248.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8.4 6:58 PM (175.210.xxx.133)

    연락이 잘 안되는 남자...별론데...

  • 2. 자식..
    '13.8.4 7:03 PM (125.178.xxx.182)

    아드님이신가요??
    연애에 빠지면..부모님이 눈에 들어올까요...
    그냥 기다리시고..지켜봐주세요..
    힘들면..먼저 털어 놓을거예요...

  • 3. 순이
    '13.8.4 8:03 PM (223.33.xxx.77)

    그렇게 하나하나 체험하는거예요
    윗님 말씀처럼 견디기 힘들때 털어놓을거예요
    아웅~맘 아파서 어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893 어제 SBS마감뉴스 사과방송 보신 분? 5 사과? 2013/08/21 1,817
287892 애가 미술을 하고싶데요. 6 중2맘 2013/08/21 1,092
287891 40대이상 주부님들 지금 뭐하시나요? 10 .. 2013/08/21 3,176
287890 한여름 밤의 꿈같은 이야기 샬랄라 2013/08/21 810
287889 뜨게질 실 어디서 사요? 2 대전 새댁 2013/08/21 803
287888 남대문에 파는 그릇이나 커트러리류 인터넷엔 1 그릇 2013/08/21 653
287887 이 목걸이 어떤가요 8 ,.,,, 2013/08/21 1,491
287886 전세금 올려달라는데...너무 많이 요구하네요 5 2013/08/21 3,164
287885 저 살짝 중증 같아요.. 2 샴푸 2013/08/21 996
287884 사춘기 딸아이 방 청소하다가... 6 시커먼스 2013/08/21 4,409
287883 15세이상가 공포영화에 어린아이들 왜 데려오시는지... 3 ... 2013/08/21 1,006
287882 靑 지원의혹 후보, 자유총연맹 신임회장 당선 3 朴 가장 싫.. 2013/08/21 774
287881 무릎 ^^* 2013/08/21 368
287880 원룸에서 방빼면 월세 돌려받을수 있을까요?(수정: 만기가 8월.. 14 calien.. 2013/08/21 3,143
287879 영화인데요..좀 찾아주세요.. 납치관련된 영화같은데..제목기억이.. 2 너무궁금해서.. 2013/08/21 739
287878 갈팡질팡입니다. 입시 2013/08/21 298
287877 sbs일베사건 조직적이였네요 6 화가남 2013/08/21 2,502
287876 (서울) 매복 사랑니 안아프게 발치 잘하는 큰 병원 추천부탁드려.. 6 해피엔드2 2013/08/21 2,345
287875 제부가 온몸에 뭐가 나고 목안에도 나서 힘들어해서요.. 1 하늘도 무심.. 2013/08/21 1,241
287874 12개 파트 조직적 공작’에 네티즌 “댓글녀는 빙산의 일각 1 특검 필요 2013/08/21 1,259
287873 잠원 대림 vs. 대치 청실 재건축이요.. 1 궁금해요 2013/08/21 1,756
287872 **용팝 MBC 다큐촬영 불발되었네요 1 zz 2013/08/21 1,345
287871 캐치맙 걸레만 샀는데요. 사용법.. 4 알려주세요 2013/08/21 3,487
287870 라면 맛있게 끓이는 나만의 비법 있나요? 5 ** 2013/08/21 1,434
287869 발톱이 빠지려고 하는데 이거 그냥 내비 둬야 하나요? 3 ........ 2013/08/21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