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 초등 저학년생이 가도 좋은가요?

...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3-08-02 21:19:07
아직 미취학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는 해외는 거의 휴양지로만 가봤고.. 도시는 상해, 방콕 정도 가봤습니다..
저 역시 대도시라곤 뉴욕, 상해, 방콕 정도 가봤구요.. 나머지는 다 휴양지만 가봤어요..->유모차 가지고 다니면서 힘들면 태우면서 다녔지요..
휴양지 가서 저희 식구는 그냥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수영만 하고 보내는 스타일이긴해요..

요즘 꽃보다 할배 즐겨보는데요..
자꾸 보니 유럽이 가고 싶네요..
그러려면 아이가 좀 더 커야겠죠?
저학년 때도 가능할까요?
고학년은 돼야 할까요?

일단 유럽다녀온 과거 제자로 부터 유랑이라는 카페 추천받아 오늘 가입했어요..

보통은 1년 모아서 여름에 한 번씩 여행 가는데요.. 저학년 때 갈 계획이면 매년 여행 가지 말고 돈 모아야 해서 어느정도 알고 싶어서요..
IP : 220.78.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8.2 9:39 PM (178.21.xxx.131)

    시차가 젤 힘들구요
    실제로 런던은 아이들 데리고 가기 참 좋은 도시인데 거기서 뮤지컬관람은 거의 필수코스처럼 되었구요
    근데 시차땜에 뮤지컬 보러가서 중간에 애가 잠들어서 돈도 생각나고 안타까웠다는 글 많이 봤어요.
    런던이나 로마나 대부분 유적지ㅗ중심이라 부모들이 아이들 하나라도 더 보게 하려고 하는 바람에 애들이 공부하고 온 기분이라는 후기도 좀 봤어요.
    또거기서 가이드투어 많이 받는데 어릴 경우 그 긴설명이 지겹거든요. 그럼 동행들한테도 방해가 되고 부모는 또 민폐될까봐 애 제어하고 아이는 더 힘들어하구요.
    어떻게 일정을 짜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한국나이 8살인 저희 딸은
    콜로세움가서 5분만에 나가자고... 넘 더워서...
    애들 금방 지치거든요.
    스위스같이 자연환경 즐기러가서 하이킹하고 산정상가서 눈사람 만들어 보고 오는 건 좋일데
    도시위주면 아무래도 저학년은 힘들어요.

  • 2. 음ㅁ
    '13.8.2 10:06 P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2학년때갔고 대학생 되어서 갔는데 초등때 갔던것 거의 기억에 없고 많이 걸었던것만 기억에 난데요 그때 사진들보면 얼굴표정이 안좋아요

  • 3. ...
    '13.8.2 10:19 PM (220.78.xxx.126)

    어린이 시절에는 휴양지가 낫은가보네요..
    사실 올해 백두산 생각했다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말았는데..
    백두산도 좀 미뤄야 할까봐요..

  • 4. 이번에
    '13.8.2 10:51 PM (211.35.xxx.176)

    초1 초3 데리고 영국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대학생때 외국을 처음보고 신기해 한 것 처럼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한달 동안 기차도 타고 렌트도 하고 런던의 주택을 빌려서도 있어봤습니다만

    제일 좋아했던것들은,,,동네 수영장 여기저기 네 번 간 것
    히버성이란 곳의 물미로(물바닥분수 놀이장), 미로, 피크디스트릭트 공원의 바위 올라다니며 놀기. go ape 이란 나무 사이를 연결한 줄타기 놀이,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휴게실에 있는 앉으면 빙글빙글 돌릴 수 있는 의자에 앉아 놀기.....즉, 몸으로 논 것을 제일 좋아라 했습니다. 길거리 마켓과 마트도 좋아하긴 했네요^^

    그 유명한 박물관 미술관 거의 공짜인데 노는 것만큼은 좋아해주거나 감탄 마구마구 해주진 않았습니다.
    (우린 고등학교 미술책에서 봤다든가...익숙하지만 애들은 좀 덜 그렇죠)

    암튼 멋진데 말고 몸으로 노는데도 반 이상 섞어 넣으시면셔 시간과 돈 안아깝다 생각하실 수 있다면 유럽
    충분히 매력적이고 인프라, 관광환경 잘 된곳은 틀림없습니다.

  • 5. 팽구
    '13.8.2 11:10 PM (221.141.xxx.92)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 아이들 가기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영국가신다면 좀 힘들어도 큐가든도 추천해요

  • 6. 샬랄라
    '13.8.3 1:57 AM (218.50.xxx.51)

    지금부터 쉬운 세계사 책을 구해서 보게 하세요.
    그러면 하루라도 빨리 가고싶어 합니다.

    지금은 아닌 것 같네요.

  • 7. 여행
    '13.8.5 1:34 PM (58.76.xxx.69)

    유럽여행 저도 아이들 데리고 가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38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안 먹어요. 4 ㅜㅜ 2013/08/22 1,090
288237 수천억 불려도.. 이자 환수 못하는 '추징의 한계' 세우실 2013/08/22 481
288236 비오네요.. 1 소란 2013/08/22 741
288235 화사하게 표현되는 저렴이 메베나 bb cc 크림 추천좀^^ 2 꼬꼬 2013/08/22 1,553
288234 이런 모자가 너무 사고 싶은데 이거 계절에 비해 별로겠죠? 5 쇼핑하다 죽.. 2013/08/22 1,500
288233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 이 말 정말 공감이 되네요... 15 2013/08/22 4,954
288232 안철수, 무상보육에 대한 입장 1 탱자 2013/08/22 815
288231 완벽을 요구하는 남편 4 냐오랴 2013/08/22 1,521
288230 "남재준 국정원장, 검찰의 메인서버 압수수색 저지&qu.. 샬랄라 2013/08/22 645
288229 점빼기 2013/08/22 751
288228 오우!!!! 낼과 첨이 표준어래요. 5 2013/08/22 1,888
288227 빵 100개 들고 권은희 찾아간 청소년들 "대단한 분&.. 5 2013/08/22 1,600
288226 언제 행복하다 느끼세요?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법..... 10 행복. 2013/08/22 2,139
288225 혹시..식이장애 갖고계신분 있으신가요? 언제쯤 2013/08/22 897
288224 여고생 보험 어떤거 들까요? 7 고민녀 2013/08/22 798
288223 알려주세요~ 현미밥알갱이가 날라다녀요 11 현미 2013/08/22 2,354
288222 새누리, 박원순 1천만원 광고 트집...오세훈은 4억 썼는데 2 이플 2013/08/22 1,307
288221 차용증없이 빌려준 돈... 16 한심한 여자.. 2013/08/22 2,747
288220 카라반 캠핑 해보신분 있나요? 9 캐라반 2013/08/22 2,495
288219 선글라스 호피무늬요 2 선구리 2013/08/22 882
288218 유치원 실로폰 추천 부탁드려요. 2 실로폰 2013/08/22 2,220
288217 중1 어머님들~ 영어 독해 교재 추천 좀 해주세요~~ 2 독해 2013/08/22 1,566
288216 저장하기 어떻게 하나요? 2 영양주부 2013/08/22 541
288215 노태우 미납 추징금 완납 결정 배경은…? 6 세우실 2013/08/22 1,942
288214 시댁 친척조문때 복장 3 ,, 2013/08/22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