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전 통화한 주무관님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내용을 좀 더 보강하여 보건복지부소속의원과 장관에게도
보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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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오늘 김형태 교육위원께서 학교를 위한 방사능급식에 대한 조례안, 교육청 4대 방사능정밀기계 구입 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셨습니다.
어린이집은 복잡한 구조에 일괄되는 부서가 없어서 긴급 상황시, 굉장히 불편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접해보신 분들의 공통의견이십니다.
방사능은 연령이 낮을 수록 방사능에 취약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지금 방사능차단 노력 (급식토론회등) 을 하고 있는데
더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이 무방비, 무대책으로 있으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청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1.보건복지부에서 어린이집 총괄 비상 대책 부서를 마련해주십시오.
2.각 국공립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민간어린이집 모두 원산지둔갑률이 가장 높고 세슘이 가장 검출이 잘되는 고등어, 명태(북어,코다리,생태,동태등) 대구, 표고버섯 등 빼주십시오.
3.보건복지부에서 수산물 기준치를 국가에 맞추지 말고 아이들이 특히 방사능에 민감한 점을 고려해서
특별히 예방원칙에 따라 위험성이 무척 높은 수산물과 방사능수산물 가능성에 대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들 인식을 시키기 위해 공식적인 공지를 배포해주십시오.
4.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수산물을 공동관리해주십시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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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2,468톤 방사능에 오염된 채 유통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 급식 주의 필요
이상홍 편집위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경주환경운동연합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받은
2012년 상반기(1월~6월)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자료(방사능이 검출된
일본산 수입 물량을 하루 단위로 기록)를 검토·분석했다.
놀랍게도 2012년 상반기에만 2,468톤의 일본산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채 시중에 유통됐다.
품종을 살펴보면 냉동고등어가 2,161톤으로 가장 많고, 냉장명태가 278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활돔(10.7톤), 냉장대구(9.7톤), 활방어(4.8톤), 마른고등어(2.2톤), 냉동방어(471kg),
냉장방어(66kg), 냉장전갱이(28kg) 순이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된 이유는,
우리 정부의 식료품 방사능 허용기준이 매우 느슨하기 때문이다.
수산물의 경우 우리 정부는 방사성 세슘(Cs-137)의 검출 농도를
‘370Bq/kg(킬로그램 당 370베크렐)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500Bq/kg로 올렸다가 다시 100Bq/kg으로 낮춤, 유럽은 8Bq/kg)
그래서 3월 26일 수입된 냉장대구가 24.69Bq/kg까지 검출되어도 아무런 제재 없이 유통되는 것이다.
30만 명의 조합원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성 세슘의 허용기준치를 독자적으로 마련했다.
한살림은 방사성 세슘의 식품 허용 기준치를 킬로그램 당 어른은 8Bq/kg, 영·유아는 4Bq/kg로 정한 바 있다.
한살림의 기준을 적용하면 올해 상반기에 유통된 일본산 수산물 중 방사능이 검출된 2,468톤 대부분은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것이다. 2,468톤의 평균 방사성 세슘 농도가 4.29Bq/kg이기 때문이다.
특히, 냉동고등어 4.51Bq/kg, 냉장대구 8.56Bq/kg, 마른고등어 5.69Bq/kg, 활방어6.24Bq/kg,
냉동방어 4.92Bq/kg에서 평균 4베크렐 이상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우리 정부의 허술한 규제 때문에 이처럼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이 널리 유통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영·유아를 둔 가정이나 교육시설의 경우 현재로서는
일본산 수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것 이외에는 근본적인 대책은 없어 보인다.
발행일 : 2012.10.20
출처 - http://nonukesnews.kr/137
첨부내용:
식품방사능 안전가이드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EUL/9
고등어, 멸치, 꽁치회유도
방사능 급식, 첨가물 카툰
가츠오부시 기고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