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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땜에

토토로짱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3-08-02 09:44:11
이제 태어난지 한달된 신생아 키우는 초보엄마입니다
모유수유하느라 잠 못자느라 피곤한 요즘입니다
문제는 담주부터 남편 휴가인데
남편이 아기를 데리고 시댁에 가자합니다
시댁은 차로 2시간 정도 거리고
시부모님은 전원주택에 살고 계신데
남편은 공기좋고 힐링되는 기분이라며
평소에도 시댁가는걸 좋아합니다
저도 아기 아니면상관없는데
아직 50일도 안된 신생아를 데리고 가서
혹시 애기가 스트레스 받진 않을지 고민입니다
3주차때도 조리원있다 나와서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밤새 울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그나마 밤에 수유패턴이 잡혀가고 있는데
갔다가 수유패턴도 엉망되는건 아닌지
아기잠자리 아기옷세탁 등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결국 간다못간다로 어제 남편과 크게 말다툼 후
남편은 자기혼자라도 간다며 출근했습니다
제가 유난인건지
남편이 너무한건지
휴..고민이네요~~
IP : 58.225.xxx.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은 많건만
    '13.8.2 9:47 AM (175.117.xxx.66)

    100일은 지나야 할것 같은데
    남편이 유난이네요.
    뭐가 그리 급한지...

  • 2. 백일
    '13.8.2 10:00 AM (112.164.xxx.219)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괜히 백일을 챙겼던게 아닙니다.
    날도 더운데 백일지나서 움직이세요. 아이가 힘들어요.

  • 3. 10
    '13.8.2 10:10 AM (165.132.xxx.19)

    남편은 철없어서 그렇다치고 시부모님도 찬성하신건가요. 정말 산모 마음 불편하게 하는데 탁월한 재주있네요.

  • 4. qas
    '13.8.2 10:12 AM (112.163.xxx.151)

    남편이 미친듯이 이기적이네요.

  • 5. ㅠㅠ
    '13.8.2 10:13 AM (211.46.xxx.253)

    한 달 밖에 안 된 아기인데... 아직 안 됩니다.
    차로 2시간 어른들에겐 아무 것도 아니지만 신생아에겐 정말 스트레스예요... 날도 덥고... 환경 갑자기 바뀌고... 아프기라도 하면 어째요.. 게다가 겨우 밤에 수유패턴 잡아가는 중이신데 그거 망가질 확률 100%임다;;
    남편 잘 설득하세요.. 굽히지 마시고요.. 여기 분들 말 들으세요.

  • 6. ............
    '13.8.2 10:20 AM (182.208.xxx.100)

    남편은 자기 집이니,,,쉬기 좋죠...그럼 휴가를 반반 친정 반 시댁반 보내자고 하시던가,,,아니면 남편 혼자 보내세요.......

  • 7. ....
    '13.8.2 10:20 AM (219.241.xxx.106)

    한달된 애를 두시간이나 차를 태울 생각을 하다니....
    원글님 몸도 아직 완전치 못할텐데...
    한심하네요 정말...

  • 8. dd
    '13.8.2 10:25 AM (115.139.xxx.116)

    지금은 퇴근하고 오면 아기 육아가 원글님 70에 남편 30정도잖아요.
    시댁가면 자기는 0만 하면 되거든요..
    원글님이야 더 불편하건 말건.. 원글님이 커버 못하는 부분은 시어머니가 해줄꺼고
    시어머니는 아들 애기땜에 잠 못잤다고 한숨이라고 더 자라고 할꺼고..

  • 9. 아 진짜
    '13.8.2 10:45 AM (116.121.xxx.48)

    남편분 많이 이기적이네요.
    50일도 안 됐다면 긴 시간 차 타고 가고 환경이 바뀌는 게 아기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일테고, 원글님도 정말 너무 힘드실 때인데..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 자신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건지.. 제일도 아닌데 열받네요.. 자신만 편하면 다라는건가...

  • 10.
    '13.8.2 10:58 AM (119.149.xxx.211)

    저도 애기 오십일 조금 지났을때 시댁갔었는데요
    원랜 두시간반 세시간정도 걸리는데 연휴 중간날이라 엄청 막히고 수유해야하니까 휴게소 들리고 하니까 네다섯시간 걸리더라구요 아주 지옥을 맛봤어요 애기도 밤에 유난히 칭얼대구요
    남자들은 힘든거잘모르더라구요
    시댁에서도 애기 어리니 오지말란 말 절대안하구요

  • 11. 이런
    '13.8.2 11:02 AM (121.190.xxx.197)

    어디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하는 법 같은거 가르쳐주는 곳 없나요?
    이거 원 도처에 극이기주의자들이 판을 치니...
    하물며 자기 새끼, 자기 부인에게도 이기심의 극치를 보이는 남편 참 한심합니다.
    육아에 지친 아내가 답답해서 나가고 싶다 해도 다독여줘야 할 남편이란 사람이 저러니.
    힐링같은 소리 하고 ㅈㅃ졌다고 쏘아주세요.

  • 12. ....
    '13.8.2 11:06 AM (115.93.xxx.69)

    장거리 차로 이동하는건 최소 5개월 지나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차타면 차의 진동으로 머리가 흔들리는데 그맘때 아기들은 머리(뇌)가 흔들리면 안 좋다고 하죠.

  • 13. 크림치즈
    '13.8.2 11:06 AM (121.188.xxx.144)

    님남편분 이기주의자

    가서 원망 말고
    가지 마세요
    웬 백일전ㅈ나들이

  • 14. 내일
    '13.8.2 11:09 AM (115.20.xxx.58)

    아직 넘 어려요...
    남편 혼자 다녀오라던지요.

  • 15. 남편이
    '13.8.2 11:17 AM (58.227.xxx.187)

    미친X이네요.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근데 간다고 해도 시부모님이 말리실 상황인데... 요샌 하도 별난 시부모가 많아 어떨지...
    산후조리 유난만큼이나 신생아도 유난떨고 보호해야 해요. 백일전엔 출입을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 16. 그게
    '13.8.2 11:18 AM (14.39.xxx.102)

    가까운 20분 정도 이내 거리면 모르겠는데
    두시간 차타는거 아이한테너무 힘들것 같아요

  • 17. 저는
    '13.8.2 11:22 AM (211.186.xxx.59)

    한달된 아기 데리고 친정갔는데 이상없던데요???
    애가 삼칠히 지났는데 귀에 진물이 나서 병원갔더니 아토피라고해서
    시골로 내려가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지내서 왔어요
    저희시골은 3시간거리입니다.
    시댁 가기가 싫으신거겠죠
    저는 친정이라 오히려 엄마가 애기도 봐주시고 제대로 쉰거 같아요
    시댁이라면 맘도 편치않아서 산모가 더 힘들거 같아요

  • 18. 윗분은 친정이고
    '13.8.2 11:37 AM (39.113.xxx.241)

    원글은 시댁이고

    조건이 틀리지 않나요?
    가지마세요
    남편 혼자 힐링 많이 하라고 하세요
    못된네요 남편

  • 19. 그러게요
    '13.8.2 11:45 AM (58.227.xxx.187)

    친정은 조리하는 느낌일테고...

    시댁은 안 봐도 비디오... 어찌 편히 있을까요??
    제가 시집살이를 해봐 그런가...저렇게 태평한 소리 하는 사람 보면 답답...

  • 20. ..
    '13.8.2 11:54 AM (210.206.xxx.231)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과 남편이 산모식사 아기목욕 빨래 응가씻기기등등 뒤치다꺼리 다 해주시면 괜찮아요..그게 아니라면 가지 마세요..

  • 21. ㅇㅇ
    '13.8.2 12:17 PM (122.34.xxx.61)

    남편한테 꼭 댓글 보여주세요. 남자들은 정말 모르는 것 같아요.. 저희 아가 육갤 되었는데요~ 한달이면 정말 무리예요. 오갤 딱 되던 차에 차로 5시간 반거리 친정 시댁 다녀왔는데요.. 가서는 잘 놀았는데 다녀와서 넘 엉망 되버렸어요..수유텀이랑 수면시간 등등 애도 유난히 울고 보채고.. 암튼 남편분 혼자만 생각하네요..이기적이예요..결국 애 뒤치닥꺼린 엄마가 해야해요..

  • 22. 지금
    '13.8.2 1:00 PM (125.133.xxx.209)

    남편분이 직장 다니니, 그 뒤치다꺼리를 안 해봐서 그렇죠.
    또는 시댁 가면 남편분은 뒤치다꺼리 아예 손도 안 대게 될 테니, 그걸 바래서 그러던지..
    거기다가 혼자라도 가겠다니, 무슨 초등학생 코스프레인가요?
    남편분 극강의 이기주의자네요.
    2시간 거리 부러 차 타고 찾아가기에는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리네요..

  • 23. 지금
    '13.8.2 1:48 PM (119.197.xxx.16)

    시댁이냐 친정이냐가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전 둘째 6개월에 추석이었는데 4시간 거리 시댁에서 오지 말라셨어요. 애고 어른이고 고생이라며 보고 싶음 어른이 움직리면 된다구요.
    개인적으로 요즘 엄마들 얼굴에 붉은기도 가시지 않은 애기 한손으로 덜렁 안고 대형마트 나온 모습 볼때마다 놀라워요 ㅠ.ㅠ

  • 24. ...
    '13.8.2 2:31 PM (211.202.xxx.137)

    남편이 철이 없네요.
    그 시기가 얼마나 힘들땐데..
    전 여름에 애 낳고... 11월까지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요...

    댓글들 보여주시고... 혼자다녀오라고 하세요

  • 25. 철없는 남편
    '13.8.2 2:51 PM (118.221.xxx.32)

    가도 되긴하는데 아기도 그렇지만
    아기엄마가 더 힘들거 같아요
    친정도 아니고 시가에 가면 쉴 수도 없고요
    더구나 날도 더운데..
    혼자 가라 하고고 추석에나 가세요

  • 26. 혼자 보내세요
    '13.8.2 3:54 PM (115.178.xxx.253)

    정 가고싶다면 혼자 좋게 다녀오라 하세요.
    사실 원글님도 초보엄마라 힘들어가 휴가때 같이 봐줘야 하는데...

  • 27. 괜찮을 텐데요
    '13.8.2 5:13 PM (203.59.xxx.229)

    두시간이면 아기 낮잠 시간 맞추면 차에서도
    아주 잘 자요, 왜냐면 엄마뱃속에 진동이랑 비슷해서요.

  • 28. 1234
    '13.8.2 7:58 PM (39.7.xxx.111)

    가는시간만 문제인가요 가서 지내는 시간이 문제죠
    이게 친정과 시댁이 비교가 되나요
    친정엄마는 내 딸 잠 모자란다고 애기 봐 줄테니 좀 자둬라 하지맙 시어머니는 아들 잠 모자란다고 아들 재우겠죠
    아직 목도 못가누고 수면과 수유패턴이 어느정도 있는 때도 아닌데 그 때 옆에서 보는 사람은 그걸 서투르게 행동한다고 판단해서 이래라 저래라 이래봐라 저래봐라 할 수 있고, 그게 친정엄마가 그래도 짜증이 나는데 하물며 내 고집을 부릴 수도 없는 시댁어른들하고 있으면...
    남편은 이런 감정 불편함 절대 모르죠
    본인이 동일 상황에 처해진다면 불펜에 하소연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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