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수능국어 3개월완성 1등급 가능한 얘기일까요?

막바지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3-08-01 17:48:57

현재 모의 2~3등급인데 1등급은 아니어도 2만 나와주길 바라는 맘입니다.

어쩌다 전화통화해 오신분인데 갈등생기네요.

비문학과 문법만 집중적으로 해달라 했는데 다 연관있어

시와 비문학,문법,소설 3개월을 다 해야 한다네요.

수입차가 아파트 베란다 코앞에서 계속 공회전 시동걸려 두길래 누군가 했더니 

나중보니 그 사람이 과외샘이더라구요. 

3시간씩 3개월완성 훑어준다면 대략적인 가격은 어찌 되나요?

아이말로는 스킬을 알려준다는데 검색을 해봐도 그 개인과외샘에 대한 후기는 없고

본인 블러그 글 광고나 비공개 블러그에서의 추천글 정도 올라와 있네요.

1회수업 받아봤는데 어디어디가 약하다 하는 분석은 없구요. 담 수업온다하고 갔어요. ㅎ

뭘 알아야 안목있어 알아볼텐데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 스킬이라는게 있어서 통하긴 하나요?

IP : 124.5.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 6:28 PM (123.109.xxx.248)

    말 그대로 쪽집개 과외 아닌가요.
    그럼 일단 믿고 가는 수 밖에요.
    누구 소개로 알게 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성적 확실하게 올라간 주변 사람 통해 알게 되신 거 아닌가요?
    근데 또 대부분이 성적 오르면 자기 덕, 안 오르면 학생이 못 따라온 죄죠 뭐.
    쪽집개 과외인데 3달 안에 2등급 확실히 못 받으면 그게 더 문제 아닌지.
    비문학을 많이 틀리는 거 같은데 비문학은 글쓴이의 의도를 문맥을 통해서 파악해야 하기에
    단기간에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문학을 같이 봐야 한다고 이야기 한 거 같네요.
    문학은 나오는 게 뻔하니 예상 작품들 쭉 보고 기존 문제 위주로 푸는 그냥 암기나 마찬가지라서.
    문법도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문법만 주구장창 풀면 정해져 있어요 패턴이.
    하루에 언어영역 모의고사만 1~2회씩 풀고 오답노트 만들어서 정리하면 문제만 봐도 답이 보일 정도가 되는데.
    문제는 모의고사 시간 안에 풀고 답 맞추어 보고 틀린 거 이해하는 게 1회만 하더라도 하루에 최소 2시간씩은 잡아야 하니.
    다른 과목이 완성되어 있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언어영역에 매달리는 거라면 몰라도 골고루 공부해야 하면 부담이 되겠죠.
    얼마 안 남은 수능 시간싸움이라 불안하셔서 쪽지개 과외까지 알아보신 거 같은데,
    애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불안하게 생각하느니 돈 들여서 하셔야지 어쩌겠어요.

  • 2. 그게 그건가요?
    '13.8.1 6:37 PM (124.5.xxx.140)

    성적 확실하게 올라간 주변 사람 통해 알게 되었으면 그냥 믿고 가는데
    모지역 신문광고 보고 물어봤다 시작하게 되었네요.
    1회 받아보고 수업신청해 들어야 하나 마나 갈팡질팡 하고 있지 뭡니까?
    동네 대치동으로 잘 다닌다는 엄마 답답해 물어보니
    컨설팅회사에서 보내주는 샘 수업받고 있네요.
    에구야 불안함 이꼴 돈쓰게 되있는것 같아요.

  • 3. ............
    '13.8.1 6:49 PM (112.150.xxx.207)

    언어에도 쪽집게과외가 있나요??
    재밌네요.....
    언어영역 문제를 한번이라도 보셨으면 아시지 않나요???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헛....참..... 뭐든 불안감이 일을 내죠.

  • 4. 불가능하다고 봐요
    '13.8.1 7:05 PM (14.52.xxx.59)

    만약 있다면 그 아이는 그거 아니라도 1등급 받았을거구요
    언어가 지금 난이도 조절을 제일 못해요
    작년 이후로 올해 평가원에서 만점 1% 아예 포기선언 했잖아요
    1등급은 몇점이 나올지 아무도 몰라요
    저희애 3년 내내 한번도 1등급 안 놓쳤는데 작년에 3점 하나 틀려서 2등급 나와서 수시 올킬했어요
    그 문제는 이과애들한테 유리한 화2 문제였구요
    문과애들은 이상기체가 뭔지 몰라서 처음 보는 수능 첫시간에 멘붕 ㅠ
    집에 와서 보니 그제서야 답이 보였답니다 ㅠ

  • 5. 저도..
    '13.8.1 7:18 PM (203.238.xxx.67)

    지역신문에 광고내는 선생님이라면 저라면 안할거예요.
    근데 언어는 모든 영역을 함게 하는게 맞긴 해요.
    좋은 선생님들은 심지어 영어와 사탐까지 연결해서 분석적 글읽기를 연계한답니다.

  • 6. ...
    '13.8.1 7:18 PM (59.15.xxx.192)

    시와 비문학이 관련이 있다구요,,,,,

    저도 국어 가르쳐요. 하지만..이건 아니지요

    시영역과 비문학은 완전 달라요. 공부법도 접근법두요

    비문학은 인강 들으세요. 누가 어떤 선생님이 석 달만에 2등급을 3등급으로 올릴 수 있겠어요

    수능은 상대평가예요. 다른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는데, 어떻게 석 달만에 올려요

    과외나 학원은 손을 놓으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페이스를 맞추기 힘드니까 하는 거예요

    김연아는 왜 코치가 필요하겠어요. 세계 1위인데 페이스 맞춰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거죠

    그 선생님은 피해주세요.

  • 7. 잉잉잉
    '13.8.1 8:56 PM (59.21.xxx.191)

    ...................................
    무슨 국어가지고 인강을 듣니 마니;;
    올해 어법 뺴고는 인강 들을 가치 없습니다.
    그냥 기출문제집 하나 사두고
    비문학은 답지 주지말고 지문안에서 하루3 지문씩 풀고 지문안에서 답 찾으라 하세요
    시도 마찬가지로 기출 5개년 보면 시 보는 방법이 생깁니다.

  • 8. 전직과외선생
    '13.8.2 8:05 AM (89.203.xxx.55)

    제가 3년 전까지 고3 전문으로 언어영역만 과외했던 사람인데요,
    (지금은 남편따라 외국에 나와 있습니다)
    그거 하지 마세요.
    2-3등급이면 아주 못하는 학생은 아니니, 혼자서도 지금부터 하면 2등급 안정권은 가능합니다.
    일단 기출문제, 교육청모의고사 쫙 모아서 비문학이랑 문법(약하다고 하셨으니) 매일매일 한시간씩이라도 풀라고 하세요.
    언어는 쪽집게 선생님 불가능해요.

  • 9. 쩝..
    '13.8.2 8:06 AM (58.79.xxx.18)

    지금부터는 문제 많이 눈에 보는게 좋을듯하네요.
    제 아이가 국어가 약해 고3까지 고민이였습니다.
    항상 2등급에서 1등급 달랑달랑 했었거든요.
    방학때부터 수능까지 자이스토리 세번 풀고 수능 보라고 했습니다.
    세번은 다 못 풀고 두번 보고 수능 치뤘다네요.
    결과는 두문제 틀렸습니다.
    그래도 1등급 컷이 92점이고 96점 받았으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아이와 비슷하니 그리 권해 보는게 어떨런지요.

  • 10. 이제 봤네요.
    '13.8.2 10:08 PM (124.5.xxx.140)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해보라 할께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487 여름철 강아지 피부병 예방은 없나요~? 14 시츄 2013/08/12 1,711
284486 구더기 붙었던 주전자 3 ... 2013/08/12 1,652
284485 EBS내공냠냠문제집 2 내공냠냠. 2013/08/12 1,124
284484 더위를 먹었다는것이 이런증세일까요? 폭염 2013/08/12 835
284483 '댓글' 연루 민간인 수백명..9천만원은 '빙산의 일각' 7 세우실 2013/08/12 856
284482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19 dd 2013/08/12 4,396
284481 쨈 선물 좋아하세요? 7 복숭아 2013/08/12 1,141
284480 오크밸리가는길 들릴만한곳? 2 순이 2013/08/12 1,883
284479 굴욕이라네요 ㅎㅎ [동영상 첨부] 플로우식 2013/08/12 851
284478 엘지나 삼성 뚜껑형 김치냉장고 쓰는 분들.. 성능 만족하세요? 4 ... 2013/08/12 2,089
284477 날씨는 더운데 살은 더 쪘어요;; 6 .... 2013/08/12 1,937
284476 애 놓는다는 표현 25 말말말 2013/08/12 3,100
284475 공항내에서 식사 3 인천공항 2013/08/12 1,019
284474 카프카 '변신' 결말이 슬프네요 4 ... 2013/08/12 2,694
284473 베이비팡에서 지금 아기들 간식 저렴하게 파네요 dear04.. 2013/08/12 437
284472 법륜스님 법문 들으시는 분 있나요 5 생수 2013/08/12 1,773
284471 시동생과 남편의 생일모임 7 .. 2013/08/12 1,960
284470 중1 아이들이 지금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단체관람 2013/08/12 671
284469 탤런트 윤시윤 청년 보면 엄마 미소로 보게되요 7 잘모르지만 2013/08/12 1,506
284468 새신부 한복은 꼭 녹의홍상으로 색을 맞춰야 하나요? 14 커피앤티비 2013/08/12 2,966
284467 펀칭블라우스 사고 싶은데...... 1 ^^ 2013/08/12 957
284466 [원전]처벌할 것은 방사능 괴담이 아니라 정부 직무유기 참맛 2013/08/12 494
284465 냉장고가 고장난 거 같아요 ㅠㅠ 10 냉장고 2013/08/12 2,805
284464 님들은 회나 갑각류좋아하시나요 6 ... 2013/08/12 877
284463 대구에서 PT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수성구) 체력체력 2013/08/1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