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오늘 레벨 테스트를 받았어요.
요새 미드 줄창 보다보니.. 하고 싶더라구요.
전에도 같은 업체서 2번 한 적 있는데, 그 때에 비해 말이 술술술 나오는 게.. 미드 시청의 효과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레벨 3 (교재와 함께 문법적인 부분 보강 요함)
그런데 전에는 2번 다 레벨 6 프리스피치 과정이었거든요. (레벨이 높을수록 더 높은 겁니다) 같은 업체서 한건데.. 물론 선생님은 다르죠.
근데 제 느낌엔 과거에 훨씬 못했거든요. 말도 매번 못 알아듣고.. 얘기할 때도 맨날 뜸들이고 더듬더듬..
지금은.. 제 체감이긴 하지만 전에 비하면 저도 놀랄 정도로 막힘없이 유창하게 말했거든요.
문법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생각하느라 주저하느니 일단 말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헛갈리는 부분 있으면 물어봐서 확인받고요.
그랬더니 점수가 확 깎이네요ㅠㅠ
학창시절 이래로 문법 지적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스피킹은 못하지만 한국 사람들 다 그렇듯 독해나 쓰기는 그럭저럭 하는 편이라)
말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확성이 많이 떨어졌었나봐요.
가만히 보니 저도 수긍이 가더라구요. 시제, 전치사 등.. 막 틀리면서 얘기했던 기억도 나고.
머.. 다 총체적으로 부족한 탓이긴 한데..
이 상태가 객관적으로 지난 시절보다 퇴보한 상태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정반합에 의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헛갈리네요.
당장 수업 시작하면 지난 시절처럼 약간 뜸들이더라도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지..(뜸들이면 비교적 안 틀리고 말할 수 있음다... 뜸 안들이고도 정확하게,는 현재로서 힘들 거 같습니다ㅜ) 아니면 그냥 말문 터진 김에 밀어붙이다 보면 나아질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영어 해보신 분들.. 또는 영어 좀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오후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3-07-31 12:56:54
IP : 110.70.xxx.2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6697 | 교회오빠들이 정말 최고네요 53 | 제일 진상 | 2013/08/18 | 25,133 |
286696 | 친구 남친에 대해 알려야할까요 22 | 빅토리아 | 2013/08/18 | 6,637 |
286695 | 딸을 하나 더 낳으면.... | .... | 2013/08/18 | 755 |
286694 | 부부간대화 누가 잘못인가요? 40 | 부부간대화 | 2013/08/18 | 5,349 |
286693 | 이태원 놀러갔다 왔더니 옛날과 많이 틀리네요.. 5 | 음 | 2013/08/18 | 2,905 |
286692 | 현관 아래 계단에 앉아 담배 피우는 아랫집 1 | 미쳐 | 2013/08/18 | 898 |
286691 | 포도 어떻게 씻어야 되요? 10 | 에고 | 2013/08/18 | 3,586 |
286690 | 드뎌 어버이연합의 실체가 벗겨졌네요. 남산국립극장맞은편 한국자유.. 14 | 우리는 | 2013/08/18 | 5,388 |
286689 | 케이블에서 영웅본색 보다가 빵터졋네요 5 | ㅑㅟ | 2013/08/18 | 1,384 |
286688 | 아파트 물탱크청소 이후에 너무 화가나요 ㅠㅠ 1 | ddd | 2013/08/18 | 2,979 |
286687 | 네일아트 일한다고하면 이미지가 어떤가요??ㅠㅠ 10 | join | 2013/08/18 | 3,678 |
286686 | 이런 내용의 글 아세요? | 검색실패 | 2013/08/18 | 577 |
286685 | 내용은 지울게요 18 | ㅠㅠ | 2013/08/18 | 3,692 |
286684 | 김나운씨 아들 낳았나봐요? 41 | ᆞᆞ | 2013/08/18 | 60,398 |
286683 | 파워포인트에서 유튜브 동영상 삽입하기 2 | Disney.. | 2013/08/18 | 5,313 |
286682 | 직장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2 | ee | 2013/08/19 | 1,567 |
286681 | 요즘 길가다 보면 이쁜 여자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8 | ... | 2013/08/18 | 4,428 |
286680 | 보습미스트 많이들 쓰세요? 2 | ///// | 2013/08/18 | 1,134 |
286679 | 유럽여행 7 | 여행 | 2013/08/18 | 2,077 |
286678 | 이런경우는? 3 | . | 2013/08/18 | 551 |
286677 |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 쏘세지왕눈이.. | 2013/08/18 | 6,205 |
286676 |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 반전 | 2013/08/18 | 15,998 |
286675 |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 남부지방 | 2013/08/18 | 1,481 |
286674 |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 약속 | 2013/08/18 | 4,571 |
286673 |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 친정 | 2013/08/18 | 3,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