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영어 해보신 분들.. 또는 영어 좀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오후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3-07-31 12:56:54
전화영어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오늘 레벨 테스트를 받았어요.
요새 미드 줄창 보다보니.. 하고 싶더라구요.
전에도 같은 업체서 2번 한 적 있는데, 그 때에 비해 말이 술술술 나오는 게.. 미드 시청의 효과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레벨 3 (교재와 함께 문법적인 부분 보강 요함)

그런데 전에는 2번 다 레벨 6 프리스피치 과정이었거든요. (레벨이 높을수록 더 높은 겁니다) 같은 업체서 한건데.. 물론 선생님은 다르죠.
근데 제 느낌엔 과거에 훨씬 못했거든요. 말도 매번 못 알아듣고.. 얘기할 때도 맨날 뜸들이고 더듬더듬..

지금은.. 제 체감이긴 하지만 전에 비하면 저도 놀랄 정도로 막힘없이 유창하게 말했거든요.
문법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생각하느라 주저하느니 일단 말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헛갈리는 부분 있으면 물어봐서 확인받고요.
그랬더니 점수가 확 깎이네요ㅠㅠ
학창시절 이래로 문법 지적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스피킹은 못하지만 한국 사람들 다 그렇듯 독해나 쓰기는 그럭저럭 하는 편이라)
말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확성이 많이 떨어졌었나봐요.
가만히 보니 저도 수긍이 가더라구요. 시제, 전치사 등.. 막 틀리면서 얘기했던 기억도 나고.
머.. 다 총체적으로 부족한 탓이긴 한데..

이 상태가 객관적으로 지난 시절보다 퇴보한 상태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정반합에 의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헛갈리네요.
당장 수업 시작하면 지난 시절처럼 약간 뜸들이더라도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지..(뜸들이면 비교적 안 틀리고 말할 수 있음다... 뜸 안들이고도 정확하게,는 현재로서 힘들 거 같습니다ㅜ) 아니면 그냥 말문 터진 김에 밀어붙이다 보면 나아질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0.70.xxx.2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88 싸울때마다 헤어지자는 남편 5 .... 2013/08/16 2,946
    285787 5살 터울 딸 둘인데 각 방 쓰게 할지, 아니면 같이 자게 할지.. 4 ///// 2013/08/16 1,281
    285786 서울정부청사 사진인데..보셨나요? 천장에 에어콘이 ㅋ 10 사진 딱 걸.. 2013/08/16 4,867
    285785 속옷 수선이요~ 1 ... 2013/08/16 1,570
    285784 남친이나 애인이랑 할말이 없어서 헤어졌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 11 ddd 2013/08/16 12,968
    285783 이번 생은 망친 것 같아요. 23 한숨 2013/08/16 5,284
    285782 국베충인지 뭔지 글쓰고 지우고 난리네요 4 에프킬라 2013/08/16 964
    285781 부산의 그 YJ 맘이요 신문기사까지 났는데 울까페이름도 나와요 3 2013/08/16 2,937
    285780 A컵에 컵이 들뜨고 끈이 내려가는 사람은 어느 브랜드 브라가 좋.. 6 작은^^ 2013/08/16 4,398
    285779 엘에이 사는 한국 분들 22 엘에이 2013/08/16 4,507
    285778 가만히 앉아 있는데 어깨가 아픈건 1 왜그럴까요 2013/08/16 744
    285777 회식 때 직장상사 기분 맞추기는 어디까지일까요. 2 고민... 2013/08/16 1,367
    285776 ‘국정원 불법에 분노’ 중·고교생도 나섰다 2 샬랄라 2013/08/16 968
    285775 남자에 관한 진실을 읽고 스치는 생각인데요. 5 ..... 2013/08/16 2,161
    285774 전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오늘일은.... 2 아이구야 2013/08/16 1,116
    285773 2ne1 박봄 변천사 9 안습 2013/08/16 13,616
    285772 저만의 작은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 소망 2013/08/16 1,523
    285771 Debby Boone의 You light up my life 들.. 2 Beauti.. 2013/08/15 1,001
    285770 셀프 고기뷔페 혼자 가는 여자..괞챦죠? 6 고기 2013/08/15 2,754
    285769 저는 백색가전보다 회색가전이 더 좋아요. 3 .. 2013/08/15 2,771
    285768 로코는 확실히 6 ..... 2013/08/15 2,256
    285767 서울대 투어(?) 계획 중이신 분 꼭 참고하세요. 2 2013/08/15 3,549
    285766 파리여행 뭘준비해얄까요? 1 다정 2013/08/15 1,002
    285765 이대 국제학부 9 ... 2013/08/15 4,859
    285764 뉴스타파가 또 하나 준비중이군요. 6 이상한 나라.. 2013/08/15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