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지갑 잃어 버렸어요 ㅜㅜ

우울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3-07-30 23:39:14

분명 지하철 타고 가방에 넣었는데 없어요! ㅜㅜ

지갑에 돈도 있고 신분증에 면허증에 각종 쿠폰 카드에 신용카드에 ㅠㅠ

신고는 물론 다 했지만 ㅠㅠ

아~~~~

돈도 아깝고 ㅠㅠ

우울 하네요~

지갑 통째로 잃어 버려서 집에 못가고 택시 탈라 했는데

비도 갑자기 급 억수로 쏟아 지는데 ㅠㅠ

택시도 안잡히고 한 30분동안 헤메다가

결국 엄마가 델로 왔어요!

근데 택시 완전 승차 거부 장난 아니네요!!

장사 안된다고 어렵다고 할땐 언제고 참네~

완전 골라 받더라구요!!!

아휴~~~

내 지갑 비록 오래 됐긴 했지만 글도 아깝다는 ㅠㅠ

글고 에스컬레이트 탔는데 앞에 남자가 뒤뚱 거려서 넘어 질뻔했는데

바로뒤에 엄마가 계셨거든요!! 사과는 못할망정 우리한테 왜 성질이냐고 진쫘!!!

아휴~~ 내가 엄마만 없었음 진짜 한판 할라 했는데 참았어요!!!

오늘 밤 정말 정말 재수 없네요!

진심으로 액땜했음 좋겠어요!!! ㅠㅠ

IP : 210.217.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없는
    '13.7.30 11:42 PM (115.126.xxx.33)

    저도 정말 정신없는 날이었음..
    휴대폰 식당에 두고 한참 오다가 생각나서..
    헐레벌떡 뛰어갔더니...천만 다행이도 탁자에 고대로 있고..
    또 가다가...
    지갑 떨어진 것도 모르고 갔는데...
    뒤에 오던 청년이 주워주어서..ㅠㅠ
    까닥하면 조카 세명이랑...오도가도 못할 뻔 했다는...

  • 2. 원글
    '13.7.30 11:46 PM (210.217.xxx.155)

    그런날이 있나봐요!! ㅠㅠ
    어제는 우산 떡볶이 먹다 두고 오질 않나~
    오늘은 지갑에 택시에 어떤 이상한 넘까지 ㅠㅠ
    글도 윗님은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 3. ㄴㅁ
    '13.7.30 11:54 PM (115.126.xxx.33)

    원글 님...전 전화해서
    오라고 할 사람도 없다는...
    초딩 3조카끌고 영화관 가는 길이었는데...
    거기다.
    초딩들 볼만한 영화 찾다가...
    죄다 액션에 폭력적 영화들뿐에
    그거 보고 싶다고 어찌나 난리인지...ㅠㅠ

  • 4. 원글
    '13.7.30 11:58 PM (210.217.xxx.155)

    그랬군요! ㅠㅠ 초딩한명도 아니고 세명을 혼자 보시면 많이 힘들텐데 ㅠㅠ
    토닥토닥~~~

  • 5. ...
    '13.7.31 12:15 AM (119.148.xxx.181)

    저도 며칠전에 지갑 잃어버렸어요..ㅠㅠ
    외국 여행중이었는데 소매치기 당했나봐요..
    하필 그날따라 지갑에 돈을 좀 두둑히 넣어서..30만원쯤 잃어버렸고요..
    아끼던 지갑, 잘 나온 사진..다 잃어버렸네요.

  • 6. 저는...
    '13.7.31 12:21 AM (211.201.xxx.173)

    지갑을 두번 잃어버렸어요. 두번 모두 어딜 가느라고 현금을 많이 넣어놨을때구요.
    첫번째는 지하철에서 가방을 칼로 긋고 지갑을 통째로 꺼내서 가져가 버렷구요,
    두번째는 제가 지갑을 겉옷 주머니에 넣고 벽에 붙어있는 뭘 보고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그런데 정말 다행인 것은 두번 모두 그 길로 계속 갔으면 제 인생이 꼬였을 거에요.
    지하철에서 지갑을 털리지 않고 그냥 그 약속장소로 가서 그 사람과 얽혔으면 어찌 됐을까...
    주머니에 넣은 지갑을 털리지 않고 그냥 그 하려던 일을 쭉 했으면 어찌 됐을까 생각해보니
    저를 고생길에서 건져내려고 일부러 지갑들이 두번이나 도망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번 모두 이십년쯤 지난 일인데, 지금은 지갑을 털어갔던 그 두인간-.-;;에게 감사하고 살아요.

  • 7. 원글
    '13.7.31 12:30 AM (210.217.xxx.155)

    예전에 지갑 잃어 버리고 난 후 부터 안좋은 일만 생겨서 지금 살짝 불안하긴 합니다. ㅠㅠ
    제발 액땜 했음 좋겠어요~

  • 8. ..
    '13.7.31 6:37 AM (88.74.xxx.154)

    1년에 한 번이상 주민증부터 카드재발급이 일상사.지갑안에 항시 연락처 넣어두던 1인.
    결국 잃어버린 지갑땜에 신랑 만나 결혼했다는 이야기.기승전결ㅋ

  • 9. 원글
    '13.7.31 10:18 AM (112.220.xxx.123)

    그럼 얼마나 좋겠어요!!! ㅠㅠ
    지갑에다 연락처 적었는지 안적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ㅠㅠ
    일단 신고는 다 했놓긴 했는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19 애기 엄마들은 왜 애기들 신발신겨놓은채로 공공시설 의자에 올리나.. 30 ㅁㅁㅁ 2013/08/09 4,370
283418 매실에 거품이 생겨요 6 매실 2013/08/09 1,778
283417 혹시 구로 이마트 근처 김정민치과. 지나감서보시거나 아시는분계세.. .... 2013/08/09 697
283416 투윅스에서 박하선이요 16 덥다 2013/08/09 3,175
283415 낮최고 35도 / 밤11시 29도 에도 에어컨 안틀고 버틸 수.. 4 빙수 2013/08/09 1,243
283414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3 더워 2013/08/09 1,917
283413 러버메이트라는 밀대는 일반 극세사 밀대보다 훨씬 잘 닦이나요? .. 1 청소밀대 2013/08/09 1,100
283412 전주,지금 무지더울까요? 4 2013/08/09 838
283411 아기 데리고 친구 만나려면 키즈카페가 제일 낫겠죠? 6 00 2013/08/09 1,121
283410 식구들 나가도 싫고 안나가도 싫고 1 현수기 2013/08/09 799
283409 강쥐 엄니들 도와주세용 6 원걸 2013/08/09 795
283408 아쉬운 연예인 9 별별잉 2013/08/09 2,822
283407 경남 사천사시는 분 계시나요? 1 바램 2013/08/09 950
283406 개를 키우면서 좋은점은 무엇일까요? 19 강아지 2013/08/09 1,782
283405 촛불, 국정원, NLL? 차라리 외신 보세요 샬랄라 2013/08/09 717
283404 소방관 ”보험 외판원이냐” vs 방재청 ”당연한 고유업무” 1 세우실 2013/08/09 854
283403 우리집 더운 건가요 8 에어콘 희망.. 2013/08/09 1,584
283402 제가 이상한엄마죠?? 7 이상한엄마 2013/08/09 1,851
283401 자식들 출가시키고 남편분 둘과 몇평에서 살고 싶으세요? 40 .... 2013/08/09 5,213
283400 뼈가 부러진 환자가 깁스 풀고 신는 무슨 로봇구두같은게 있나요... 2 환자 2013/08/09 1,391
283399 아파트 15층인데 창문 다 열고 주무시나요?(도둑) 15 2주정도 혼.. 2013/08/09 7,565
283398 애엄마라고 다 진상은 아닌데 ㅠ 저도 진상 싫지만요 23 안타까움 2013/08/09 3,853
283397 원글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51 엄마 2013/08/09 10,691
283396 강원도계곡 2 디네마 2013/08/09 1,164
283395 심상정, 안철수에 "연대 필요"…安측 &quo.. 14 탱자 2013/08/09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