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인사 잘 안하는 사람들.. ㅠㅠ
예를 들면, 약속 시간에 늦지는 않았지만 상대방이 먼저 와 있을 경우, 저는 그냥 자동적으로 "미안~ 오래 기다렸어?" 이러거든요. 그런데 약속 시간보다 늦게 왔어도 미안하다는 말 절대로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카톡으로 뭘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내줬는데 고맙다는 한마디 없이 그냥 확인만 하고 아무런 답장이 없는 사람도 있고..
저는 성격에 꼭 답장을 해야하고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그래서 드는 생각이..
나처럼 너무 미안하다 고맙다란 말을 많이 하면 좀 속 없어 보이고 우스워 보일라나. 싶은게..
요즘은 그런 사람들한테는 나도 똑같이 안친절하게(?) 대하게 되고..그러네요. ㅡㅡ;
1. 전 오히려
'13.7.30 11:13 AM (111.168.xxx.159)고맙다 미안하단 말 죽어도 안 하는 커플로 부터
뭐가 그렇게 미안한게 많냐고, 마음에도 없는 고맙고 미안하단 말 같다, 너 일본 사람 같다.. 이런식으로 평가 받았네요.
그 사람들은 여전히 미안한 줄 모르고, 받아도 고마운 줄 모르고 인간관계 헤매고 사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님과 같은 마인드라 종종 열폭했지만, 이젠 그냥 그런 인연은 끊고 살려고요.2. ㅇㅇㅇ
'13.7.30 11:13 AM (203.152.xxx.172)저도 그런말을 잘하는 편인데, 뭐 상대는 좀 실없이 볼줄은 모르겠으나
실속으로 보나 효율성으로 보나 인사치레만큼 좋은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돈이 들길 하나 힘이 들길 하나 마음만 있고 말만 할줄 알면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전 어딜가든 손위든 손아래든 같이 사는 남편이나 자식에게는 더더욱 고맙다 미안하다 정말 좋다 이런식의
표현 많이 합니다. 입에 발린 소리로 들을수도 있지만 어쨋든 난 진심이니까요 ^^3. ...
'13.7.30 11:29 AM (61.105.xxx.31)인사를 가장 기본으로 생각해요.
저도 잘하는 편인데, 안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피해요4. ..
'13.7.30 12:38 PM (175.223.xxx.167)베프인 친구가
말을 잘못 옮겨서
곤란하게 된적이 있었는데
첨엔 그런말 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너한테 들었다던데
라고 하니
미안도 아니고 장난스럽게 '쏘리' 라고 하더군요
정말 사람이 다시보입디다
본인말로는 자기는 사과하는게 너무 어렵다고하길래
이건 또 무슨 소린가했네요
잘한다고 사람이 우스워보이는게 아니라
그런 말을 안하는 사람이 예의가 없는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3333 | 분식점서 본 진상엄마 2 | .... | 2013/08/09 | 3,121 |
283332 | 고등학교 친구들과 서울구경 하려고 하는데 잠은 어디서 자야할까요.. 3 | 이슬공주 | 2013/08/09 | 1,193 |
283331 | 서유럽쪽 사시는 분 썬글라스로 버티나요? 10 | --- | 2013/08/09 | 2,821 |
283330 | 설거지하는 아빠 놀래키기 1 | 우꼬살자 | 2013/08/09 | 1,079 |
283329 | 피서온 강원도가 지금32도 10 | ㅇㅇ | 2013/08/09 | 2,717 |
283328 | 항상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요. 2 | 가을바람 | 2013/08/09 | 1,927 |
283327 | KTX 타고 갈 수 있는 1박2일 휴양지 좀 알려주세요. | ... | 2013/08/09 | 745 |
283326 | 썰전 보셨나요? 16 | 진짜 ㅂ ㅅ.. | 2013/08/09 | 3,653 |
283325 | [펌] 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196 | 너무 좋아요.. | 2013/08/09 | 24,398 |
283324 | 공황장애초기ㅣ 9 | 아휴 | 2013/08/09 | 3,966 |
283323 | 이 엄마 개념이 있는건가요?? 7 | .... | 2013/08/09 | 3,226 |
283322 | 엄마가 밥안해놓고 나가서 집안을 다뒤엎은 미쳐도완전미친넘 10 | 저걸아들이라.. | 2013/08/09 | 4,779 |
283321 | 저랑 비슷한 분들 4 | 열대아 | 2013/08/09 | 982 |
283320 | 같이 있으면 숨막히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 있나요? 4 | ㅡ | 2013/08/09 | 3,737 |
283319 | 에너지 넘치는 딸도 쓰러졌어요 8 | 에고~딸아 | 2013/08/09 | 3,878 |
283318 | 이 야밤에 청소기 고민.. 2 | ........ | 2013/08/09 | 992 |
283317 | 적금 나가는 날 잔고가 모자라서 적금이 안 나갔는데... 6 | ... | 2013/08/09 | 7,497 |
283316 | 수학 머리와 연산은 다른가요 어떤가요?? 12 | 궁금... | 2013/08/09 | 2,343 |
283315 | 주문진 가는길...토요일에 많이 막힐까요? 7 | .. | 2013/08/09 | 1,266 |
283314 | 너무 좋아요. 8 | 라스 베가스.. | 2013/08/09 | 2,216 |
283313 | 신랑때매 열받아서 맥주좀 마셨네요~ 3 | ㅣㄷㄷ | 2013/08/09 | 1,603 |
283312 | 20분 방문수업 선생님께 매번 간식 드리시나요? 6 | 수업 | 2013/08/09 | 2,323 |
283311 |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전 회장, '채널 A'에 차명으로 100억 .. 2 | 뉴스타파 보.. | 2013/08/09 | 1,146 |
283310 | 예전에 인간극장 내사랑 노리코, 그 일본분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 ... | 2013/08/09 | 2,920 |
283309 | 헤어지고 왔어요 12 | 샬를루 | 2013/08/09 | 2,9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