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받는 인간관계...

사람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3-07-30 02:17:37

아는 지인중에 직장맘이 있는데

이분은  만날때마나 누구는 자기를 도와주고 자기애를 봐주고

부탁하는거 힘든데 알아서 물어봐서 도와주고 한다고...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한 인연이라고 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할까 들을때마다 궁금해요..

대놓고 부탁하기 어려우니 물어봐서 알아서 도우라는건지

 

방학이라 아이가 혼자서 보름을 오전에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며 여러번 얘기를 하는데

나더러 봐달라고 하는건지...  떠보는건지...

 

저는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남을 도와주며 친해지는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어느정도 친해진뒤에도 어느정도 거리두며 서로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스타일도 있다고 생각해요...

전 물론 후자구요..

자신은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고 많이 배풀고 한다는데 저는 받은적이 없네요

아직도 그사람에 대해 잘모르겠어요.

 

참 어렵네요...

친분과 도움음 별개다라고 생각하고 계속 어느정도만 유지하려 하는데

만날때마다 찔려요..

 

이런사람이 흔한 스타일은 아닌거죠?

IP : 116.39.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눈 꼭 감고
    '13.7.30 2:20 AM (178.191.xxx.55)

    틈을 주지 마세요. 저런 유형 알아요. 짜증나요.

  • 2. 주변에
    '13.7.30 2:22 AM (116.36.xxx.34)

    그런 사람이 있는데. 피곤해요
    뗄래야 뗄수 없는사이라 유지해요
    친절의 억지강매라 해야하나..
    남들이 자기한테 잘해주고 베풀고 도와준 얘기를
    밑도끝도 없이 불쑥불쑥...
    그냥 듣고 좋겠다. 만해줘요

  • 3. 그럴땐
    '13.7.30 2:25 AM (175.231.xxx.179)

    아 그러세요~ 그렇구나~ 흘려듣고 무심히 넘어가세요
    여지를 남기면 계속 부담스럽게 하더라구요

  • 4.
    '13.7.30 2:26 AM (125.131.xxx.36)

    저도 후자에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그런 경향이 있거든요..남 칭찬을 많이해요. 그럼 가끔 제가 화내요. 저보고 그렇게 하라는 거냐고..그럼 엄마는 그냥 한말이라고 하시는데요.

    만약 정말 여우같은 사람 있잖아요. 사귀다 보면 알지요. 그런 사람이라면 도움받기 위해서 일부러 다른사람 칭찬하는거 같고 여우같지 않고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면 그냥 정말 그냥 별 생각없이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 5. lkjlkjlkj
    '13.7.30 3:13 AM (1.238.xxx.34)

    두가지 케이스
    별생각없이 그런말들(=의문의여지를 남기는 말들)을 뱉는 사람들이 있고요
    의도가 속에 있어서 그런말을 뱉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전 둘다 싫어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보고 이렇게 하라는건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말들을 아무생각없이 뱉는 사람들은
    좀 모자라보이고, 배려가 없어보이고요.

    후자는 뭐 이유말할것도 없이 싫구요.

  • 6. 경험상
    '13.7.30 4:03 AM (175.197.xxx.75)

    지 입으로 난 이런 사람이네, 떠드는 사람 불신해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말로 지어내는거라 생각하심되요.

  • 7. 사람
    '13.7.30 1:44 PM (116.39.xxx.63)

    답변 감사해요..
    사실 전에도 자꾸 애를 맡기려고 해서 거리를 좀 뒀었는데
    석달뒤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난거거든요..
    역시나 내 도움이 필요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623 세탁기선택알려주세요 6 점순이 2013/08/18 1,266
286622 외신 박근혜 대통령 사퇴 첫언급 129 light7.. 2013/08/18 13,176
286621 유럽가는데요 여행용복대 어디서파나요? 11 내일 2013/08/18 8,343
286620 맥도날드 햄버거 어떻게 몸에 나쁠까요 30 양파깍이 2013/08/18 7,553
286619 질문> 살림고수님들께... 상담받고 싶네요. 6 옆집캔디 2013/08/18 1,697
286618 방송알바중에 보조출연알바어떤가요? 3 커피나무 2013/08/18 2,397
286617 사채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5 궁금 2013/08/18 1,502
286616 옷매치 하는거 1 ㄴㄴ 2013/08/18 996
286615 밑에 식재료 어찌해서 드시겠어요? 2 .. 2013/08/18 864
286614 부모님 환갑여행...패키지 여행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32 바나나 2013/08/18 18,297
286613 혼자 해수욕장가면 좀 그런가요? 6 여름 2013/08/18 2,917
286612 똥고집 부리는 남편.. 질려요.. 29 .. 2013/08/18 17,460
286611 전세 끼고 아파트 구입할려는데 조언 부탁해요 13 집구입 2013/08/18 4,990
286610 오리털 점퍼가 곰팡이가 피었네요 ㅠㅠ 4 곰팡이 2013/08/18 2,653
286609 센스있는 82님들 선물 뭐받고 싶으세요? 3 고민중 2013/08/18 1,129
286608 남편휴가 우리집처럼 절대 같이 안간다라는분 있나요 32 휴가남편 2013/08/18 13,077
286607 제2의 아이러브스쿨.. 밴드 4 모임 2013/08/18 3,966
286606 대단지 60평 사시는 분들 관리비 21 질문 2013/08/18 15,866
286605 게으름을 극복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12 고만 2013/08/18 4,259
286604 아이폰5 사용하기 어떤가요? 15 새벽 2013/08/18 1,901
286603 매트리스가 넘 딱딱한데 방법 없나요? 4 에혀 2013/08/18 872
286602 "황금의제국"에서 고수 8 ㅁㅁ? 2013/08/18 2,550
286601 쉬즈미스라는 브랜드,,, 37 2013/08/18 17,031
286600 남자들 노래방에 도우미 부를때요.. 46 .. 2013/08/18 35,816
286599 자녀에게 이혼사실을 숨기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6 ... 2013/08/18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