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치 꼬치 캐묻는 사람에 대한 대처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3-07-30 00:36:55

아래 화장품 영업사원의 황당한 험담 얘기를 읽고

비슷한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남의 사생활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는 편이라

영업사원이나  나에 대해 배경지식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할 여지를 더 주는 것 같아요.

한 두번 돌려 말해도

반복해서 묻거나 , 차를 타고 가게 될 경우 이거나

본의 아니게 대답을 하고는 뒷통수 맞은 적이 있어요.

이럴 경우 뭐라고 넘겨야 하나요?

이사 어디로 가요?

 아직 미정이예요

언제 가요?

 미정이예요.

집 사는 거예요?

전세 만기예요?

얼마나 해요?

아니..나도 이사를 할까...

이런 식으로 계속 묻는 거죠.

딱히 대답하고 싶지는 않는데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말

물론 화제를 전환하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집요하거든요.

혹시 좋은 방법 있으면 나눠 주세요.^^

IP : 115.139.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ᆞ랑
    '13.7.30 12:40 AM (220.77.xxx.174)

    그냥 웃어요
    이사가요? ㅎㅎ
    언제가요? ㅎㅎ
    등등 그냥 씩씩웃고 그러니까 상대가 지쳐해요

  • 2. 솔직히
    '13.7.30 12:41 AM (219.251.xxx.190)

    방법 없어요
    안 만자는 수밖에.
    우리 동네 놀이터에서는 토요일마다 늘 한나절을 포진하는 애엄마들이 있는데
    일주일 동안 모든 동네 정보를 가지고 조합해서 소설을 써요..

    그리고 그게 당사자도 모르게 남 얘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실로 유통돼요.

  • 3. 웃으며,.
    '13.7.30 12:44 AM (58.230.xxx.146)

    윗님처럼 웃기도햐고 글쎄요..비밀..그래도 집요하면 기지개켜며 끝~~~~~

  • 4. 가게되면
    '13.7.30 1:22 AM (112.151.xxx.163)

    꼭 연락드릴게요. 라고 말할듯 합니다.

  • 5. 123
    '13.7.30 1:47 AM (50.53.xxx.61)

    관심을 질문자에게 돌려보세요. 예를 들어, 하하~ 전 잘 모르겠는데요. 혹시 **씨는 이사가실 계획이신가봐요? 요새 전세가 많이 비싸죠? 등등 그렇게 상대에게 물어봄으로써 상대가 본인 얘기를 하게 하세요.

    사실 궁금한게 있다는 것이, 원글님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본인의 일에 뭔가 도움이라도 될까봐 물어보는 경우가 좀 있거든요. 단순한 관심 말고. 어쨌든 상대방이 자기 얘기를 하도록 하는게 포인트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85 중고 차량 마티즈 CVT 구입 해도 될까요? 2 마티즈 2013/08/07 1,461
282784 본체 바꾼후 인터넷 왜 안될까요 5 도와주세요 2013/08/07 731
282783 난지천공원 아픈토끼 aa 2013/08/07 1,051
282782 고1딸 15 어이없음 2013/08/07 3,326
282781 도와주세요ㅠ 무서워 죽겠어요..터지는 소리가 나는데요.. 8 m 2013/08/07 6,122
282780 에어컨 제습 냉방..전기세 차이 많이 나나요? 6 ... 2013/08/07 33,710
282779 박근혜는 왜 '아버지스타일'을 고집할까 3 샬랄라 2013/08/07 888
282778 여수 순천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7 휴가 2013/08/07 1,795
282777 여드름에 좋은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7 .... 2013/08/07 4,109
282776 죄송하지마나일베가 먼가요? 3 ㄴㄴ 2013/08/07 1,359
282775 단단하고 달달한 복숭아 추천좀 해주세요. 복숭아~ 2013/08/07 524
282774 40대초반이신분들..해외여행 몇번이나 갔다오셨어요?? 18 저 42살 2013/08/07 3,952
282773 딸이랑 부산가요 도와주세요!!! 6 ..... 2013/08/07 1,186
282772 ”먼저 매 맞아…” 남양유업 광고, 사과 맞아? 7 세우실 2013/08/07 1,771
282771 꽃보다 할매판 나온대요. KBS에서 15 꽃할매 2013/08/07 5,752
282770 황금의 제국 질문이요 2 ,,,,, 2013/08/07 1,267
282769 (스포유)설국열차에 관한 봉감독 인터뷰 모음 1 스포있음 2013/08/07 1,628
282768 말티즈 일주일에 산책 3~4번 해도 괜찮겠죠? 10 .. 2013/08/07 1,315
282767 저도 이 교정 질문이요 21 초6여아 2013/08/07 2,915
282766 열대야가 시작된건가요? 9 덥다.. 2013/08/07 2,343
282765 소개팅 후 카톡만 하고 전화를 안하는 사람,, 13 00 2013/08/07 24,939
282764 이랬더라면 결혼안했을것 같아요. 5 만약에.. 2013/08/07 2,516
282763 백옥담이요. 6 오로라 2013/08/07 2,422
282762 레미제라블 정상적인 파일 다운 받을곳 없나요? 5 ㅇㅂ 2013/08/07 2,412
282761 요금 인상 갈등’ 9호선, 맥쿼리 철수 1 만쉐 2013/08/0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