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는 별로인데 능력은 좋은 남편

ㅠㅇㅠ 조회수 : 7,392
작성일 : 2013-07-30 00:30:29
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해요 이런남편이랑 사는 분들 있으세요?혹시 삶의 만족도가어떠세요? 선을봣는데 둘중하나인 전문직남분이세요 외모가 너무안끌리고 여성스러운성격이에요ㅠㅇㅠ 성품은 좋으신편이에요 가정도무난하구요 근데 제가 어린건지 남자로 전혀 안느껴져서 별로에요ㅜ저는 대기업다니고 외모는 예쁜편이에요 저보다 조건좋은건알겟는데 성적끌림이전혀없는데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엄마는 니가뭐가 잘낫냐며 잘해보라고압박이세요ㅠ 얼굴이 밥먹여주는거아니라고요ㅠ 근데 스킨십욕구가전혀 안생겨요ㅠ 진짜 돈잘벌어다주고 착하면 다인가요?성적끌림이 없어도요? 제가 잘난거없는건 알겟는데ㅠ 남자분은 적극적인 상황이에요 기혼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IP : 223.62.xxx.1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7.30 12:31 AM (211.234.xxx.225)

    일등입니다요

  • 2. ㄴㅇ
    '13.7.30 12:32 AM (175.192.xxx.81)

    일등신랑감

  • 3. 그게 2
    '13.7.30 12:32 AM (210.206.xxx.70)

    살아봐야 안다는게 ‥ 함정 입니다

  • 4. 연지
    '13.7.30 12:33 AM (223.62.xxx.22)

    남자는 베드에서.

  • 5. 지나갑니다
    '13.7.30 12:36 AM (210.117.xxx.109)

    음..일단 일등신랑감은 맞고 그 분이 원글님께 적극적이라면 좋아요. 생각보다 진짜 남자 외모 살다보면 별 거 없습니다. 딸을 낳았는 데 아빠 판박이..이럼 쬐끔 고민되죠.

  • 6.
    '13.7.30 12:40 AM (218.238.xxx.159)

    대기업다니는 여성치고 글이 좀 후진느낌..낚시필이 강하게듬.패스.

  • 7. 제 딸 경우라면.....
    '13.7.30 12:42 AM (58.167.xxx.9)

    말립니다.
    절대
    한번뿐인 인생
    대체 스펙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돈 같이 벌면되고,
    분수에 맞춰 살면 됩니다.
    키스하고 싶은사람,
    안보면 보고 싶어지는 사람,
    같이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설레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한국의 그 남들 의식하는 것 이
    모든 불행의 근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 하는겁니다.
    딸둘 가진 53세 엄마로서 진심으로 말하는거에요.
    제 딸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 8. 절대로...
    '13.7.30 12:44 AM (125.31.xxx.50)

    절대로 살다보면 좋아지지 않아요....

    첨봐서 매력 없으면 끝까지 없는 거여요...

    저도 엄마랑 주변에서 너무 좋다 그러고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나는게 훨씬 좋은 거라고 설득해서 어린 (?) 나이에 얼떨결에 결혼 했는데요...

    역시나 보면 볼수록 못 생겼고 매력 없어요...ㅠㅠ

    그런데 살다보니 인연이었구나 싶긴 해요...

    서로 비슷한 구석도 있구 내 성격에 이 사람 아니면 옛날에 쫒겨났을(?) 것 같기두 하구요...

    그치만 다시 결혼 한다면 고르고 골라서 정말 좋아 죽겠는 매력있는 잘생긴 남자랑 하고 싶어요...ㅠㅠ

    여보 미안~~~

  • 9. 원글
    '13.7.30 12:46 AM (223.62.xxx.104)

    네 제가 생각해도 글이 후진데요 죄송합니다 엄마랑 나름 극렬?하게 싸우다가 엄마는 저를 30전에 치우고싶어하시는거같아요 답답해서 올린거에요

  • 10. 왼쪽가슴
    '13.7.30 12:48 AM (124.54.xxx.91)

    위의 몇몇 분들은 자신의 인생을 그냥 남의 눈을 위해 끼워맞추고 싶으신가보군요.

    그럴 듯한 직업 가진 남자의 마누라로 산다고, 나의 행복까지 그게 해결해 주는거 아니거든요.

    님도 모자란 거 없으신데, 왜 안 끌리는 남자와? 이거야 말로 자존감에 심하게 고장난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죠. 일등신랑감? 그게 뭔데요? 지갑 두둑한 남자가 일등 신랑감이에요? 이런 식의 댓글 보면

    진짜 대한민국여자은 모두 기본적으로 된장녀에 속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을 위에 얼마든지 자신의 감정을 시궁창에 쳐 넣어도 된다 ! 인생이 한 서너개 있는 거라고 해도 그런 선택

    은 안하겠네요. 쪽팔려서.

  • 11.
    '13.7.30 12:54 AM (108.6.xxx.118)

    남자로 안 느껴지면
    절대 안 됩니다
    좋은 감정도 없는데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 건
    그 남자 분께도 나 자신에게도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결혼 후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자식에게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쿨한 젊은 세대가 되세요.

  • 12. 말립니다
    '13.7.30 12:54 AM (218.148.xxx.1)

    결단코 말려요. 그게 되는 여자가 있고 안되는 여자가 있어요.
    남자 외모에 대해서 타협이 가능한 여자들이 있어요.
    타고나게 남성적인 매력이나 외모보다는 다른 조건들에 더 마음이 열리는 여자(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취향의 차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조건들로 인해서 정말로 그 남자가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여자, 그 반대로 한번 아니면 끝까지 아닌여자. 본인이 어느쪽에 부합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인생은 원래 모험이고 어디에 무슨일이 기다렸다 튀어나와 기함시킬지 모르는 여행이기도 하지요.
    근데요, 저는 후자이기도 하지만,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자와 살아가며 인생의 위기를 겪었을 때,
    그 남자의 바람이라던가, 시댁에 터지는 문제라던가, 등등... 그걸 슬기롭게 극복할 힘이 나에게 생길까?
    제 자신이 물었을 때 아뇨. 그렇지 않을 것 같았어요. 사람이 언제나 좋을 수는 없고 당연히 힘든 나날들도 생각해야 하는데 부부가 그 고난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서로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창하게 사랑까지 갈 것도 없이 그래도 호감은 생기는 상대와 결혼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13. ---
    '13.7.30 1:03 AM (222.236.xxx.66)

    후회해요
    숨소리도 듣기 싫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결혼해서 후회하는 82경험담글도 몇개 봤네요.
    그때 남편외모때문에 힘들다고 썼다가 아주 몰매맞았던 글 봤는데
    그 심정 전 알거 같았어요 ㅋㅋ

  • 14. ㅡㅡ
    '13.7.30 1:12 AM (119.71.xxx.179)

    그러니 섹스리스가 많죠.

  • 15. ...
    '13.7.30 1:15 AM (211.222.xxx.83)

    저는 엄마 설득할때 나 저사람하고 결혼하면 바람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설득이 되더군요..
    지금 남편 얼굴 보면 무흣한 웃음이 나오고 귀엽고 만지고 싶고 그럽니다..
    본인 성향이 윗분 어느분께서 언급하신것처럼 외모가 안되도 포용이 되시는 타입이시면 모르겠지만
    힘들걸요.. 스팩 머 그리 중요합니까.. 자기와 잘맞고 좋은 사람과 살면 뭘해도 행복해요..
    그렇다고 제 남편이 능력 없는것도 아닙니다..
    요즘은 외모 준수한 사람들이 머리도 좋고 성격도 좋드만..

  • 16. 원글
    '13.7.30 1:16 AM (223.62.xxx.104)

    제 아버지가 키크고 인물좋으시지만 평범한 회사원이라 평생 경제적인것에대한 불만을 안고 사셧거든요 그래서 그러신거같네요ㅠ

  • 17. ...
    '13.7.30 1:17 AM (211.222.xxx.83)

    맞아요.. 옛날 엄마들 시대는 정말 먹고사는것 걱정하는 시대지만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고 자녀들 가치 안목도 변했는데.. 부모님 말듣고 조건보고 눈딱감고 결혼들하니 이혼율도 높은 거에요..

  • 18. ....
    '13.7.30 1:41 AM (222.97.xxx.81)

    지금 별로면 계속 별로일 가능성 많아요.
    결혼은 끌리는 사람과 하는거예요.

    사람은 마음이 있잖아요.
    마음이 안가는데 조건이 무슨소용일까요?
    행복해지려고 결혼하는거잖아요.
    마음없이 돈있으면 행복한가요?

    남자로써 끌림없으면 정말 결혼을 시작할수 없다고 봐요.
    결국 식게될 사랑이라도 한번도 사랑해본적 없는 사람과는 달라요.

  • 19. 엄마 말 안 듣자니
    '13.7.30 3:41 AM (175.223.xxx.231)

    집에서 시달릴 게 겁나는 거죠?

    싫다고 딱 부러지게 말하고, 독립하세요.

    대기업 다니면서 뭐가 겁나요? 30전에 치운다?

    정말 그렇게 살고 싶어요? 내 인생을 사세요.

  • 20. 결혼20년차
    '13.7.30 4:39 AM (1.238.xxx.63)

    남편이 지금도 좋아요 그게 결혼 이유 였던것
    같아요 산책 가면 손잡고 점심 먹으러 가서 쪼그리고 밥 먹는데 발저려 하니 밥먹다 주물러주는데 기분 싫지 않고요
    부부관계도 좋고요 20년 사는동안 문제가 왜 없었겠어요 (여자문제는 없었네요) 그래도 참고 살아진것이 이런 감정이었던것 같아요
    친정언니가 엄마와 싸우다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형부랑 결혼했는데요 물론 형부 좋으세요
    인간적으로는 흠잡을데가 없는데 언니가 옛날사람이라 그냥 감정적인것 죽이고 살았던것 같고
    요즘은 형부 착하고 고맙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30년 살며 내공이 쌓인거고요
    (잠이 안와 집안사 쓰고 있네여) 제 위에 언니네가 제일 보기 좋은 경운데 둘이 죽고 울고 불고 한결혼 지금도 만나면 돈 내고 자랑해 합니다 저 빼고 다 50 넘었어요
    그중 인물은 남편이 제일 좋고요 성격은 제일
    나쁘고요 남자로서 매력도 남편이 가장 인듯 친정 엄마말입니다 원글님이 참고 살만하면 하는거고요 (그런데요 내가 좋아하는 감정있는게 좋아요 살아보면 ㅡㅡ 님 친정 어머님 그래서 님같은 이쁜딸 낳은 생각 안하시네요)
    한번 사는것 돈이전부 아니고요 나이먹고도 좋은 배우자랑 살아야죠 잘 이야기해 보세요

  • 21. 결혼20년차
    '13.7.30 4:49 AM (1.238.xxx.63)

    그리고 저위 말립니다 님 글이 맞아요
    전 조건에 내감정이 포기 안되었어요 그것이
    가능한분들 있는데 전 안되더라고요
    님은 어떤가 생각해보세요

  • 22. ?...
    '13.7.30 6:29 AM (116.36.xxx.34)

    전문직때메 일등 신랑감이라는건...무모하네요
    어떤직종의 전문직인지 모르겠지만
    전문직이라고 모두 잘살지 않아요.

  • 23. ..........
    '13.7.30 6:51 AM (89.83.xxx.161)

    하루를 살아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습니다.

  • 24. ..
    '13.7.30 7:32 AM (118.219.xxx.3)

    성적으로 끌리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님이 먹여살릴거 각오하시고

  • 25. 정답은
    '13.7.30 8:47 AM (211.225.xxx.59)

    님 스타일에 따라 달렸네요.

    외모 별 신경 안쓰고, 인간성이나 집안환경, 생활력 중시 여기는 스타일이면, 그 남자랑 살아도 무난한거고,
    외모 계속 신경쓰이고 안끌리면, 인연맺지 말아야하는 거구요.

    그리고 전문직이라고 무조건 다 잘사는거 아니고, 사람 나름이에요..

    님이 어느 정도 외모, 능력 되시면, 좀더 끌리면서 같이 결혼생활하기도 적합한 성실한 남자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200 그 강치? 이승기,수지 나오는 드라마 어떻게 끝났나요? 9 저기 2013/08/08 1,070
283199 요번 노래부르는 설리보니 예전 m의 심은하모습이 보여요 1 .. 2013/08/08 1,418
283198 요새 아기가 자기옷에 여러가지로낙서를.. 7 옷빠는법 2013/08/08 701
283197 시부모님 덕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 줄기~! 3 밀크티 2013/08/08 2,136
283196 혹시 바누아투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2013/08/08 989
283195 벽돌공과 의사의 실수입이 비슷하다면 21 이옥현 2013/08/08 4,278
283194 오로라.. 작정하고 먹방 하네요. 7 .. 2013/08/08 2,919
283193 윗집 개 너무짖는다고 아랫집에서 때려죽였대요.. 16 -_-;; 2013/08/08 3,923
283192 갑자기 혈압이 오르면 어째해야하나요 응급법 2 혈압 2013/08/08 1,602
283191 오늘의 종합선물세트 tods 2013/08/08 336
283190 벽걸이 에어컨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 5 더워요 2013/08/08 2,028
283189 노인분들 모시는 집 무더위 어떻게 나세요 5 무더위 2013/08/08 1,984
283188 인현왕후의 남자 보다가 나인 복습하니 6 . 2013/08/08 2,364
283187 즉석국 괜찮은거 알려주세요. 5 즉석국 2013/08/08 1,322
283186 근로소득자에 1조3천억 세금추가…재벌은 감면효과 1 MB보다 더.. 2013/08/08 635
283185 박그네정부, 애를 낳으라는 겁니까? 9 빛나는무지개.. 2013/08/08 2,255
283184 김용민 서영석의 정치토크 국민티비 2013/08/08 413
283183 식품방사능수치 동해바다 2013/08/08 611
283182 올해 마흔이면 무슨띠 인가요 제가 좀 급해서요 부탁드립니다^.. 5 소망 2013/08/08 3,863
283181 남자나이 47에 애 낳는 건 좀 부담되나요? 23 궁금해서 2013/08/08 5,134
283180 생중계 - 49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08 496
283179 북극곰 굶어죽은사진보고 9 ^^ 2013/08/08 2,148
283178 어제 짝 여자2호랑 닮았대요. 6 헌신짝 2013/08/08 1,119
283177 파리 4인 기준 집세가 어느 정도 인가요? 1 만학 2013/08/08 1,009
283176 저처럼 방학이 좋은분들 계시나요? 7 방학 2013/08/0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