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 이번 여름방학 버려도 지장없을까요?

중1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3-07-29 10:31:19
아이가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눈 내리깔고 묻는말에 대답도 잘 안해요.
우리부부 이런저런 시도 다 해봤지만 무관심이 답이다 싶어서
걍 두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공부는 잘합니다.
특목 목표로 자기가 알아서 성실히 공부하는 타입이에요.사춘기 오기전에 이번여름방학은 영어와 수학을 열심히 할거라며
저에게 영어를 알아봐 달랬어요.
수학은 이미 하고 있었구요.
근데 방학 전후로 아이가 제말 무시하고
대답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스마트폰 컴게임만 해요.
자제 시켰더니 반항이 더 심해서
그래 원없이 한번 해봐라 싶어서
새벽까지 스맛폰하고 있는것도 그냥두고 있어요.
그래도 수학숙제는 잘하고있구요.책도 틈틈히 읽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아이는 엄마가 이 상황에서도 영어 알아봐줘서
넣어주기를 바라는 눈치예요
묻는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
스맛폰에 눈 두고 건성으로 대답.
이런애 두고 제가 안달복달 영어 알아봐 넣어주기가 사실
싫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도 무시하고 있는데..
아이는 공부욕심이 많아요.
혹 이 시기 놓쳐 지가 원하는 목표 지장있을까 걱정되네요.
사춘기 지나고
저의 오기때문에 혹시 서로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제가 어찌해야 현명할까요?

IP : 223.6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9 10:34 AM (175.182.xxx.220) - 삭제된댓글

    다른 것도 아니고 영어인데 해달라는 건 해주세요.
    영어공부 할 동안 스마트 폰은 못하겠죠.
    일석이조 아닌가요?

    이런경우 여름 방학을 버린다는 말은 맞지 않는 거 같네요.
    공부하는 걸 막는다는게 더 맞는 표현 같구요.

    적당히 절충하셔서
    니가 검색해서 괜찮은 학원 알아봐라.
    내가 등록 시켜줄께 해보세요.

  • 2. 원글
    '13.7.29 10:47 AM (111.118.xxx.44)

    학원 정보가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없어요.
    해서 아이와 저와 많이 얘기하고 상의를 해야하는데
    제가 물어보면 눈도 안마주치고 스맛폰만 보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짜증난다하고...
    그러다 제가 목구멍까지 화가 차 올라 관두자 하고 얘기 끝냈어요.
    그러니 아이는 저 보란듯이 더 스맛폰만 게임만 해요.
    참 나 치사하고 더러워서..
    상황이 저만 안달복달 하는 상황입니다.

  • 3. //
    '13.7.29 10:55 AM (125.178.xxx.140)

    학원 2개 알아보시고 2개의 특성을 파악하신 후
    카톡 메세지로 보내시고
    본인이 선택하게끔 느끼게 하세요.
    뭐 어쩌겠어요.
    공부하는 아이들의 사춘기는 짧게 지나갑니다.
    좀 얄밉고 부모로써 이건 아니다 싶어도~
    존중받길 원하는 심리가 가장 강하다 하니...그렇게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606 캠핑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공원에 텐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10 ... 2013/08/07 3,086
282605 자가용 없이 사는 여동생 부부 대견해요 12 자가용 2013/08/07 4,232
282604 전두환 추징금·노무현 NLL·이명박 원전… 박근혜식 ‘과거사 청.. 세우실 2013/08/07 715
282603 서울지역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설화수 2013/08/07 2,113
282602 논술 개인지도 3시간 한타임에 20 적당한가요? 12 고3문과 2013/08/07 1,205
282601 남편 대학동창녀가 술모임날 자꾸 만들려고 하는데 이냔을 진짜 10 으휴 2013/08/07 4,071
282600 풀메이크업 배우기에 좋은곳은 어디일까요? 3 궁금이 2013/08/07 1,016
282599 사진 전시회 추천해 볼께요. 4 ... 2013/08/07 918
282598 메이시스인터넷몰에서 한국으로 배송해주나요? 2 2013/08/07 603
282597 강릉 사시는 분, 강릉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3 어디에요? .. 2013/08/07 1,711
282596 언니와 조카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60 정신적독립 2013/08/07 19,287
282595 힐링이 피곤해 5 비뚤어질테다.. 2013/08/07 1,069
282594 민폐형 들이대는 남직원 짜증나요. 2 opus 2013/08/07 1,485
282593 "방송3사-종편, 국정원 국정조사 중계 보이콧".. 3 국민의 알권.. 2013/08/07 797
282592 삘 받은 교회ㅊㅈ의 놀라운 댄스..라는데 14 ㅋㅋㅋ 2013/08/07 2,896
282591 불교계도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가세 3 샬랄라 2013/08/07 620
282590 하정우는 몸짓이 남다르네요 11 사과 2013/08/07 4,152
282589 국정원 여직원..알고보니 7개월 특수훈련 받아 18 요원 2013/08/07 2,698
282588 직장맘인데..회사 관둘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35 어쩌쓰까 2013/08/07 4,906
282587 콜라로 녹 제거하기 3 생활의 지혜.. 2013/08/07 1,764
282586 인서울대라고 하면 4년제로 몇개나... 9 부산82 2013/08/07 2,516
282585 "朴대통령, 쿠데타10·26 직후 3억5천만원 수사비로.. 5 참맛 2013/08/07 789
282584 유리창 청소기 이거 써보신 분 계실까요? 나름 2013/08/07 692
282583 에르메스 든다고 다 귀티나는것 같진 않아요 16 . 2013/08/07 11,939
282582 위경련이 일어나서 회사 면접을 못봤어요... 2 ,,, 2013/08/07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