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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내가미쳐 조회수 : 6,573
작성일 : 2013-07-26 18:53:47
시험관시술 여러번 시도해서 어렵게 임신했어요.
시어머님과 저녁식사하러 동네 식당에 갔다가
시어머님 지인이신 아주머님을 만났어요.

인사드리고 나니 아주머님이 제 배를 보시고는
임신했나보네, 축하해요. 몇개월? 물으셨어요.

거기서 우리어머님 답하시길,
9개월이야, 자연산 아니고 양식!

저 숟가락 던지고 싶었네요.
저노무 막말주책바가지 어째야좋을지.
우리애기가 전복도 아니고 장어도 아닌데 양식이라니.
IP : 211.36.xxx.8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kqwnj
    '13.7.26 6:54 PM (183.109.xxx.239)

    진짜 천박하네요. 굳이 할필요 없는소릴왜,,,게다가 양식,,,태교를 위해 언능 잊으세용

  • 2. ...
    '13.7.26 6:55 PM (125.137.xxx.157)

    엽기적이네요.....참 뭐라 할 말이....ㅠㅠ

  • 3.
    '13.7.26 6:56 PM (211.36.xxx.28)

    주책바가지네요. 토닥토닥

  • 4. ㅇㅇㅇ
    '13.7.26 6:57 PM (203.152.xxx.172)

    무식해서그런거에요.. 에휴.. 어디 친손주를 그렇게 표현할까..
    무식하니 가엾게 봐주세요.

  • 5. 자기 손주인데
    '13.7.26 6:58 PM (222.101.xxx.168)

    꼭 저렇게 말하고 싶을까요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에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 6.
    '13.7.26 7:01 PM (125.178.xxx.48)

    소리 나오네요.
    어쩜 저리 말을 하나요?
    어머니께 얘기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머니, 말씀 좀 가려서 하세요. 어머님 손주가 전복이예요?
    앞으로는 대놓고 얘기하셔야겠어요. 주책바가지들 중에 나름 유머에 센스있는 척한다고
    저리 얘기하는 사람들 간혹 보는데, 한마디 해줘야 압니다.

  • 7. ..
    '13.7.26 7:03 PM (221.152.xxx.47)

    나름 농담이라하셨나본데
    참 격이 떨어지시는 분이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 8. 어떡하나
    '13.7.26 7:06 PM (220.76.xxx.244)

    정말 너무하세요....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9. 웃기라고 한말인듯한데...
    '13.7.26 7:10 PM (112.151.xxx.163)

    아....어찌 당신손주더러 저런말을.. 그렇지만 그냥 남의 손주가 아니라 내손주를 두고 한 말이니 그냥 이해해 드리심이. 섭섭하다고 하면 너의 자식만 되냐? 내 손주도 된다고 하실듯해요.

  • 10. 크림치즈
    '13.7.26 7:18 PM (121.188.xxx.144)

    제가대신쌍욕해드릴게요
    씨발

    참고로근사십살지만
    남한테욕해본적없고요
    남편한텐이십번정도.. ㅜㅡ

  • 11. ..
    '13.7.26 7:56 PM (211.44.xxx.244)

    휴...분유먹인다고 소가 엄마라느니 이딴소리도 들어봤자만
    양식은 넘하네요 ㅠㅠ

  • 12. 무식하다..무식해..
    '13.7.26 7:59 PM (118.33.xxx.41)

    남편한테 꼭 말하세요.

  • 13.
    '13.7.26 8:10 PM (223.62.xxx.119)

    헐.. 진짜 대박이네요
    저도 지금 임신 9개월인데 어떻게 손주를 두고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실까요..
    넘 속상하셨겠어요 ㅜㅜ

  • 14. qas
    '13.7.26 8:12 PM (223.33.xxx.239)

    귀한 아이일수록 함부러 막 불러야 좋다고 똥개 뭐 이렇게 부르잖아요. 대지에도 그런 내용이 있고...
    시어머니 의도는 물론 그런 좋은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좋게 생각하시고 얼른 잊으세요.

  • 15.
    '13.7.26 8:15 PM (180.67.xxx.11)

    욕 나오려고 하네요. 천박해도 어떻게 이렇게 천박할 수가...

  • 16.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13.7.26 8:16 PM (91.113.xxx.244)

    저라면 그 자리 박차고 나갔을거예요. 그래야 저 ㅁㅊ 할망구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알죠.

  • 17. 1818181818
    '13.7.26 8:49 PM (222.236.xxx.211)

    넘무식하네요
    제가 대신 씹어 드릴께요
    꼭꼭

  • 18.
    '13.7.26 8:51 PM (121.129.xxx.196)

    살다 살다 저런 표현은 처음입니다;;;
    부디 마음 푸시고, 남편에게 기분 상했다고
    단단히 일러두세요.

  • 19.
    '13.7.26 9:17 PM (58.234.xxx.19)

    시험관 과정이 여자로서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술인데 농담이라도 할 소리가 있고 안할 소리가 있는거지. 정말 헐이네요.

  • 20. 아오
    '13.7.26 10:30 PM (110.70.xxx.226)

    제가 다 빡치네요
    애기 낳고 보여 주지 마세요 ㅜ

  • 21. ...
    '13.7.26 10:43 PM (211.202.xxx.137)

    정말 경우 없고 막말하는 사람 많이 보았는데도... 이건 ... 뭐... 끝판왕 감입니다요~
    친손주인데... 어쩜 막말을... 그것도 시험관도 아닌 양식....
    가만히 있으면 이건 가마니 되는겁니다...
    그냥 무식의 정도를 넘어서네요.
    나중에 애 태어나도 그렇게 부르시면 어쩌려구요.. 혹시라도 아기 낳고 친청부모님도 뵙게 될 터인데
    그 말 또 하게 될까 제삼자인 제가 다 무섭네요.
    남편과 함께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 22. 우와
    '13.7.26 11:28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이런 같은여자로 진짜 옛날사람들 저 주책스러운 말뽄새 정말 시르다 18

  • 23. 그냥 넘어갈 문제가..
    '13.7.26 11:46 PM (39.7.xxx.167)

    아니네요..직접적으로 돌직구를 날리시든 남편을 통하시든 사과 받으세요 재발방지 약속도요!!

  • 24. ....자연산은 어디서 자라는데여?
    '13.7.26 11:54 PM (118.209.xxx.84)

    어디 딴여자한테서 낳아야 그게 자연산인겨?

    할망탕구 조둥이 놀리는 꼬라지 봐라~

  • 25. 아...
    '13.7.27 12:13 AM (112.166.xxx.100)

    그집 시어머니 나까지 확 열받게 하시네요...

  • 26. ..
    '13.7.27 12:18 AM (211.234.xxx.155)

    시험관 할때 시어머니 한테 알리지 말아야 했어요.
    참 할말이 없네요.

  • 27. ,,,,
    '13.7.29 10:15 AM (113.30.xxx.10)

    별루다...

  • 28. dddddddd
    '13.8.1 2:35 PM (59.120.xxx.3)

    미친 노친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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