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 어딜 보내야 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3-07-26 17:53:11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예요.
어릴때부터 자연이나 과학쪽으로 관심이 많은 건 알았는데..
이제 제가 좀 힘에 부쳐서요.

아이는 뭐든 흥미롭게 받아들이는데..
요즘엔 원소에 푹 빠져서 툭 치면 원소 기호 주르륵..
원소와 원소의 성질에 대해 열공 중이구요..
현미경도 집에 있어서 세포 염색까지 해 가며 관심 가는건 죄다 들여다 보고..
실험과 발명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일순위 책들이고...
책이라면 몇시간을 봐도 지겨워하지 않아요. ㅠㅠ

근데... 제가 지나치게 문과적 성향인지라..
이제 아이에게 좀 부족하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한 학원이나 기관 같은 곳이 있을까요?
입시 위주의 학원이나 기관 말고..
정말 아이의 관심을 좀 충족시켜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까지는 그래도 제가.. 아이의 관심사를 잘 캐치해서 그 다음 단계로의 책들이나 뭐 이런걸 잘 유도해 줬는데..
요즘 원소나 세포에 관해 관심 가지는 걸 보니..
이제 제가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그 정도까지가 제 한계인지라...)

뭐든 좋으니 많은 조언이나 도움 부탁 드려요....


IP : 119.193.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it4me
    '13.7.26 5:54 PM (61.78.xxx.81)

    티비에 보면 현대모비스에서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과정을 오픈하는 것처럼 보이던데

    거기 보내시는게 어때요?

  • 2. 학원이라면
    '13.7.26 5:56 PM (117.111.xxx.9)

    ***만 추천해요.
    과학 프로그램 좋아요.

  • 3. ㅇㅇ
    '13.7.26 5:58 PM (175.120.xxx.35)

    와이*만 가더군요

  • 4. 저도
    '13.7.26 5:59 PM (220.76.xxx.244)

    외이즈#학원 추천해요 근데 초1면 너무 빠른거같구요
    다른과목 국영수 잘잡고 가다가 초4,5 학년때보내세요

  • 5. 어릴때는
    '13.7.26 6:01 PM (220.76.xxx.244)

    책을 많이보는게 큰도움되구요
    학교방과후프로그램도 잘 챙겨보세요

  • 6. ...
    '13.7.26 6:03 PM (211.44.xxx.244)

    방과후 과학실험이나
    앗시리즈 추천해요 1학년이라면 글씨가 작아서 힘들어할지도 모르지만 흥미로운 과학책으론 좋아요
    저희 아이도 과학좋아하는 딸램인데 이 책을 넘 좋아해서 돈이 안아까웠네요
    단점은 독서편식으로 이어져서 역사쪽으로는 싫어하네요 ㅎ

  • 7. 그렇다면
    '13.7.26 6:06 PM (114.205.xxx.114)

    와이ㅇㅇ 보내세요.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책만으로는 충족 못 할 거예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아서 아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구요.

  • 8. 네..
    '13.7.26 6:18 PM (119.193.xxx.104)

    와이*만.. 들어가 봐야겠네요.
    옛날에 누가 거기 가서 검사 좀 해 보라고 그래서 저는 영재나 뭐 이런쪽 기관인줄 알았더니 과학쪽으로도 좋은가 봐요...

    방과후 수업은 이미 하나 하고 있는데..정말 일주일 내내 손꼽아 기다리긴 하지만 저학년용인지라 아이에게 그닥 도움은 못 되구요...(저희 아이에겐 너무 쉬워요..)

    책은...요즘은 사이언스 일공일삼에 푹 빠져 살아요.
    침대 위에서 읽다가 옆에 펴놓고 자고... 눈 뜨면 정말 거짓말 처럼 그 책부터 잡아요...ㅠㅠ
    오늘부터 방학인데.. 수영강습이랑 피아노 제외하고 나면 거짓말 안하고 하루종일 책만 봤네요..
    지금은 다른 책들도 다 좋아하지만.. 역시 나중엔 편식하겠죠??

    현대모비스도 찾아볼께요... 저희집이 TV를 안 봐서 그런게 있는 줄 몰랐어요..

    다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 댁이 어디신지
    '13.7.26 6:22 PM (220.76.xxx.244)

    모르겠으나 과천 과학관에도 방학 프로그램 무진장 많구요.
    이미 인터넷 예약 끝났겠지만
    아이더라 챙겨서 보라고 하세요.
    학원보다 좋을 수도 있어요

  • 10. 현대
    '13.7.26 6:29 PM (183.109.xxx.150)

    현대 모비스는 산간오지 저소득층 아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인걸로 알고 있어요
    와이즈만 방학때 무료 테스트받아보시고 나중에 교육청 영재원 보내세요

  • 11. 네..
    '13.7.26 7:17 PM (39.7.xxx.77)

    아이들 저녁 챙겨주고 보니.. 현대모비스는 그런 프로그램이었군요.. 우리집 옆에도 논밭인데.. ^^

    아이에게 이미 고배율 현미경(1000배율) 있어요..
    비이커 스포이드.. 식물세포 염색약, 동물세포 염색약등등.. 죄다 혼자 꺼내서 잘 가지고 놀 정도로 이미 현미경은 익숙한 놀잇감이예요.. ㅠㅠ

    과천과 극과극인 지역에 사는데.. 아쉽네요.. ㅠㅠ

  • 12. 와이**
    '13.7.26 8:29 PM (1.238.xxx.214)

    3학년때부터 보냈는데 좋았어요.

  • 13. 동동
    '13.7.26 8:37 PM (115.140.xxx.67)

    혹시 지역에서서 운영하는 복합센터나 기관에도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수업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요.저희아이도 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다녔는데 와이즈*만과 거의 같은 수업이었어요. 그리고 숲체험,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해요 딱히 공부는 아니지만 숲에서 어울려 배우는게 영특한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14. 네..
    '13.7.26 8:56 PM (119.193.xxx.104)

    지금 와이*만 열심히 보고 있어요...
    가까운 센터 한번 가 봐야겠네요..

    동동님...
    저희 아이 숲유치원 출신이예요..
    서울숲이나 국립 수목원은 계절 바뀔때마다 꼭 가봐야해요..ㅠㅠ
    딱 여기까지가 제가 해 줄 수 있는 한계인 것 같아 제가 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나름 공부 잘한다 소리 듣고 컸구만...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76 하정우정도면 잘 큰거 맞죠..?? 5 ... 2013/08/05 2,684
281875 질문자께서는 매너좀 지킵시다. 4 제발 2013/08/05 1,181
281874 이천정도로 살 수 있는 차 추천 바랍니다^^ 9 기분좋은 고.. 2013/08/05 2,019
281873 고추장 관리 3 rlswkd.. 2013/08/05 1,829
281872 밥 안먹고 간식만 찾는 아이,,어떻게 하셨어요? 6 하늘 2013/08/05 1,881
281871 키큰장 이것 좀 봐주세요. 링크 있음! 3 키큰장? 2013/08/05 1,358
281870 em발효시 페트병 소독 3 em 2013/08/05 2,217
281869 요즘 공부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다 특목고 준비하나요? 5 초등고학년 2013/08/05 2,474
281868 어찌해야대나요? 여름비 2013/08/05 707
281867 두돌된 아가 한의원에다녀와도 될까요? 4 유자씨 2013/08/05 713
281866 김기춘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3 유신헌법 초.. 2013/08/05 1,074
281865 평일 점심 메뉴. ? 1 뭐 먹을까요.. 2013/08/05 970
281864 고가의 한의원 암치료 받고 피해 입으신분들 없나요? 4 여학구 2013/08/05 1,121
281863 잡월드 근처 백화점 10 ~~ 2013/08/05 1,732
281862 저 방금 운전연수 받고 왔는데요~ 17 초보 2013/08/05 3,654
281861 공부 못하면 대학가는거 솔직히 시간낭비 아닌가요? 20 ㅏㅏ 2013/08/05 7,232
281860 서울에 중고서점 어디있을까요?? 6 .. 2013/08/05 1,430
281859 靑2기 비서진 출범…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임명 2 세우실 2013/08/05 828
281858 마스터셰프코리아2 준우승자 김태형씨 가수 데뷔 4 오오오 2013/08/05 3,482
281857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2 .. 2013/08/05 1,519
281856 현금 1억 갖고 있어요, 9 청매실 2013/08/05 4,627
281855 남편이 정신적 외도를 했을 때에도 이혼? 38 정신적 외도.. 2013/08/05 13,446
281854 검은깨같은 작은벌레.. 7 .. 2013/08/05 34,769
281853 양파효소 미이라 될라 큰일이네.. 11 우짜꼬 2013/08/05 2,217
281852 아빠어디가 형제편보면... 10 아빠어디가 2013/08/05 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