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에 대해 안좋은 말만 한답니다.

...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3-07-26 15:26:48

전에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상사와의 갈등 때문이었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직원이 저였어요

잘보이려고 오만가지 일 다 하고 궂은일 다 하고

별짓 다해도 저는 그 상사한테 미운털이었어요

3년을 그짓 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심하게 오고 위에서 출혈이 나서 그만 뒀어요

그만 둘때도 심하게 싸우지도 않았어요

후임 뽑고 인수인계 다 해주고 속은 쓰리지만 앞으로 제가 동종업계에서 일하려면 그래도

좋게 좋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그냥 웃으면서 나왓어요

그러다 제가 집 근처에 괜찮은 회사에서 경력직 직원을 뽑길래 이력서를 넣어 봤거든요

면접을 봤는데 떨어 졌더라고요

연락이 없는게..

그런가 보다..안타까워 했는데

아까 전에 일하던 회사 저랑 친했던 애가 전화가 왔는데

알려주고 싶은 일이 있따면서요

어떤 회사 이력서 넣은적 있냐 하길래 있다 어찌 알았냐 물었더니

그 회사에서 너에 대해 평을 묻는 전화가 왔었다고..

너 일하는거 어땠는지 이런거

그 상사가 전화 받았는데

그 상사가 저 인간성도 더럽고 일도 못해서 그만두게 했다

이렇게 말했데요

그 상사가 다른 직원들한테 자기 한테 잘하라고

안그럼ㄴ니들도 이렇게 내가 할꺼라고 그랬다네요

저 짤린것도 아니고 제가 스스로 나왔고요

 

일은 계열사 직원들도 저 일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랬어요

궂은일 이런것도 다 한다고 다른 상사들도 저 좋아해줬고요

그런데 저러네요

저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면접 보고 저 것 때문에 떨어진거 같고..

정말 마음 같아선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도 없고..

답답하네요

IP : 112.16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번엔
    '13.7.26 3:34 PM (124.168.xxx.33)

    전직장에 누구누구 딱 집어서 연락처를 넣으세요.

    미리 통화해 놓으시구요. 이력서 많이 넣으시고 좋은 직장 잡기 바래요!

  • 2. 정말
    '13.7.26 4:40 PM (175.211.xxx.171)

    아주 예전 생각나네요
    별 거지같은 년이 ( 욕나오는거 이해하세요)
    윗사람 낙하산으로 들어오더니 지 편 세 명정도 우르르 끌고 들어와
    한 팀을 박살냈어요. 대기업이었지요
    나간 사람마다 고개를 저어대고 업계에 미친년으로 소문난 여자였는데
    저는 나름 어려운 위치에서 일을 잘하는 편으로 고과가 좋아서
    억지로 참아주더군요
    그런데 교묘히 이간하고 남들과 사이를 벌어지게 하고
    모시던 분을 전부 나가게 해서 더러워서 이직겸 해서 그만뒀어요
    이직말 나오던 곳이 꽤 크고 꼭 해볼만한 외국계였는데
    거의 됐다고 생각했던 것이 안됐어요. 같은 이유였죠
    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년의 농간이라는데 분개해서
    해당 전직장 최고 상무님 편으로 강력한 전직원 신고서를 써서 보냈어요
    그년.. 결국 쫓겨났습니다. 제가 한 말 때문은 아니겠지만 이미 사람 사이
    그렇게 파토내며 자기 이익 쫓는 인간의 말로는 비참한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91 혼자 집에 있는데 무서워요 1 ㅠㅠ 2013/08/06 933
282190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3 메뉴고민 2013/08/06 638
282189 공부하는 인간 호모아카데미쿠스. 보세요. 잔잔한4월에.. 2013/08/06 1,154
282188 생리주기 미루려고 약복용해보신분?? 1 익명 2013/08/06 945
282187 이 음식 레시피 아시는 분 있을까요? 2 중국식맛탕 2013/08/06 873
282186 블로그에서 파는 명품시계 믿을만한가요? 4 고민 2013/08/06 1,872
282185 병원 입원 관련하여 몇가지 알려주세요.. 응급실료 2013/08/06 594
282184 여수 가보신분 기억에남는곳 어디세요? 7 휴가중 2013/08/06 1,747
282183 유학생 과외쌤 찾기 유학생 2013/08/06 1,685
282182 의존적인 성향, 고칠수있을까요 2 푸르메 2013/08/06 3,027
282181 입주후 청소도 있나요? 1 입주후? 2013/08/06 2,405
282180 방문이 삐거덕 거려요~ 궁금궁금 2013/08/06 627
282179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아시는분께 6 요조숙녀 2013/08/06 1,283
282178 성형 시술·수술 '세계 1위'나라 정말 부끄러운 우리 대한민국 14 호박덩쿨 2013/08/06 1,747
282177 ‘초원복집’의 기억과 국정원 ‘대선 개입’ 샬랄라 2013/08/06 668
282176 이엠쓰면 흰머리에 좋다는글 2 이엠 2013/08/06 3,012
282175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5 여성병원 2013/08/06 670
282174 마100%흰옷 누렇게 얼룩진것 희게 만들수 있나요? 2 초짜주부 2013/08/06 2,365
282173 신문광고하는 MS2플러스라는 화장품 써보신분 계세요? 모나미맘 2013/08/06 2,141
282172 우리집 강아지 10 도도네 2013/08/06 2,306
282171 임신증상? 3 ㄴㄷ 2013/08/06 1,443
282170 자동입출금기로 입금을 했는데 입금액이 틀리는경우가 있을.. 3 *** 2013/08/06 878
282169 기억법, 속독법 이런 종류의 수업 효과 있을까요?.. ... 2013/08/06 914
282168 국정조사 촛불집회에 왠 통일운동 타령? 유채꽃 2013/08/06 619
282167 이 와중에 세탁기 고장~~ 3 ... 2013/08/06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