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혼자 산지도 이제 몇년이 지났는데, 장마가 길어져서인지 우울이 도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예전처럼 핵폭탄급 펑 터지는 우울함이 아니라,
안개낀듯 잔잔히 베어있는 우울함이 요 근래 짓누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애꿎은 집안 청소만 미친듯이 해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더 한심스러워 지네요...
얼마전엔 친구네 부부가 오더니, 사람사는집 맞냐며 두집살림 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뭔가 돌파구가 없을까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네요... ㅠㅠ
아물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3-07-24 10:19:00
IP : 203.241.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ㄷㄱ
'13.7.24 10:20 AM (115.126.xxx.33)좋은 음악
좋은 말...
국민티비도 추천!!2. ...
'13.7.24 10:23 AM (112.168.xxx.80)이혼 하신 건가요..아님 그냥 독립해서 혼자 사시는 건가요..
결혼 생각이 있다면 남자를 만나는것도 괜찮은..3. ...
'13.7.24 10:24 AM (182.222.xxx.141)땀이 흠뻑 나도록 운동하기. 뭔가 공부해서 조금씩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기. 가능하다면 작은 용돈 벌이라도 경제 활동하기.
4. 아물
'13.7.24 10:30 AM (203.241.xxx.42)ㄷㄱ님... 취미로 악기를 하나 연주하는데 팀원들과 불화가 생겼네요..
...님... 집사람 하늘나라 간지 4년정도 되었습니다 ㅠㅠ
...님... 운동도 해야하는데... 그놈에 밥벌이가 먼지 퇴근하고 청소하고 나면 파김치라 맨날 퍼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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